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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연말 맞아 인천지역 사회공헌 활발…“따뜻한 온정 나눠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건설은 연말을 맞이해 연고지인 인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지난 15일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총 3.5t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DL건설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미추홀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320가구)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30가구) 세대에 김장 김치를 10킬로그램(kg)씩 전달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DL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역 내 이주여성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에 라면 210상자를 기탁한 바 있다. 후원 물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구 저소득층에 전달될 계획이다.DL건설은 약 70년 동안 쌓아 올린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연고지인 인천 지역 개발을 이끌고 있다. 전문 디벨로퍼로서 인천 지역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내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지역과 사회를 위한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ekn.krDL건설, 연말 맞아 인천지역 사회공헌 활발

롯데건설,‘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 23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롯데건설이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사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A㎡(427가구)△84B㎡(200가구)△84C㎡(170가구)△84D㎡(54가구)△102㎡(116가구) 등 총 967세대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A㎡(385가구)△84B㎡(222가구)△84C㎡(170가구)△84D㎡(77가구)△102㎡(144가구) 등 총 998세대로 구성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창원시 중심에 들어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며,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으로도 청약이 가능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을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0일 2블록 당첨자를, 11일에는 1블록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당계약은 1월28일~2월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됐다. kjh@ekn.kr_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_ 조감도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부영그룹 건설현장 한파 대비 근로자 안전에 만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한 한파에 건설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날 ▲동절기 현장 점검을 비롯하여 ▲근로자 방한용품 지급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배포 ▲난방기구 등에 의한 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1월부터 부산 신항만 등 5개 현장의 동절기 안전·보건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보건공단의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를 현장에 배포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한용품(귀마개, 넥워머, 핫팩 등)을 지급하고, 전기히터 등 난방시설이 구비된 쉼터를 마련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밀폐 공간에서의 갈탄·숯탄 등에 의한 질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보건관리 절차서,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있다. 부영그룹 최양환 사장은 "건설현장 사고는 특히 겨울에 많이 발생하므로 각 현장에서는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등을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ekn.kr핫팩 지급 사진. 부영그룹 핫팩 지급 장면. 부영그룹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ㆍ생계비 지원금 1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반도건설이 ESG경영 일환으로 6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 초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올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듣고 내년에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 5년간 231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5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철 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재해근로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돼 재해가 하루빨리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반도건설은 기업안전문화 구축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취득했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전달 반도건설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김상수 이사장, 근로복지공단 최기동 기획이사. 반도건설

LH, 겨울방학 기간 임대주택 아동들에 점심도시락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 방학 기간 동안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심 도시락과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LH 행복한 밥상’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H 행복한 밥상은 LH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점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이를 위해 이날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급식에 필요한 사업비 4억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올 겨울 전국 LH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점심도시락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한부모, 조손 가정에게 우선 지원되며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행복한 밥상 사업은 아동 및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보육 관련 양질의 서비스로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2022122200114_0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과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부동산 시장 침체 후폭풍…오피스텔 분양 절반으로 ‘뚝’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부동산 시장 하락세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 또한 위축되고 있다.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지난해 대비 절반가량 줄어들었고 2024년까지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동안 시장 침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1월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만6551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5만6724실)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입주 물량 또한 5만5444실로 급감했으며 2024년에는 2만7103실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10만8335실)의 절반 수준이다. 올해 오피스텔 청약 시장은 미달을 간신히 면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9대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이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는 미달이라고 봐도 무방한 성적이다. 총 35곳이 청약에 나섰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7곳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수도권에서 10~20% 수준의 단지만이 미달된 것과 큰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다.한편, 오피스텔 분양 물량과 청약 경쟁률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3.3㎡당(계약면적 기준) 평균가격은 지난달 기준 1098만원으로 시장 분위기와 상관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거론되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은 오피스텔 매매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오피스텔 매매가격 오름세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토지가격이다. 시행사는 토지를 매매해 건물을 건축한 후 수요자들에게 공급하는데 토지가격 자체가 오르다 보니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른다는 해석이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에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토지가격으로 때문에 최근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세는 시행사의 ‘토지 매입 실패’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요소가 오피스텔 시장 전체에 적용돼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오피스텔 물량이 많은 서울의 경우 투자금은 가장 많이 들지만 이에 따른 수익률은 연간 4.05%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매수를 희망하던 수요자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주거 겸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은 상업용 오피스텔 대비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등에 대한 구속력이 강해 높아진 대출이자 비용을 임차인에게 적기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의 분양가격이 오를수록 수요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피스텔 같은 수익성 상품의 경우 분양 이후의 수익성이 중요한데 시장 침체 국면에서 향후 우상향을 전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급우려로 인해 시장에 오피스텔 급매물이 대거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 또한 아파트 시장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시세가 급변하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다만 오피스텔 시장과 주택 시장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송 대표는 "우려되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재일 뿐 아파트와 같은 길을 걷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aniel1115@ekn.kr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오피스텔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주)한화건설부문,‘포레나 평택화양’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주)한화건설부문이 경기 평택시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이 지난 3일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계약 포기,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으로 남은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거주지역,주택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도입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면적만 해도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2500㎡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화양지구에서도 포레나가 들어서는 7-2블록은 최중심이라고 평가받는 곳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먼저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과 중심 상권도 인접해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조경 설계가 적용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다양한 테마의 휴게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수경공간인 ‘물의 정원’을 비롯해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바이탈 코트(주민운동공간)’, ‘카페 브리즈(중앙광장)’, ‘펫가든(애견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포레나만의 특화 상품도 곳곳에 적용된다. 히든 키친 홈바는 일반 수납장으로 보이는 도어를 열면 선반과 팬트리장이 넓게 짜여 있어 홈바 가전을 비치할 수 있다. 최근 주거 외에도 카페, 와인바 등 집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레이어드 홈’ 트렌드를 고려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안방 파우더룸에는 단순 대형 거울이 아닌 3면 거울이 설치되며, 포레나 엣지 스마트 스위치 특화, 포레나 안전도어 등도 적용된다. 송희용 (주)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핵심 입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가치를 더했다"며 "최근 평택에 삼성전자 공장 증설 등 대형 호재가 더해지고 있는 만큼,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단기간 완판을 거둘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포레나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안중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kjh@ekn.kr포레나 평택화양 포레나 평택화양. (주)한화건설부문

