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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노린다…송파구 아파트 거래량 ‘노도강’ 보다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2030 청년들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내 젊은층 매수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지역은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은 사람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아닌 송파구로 집계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9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만8104건이었으며 이중 2030은 약 31.29%에 해당하는 2만756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부동산 주요 매수층인 40대의 거래량(2만2575건)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청년들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1월 5326건, 2월 1만14건, 3월 1만2226건으로 매월 증가세를 보였다.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또한 이와 같은 추세를 보였다.2030대 청년들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월 358건, 2월 794건, 3월 1161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총 2313건을 기록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6681건건)의 34.62%를 차지했다.이 중 2030세대의 거래가 가장 많이 나타난 지자체는 놀랍게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하나인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2030 아파트 매매 거래량, 서울 지자체 중 1위올해 송파구 내 2030세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12건으로 서울 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지난해까지 2030세대 아파트 거래량이 압도적이었던 노도강의 같은 기간 거래량은 각각 노원구 191건, 도봉구 94건, 강북구 36건으로 송파구에 미치지 못했다.2030대 청년들의 수요가 송파구에 몰린 것에는 아파트 가격 하락세와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이 영향을 끼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22년 4월 기준 105.5에서 지난 3월 94.2까지 떨어졌다.실제 송파구에서는 올해 들어 억대 하락 거래가 이어졌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8일 17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21년 9월 기록된 동일 평형 신고가(24억5000만원)에 비해 6억7000만원 하락했다.송파구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9510가구 규모 대단지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1일 17억9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1년 9월 23억7000만원에 거래된 신고가 대비 5억7500만원 떨어진 가격을 기록했다.여기에 더해 정부가 지난 1월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소득과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 고정금리로 대출해 주는 대출)으로 인해 송파구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중 한자리를 차지하는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27㎡는 올해 들어 8억원대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파크리오 전용면적 35㎡ 또한 9억원 이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9억 이하 소형평수 위주 거래 잠실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송파구는 강남3구 중 진입장벽이 가장 낮지만 입지가 훌륭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실제 올해 계약한 소형 평수 아파트 주 고객은 2030대 젊은층이었다"며 "아무래도 특례보금자리론 출시가 송파구 2030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일부 전문가들은 2030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송파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내 집 마련 욕구가 합쳐져 일어났다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현재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자금의 여유가 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강남3구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욕구가 표출됨에 따라 2030세대의 송파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송파구가 서울 내 지자체 중 2030세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GS건설, 아파트 전 현장 구조 정밀안전점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은 검단신도시 AA13-2 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하여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GS건설은 "시공사로써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 드리며, 이러한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며 "건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GS건설은 이번 사안은 공기단축은 없고 원가감소도 최대 1000만원 안팎으로서 단순 과실이 원인으로 자체 조사되었지만, 그동안 시공사로써 안전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자부해 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라고 하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설계사 업역인 구조 설계 자체에 대하여도 철저하게 재확인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이 점검에는 입주예정자들도 참여시켜 점검의 완성도를 높이고 불안감을 적극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GS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앞으로 10주간 전국 83개 현장의 구조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공 과정과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책임기술자와 교수자문단의 종합 소견을 통해 아파트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여부를 입주예정자들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충분한 숫자의 샘플을 토대로 설계 적합성도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또한 GS건설은 점검이 실시되는 3개월간 CEO(최고경영자)인 임병용 부회장과 CSO(최고안전책임자)인 우무현 사장이 직접 위 83개 현장을 포함하여 전국 110개 모든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 안전 점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GS건설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금번 83개 현장에 대한 점검에 비용의 한도를 두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사고 방지를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고객에게 자이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h@ekn.krGS건설 CI

건설현장 월례비, 준 사람도 처벌한다…법개정 본격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정부가 ‘부당금품’으로 규정한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받은 사람뿐 아니라 준 사람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9일 정부·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오는 11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선 불법·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입법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당정협의회는 지난 2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근로자의 날’에 발생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의 분신 사망 사건으로 연기됐다. 노동계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앞두고 있던 양회동(50) 건설노조 강원지부 지대장이 분신해 숨진 것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 때문이라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어 노정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우선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월례비 강요, 기계장비 공사 점거 행위 등에 대한 사업자등록 취소, 면허 취소 등 제재 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월례비를 받은 타워크레인 조종사뿐 아니라, 월례비를 준 건설사와 그 직원도 처벌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긴다. 