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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주춤’ 패션업계, 하반기 공격적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거둔 패션 대기업들이 실적 반등을 위해 하반기에 역량을 집중한다. 그동안 코로나19 특수로 실적 잔치를 벌였던 것과 달리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규 브랜드 출시, 해외 진출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한 승부수를 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물산 패션부문·LF·코오롱FnC·한섬·신세계인터내셔날 등 패션 5대 기업 모두 수익성이 떨어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코오롱FnC는 매출이 소폭 늘어난 동시에 영업이익은 줄어든 반면, 한섬·신세계인터내셔날·LF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실제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338억원,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 52.5% 줄었다. 같은 기간 한섬의 매출은 3457억원으로 3.3%,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78.8% 감소했다. 매출 4741억원을 기록한 LF는 전년 동기보다 10% 줄었고,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영향으로 그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으나 최근 경기침체와 해외여행 확대 등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나 실적하락이 불가피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에 업계는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해외 사업 확장 등 공격적 투자로 중장기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새 브랜드를 선보인 후 시장 안착까지 평균 1~3년의 기간이 걸려 곧바로 출시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향후 실적 반등을 위한 토대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한섬은 올해 하반기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20개까지 확대하는 등 수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한다. 연내 캐나다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아스페시’의 신규 매장을 출점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미국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키스’ 1호점도 선보인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PB)인 ‘타임’의 론칭 30주념을 기념해 신규 라인 ‘더 타임’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파리패션위크를 기점으로 향후 5년 내 타임 연매출 규모를 5000억원까지 키우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코오롱FnC는 하반기 3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체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이 내셔널 브랜드(자체 브랜드)로 구성된 만큼, ‘프리커’와 ‘리멘터리’ 등 자체 기획한 브랜드를 신규로 추가 출시한다. 아울러 미국 브랜드 ‘케이트(KHAITE)’ 등을 독점 운영하며 수입 패션 브랜드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 해외 시장에서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 성과도 두드러진 만큼, 향후 아시아권과 미주 지역까지 코오롱스포츠의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국시장에서만 코오롱스포츠 매출이 역대 최대인 2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연내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하반기 패션부문 3개, 코스메틱부문 3개 이상의 수입 브랜드를 출시한다. 스포츠·컨템포러리·캐주얼 등 분야별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고 새 향수·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브·지컷 등 여성복 브랜드를 자회사인 신세계톰보이에 넘기는 등 자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이 밖에 LF는 패션 소비자가 집중되는 하반기에 대비해 브랜드별 제품력·유통망·콘텐츠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인 부동산 부문은 내년 업황 개선될 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투명한 시장 상황에 대비해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신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력을 높이고, 에잇세컨즈·빈폴 등 대표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위기를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반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업황 개선이 어려운 만큼 올 하반기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준비기간으로 삼는다는 게 업계 중론"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쇼핑몰 서울 시내 대형 쇼핑몰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진에어, 여객기 결항에 공항서 밤새도 "어쩔 수 없다" 되풀이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우 기자] 저비용항공 진에어가 20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승객 탑승지연 사태와 관련, 무성의한 발언을 내놓아 원성을 사고 있다. 