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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불 꺼진 양주 옥정신도시 가보니…미분양 공포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가 미분양으로 빈집이 가득하다. 집값은 속락하고 입주율이 떨어지면서 저녁이 되면 우울한 유령도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게다가 양주시는 최근 약 2년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신도시 분위기가 한층 더 무거워진 느낌이다. 특히 서울 출·퇴근자들이 직주근접에 불편을 겪으며 추가 인구 유입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 깔끔한 신도시, 그러나 차 없이는… 지난 21일 기자가 찾은 양주 옥정신도시는 아파트 단지 대부분 불이 꺼져 있고 거리는 조용하며 상가 분위기는 밝지 않다. 거주민들이 퇴근 후 소소하게 ‘저녁 있는 삶’을 즐기고 있지만 ‘불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도시에 전혀 활기를 찾기 힘든 모양새다. 아파트 대단지 밀집 지역에서 약 20분 정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옥정중앙공원에서의 야경은 가히 절경인데 몇몇 거주민만 누릴 뿐이다. 워라밸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인프라를 즐기기 좋은 도시임에도 아직은 서울 수요를 소화하지 못한 전형적인 신도시 초창기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옥정신도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 A씨는 "집 근처에서 이 정도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다만 GTX-C 개발 예정(덕정역)이나 7호선 신설(도봉산~옥정 연장) 등 교통 인프라가 아직 없어 여전히 서울 출·퇴근자들에겐 하루가 고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까지 출·퇴근하는 A씨는 직행좌석버스 G1300번과 추가 환승을 포함해 왕복 3시간 30분을 도로에서 낭비한다. 간혹 자가용으로 출·퇴근할 때는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왕복 2시간40분 정도 소요돼 약 1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러나 거리가 왕복 110km에 달해 유지비를 무시할 수 없다. 직주근접에 만족하는 이들은 경기북부 주변 직장인들 정도였다. 포천시청에 근무 중인 공무원 A씨는 "자동차로 움직이면 20분이면 갈 수 있다"며 "최근 직장동료들이 포천에서 옥정신도시로 이사를 많이 왔다"고 전했다.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지만 결국 서울에 살고 있는 수요자를 잡을 수 없다면 옥정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만 남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옥정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A대표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늦게 뜬 지역이기에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지만 서울 직장인들에겐 아직 매력이 없다"며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로서의 서울 출·퇴근자가 경기북부에 거주를 했다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할 거라 예상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벌써부터 미분양인데 입주물량은 폭탄예고 경기 양주시가 약 2년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포비아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가구 수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및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양주는 평균 초기 분양률이 저조하고 예년 대비 미분양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는 3180가구다. 이 가운데 양주가 914가구로 경기 28개 시·3개 군 중 전체에서 혼자 약 29%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양주 미분양 상황이 더 극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양주에 공급되는 물량은 8763가구다. 적정 수요로 분석되고 있는 1196가구의 7배를 웃돈다. 특히 2025년까지 2만1832가구(평균 5458가구) 대규모 입주물량도 예고돼 미분양 공포가 더 심화되는 분위기다.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겸임교수는 "미분양이 발생한다는 것은 분양가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HUG가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것이다"며 "미분양관리지역의 신규분양가격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다"고 진단했다. ◇ GTX-C 호재 선반영…1년 만에 상승분 반납 중 기존 아파트 가격은 더 급락 중이다. 특히 옥정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대략 1년 만에 약 2억원이 뚝 떨어지는 등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는 지난해 9월 24평이 4억9800만원(18층)에 거래됐는데 이달 3억원(5층)에 거래돼 1억9000만원이 빠졌다. e편한세상옥정어반센트럴 29평은 지난해 9월 5억4700만원(7층)에 거래됐지만 이달에는 3억7000만원(19층)으로 1억7700만원이 빠졌다. 특히 양주옥정대방노블랜드 33평은 지난해 2월 7억2410만원(28층)이었는데 지난 8월 5억1500만원(32층)으로 2억910만원이나 빠진 가격으로 거래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양주는 당분간 지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묶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며 "서울 주택수요의 양주시 유입은 과거와 달리 남양주나, 구리, 고양시, 하남 일대 대규모 택지개발이나 2~3기신도시 개발로 수요가 분산되며 양주로 유입되는 수요가 제한적인 모습도 있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kjh123@ekn.kr양주옥정공원 아파트 금요일 저녁 20시 경기도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공사 중 아파트 옥정중앙공원 주변 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상가 사람 옥정신도시 상권 전경. 금요일 저녁인데도 가게에 손님이 대부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김준현 기자

계룡건설, 꿈 자람 마을학교 조성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계룡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꿈 자람 마을학교’ 무상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힘을 더했다고 23일 밝혔다. 계룡건설 박희성 개발본부장은 지난 20일 꿈 자람 마을학교 개소식에 참석해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으로부터 계룡건설을 대표하여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남구 꿈 자람 마을학교는 2020년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구미래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구청 유휴 공간을 찾아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계룡건설은 꿈 자람 마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무상으로 대명동 중앙어린이 공원내 예전 노인지회의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계룡건설 박희성 개발본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줄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큰 꿈을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를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상생과 나눔정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kjh@ekn.kr꿈 자람 마을학교 개소식 개최 박희성 계룡건설 개발본부장(우측)이 대구 남구 꿈 자람 마을학교 개소식에 참석해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계룡건설

