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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남세오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 KENTECH)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대 테슬라커뮤니티센터에서 공상과학(SF) 소설가 남세오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 ‘Talk! Talk! 문학에너지발전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주간 행사의 전야제로, 나주에서는 켄텍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방전위기! 당신을 위한 감성·상상력 충전 프로젝트’를 부제로 개최된 이번 북콘서트는 남세오 작가의 공상과학(SF) 단편소설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을 함께 읽으며 공학적 상상력을 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켄텍 Residential College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대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문학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사전독자감상단의 작품소개를 시작으로 낭독공연, 작가 미니데이트, 독자참여코너, 깜짝문학퀴즈, 작가vs독자의 60초 백일장, 작가 미니특강 등의 시간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고 독자가 작품에 깊이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분위기를 바꿔 남세오를 읽는 시간+작가의 방, 켄텍 SF 옥션을 통해 작가와의 거리를 좁히고 독자와 작가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기획팀 대표 김태형 학생은 "이런 행사를 기획해주신 RC교육센터 김은정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학과는 멀리 떨어진 삶을 살던 공대생들이 SF라는 주제로 문학과 가까워지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공학도의 문학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켄텍이 나주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나주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에너지공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0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대 테슬라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북콘서트 ‘Talk! Talk! 문학에너지발전소’에서 남세오 작가가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세종대 딥러닝건축연구소, 2023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딥러닝건축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이공분야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연구거점 구축과 우수 신진연구인력 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총 5개의 대학연구소 중 세종대 딥러닝건축연구소는 공학 분야에 선정돼 9년간 총 69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딥러닝건축연구소는 인공지능(AI) 기반 건축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건축구조, 시공,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입체적 학·연·산 협력체계 기반 융복합 핵심기술 개발 △글로벌 스탠다드 연구 지원 △산업체 대상 AI 건축 직무교육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지역사회 밀착형 기술 지원 및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AI 건축공학 분야의 전문가인 세종대 건축공학과 이재홍, 이기학, 이재욱, 이승혜, 정광복 교수와 인공지능학과 김정현 교수, 핵심연구인력 5명, 석박사 연구원 20여명이 참여한다. 딥러닝건축연구소 소장인 이재홍 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 선정으로 AI 기반 건축기술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함에 따라 건축 안전 재해율 감소 등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대 딥러닝건축연구소가 AI 건축 안전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서울과기대, 진로탐색 위한 ‘ST커리어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취업진로본부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2회 ST커리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ST커리어 경진대회’는 진로 설정 및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한 진로·직무·기업 탐색 경험 기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에 처음 개최됐다. 진로설계, 직무분석, 기업분석 세 파트로 구성되며, 약 2개월간 주제 관련 특강 및 팀별 컨설팅을 받고 참가 분야에 따른 분석 과제를 제출한다. 이후 과제 접수, 분야별 피드백, 심사 등을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참여자들은 분야별 특강 및 분석 보고서 작성 경험을 통해 진로 설정, 직무이해, 기업분석을 경험함으로써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자기주도적으로 커리어 패스를 점검 및 계획하는 데 도움을 얻는다. 경진대회 참여자에게는 PT면접 대비 스피치 컨설팅 기회와 서울과기대 EPiC졸업요건제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비교과프로그램 점수 50점이 부여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컨설팅 기회를 확대하고, 파트별 최우수상 수상팀(3팀) 외에도 수상팀 전체(총 18팀)가 PT면접 대비 스피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의 역량 향상 및 취업 지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 "ST커리어 경진대회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진로를 이해하고 설계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진대회 참여 경험이 서울과기대 학생들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심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서울과학기술대학교 지난해 12월 열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회 ST커리어 경진대회 현장 모습. 사진=서울과기대

[NOW쇼핑타임] 추석연휴 해외 나간다면 ‘면세점 혜택’ 챙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면세점업계가 추석연휴를 낀 ‘최장 6일간 황금연휴’를 해외서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앞다퉈 내국인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인기 상품 할인 혜택 외에도 일정금액 구매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풍성한 경품 이벤트까지 제공하며 추석 연휴 특수 잡기에 나선다. ◇ 롯데면세점, 페이 환급·괌 여행 패키지 경품·파티 행사까지 ‘혜택 풍성’ 롯데면세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전 점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최대 83만원 증정한다. 지난 8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27일까지는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 얼리버드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대 22만원의 LDF PAY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10월10일까지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구매 합산 금액 250달러 이상인 고객 대상으로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이 포함된 괌 여행 2인 패키지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올나잇 파티(All-Night Party)’를 준비했다. ‘올나잇 파티’는 10월 14일과 21일 양일간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10종 탑승과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 신라면세점, ‘최대 55% 할인’ 혜택+경품 이벤트 신라면세점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면세점 이용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먼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오는 10월 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 시 경품으로 