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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유커 몰려도 웃지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면세점업계가 중국 국경절 중추절 연휴기간(9월 29일~10월 6일)을 맞았음에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연휴 기간 방한 중국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은 늘고 있지만, 이들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대목임에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코로나 사태 이전과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연휴기간이 포함된 최근 6일간(9월 28일~10월 3일) 매출이 전주 대비 약 54%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시계보석이 가장 매출 신장세가 높았으며 이어 패션잡화, 화장품이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이 가장 매출 신장세가 높았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어 K패션 매출이 3.5배 증가했다. 업계는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국내 면세점 매출의 80% 이상은 중국 관광객에게서 나오는 만큼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이 늘어날 경우 온전한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면세점 구매 객단가가 사드·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을 통한 실적 회복은 대목인 국경절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방한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는 대목인 국경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객단가는 이전 수준까지 나오진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 변화 외에도 아직은 예전과 같은 수준의 대형 중국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고 있지 않은 만큼 유커 효과를 통한 실적 회복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 오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대부분 여행사 관계자들이어서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단체 대형 관광객은 11월 이후에나 올 수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중국 현지에서도 계속 한국 여행상품 계속 만들고 항공편도 늘린다고 하니 앞으로 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같다"며 "실적 회복은 연말이나 내년 선거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r면세점 국경절 연휴 사진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변화하는 전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브랜드+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피칭대회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총 105개 팀으로, 지난 6월 435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오디션을 거쳐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되는 최종 34개 팀은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날 피칭을 진행하고 있던 계효석 엘에이알 대표는 "모든 소재가 친환경으로 이뤄진 친환경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며 재활용 가죽,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등을 통한 친환경 운동화 제조 기술을 열정적으로 피력했다. 이밖에도 피칭대회에는 충주 쌀과 사과로 제작한 독특한 로컬 소주 ‘능화’를 판매하는 ‘다농바이오’와 청주육거리시장 50년 전통 수제만두 전문점인 ‘육거리소문난만두’, 강원도산 못난이 감자로 만든 생감자칩 ‘포파칩’을 판매하는 강릉의 ‘더루트컴퍼니’ 등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해 제품의 독특성과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전시·투자 IR·품평회·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예비 라이콘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콘 육성 정책설명회도 함께 열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소상공인과 청년상인들로 북적였다. 피칭대회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이전에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코로나19 지원금 등의 보조금뿐이었으나, 중기부가 교육부터 스케일업등의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새로 제공하는 만큼 소상공인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성장 지원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 같다"며 "혼자서 브랜드를 키워 나가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나 관련 지원을 해주니 답답한 마음이 많이 가셨다"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이전에는 판매 트렌드가 대기업 위주였으나 전 세계적으로 로컬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전에는 소상공인을 보호대상으로만 봤다면, 앞으로는 20년간 중소기업을 지원해온 정책을 소상공인에게도 적용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세계적인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중기부 라이콘 육성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이 4일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 마련된 소상공인 제품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노벨상 mRNA 기술, 美·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계기로 널리 알려진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올해 노벨상을 받게 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의 대세 기술로 인정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선진국의 mRNA 기반 백신·항암제 개발에 보조를 맞춰 적극 나서고 있지만, 미국은 물론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우리보다 늦었던 일본에도 뒤쳐진 것으로 드러나 우리 정부의 과감한 연구개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 헝가리 세게드대 교수와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선정됐다. mRNA 백신은 단백질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mRNA를 활용해 백신을 개발, 기존 단백질 기반 백신보다 빠른 3개월만에 신속하게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mRNA 기술은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은 물론, 폐암 등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은 mRNA 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mRNA 기반 백신·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적으로 mRNA 플랫폼을 구축, 최근 폐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mRNA 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에 성공하고 내년 임상 1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캐나다 바이오텍 아퀴타스와 협력해 mRNA 기반 독감백신을 개발 중으로, 내년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남 화순에 있는 기존 독감백신 생산공장에 mRNA 생산설비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텍 온코러스와 협력해 폐암 및 기타 암에 대한 mRNA 항암제를 개발 중이고,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에스티팜 역시 미국 버나젠과 함께 신종 감염병인 ‘하트랜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는 주요 선도업체들이 아직 임상 1상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미국은 물론 일본도 기술 수준은 물론 정부 지원 측면에서도 우리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범정부 차원의 보건안보 