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H공사, 무량판구조 현장 전수조사 결과 ‘안전 이상 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현재 설계·시공 중이거나 최근 5년내 준공한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Flat plate slab system) 건축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SH공사는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불거진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 최근 5년내 준공 단지, 현재 설계 및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즉시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총 9개 현장으로, 지하주차장에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현장은 5년내 준공한 21개 중 8개 단지,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인 12곳 중 1곳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내 준공한 단지 중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8개 단지에 대해 사고 직후인 지난 5월 구조안전전문가 및 공사 직원이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보수보강이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설계 및 공사 중인 현장 중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곳은 1곳으로, 구조안전전문가 2인과 공사 직원 등이 무량판구조 시공 상태 및 구조도면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정하게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zoo1004@ekn.kr위례23단지 ▲위례23단지 지하1층 주차장 무량판구조 기둥머리 부분.SH공사

경실련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는 LH 전관특혜 원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특혜’라면서 31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단 아파트 공사의 설계·감리를 맡은 업체가 LH 전관 영업업체"라며 "국토교통부는 설계·감리·시공업자를 비난만 할 뿐 원인으로 충분히 지목될 수 있는 전관특혜 문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LH 출신을 영입한 건설업체들이 그간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고 LH가 이들의 부실한 업무 처리를 방치하면서 붕괴 사고까지 발생했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이어 전관 영입업체 부실설계 봐주기, 전관 영입업체 부실감리 봐주기, 공공사업 전관 영입업체 밀어주기 등에 대해 이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고 발표했다. 경실련은 "감사원은 LH 설계용역 수의계약과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과정에서 불공정한 평가가 벌어졌는지 확인하고 공정한 평가체계가 만들어지도록 시정을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감사원이 LH뿐 아니라 모든 퇴직 공직자에 대한 전관특혜 근절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국회는 붕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직접시공제 전면확대 실행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2021년 경실련은 2015∼2020년 LH 설계용역 수의계약 536건, 건설사업관리용역 경쟁입찰 290건에 대한 수주 현황 분석 결과 LH 전관 영입업체 47곳이 용역의 55.4%(297건), 계약 금액의 69.4%(6천582억원)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LH에서 퇴직하고 재취업한 곳에 ‘몰아주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LH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실련의 공익감사 청구를 적극 수용하고 감사원 조사에도 협조하겠다"며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H는 그간 수차례 진행된 내·외부 조사 및 감사에서 전관 의혹 관련 부정행위 처분 사례가 없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H는 "업체 선정 시 심사위원은 100%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퇴직자 유관기업 수의계약 금지, 임직원의 퇴직자 접촉 금지, 퇴직자 취업제한 확대 등 입찰·심사·계약 전 과정에 다른 공공기관보다 더 엄격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전관 등 이권이 개입될 여지를 적극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H는 이에 대해 정부의 ‘LH 혁신방안(2021년 6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2022년 5월)’, ‘감사원 감사(2022년 6월)’ 등 외부 요구사항 반영과 자체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수차례 진행된 내·외부 조사(감사)에서 전관의혹 관련 부정행위 처분사례 없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업체 선정 시 심사위원은 100%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퇴직자 유관기업 수의계약 금지 △임직원의 퇴직자 접촉 금지 △퇴직 자 취업제한 확대 등 입찰·심사·계약 전 과정에 타 공공기관 대비 더욱 엄격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전관 등 이권이 개입될 여지를 적극 차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LH관계자는 "LH는 이번 경실련의 공익감사 청구를 적극 수용하고 이후 진행될 감사원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며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감사원 LH 전관예우 ㅁㅇㅁㄴ 시민단체 경실련이 검단 붕괴사고 관련 LH 전관특혜 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

