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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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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ㆍ생계비 지원금 1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2 15:42

2017년부터 매년 1억씩 총 6억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기탁
건설재해근로자 231명 치료비 지원…ESG경영 나눔 실천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전달

▲반도건설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김상수 이사장, 근로복지공단 최기동 기획이사. 반도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반도건설이 ESG경영 일환으로 6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 초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올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듣고 내년에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 5년간 231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5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철 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재해근로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돼 재해가 하루빨리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반도건설은 기업안전문화 구축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취득했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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