한샘, ‘리더스데이’ 개최…2023년 사업전략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리더스데이(Leaders Day)’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더스데이는 전사 팀장 이상 직원들이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의 전략을 구상하는 토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한샘 김진태 대표 등 임원진과 약 300여명의 사내 팀장·부서장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나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 박해웅 부사장은 내년 2월 론칭되는 한샘몰·한샘닷컴 통합 플랫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통합 플랫폼은 홈리모델링 전문 콘텐츠를 탑재하고, 리모델링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을 매장·대리점 등 오프라인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홈리모델링 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어 신희송 IT본부장은 "플랫폼 구축을 넘어 플랫폼 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까지 고도화하는 명실상부한 ‘리빙 테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운영이 활성화되면 고객 방문이 늘고, 시장 빅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를 의사결정 등에 활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 빅데이터는 플랫폼 고도화 등에도 활용된다. 이정목 리하우스 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시공 경쟁력을 높여 대리점의 경쟁력을 제고해 매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통합 플랫폼에 1만개 이상의 홈리모델링 시공사례와 비대면 3D 견적 등 기능을 탑재해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 한샘 종합시공사를 육성하고, 공사 과정은 플랫폼에서 투명하게 공유해 책임시공을 강화한다. 정보 탐색부터 사후관리(AS)까지 한샘이 직접 관리하는 ‘무한책임 리모델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다. 시장 위축 대응을 위해서는 O2O(Online to Offline)를 통한 고객접점 확대에 나선다.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는 고관여 고객 유입을 늘려 계약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한샘은 주요 이커머스·부동산 플랫폼과의 제휴 등을 확대해 대리점의 온라인 접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옴니채널’ 구현에 집중한다. 매장·온라인·모바일·SNS 등 다양한 영업채널간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한샘은 이러한 전략 실행을 위해 인테리어·생활용품·온라인 사업부를 홈퍼니싱 사업본부로 통합한 바 있다. 또 제품 중심 마케팅을 카테고리 중심 시즌 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온·오프라인 상품 교류를 확대하는 등 효율성 제고 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포시즌 매트리스’의 브랜드 마케팅 개시에 이어 내년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별도 브랜드 론칭을 추진한다. 매장은 다품종 전시 형태의 기존 구조를 벗어나 권역별 특화 카테고리 전문존을 갖춘 체험 중심 매장으로 리뉴얼한다. 주요 고객인 MZ세대 수요가 높은 상품의 별도 브랜드화로 개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샘 김윤희 홈퍼니싱 사업본부장은 "MZ세대 등 특정 타깃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별도 브랜드도 론칭해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정해진 방향을 따라 차근차근 발전을 이어왔고, 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완성시키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오픈 토크 ㅇㅇ 리더스데이 본 발표 이후 각 부문 임원들과의 오픈 토크 자리. 한샘

건설공사 계약액 올 3분기 전년比 14%↑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약 7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민간공사는 63조8000억원으로 16.2% 늘어났다.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원자재 값 등 물가 상승으로 공사 금액 자체가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산업설비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약 1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10.9% 늘어난 59조5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이 37조1000억원으로 46.4% 증가했다. 삼성물산의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등이 상위 건설사 계약액을 끌어올렸다. 51~100위는 3조1000억원으로 28.9% 줄었다. 101∼300위는 6조4000억원으로 4% 감소했고, 301∼1000위 기업은 4조9000억원으로 역시 2.1% 줄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3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5% 늘었다. 비수도권은 39조5000억원으로 8.7%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6조5000억원으로 16.2%, 비수도권은 27조7000억원으로 10.7% 각각 증가했다. kjh123@ekn.kr계약애 ㅁㅁㅇ 2022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부

코오롱글로벌, 미래형 탈현장 건설기술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미래형 탈현장 건설기술 개발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1일 중국 모듈러 기술업체 브로드 코어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모듈러 건축 및 미래건축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2024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듈러 건축 등 탈현장공법(OSC) 전반에서 양사가 보유한 건설기술을 활용하는 등 중장기적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사가 추진하는 모듈러 기술은 기존 모듈러 건축 방식에 고밀도, 고단열과 태양광 기술 등을 결합한 고도화 방식으로 저탄소화, 친환경적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결합을 통해 모듈러 부문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과 자회사 코오롱이앤씨는 서울대 문경 생활 치료센터 구축 공사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구축 공사 등을 통해 OSC 분야 건축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1988년 설립된 브로드사 역시 모듈러, 에너지, 토목건설 등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중국 내 모듈러 기술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리빙 빌딩(Living Building)‘으로 명명된 10층 규모의 모듈러 타입 아파트를 28시간 45분 만에 완공해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일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이 아닌 중장기적 사업 추진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비즈니스 융합을 넘어 미래 건축기술을 구현하고 네옴시티 등 관련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코오롱 글로벌ㅇㅁ ㅁ 다니엘장 브로드사 사장과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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