대응조직인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 8월 ARPA-H는 설립 후 첫 지원과제로 자가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mRNA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선정, 총 2400만달러(약 32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우리보다 뒤쳐졌던 일본은 지난 8월 다이이찌산쿄가 일본 최초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 일본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보다 늦었지만, 전통적 방식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과 달리 mRNA 분야에서는 우리보다 백신 개발에 앞선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백신·암 치료제를 포함한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5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mRNA 암 치료제 분야만큼은 아직 국내외에 뚜렷한 선도업체가 없는 만큼 우리 기업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보고,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ch0054@ekn.kr노벨상 mRNA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가 지난 2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냄 ‘고:요웰니스 더 한남’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냄은 5070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웰에이징 센터 ‘고:요웰니스 더 한남’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고:요웰니스 더 한남은 지냄이 최근 론칭한 커뮤니티 브랜드 ‘고:요’의 첫번째 오프라인 공간이다. 고:요는 은퇴 전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삶의 즐거움과 건강을 챙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타겟으로 삼는다. 이들이 활력 있고 아름답게 나이들 수 있도록 프리미엄 웰에이징 맞춤형 프로그램과 몸, 마음, 정신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홀리스틱 케어(holistic care)를 제공한다. 고:요는 △스스로의 몸 상태를 알아가는 ‘공감’ △건강한 삶을 살아갈 나를 만나는 ‘경험’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내보내는 ‘비움’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을 얻는 ‘채움’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고:요웰니스 더 한남에서는 ‘비움’과 ‘채움’에 대한 집중 케어 받을 수 있다. 비움 테마의 스파 프로그램은 몸 안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미네랄을 공급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피부 면역력 증진을 도와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요웰니스 더 한남은 외부와 내부의 입구를 각각 분리해 방문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프라이빗한 공간을 조성했다. 내부는자연 친화적인 모던한 컨셉의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야외 정원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다. 고:요웰니스 더 한남은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된다. 오는 31일까지는 △고:요 채움 베이직 케어 △고:요 채움 프리미엄 케어 △고:요 비움 시그니처 등 3가지 멤버십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50명만 가입할 수 있는 고:요웰니스 퍼플 멤버도 모집한다. 고:요 멤버십 가입 시 클리니컬테라피와 면역공방 프로그램이 각각 월 2회씩 제공된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이 7% 할인되며 멤버십 라운지 피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손진홍 지냄 이사는 "해외에는 은퇴 후 노년을 즐기는 시니어를 위한 정책과 여가시설들이 잘 구축돼 선택지가 다양하지만 국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이제야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며 "고:요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전문 브랜드로서 최종 목표는 시니어 타운 및 아파트 커뮤니티 내 브랜드를 확장시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지냄 ‘고:요웰니스 더 한남’ 열어 지냄 ‘고:요웰니스 더 한남’ 이미지.

파세코 캠핑난로, 美·日·유럽 넘어 中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소형가전 강소기업 파세코가 인기제품 난로를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캠핑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세코는 4일 "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캠핑난로 3종과 최근 선보인 무동력팬, 프리미엄 캠핑난로 전용가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포함한 6개 상품을 중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하는 파세코 난로 상품은 현지 온라인몰인 티몰·샤오홍수에 입점해 핵심 타깃층인 20∼40대 중국 소비자의 캠핑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특히, 티몰에는 ‘파세코 브랜드관’이 따로 개설됐다. 중국시장 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캠핑 시장 규모는 1134억 위안(약 20조원)에 이르며, 2년 후인 오는 2025년 2483억 위안(약 45조원)으로 2배 넘게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세코는 중국 캠핑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파세코의 성능·안전성·디자인·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난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파세코 캠핑난로가 중국의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부터 구매대행 방식을 통해 중국 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많은 중국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파세코 제품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우리가 원하는 핵심 타겟층에게 직접 선보이고 싶었다"며 ""캠핑업계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세계 1위 파세코의 검증받은 제품력과 노하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파세코 중국 진출 파세코의 캠핑난로 제품 3종. 사진=파세코

현대리바트, 수제 원목가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천연원목 중심의 가구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새로 선보이고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4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마이스터 컬렉션은 월넛(호두나무)·애쉬(물푸레나무)·버치(자작나무) 같은 최고급 천연원목을 사용하고, 바람과 꽃 등 자연의 곡선을 핵심 모티브로 디자인한 최상위 가구 라인이다. 신제품은 침대·소파 등 모두 8종으로, 대표 침대 브랜드 ‘노체’의 경우 헤드보드 양쪽 사이드에 최고급 수종인 천연 월넛 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원목이 주는 풍부한 색감과 함께 입체적인 곡선의 웅장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고 현대리바트는 소개했다. 입술의 우아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쿠스(Kuss)‘ 소파 제품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마이스터 컬렉션은 해외 명품가구 브랜드 제품에 버금가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고급 원목을 사용했고, 제품 제조 전 과정에 원목 가공·패브릭·가죽 등 각 소재나 공정별 장인 10여 명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고품격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리바트는 마이스터 컬렉션의 침대·소파 출시에 이어 연내에 식탁·티테이블 등 신제품 15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kys@ekn.kr현대리바트 마이스터컬렉션 노체 침대 현대리바트의 ‘노체’ 침대 제품. 사진=현대리바트

