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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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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즐겨먹는 자녀 ‘충치’ 걱정된다면…불소치약으로 관리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6 17:25

치과의사협회 “올바른 양치습관·불소 규칙사용으로 예방” 조언
불소치약 어린이에 유해 “낭설”…동아제약 등 권장량 제품 도움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치약

▲동아제약이 국내 독점판매하고 있는 '조르단 어린이 치약'. 사진=동아제약

새학기를 맞아 방학기간에 비해 부모의 눈에서 벗어나 있는 어린이의 충치 관리를 위해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탕후루, 젤리 등 최근 유행 간식들은 충치 유발 위험이 큰 달고 끈적한 제형이라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발표에 따르면, 젤리는 충치유발지수가 가장 높은 48점을 기록해 초콜릿(15점)이나 사탕(23점)보다 충치 유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는 달고 끈적할 뿐 아니라 겉면이 단단해 치아에 물리적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충치 유발 위험이 큰 간식을 줄이는 외에 올바른 양치 습관도 필요하다.


특히, 칫솔질에 서툰 아이라도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적정시간 칫솔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아이들의 충치 예방법으로 △완벽한 양치질 △올바른 식습관 △불소의 주기적인 사용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소아치과학회 및 미국소아치과학회도 불소 치약의 권장 연령을 첫니가 나오는 순간부터로 낮추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불소가 화학물질이라는 이유로 어린 아이가 사용하기 부적절하다는 오해가 떠돌기도 했지만 이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치과 의료계의 견해다.


오히려 1000ppm(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함량 단위) 미만의 불소를 함유한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충치 예방이 목적이라면 적당량의 불소 사용이 필수적이고, 6세 이상의 아이라면 양치 거품을 잘 뱉어낼 수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걱정 없이 자녀들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소 함유 치약 중에 눈에 띄는 제품으로 '조르단 어린이 치약'이 있다. 조르단 어린이 치약은 불소 적정량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부모들의 자녀 치약 선택에 도움을 주는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6세 이상이 사용하는 '조르단 스텝2 치약'을 완두콩만큼 덜어내면 1000ppm의 불소를 포함한 사용량을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만일, 양치 거품을 잘 뱉어내지 못하는 5세 이하 어린이라면 삼킴을 대비해 1회 사용량당 500ppm의 불소를 함유한 '조르단 스텝1 치약'이 적당하다고 권고한다.


조르단 어린이 치약 스텝1은 딸기향, 스텝2는 포도향으로, 치약의 쓴맛을 덜어내 아이들이 양치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준다.


1837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돼 18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북유럽 1위 구강위생용품 브랜드 조르단은 150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를 기초로 효율성 높은 구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동아제약이 국내 독점판매하고 있는 조르단은 치과의사·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동아제약은 칫솔, 치약, 치실 등 조르단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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