이날 낮 12시 진에어 LJ232편은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엔진결함으로 이날 오후 7시까지 승객 탑승을 못하고 있다. 1차 긴급 대체 항공편으로 전체 탑승객 280여명 중 180명 가량은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조치가 이뤄졌지만, 남은 100명 넘는 승객에게는 "(문제의 여객기가 고쳐지면) 내일(21일) 오전에 뜰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설명만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현장에 나온 진에어 관계자는 밤새 대합실에서 지낼 처지에 놓인 남은 승객의 지원책을 묻는 요구에 "추가 보상하겠다", "(회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현재로선 최선책이며,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며, 대합실 잔류 승객에 대한 지원 언급을 전혀 내놓지 않았다. 이 같은 진에어측 발언에 남은 승객 일부는 "보상이면 다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먼저 인천으로 떠나는 승객 일부도 "우리 보상은 어떻게 할거냐"며 따져 물었으나, 진에어 관계자는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60대 초반 남성 승객은 "해외여행을 여러 번 경험해도 이번처럼 비상 업무처리와 승객지원 서비스가 엉망인 곳은 진에어가 처음이다"고 비난했다. jinulee6464@ekn.kr진에어 결항 신치세토공항 20일 낮 12시 일본 신치토세공항발 인천도착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결함으로 결항되면서 오후 7시30분 현재 관광객 100여명이 공항 대합실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삿포로발 인천행 진에어, 장시간 지연에 꼼수배정까지 "공항 아수라장"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우 기자]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20일 일본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편의 장시간 지연 사고를 처리하면서 소수 승객만 임의로 선정해 인천으로 보내려는 꼼수운영이 드러나 해당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20일 진에어와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5시간 이상 이륙이 지연되고 있다. 이 과정서 항공사측이 대체비행편으로 ‘부산으로 가는 에어부산편 일부 좌석이 있으니 선착순 접수받겠다’고 안내방송했다. 이어 오후 4시께 15명을 방송으로 호명했다. 그러나, 이들 15명이 부산이 아닌 인천으로 가는 것으로 확인되자 나머지 대기승객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애초 방송에 인천 도착이 아닌 부산행이라고 안내해 놓고 인천행 15명을 임의선착순 배정한 것은 기준도 없고,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일부 승객은 "항공사 책임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일본인 진행요원만 배치해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뒤늦게 나타난 진에어 현지 관계자는 "엔진 부품을 실은 비행기가 오면 1차로 노약자부터 180명 가량을 인천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00여명의 승객들은 수리된 비행편으로 다음날인 21일 새벽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15명 인천행 선정과 관련, "잘못했다"는 한마디 사과로 얼버무렸다. jinulee6464@ekn.kr진에어 결항 20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인천행 진에어 비행기가 5시간 넘는 이륙지연과 일부 승객 인천행 임의편성으로 승객 항의가 빗발치자 진에어 관계자가 뒤늦게 나와 해명하고 있다.

대한항공·진에어 탑승권 공동발매, 여객기 결항에 승객혼란 부추겨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우 기자]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운항’ 제도가 장시간 결항 사태와 맞물려 탑승객을 혼란에 빠뜨리는 상황이 빚어졌다. 20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진에어의 여객기 LJ232편이 엔진결함의 이유로 2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됐다. 문제는 이 LJ232편이 진에어와 대한항공이 공동운항 협정에 따라 운영하는 항공편이었다는 점이다. 공동운항(코드쉐어) 제도는 공항의 슬롯 부족 등을 이유로 2개의 항공사가 1개의 항공기를 공동운항하는 제도로, 대한항공은 진에어의 LJ232편에 대해 진에어와 별도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등을 통해 KE5062편명으로 탑승권을 판매했다. 하나의 여객기에 대해 진에어와 대한항공이 각각 LJ232, KE5062 등 2개의 항공편명으로 동시에 발매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탑승권 판매시 구매고객에게 KE5062편이 진에어의 LJ232 항공기라고 안내했으나, 원래 진에어 항공편이기 때문에 진에어는 탑승권 판매시 KE5062에 대해 전혀 안내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 여객기는 엔진결함으로 신치세토공항에서 2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됐다. 항공사측은 공항 안내방송을 통해 LJ232편이자 KE5062편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으나 진에어를 통해 탑승권을 구매한 승객은 KE5062편에 대해 사전에 안내받지 못해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길어진 이륙 지연에 일부 승객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항공사측 해명이 아니라 항공사 현장요원이 해명해 더 큰 비난을 받았다. 기다리고 있던 50대 한 여행객은 "항공권에 LJ, KE 라고 따로 표기해 놓고 같은 한 비행기로 탑승하라니..."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jinulee6464@ekn.kr대한항공 진에어 20일 오후 2시께 일본 훗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내 진에어 비행편 출발지연 안내 전광판 모습. 진에어 로고 밑에 대한항공 비행편명인 KE5062가 표기돼 있다. 진에어 탑승권 20일 낮 12시 일본 훗카이도 신치세토공항 출발 인천공항 도착 예정인 항공편 탑승권.