대형 건설업계, 2분기 실적 ‘희비’…누가 잘했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은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GS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낸 GS건설은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500억원을 반영하면서 4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고, 결국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상위 10대 상장 건설사 중 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6개 사가 올해 2분기 실적(잠정)을 공시했다.건설사영업이익전년 동기 대비 증감대우건설2177억원△152%삼성물산3050억원 △96.80%현대건설2236억원 △27.40%GS건설4140억원 적자 DL이앤씨719억원 ▼46.60%HDC현산97억원 ▼91.4%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많이 오른 건설사는 대우건설이다. 올해 2분기 매출 3조2714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152% 올랐다.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863억원)를 상회했다는 평가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Al Faw)와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2분기 매출 4조7510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4%, 96.8% 올랐다.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사업의 공정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14조4000억원으로 올 연간 전망치(13조8000억원)를 이미 넘었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과 대만복합개발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등이 주요 실적으로 포함됐다.현대건설도 양호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조1634억원, 영업이익은 2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27.4% 증가했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액은 지난 1분기 4940억원에 그쳤지만, 올 2분기 10조93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조170억원과 비교해도 4배 이상 오른 수치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일환 중 하나인 공사비 6조원 규모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반면 GS건설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4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7% 올랐지만 414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인천 검단 아파트 철거 비용과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 등 약 5500억원을 손실로 처리해 반영한 영향이다. GS건설의 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DL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도 급감했다. DL이앤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970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9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6% 급감했다. DL이앤씨의 실적 부진 이유로는 해외법인에서의 일회성 이익 효과가 사라진 데다 높아진 주택 원가율이 꼽힌다. DL이앤씨의 주택사업의 원가율은 지난 2021년 78.8%에서 올해 1분기 92.3%까지 치솟았다.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성적을 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매출 933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91.4% 급감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둔화와 자재를 비롯한 하도급 원가 상승분의 영향 등 진행 현장의 상승 예상분에 대해서도 선반영해 원가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zoo1004@ekn.kr▲건설업계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픽사베이

레고처럼 쌓는 모듈러주택, 공공서 3000가구 발주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레고처럼 쌓아 만드는 모듈러 등 공업화주택을 2030년까지 3000가구 발주된다.국토교통부는 공업화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고 모듈러공법 등 첨단 건설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의 공업화주택 공급 로드맵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스마트건설기술 중 하나인 OSC공법으로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은 현장 이외의 장소에서 제조된 부재(또는 모듈)를 현장에 운반하여 조립하는 건설방식이다.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 장점이 많아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주택건설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적은 물량 등으로 인해 기존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공사비가 높은 편으로 공공 지원 없이 공업화주택이 널리 보급되기에 한계가 있다.서울가양(30가구, 2017년 12월), 천안두정(40가구, 2019년 8월), 용인영덕 행복주택(106가구, 2023년 6월) 등이 대표적이다.이에 공업화주택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법 특성을 고려해 기존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발주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공공발주기관은 2030년까지 연간 3000가구 발주를 목표로 매년 발주계획을 수립해 공업화주택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을 유도한다.참고로 2023년에는 658가구, 2024년에는 1000가구, 2025년에는 1500가구, 2030년에는 3000가구까지 늘리는 방안이다.이에 설계, 감리 등 각종 건설절차에 대해 공업화주택의 특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업화주택 활성화를 위해 내화기준, 친환경건축 인증제도, 인센티브 규정 등이 공업화주택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모듈러 등 OSC공법은 건설인력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의 상황에서도 신속한 주택공급에 기여하고, 건설업의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공업화주택 공급을 확대해 국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jh123@ekn.kr모듈러주택이 지어지는 방식. 공장에서 80% 제작된 박스 형태로 된 유닛을 하나씩 조립하고 있다. 사진=김준현 기자

서울 ‘모아타운’ 1호 강북 번동 재개발 시동…1242가구 아파트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 구역이 본격 정비에 들어간다.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124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 지정 후 1년 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를 받아 내년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됐다.특히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 절차가 생략되고 관리계획 수립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약 1년2개월 소요됐는데,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비교해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서울시는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약 8년이 걸리지만 모아주택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까지 약 2~3년이 소요되어, 약 5~6년 단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총 1242가구, 최고 35층, 13개 동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공사기간은 약 31개월로, 2026년7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며 기존에 870가구에서 372가구 더 늘어난다.지하에는 1279대 규모 지하주차장이 들어서고, 폭 6m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는 10~15m로 넓어진다. 또 단지 안에는 길이 250m 보행자전용도로가 생기고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카페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편의시설도 조성된다.번동 1~5구역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은 모아주택 취지에 맞게 기존 가로에 대응하는 연도형 동 배치와 함께 저층(8~10층)과 고층(28~35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이로 계획하여 리듬감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한다.고층부를 적절하게 배치해 우이천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단지 가운데 공간을 저층 구역으로 계획하여 차량 진출입로 및 가로변으로부터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단지마다 중정형 외부공간을 계획해 안정감 있는 옥외 활동공간을 마련하였다.한편 서울시는 현재까지 총 67개소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선정해 구역 지정고시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26년까지 총 100개소의 모아타운을 지정고시할 예정이다.현재까지 번동 모아타운을 포함하여 5개의 모아타운을 지정고시했으며, 현재 관리계획을 수립중인 모아타운 선정지에 대하여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34개소를 추가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모아주택 1호 ‘번동 시범사업’이 계획했던 대로 빠르게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선도적인 정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서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 구역이 본격 정비에 들어간다. 사진은 해당 사업 조감도. 서울시