정관장, 오설록, 선불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오픈하는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공항점은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재고를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추석 연휴 맞이 구매왕 경품 이벤트 및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9월 한달간 인도를 완료한 고객 중 최고 구매금액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세트(5명), 배달의 민족 상품권 5만원권(10명),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100명) 등을 증정하고 화장품, 패션악세서리, 건강기능식품 등 인기 선물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 ‘술’ 싸게 사고 싶다면 신세계면세점으로 신세계면세점은 9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주류 브랜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황금연휴 국내외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전체 주류 브랜드 할인과 위스키, 꼬냑 등 인기 주류 브랜드 특별 할인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전체 주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에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렌타인, 로열 살루트, 조니워커 등 인기 주류 브랜드 18개는 단품 구매 시에도 최대 15% 할인한다. 이 가운데 진로 1924 헤리티지 제품은 15% 할인에 15%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인기 꼬냑인 헤네시의 파라디스와 XO, 달모어, 마텔 등 인기 고가 주류 제품과 카발란, 보테가 등 신규 입점 주류 브랜드에 최대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주류 프로모션 혜택은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탑승동에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페이백 행사 외 여행상품권 등 경품 혜택 풍성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주말(금~일) 동안 시내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시 최대 113만원 페이백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네이버페이로 150 달러 이상 결제시 H선불카드로 최대 40만원 페이백+제휴카드 ‘KB국민카드’,‘롯데카드’로 150 달러 이상 결제시 H선불카드로 최대 73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더현대트래블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 200만원(1명), 100만원(2명), 50만원(5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0월 12일까지 온라인 마케팅수신동의 고객(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 중이다. 이밖에 10월 말일까지 인천공항점 내 뉴진스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에 게재하면,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뉴진스 SNS 포토 이벤트’를 진행중이다.pr9028@ekn.kr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이 해외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국민소화제의 저력, 까스활명수 매출 1위 복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화약품의 액상소화제 일반의약품 ‘까스활명수큐’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감기약들을 제치고 ‘국내 일반의약품 매출 1위’ 자리에 복귀했다. 21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가 올해 2분기 총 1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일반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까스활명수큐가 분기 기준 일반의약품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3년만이다.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해열진통제 제품들이 일반의약품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다가 일상회복이 정착되면서 다시 기존 매출 상위 제품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까스활명수큐는 지난 1분기에 존슨앤존슨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한독 소염진통제 ‘케토톱’, 종근당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동화약품 해열진통제 ‘판콜에스’,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큐’ 등에 이어 6위에 머물러 있다가 1분기만에 1위로 뛰어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국민소화제로 불리는 ‘활명수’는 국내 최고(最古)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첫 제품이자 국내 최장수 의약품이다. 1897년 출시돼 올해로 12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지금도 매출이 증가세에 있으며 전체 활명수 제품군은 국내 액체소화제 시장점유율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까스활명수큐는 활명수에 탄산을 첨가해 청량감을 더한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1967년 출시 이래 활명수 브랜드 제품군 중에서도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앞서 지난 5월 까스활명수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까스활명수큐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매출 77억원에서 올해 2분기 113억원으로 50% 가량 늘었다. 다만, 업계는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감기약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인구 고령화로 케토톱, 이모튼 등 노인성질환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당분간 일반의약품 매출 1위 다툼은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한독의 케토톱은 올해 2분기 매출 106억원으로 까스활명수큐, 타이레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1위 까스활명수큐와 7억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케토톱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2분기와 4분기, 2021년 4분기는 물론 일상회복에 접어든 지난해 2분기와 4분기에도 타이레놀 등 감기약을 제치고 일반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달 들어 호흡기질환 환자 수와 기침감기약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까스활명수큐와 케토톱이 타이레놀, 판피린큐, 판콜에스, GC녹십자 소염진통제 탁센 등 주요 스테디셀러 감기약들과 매출 1위 경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동화약품 동화약품 액상소화제 일반의약품 ‘까스활명수큐’. 사진=동화약품

중진공,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경영전략과 이행조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기관에게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 중진공은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관 맞춤형 환경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체계를 개선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환경 성과지표별 정량 데이터를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전사 시스템의 모니터링을 강화한 점을 중진공은 강조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경영·사업 등 모든 측면에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kys@ekn.kr중진공 전경사진 (1) 경상남도 진주시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태국 임상3상 승인받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은 먹는 약으로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가 태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는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에 따른 통풍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미 한국과 대만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지난 3월 국내 환자등록과 투약을 시작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태국에 앞서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보건당국에도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신청해 앞으로 아시아 5개국에서 통풍 환자 588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대만·태국에 이어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프로토콜이 추가로 해외 보건당국의 임상실시 기준을 잇달아 충족할 경우 회사는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기술수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JW중외제약은 "다국가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제목 없음