삿포로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 이륙 지연...승객들 거센 항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20일 낮 12시 출발 예정인 일본 삿포로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가 1시간 30분이상 이륙 지연으로 현지 탑승객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20일 진에어와 일부 고객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진에어 LJ232편 여객기가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안전점검을 이유로 출발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진에어측은 인천으로 돌아갈 회항기 안전점검 문제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사유와 대책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탑승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100명 이상의 여객자들은 큰 불만과 항의를 쏟아내며 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한 시간 반 넘게 출발이 지연되자 진에어측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진에어 탑승구 앞에서 대기승객들에게 무료식사권을 배부했다. kch0054@ekn.kr진에어 이륙 지연 20일 오후 1시45분께 일본 홋카이도 신치공토세공항 국제선 진에어 탑승구 앞에서 인천행 여객기 출발 지연되자 진에어측이 대기승객들에게 무료식사권을 배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GS리테일과 맞손…배달 중계 서비스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디야커피가 GS리테일과 손잡고 가맹점 매출활성화를 위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강화한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친환경 근거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근거리 배달을 통한 품질 향상 △가맹점 배달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배달 주문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다양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두 회사는 오는 9월 친환경 배달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이디야커피의 배달 시스템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배달 플랫폼에서 이디야커피 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으로 배달 정보가 전달되며, 가맹점은 근거리 주문일 경우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선택해 일반인 도보 배달원이 상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제고하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점주들의 운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이디야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GS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중진공, 하반기 신입직원 30명 블라인드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을 30명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일반직 30명이다. 분야별로 행정 20명, 기술 10명씩 채용한다. 기술 분야 채용인원 가운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제한경쟁으로 보훈대상자 3명을 별도 선발한다. 제한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중진공 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기초 평가, 인성검사, 전공 객관식) 면접 전형(1차, 2차)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선발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직무중심 투명공장 채용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직무역량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로 우수인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중진공 신입직원 채용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2030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9∼10월 두 달 간 20~30세대 대상으로 ‘비건(Vegan) 김치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건 김치 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료 김치학교를 MZ세대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들 사이에서 비건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채식인들에게도 친숙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비건 김치’를 콘셉트로 잡았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배달음식과 즉석식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비건 김치와 함께 직접 비건 한상차림을 차리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비건 레시피로 비건 김치뿐 아니라 사이드밀까지 만들어볼 수 있다. 비건 김치 학교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다음 달 16일,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2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접수는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39세(1984년~2002년) 사이 성인이다. 한 명 당 2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회차 당 최소 8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만든 사이드 밀을 담을 800㎖ 이상의 통과 담아 갈 가방을 준비해야 한다. 김치 용기는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그동안 어린이와 외국인 위주의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해오던 뮤지엄김치간이 20~30대를 대상으로 확대해 새 무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가 어렵고 거부감이 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에 얼마든지 맞춰서 발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식품이라는 것을 MZ세대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1]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20~30세대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건 김치 학교’. 사진=풀무원

고객 중심 경영…CU, 점주·스태프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가 전국 가맹점주·스태프들과 함께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다짐을 담은 ‘고.마.움.송’을 제작했다. 20일 CU에 따르면, 고.마.움.송은 지난해 6월 발표한 ‘고·마·움(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약속문’을 CM(광고 음악)송 형태로 만든 곡이다. 이 약속문은 점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상품·서비스·점포 환경을 최상의 상태로 운영,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CU는 자발적 지원한 점주들로 이뤄진 홍보단과 음원 제작 논의를 거듭하며 △즐거운 쇼핑 경험 △기분 좋은 만남 △일상의 휴식처 세 가지 중점 항목을 실천해 매일 보고 싶은 친구 같은 편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으로 3곡을 만들었다. 이후 전국 가맹점주들과 매장에서 근무하는 스태프, BGF리테일 임직원 대상으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총 2000여 득표 수 가운데 과반수를 차지한 1등 곡을 최종 음원으로 만들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해당 곡은 이달부터 전국 1만7400여개 점포에서 홍보물, 포스(POS), 디지털 사이니지 등 채다양한 널을 통해 송출된다. 점포 방송 시스템 ‘CU온에어’에서도 매 시간 2번씩 내보낸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고객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편의점이 되도록 가맹점주, 스태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고마움 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pr9028@ekn.krCU 대고객 약속문 음원 제작 사진=BGF리테일

쿠팡, 4년 만에 크린랲과 직거래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지난 2019년 7월 두 회사가 거래를 중단한 후 4년 만이다. 20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거래 재개를 통해 이달부터 크린랲의 다양한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총 40여종이다.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이다. 향후 두 회사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확대하고, 고객 대상으로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두 회사는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2019년 크린랲은 자사 대리점과 공급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며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당시 법원은 "쿠팡의 발주 중단이 위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쿠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두 회사가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쿠팡맨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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