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 잼버리 홍보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시작하는 8월 1일부터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내에 잼버리대회 기념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홍보관은 새만금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로 이어지는 공간에 설치된다. 잼버리대회 야영지를 배경으로 천막(텐트)과 다양한 소품 등을 구성해 운영된다. 새만금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한국스카우트 운동 100주년 역사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폐회 이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박물관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잼버리대회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잼버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8월 10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박물관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31_124856375 새만금개발청 로고.새만금개발청

LH 발주 ‘순살아파트’ 15개 단지서 무더기 누락 적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검단 아파트처럼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에 있어야 할 철근이 빠져 있었다. 정부는 민간 발주 아파트 100여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할 예정이기에 철근 누락 아파트는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에서 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91개 아파트 단지를 전수 점검한 결과, 15개 단지(16.5%) 지하주차장에서 전단보강근(철근) 누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기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철근을 튼튼하게 감아줘야 한다. 그런데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은 것이다.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전단보강근 누락은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 철근 누락이 확인된 10개 단지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 구조계산을 제대로 하지 못해 13mm 규격 철근을 써야 하는데 10mm짜리를 사용했다거나, 구조계산은 제대로 했으나 설계 도면에 전단보강근 표기를 빠뜨린 곳들이다. 건축계획을 수정하면서 구조계산을 아예 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5개 단지는 시공에 문제가 있었다. 작업자의 숙련도가 떨어지는데,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문제가 드러난 곳 중 이미 입주를 마친 곳은 5개 단지다. LH는 입주한 4개 단지에서 정밀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며, 보완 공사를 할 예정이다. 1개 단지에서는 현재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 전인 단지는 10개다. 6개 단지는 보완 공사 중이며, 4개 단지는 입주 전까지 보완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8개 단지, 지방에 7개 단지이며 형태별로는 분양이 5개 단지, 임대는 10개 단지다. 철근 누락 단지의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 기준 강도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kjh123@ekn.krlhㅇ 원희룡 ㅇ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30일 오후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에 앞서 시흥 은계지구 수돗물 이물질 발생 사태 등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 안전 위협하는 건설현장 이권 카르텔 해체시킬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지구 수돗물 이물질 및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사례와 관련해 "근본 원인은 좌든 우든 이권 카르텔에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현장 이권 카르텔을 해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 30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LH 시흥 은계지구 공공주택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오고, 무량판구조 지하주차장에서는 철근 누락 부실시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다른 기업도 아니고, 국민주거안정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LH에서 이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데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함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어 "근본 원인은 좌든 우든 이권 카르텔에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반카르텔 자유공정 정부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현장 이권 카르텔을 해체시키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KakaoTalk_20230731_09111291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0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현장 이권 카르텔을 해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원 장관 SNS 갈무리.

DL그룹,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그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DL㈜와 DL이앤씨, DL건설, DL케미칼, 카본코 등 DL그룹사의 140여 가족, 약 500명이 초청됐다. 직원가족 초청행사는 DL그룹 직원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총 12차례에 나눠 행사에 참여한다. 직원 가족들은 우선 드림하우스 갤러리 투어를 체험한다. 드림하우스는 DL이앤씨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꿔왔던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집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둘러본 직원 가족들은 다양한 전시·교육 문화 프로그램으로 영감과 경험을 선사하는 디뮤지엄이 마련한 모듈형 창작키트를 활용해 ‘우리 가족이 꿈꾸는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레이저와 마술, 풍선쇼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 공연도 관람한다. DL그룹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과 가족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zoo1004@ekn.krDL그룹)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 (1) DL그룹의 한 직원 가족이 디뮤지엄이 마련한 ‘우리 가족이 꿈꾸는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DL그룹

화성자원봉사단, 장애어린이집 환경정화·시설 개선 봉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화성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9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의 장애어린이집인 화니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봉사단은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환경정화와 시설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단 관계자는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자원봉사단은 2005년 전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해 출범했다. 출범 후에는 매월 1회 이상 취약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집수리·주거환경 개선활동, 무료급식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zoo1004@ekn.kr화성산업 화성 화성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9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의 장애어린이집인 화니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화성산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