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 판콜에스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지난해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2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의 지난해 의약품 판매 데이터(2023년 1분기~2023년 4분기)에서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47억원(약 1740만개)의 매출을 기록해 감기약 부문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20억원 규모의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해당한다.
판콜에스는 지난해 3분기 아이큐비아의 데이터(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에서 196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약 50년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No.1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의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판콜 제품군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511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