포스코건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40억원 출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작년 출연금액(20억원) 대비 100% 증가한 40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 홍보관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형준호 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재단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사의 ESG·안전·재무 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과 협력사 현장근로자를 위한 화장실·휴게실 설치, 직무·안전 교육 지원, 우수협력사 및 우수직원 포상 등 포스코건설의 동반성장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포스코건설 최종진 본부장은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의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기금이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성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이외에도 협력사의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건설업 최초 저가제한 낙찰제 도입, 동반성장펀드 및 경영자금 무이자 대여, 노무비닷컴 이용수수료 및 인지세 지원, 장례용품 제공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jh@ekn.kr(사진)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난 21일 더샵 갤러리 홍보관에서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그린라이프 (Green Life With THE SHARP)’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 그리고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도 ‘그린라이프’를 접목하여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개발했다. 커뮤니티시설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을 말하는데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과 같이 법적으로 의무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독서실 등이 해당된다. 기존의 커뮤니티시설이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을 했다면,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은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로,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여 건물의 경사면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북카페로 조성되어 입주민들에게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경사면을 따라 형성된 외부 스텝가든은 석재, 목재, 조경이 어우러져 있고, 지상의 조경공간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지붕층에 다다라 루프탑가든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또한, 경사면 하부는 어린이들의 놀이데크로 구성하여 비가 와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 선큰은 운동시설과 연계하여 퍼팅그린, 암벽등반, 휴게 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포스코건설이 ‘그린라이프’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는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이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ekn.kr(첨부) '클럽 더샵'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나선타입 조감도.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최근에는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와 실내기 그리고 공기정화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쳤으며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이 가능하게끔 개발됐다. 또한 모든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해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냉방운전 시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량을 감지해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춰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실내 환경을 확인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IoT 기반의 스마트 기술도 접목했다. 최근 소형아파트,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주거시설로 각광 받고 있지만 에어컨 및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한화건설_실외기일체형올인원에어컨 한화건설이 최근 개발한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시스템’. 한화건설

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부문 11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 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이다. 해당기업의 제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평가 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았으며 올해에는 총 108개 부문을 대상으로 35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1400명을 대상으로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11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는 2018년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ERDIANCE)’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고품질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왔다. 전제품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게 에몬스 측의 설명이다.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1년 연속 1위 선정은 업계 최고의 고품질 상품을 고객 관점에서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에몬스가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몬스