中企가업승계 한·일 2세 CEO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과 일본의 2세 경영인들이 두 나라의 가업승계 애로사항을 교환하고 서로의 승계 관심사를 공유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16일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19기 졸업생들이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해 북해도중소기업가동우회와 함께 한·일 양국 2세 경영인간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중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의 졸업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양국 중소기업 2세 경영인 20여명이 북해도중소기업가동우회 회원사인 ㈜잇슨보 사옥에서 모여 행사를 치렀다. 중기중앙회와 동우회의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의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졸업연수생 10여명과, 동우회 삿포로지부의 후계자 분회인 ‘기보우호우’ 구성원들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홋카이도 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후계자 부재 애로, 일본 대중들의 기업승계 인식 등이 소개돼 한국 2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중기중앙회 지난 13~1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한일 양국 2세 경영인간 간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중앙회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19기 졸업생들과 일본 북해도중소기업가동우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유통가, 5년만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1년 연기로 5년 만에 열리는 중국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이 23일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저장(浙江)성 6개 도시에서 나눠져 오는 10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한국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 출전인원 114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한다는 대회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위 선양과 개인 영광을 위해 선전을 펼치기를 바라는 온 국민의 기대와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유통업체들도 대형 특수인 아시안게임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만큼 높은 대중 관심도가 예상되기에 유통업체들은 ‘매출 상승과 홍보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제품 후원, 경품 증정 등 계속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에게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이번 공식 단복은 메달 시상대에서 착용하는 전용 단복과 트레이닝 단복, 개인 장비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단복 후원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한정판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재킷·팬츠·반팔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전국 20여개 노스페이스 주요 매장에서 기간 한정 판매되는 상품이다.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도 지난달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개·폐회식 단복을 제작했다. 아울러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며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0월 1일까지 단복 일부 제품을 증정하는 댓글 행사도 진행한다. 단복 화보가 공개된 쇼케이스 홈페이지에 응원 문구를 댓글로 남기면, 이들 고객 중 3명을 뽑아 트러커 재킷을 선물로 증정한다. 치킨업계 역시 집에서 아시안게임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이른바 ‘집관족’을 겨냥해 경품 증정에 열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 말부터 10월 초 동안 추석 황금연휴까지 맞물려 겹호재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교촌치킨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자사 앱(App) 고객 대상으로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앱에서 남자 축구·여자 축구·야구 총 3개 종목의 예정된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지급된다. 종목별로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춘 회원 가운데 승부사를 뽑아 ‘허니콤보 제품 교환권’(남자 축구·20명), ‘레드콤보 제품 교환권’(여자 축구·20명), ‘반반콤보 제품 교환권’(야구·20명)을 각각 제공한다. bhc치킨도 뒤질세라 지난 19일 진행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앞두고 신메뉴 마법클과 뿌링클, 맛초킹 등을 내세운 경품 행사를 열고 있다. 이 밖에 편의점업계도 주류와 안주류 위주로 특가를 앞세워 빅 스포츠 특수를 노린다. 편의점CU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닭강정·바비큐·맥반석 구이 등 안주류 상품 관련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안주로 먹기 좋은 스낵류는 물론 탄산 음료·주스 등도 최대 41% 저렴하게 판매한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은 수입 맥주 14종과 국산 병맥주 3종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GS25도 다음 달 9일까지 주력 제품인 버드와이저를 포함한 맥주 10여종에 한해 번들 행사를 실시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행사를 앞둔 시기에는 소비 증진을 위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선수단 응원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챙기고 동시에 매출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유통가 단복 (왼쪽부터)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원하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 ‘무신사 스탠다드’가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공하는 개·폐회식 단복. 사진=각 사 치킨업계 사진=각 사

베트남쌀국수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가 서울대입구역점을 새로 열었다. 21일 사이공본가에 따르면, 서울대입구역점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부근 대우디오 슈페리움 2단지에 입점해 있다. 사이공본가 본사는 서울대입구역점이 지하철 2번 출구 입구 일대 샤로수길 초입에 위치해 메인 상권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매장 맞은편에도 관악구청, 원당초등학교, 봉원중학교 등이 있어 고객 유입이 수월하고, 지역 문제점인 주차난도 대우디오 슈페리움 2단지의 넓은 주차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이공본가는 베트남 3대 도시인 하노이(갈비쌀국수), 후에(해물쌀국수·깐양쌀국수), 호치민(곱창쌀국수) 지역의 쌀국수를 포함해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이 먹었던 분짜, 소 무릎 도가니가 들어있는 스페셜 간보 등으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고 있다.베트남쌀국수 사이공본가 베트남쌀국수 사이공본가의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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