오비맥주, 카스·한맥 출고가 6.9%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 환율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회사의 입장이다. 다만,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환율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 특성상 코로나19 이후 비용압박이 계속 증가해으나 전반적인 물가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올 뉴 카스 오비맥주가 판매하는 ‘올 뉴 카스’. 사진=오비맥주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J온스타일은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전 채널을 연계한 하반기 최대 혜택의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6일 오전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적립금 1만원, VIP즉시할인,무료배송쿠폰 등 3만원 상당의 혜택을 5000원에 누릴 수 있는 ‘컴온 쇼핑패스’ 판매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꼭 챙겨가야 하는 각종 쇼핑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5일까지 진행한 사전 알림 신청 행사의 당첨자도 발표한다. 가격 혜택도 풍성하다. 하나만 구매해도 매일 1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기간내 최대 10만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J온스타일에서 새롭게 선보이거나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등 핵심 브랜드의 상품 구매시 최대 20%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컴온브랜드’ 행사가 진행되며 TV라이브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모바일에서는 자코모, 삼성물산 나이키, 쿠쿠 등 매일 3개씩 인기 브랜드가 선정되어 실속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품절 대란 한정판 컬렉션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컴온 래플’을 펼친다. ‘롤렉스 오이스터’, ‘에버랜드 VIP투어’, ‘슈프림X턴테이블’, ‘루이비통X나이키포스’, ‘레이디 디올’ 등 매일 핫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해당 이벤트는 CJ온스타일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이어서 ‘컴온쉐이킹’은 흔들기 제스처 기능을 활용한 신규 행사로 앱을 흔들기만 하면100% 당첨되는 이벤트다. 아이패드, 기프트콘, 적립금 등 룰렛을 통해 매일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밤 8시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유명 셀럽들과 콘텐츠 커머스를 펼친다. 지난 9일 ‘환승뷰티’에서는 가수 레이디제인이 스킨케어 브랜드 라비앙을 소개하고 12일 ‘초품아’에서는 방송인 정가은이 지오다노 만능 코디를 추천한다. 더불어 15일에는 홈리빙페어 행사를 맞아 2AM 이창민과 자코모 남양주 쇼룸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이밖에 CJ온스타일은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배우 유인나의 CJ온스타일 시크릿 아이템과 함께 관리 꿀팁, 힐링 비법 등을 소개하는 ‘왓츠인마이앱’ 콘텐츠를 모바일 앱에서 선보인다. pr9028@ekn.krCJ온스타일 컴온스타일 CJ온스타일 ‘컴온스타일’ 행사 이미지

관광의날 은탑훈장 신달순 용평호텔&리조트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관광의 날(9월 27일)을 맞아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로 은탑산업훈장에 신달순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대표, 동탑산업훈장에 이상연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무, 철탑산업훈장에 편흥진 (사)경기도관광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74년부터 매년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50회를 맞아 은탑·동탑·철탑산업훈장 각 1명을 포함해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유공자 총 22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 영예를 안은 신달순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치유(웰니스) 관광, 사회적책임(ESG) 경영 등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상연 전무는 24년간 카지노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 전문가로서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한발 앞선 전략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국내 카지노산업 발전에 힘쓴 공로를 평가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의 편흥진 협회장 역시 4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를 개척한 헌신으로 포상의 영광을 누렸다. 산업포장은 오성문 ㈜차세대고속관광 대표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관광 서비스 최접점인 운수종사자의 역량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작고한 부동석 (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마케팅으로 제주도 관광산업의 빠른 정상화에 기여한 노고를 나란히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 박윤구 곰두리여행사 대표(관광약자인 장애인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초로 장애인 전문여행사 설립) △국무총리 표창 오현석 ㈜온다 대표(숙박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솔루션으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돌아갔다. 이밖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방송 활동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서울 주요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 순찰활동, 불편신고 처리 등을 펼쳐 관광질서 확립에 기여한 관광경찰 노연문 경감에게 문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kys@ekn.kr관광의날 수상자 올해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로 선정된 은탑산업훈장 신달순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부터), 동탑산업훈장 이상연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무, 철탑산업훈장 편흥진 (사)경기도관광협회 회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11번가, 9900원샵 오픈…전상품 무료 배송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1만원 미만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11번가 9900원샵은 △가격대별 추천 상품(3900원· 6900원·9900원 이하) △ 사회관계마어비스(SNS) 감성 소품 △평점 4.0 이상 리뷰 증명템 등으로 상품을 큐레이션 해 1만원이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각종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반려동물용품, 문구·공구, 패션잡화, 화장품 등 일상 곳곳에서 자주 사용하고 쓰임새가 많은 상품군에서 제품을 엄선했다.구매가 오히려 ‘이득’처럼 느껴지는 쏠쏠한 제품들이 다양하다. 국내산 100% 새솜을 사용한 ‘아이르 지퍼형 화이트 베개솜’(2개, 6960원)부터 최근 인기 ‘하이볼’ 등 각종 음료를 담아 마시는 ‘쥬빌레 하이볼 유리잔’(2개, 6720원), 라면, 찌개 등을 간편하게 조리하는 ‘모닝컴 멀티포트’(9360원) 등 가성비 아이템을 판매한다.데일리 상품 많은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도 고급 나일론 원단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방풍 바람막이’(9600원), 심플한 디자인의 ‘제니트 플랫슈즈’(6860원), 케이스 일체형 ‘스마트워치 투명 스트랩’(3800원) 등 다채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11번가 9900원샵은 전문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발급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여전히 높은 체감 물가에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9900원샵’을 통해 하나를 구매해도 알차게 쇼핑했다는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상품군과 상품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물가 시대 맞춤형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9900원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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