한신공영,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21일 홍보관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신공영이 21일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을 위한 본격적인 공급일정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홍보관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84㎡ 총 91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전용 74㎡ 542가구, 전용 84㎡ 368가구다. 공급일정은 오는 26~27일 이틀간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일이며, 정당계약은 11~15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검단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단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 1단계 권역은 택지개발을 완료하고 각종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고 있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은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최대 10년까지 내 집처럼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며,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약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안정성이 높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고, 무주택 세대주는 연말정산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세대에 대해서는 임대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일원 창신프라자 2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kjh@ekn.kr한신더휴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투시도. 한신공영

우미건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견본주택’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에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견본주택이 개관,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음성 최초로 실내 수영장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1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달 31일부터 1순위, 11월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내달 7일, 당첨자 계약은 이달 18일~20일 진행 예정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었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다. 타입별 일반양 가구수는 △84㎡A 435가구 △84㎡A-1 193가구 △84㎡B 247가구 △94㎡A 14가구 △94㎡A-1 6가구 △94㎡B 12가구 △101㎡A 52가구 △101㎡A-152가구 △111㎡A 4가구 △111㎡A 1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음성기업복합도시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 대소면 일원에 위치하며 약 4100억원을 투입해 200만㎡ 면적에 조성하는 혁신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바로 앞에 학교용지(계획) 및 상업용지(계획)가 있고, 아파트가 속속 입주를 앞둬 5000여가구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으로 거듭난다.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21번 국도로 한 번에 진입 가능하며, 대금로도 접해 인근 산업단지로 신속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다. 또한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지상에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제외)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생태연못등 다채로운 녹지 공간이 설계된다. 특히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계되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분양 관계자는 "음성은 수도권과 접하고 있고,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서며 인구가 유입되는 등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며 "상품 차별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우미건설

[이슈분석] 은마아파트 19년 만에 재건축 심의 통과… 의미와 남은 과제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19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됐다. 은마아파트가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었던 만큼 이번 결정으로 서울 재건축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이번 서울시 도계위 심의 통과는 지난 2017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이후 5년 만이다. 1979년 준공돼 올해로 44살인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 노후 아파트다. 이번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35층 이하, 33개동, 5778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 등이 기반되며 약 5800여가구 가운데 678가구는 공공주택으로 조성된다. 은마아파트는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사업 승인이 번번이 좌절되며 준공한지 40여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재건축이 지지부진했던 터라 이번 깜짝 발표에 다들 놀랐다는 분위기다. 서울 및 수도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냐"며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웬만한 노후 아파트 재건축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많았을 정도로 은마아파트는 세간의 관심이 높았다.은마아파트는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지만 19년 동안 조합이 설립되지 못한 채로 유지됐다. 재건축 도로 규정, ‘35층 룰’ 등 층수 제한 같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로 인해 서울시와 추진위가 대립하면서 사업은 진척되지 못했다.결국 준공한지 40년이 넘어서면서 녹물·배관 문제, 단지 내 지하실 붕괴 위험 증가 등 단지 곳곳에서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에는 은마아파트 소유자 협의회(은소협)와 비대위 격인 은마반상회로 주민 갈등이 격화되고 재건축추진위원회 회장이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은마아파트 추진위 측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가 5년 만에 도계위에 상정돼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강남구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추진위는 조합설립 인가 이후 35층으로 건립하는 정비계획안을 49층으로 변경하는 절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대치미도아파트는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의 강남 1호 추진 단지로 49층 설계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재건축 승인 소식에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는 매물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은마아파트 인근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어제 발표 이후로 매물 문의나 향후 재건축 사업 진행 일정 등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며 "다만 아직까지 집주인들이 매물 가격을 올린다거나 매매가 이뤄진 건은 없고 시장의 관심이 확실히 많아진 것은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76㎡의 가장 최근 거래는 21억4000만 원(지난달 17일)이었으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호가는 19억∼20억 원 선이다.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로 인근 강남과 목동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강남, 목동을 넘어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도 재건축 추진 훈풍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분위기다.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정밀안전진단 규제 등은 여전히 정비사업 추진의 한계로 지적된다. 이번 은마아파트 재건축 승인이 재건축 시장을 환기하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각종 정비사업 규제가 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재건축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 중 한 곳인 은마아파트 재건축 승인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확대라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현재 부동산 시장을 감안했을 때 공사비와 사업비 증가 요인이 있는 상황에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 촉진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지난 19일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사진은 은마아파트 모습. 사진=김기령 기자은마아파트 개발예시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세종시 전셋값 46주 연속 하락…역전세난 비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세종시 아파트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금리상승 압박 및 매물적체 지속, 거래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격이 46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이 직전 가격보다 떨어지니 집주인이 하락한 전세보증금의 차액만큼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 우려도 감지되는 분위기다. 20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올해 지난 1월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집계된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취합한 결과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올해 들어 -12.23% 하락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어 하락한 대구(-7.58%)와 인천(-5.43%), 대전(-4.81)과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2020년 당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논의 이후 전세가격이 60.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후 행정수도 이전이 속도가 붙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 등 악재까지 겹치며 지난해 11월 넷째 주 이후 4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세가율이 50% 미만이라는 것이다. 부동산원이 지난달 집계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율은 63.8%인데 세종시만 46.8%로 집계됐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를 통해 세종시 아파트 대단지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새롬동 ‘새뜸마을12단지백조예미지아파트’ 84㎡(34평) 매매가격이 최근 9억2000만원(17층)이었는데, 지난 6월 같은 평형 9층이 전세로 2억3000만원, 지난 8월 1층이 1억7000만원에 거래돼 전세가율이 각각 25%, 18%밖에 안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새뜸마을11단지더샵힐스테이트’ 35평도 지난달 매매 실거래가격이 7억7500만원(14층)이었는데 전세 가격은 1억8522만원(13층)으로 전세가율이 24%에 미치지 못했다. ‘새뜸마을6단지힐스테이트메이저시티’ 33평도 지난 7월 매매는 8억7000만원(3층)이었는데 같은층 전세는 지난달 2억9000만원으로 거래돼 전세가율은 33%를 기록했다. 전세가율이 떨어지는 것은 도시 인프라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아 실거주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세종시 국책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30대 박 모씨는 "세종시는 아직까지도 백화점도 없고 병원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며 "일자리 외엔 인프라가 너무 없어 주말이면 대전 집에서 쉰다"고 말했다. 전세가율이 떨어지니 아파트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치에 비해 매매가격이 고평가돼 있어 향후 더 조정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서 올 들어 매매가격 역시 -8.65%로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올해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린 대구(-6.36%)보다도 높고 뒤이어 대전(-3.95%), 인천(-3.72%)보다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아실에선 ‘새뜸마을10단지더샵힐스테이트’가 지난해 9월 35평 최고가가 12억원이었는데 1년 만에 8억8000만원으로 27% 하락한 가격으로 거래된 것이 확인됐다. 일각에선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확 줄어들어 전세 가격이 곧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아실에 따르면 2014년 1만5476가구, 2015년 1만9081가구, 2017년 1만4769가구가 입주된 이후 지속 물량이 하락하더니 2023년엔 1782가구까지 입주물량이 뚝 떨어진 상태다.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기에 전세 가격이 회복되면 매매 가격 하락세도 소폭 안정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인근 새롬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허가 물량이 이미 몇 년 전부터 줄어들고 있고 향후에도 거의 없는 상태다"며 "지금은 거래절벽이 심하지만 조정 후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입주물량이 많은 대단지는 본래 전세가격이 낮은데 이 상황이 지속되면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전세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 매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세종의 경우 급매물 중심으로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하락은 있을 것이나 그 정도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세종시만 지방에서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추가 규제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규제지역을 해제했는데도 이자율이 높아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있다. 이럴 땐 추가 지역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시는 이미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으나 청약경쟁률이 높아 조정대상지역은 유지 중이다"며 "현재 추가로 조정대상지역 해제 논의는 없고 연말이나 돼봐야 향후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세종단지 세종시 대단지가 몰려있는 새롬동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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