일방적인 처벌은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데다, 준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를 처벌해야 월례비 문제를 근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해 월례비를 받고 태업하는 조종사들에 대해서만 면허를 최대 1년간 정지하는 절차를 진행해왔다. ‘쌍방 처벌’ 내용을 담은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은 앞서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태다. 개정안은 ‘누구든지 건설기계 조종과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받거나 주고받을 것을 약속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품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받거나 주고받을 것을 약속 또는 요구했다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현재 건설현장의 사용자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처벌 규정을 노동자의 불법행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한다. 불법·부당행위를 한다면 사용자든 노동자는 강력하게 제재하겠다는 것이다. 당정은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노조의 불법행위 신고에 대해 포상 근거를 마련하고, 원도급사에 불법행위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kjh@ekn.kr노조결의대회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한강대로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관계자 등이 정부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다방, 서울시 원룸 ‘전세’ 비중 줄고 ‘월세’ 비중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올해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세보증금은 전년대비 평균 6.86% 하락한 반면 월세는 1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올해 서울시 자치구별 원룸 전세 보증금과 월세를 분석한 결과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 원이며, 월세는 평균 6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전세보증금은 6.86% 하락한 반면 월세는 10.23% 상승한 수치다. 자치구별 현황을 보면 강남구 원룸 전세 보증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내 원룸 전세 보증금 평균은 지난해 2억1783만 원에서 올해 1억7207만 원으로 21.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송파구는 2억745만 원에서 1억6575만 원으로 20.10%, 은평구는 1억4037만 원에서 1억1994만 원으로 14.55%, 구로구는 1억519만 원에서 9036만 원으로 14.10% 하락했다. 이어 올해 서울시 원룸 전세 보증금 평균이 1억 원 미만인 곳은 총 4곳으로 구로구 9036만 원, 강북구 8070만 원, 노원구 7587만 원, 도봉구 7231만 원 순이다.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의 원룸 월세는 서울 자치구 대부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구의 원룸 월세 평균은 55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30.90%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동대문구는 46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24.51%, 동작구는 53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21.85%, 강동구는 60만 원에서 73만 원으로 21.16% 상승했다. 올해 서울시 원룸 월세 평균이 50만 원 이상인 곳은 지난해 18곳에서 올해 21곳으로 늘었다. 실제로 다방에서 분석한 3년 간의 서울시 내 원룸 연 평균 전·월세 매물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전세 36%, 월세 64%에서 2023년 전세 27%, 월세 73%로 전세는 꾸준한 하락세를, 월세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대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이미 높아진 전세 보증금을 맞추려 대출을 받는 대신 비교적 낮은 보증금과 월세로 위험도를 낮추려는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전세 보증금은 하락하고 월세가 높아지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등록된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자료로, 스테이션3은 다방 앱을 통해 전세, 월세, 매매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부동산 시세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kjh@ekn.kr전월세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올해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세보증금은 전년대비 평균 6.86% 하락한 반면 월세는 1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8일부터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이 8일부터 석사과정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9일 명지대학교에 따르면 부동산 대학원은 이론을 기초로 실무가 강한 대학원 교육을 표방, 30년 이상 교육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다양한 사회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명지대학교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업계의 인재들이 배출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자산관리, 개발금융, 국토공간정보, 공·경매, 도시재생 등 5개 분야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부동산개발·금융·관리·경영·중개 등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부동산 분야 진출을 모색하거나 부동산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학생들을 위해 야간(매주 월, 화, 수)에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석사학위 과정이므로 국내외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나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h123@ekn.kr명지대 부동산대학원 ㅁㅇㅇㅁ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석사) 신편입생 모집. 명지대

잠실 대비 10억원 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대박’ 조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내 위치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인근 잠실 아파트 가격 대비 10억원 가량 저렴한 단지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대해 수요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북 재건축 대어 및 경기도 신축 단지와 분양가가 비슷해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잠실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지하철 등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가격…평(3.3㎡)당 분양가 3582만원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지난 1월 말 개최한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평(3.3㎡)당 분양가를 3582만3906원으로 최종 결정했다.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3.3㎡당 분양가(3411만원)를 고려했을 때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문정동 136번지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의 분양가를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억7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인근에 위치한 잠실동 아파트 동일면적과 비교했을 때 ‘10억원’ 가량의 차이를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2일 2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잠실엘스와 함께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를 형성하는 인근 ‘리센츠’ 전용면적 84㎡ 또한 지난달 20일 21억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와 비교해도 ‘합리적’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의 분양가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했을 때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이달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0억5175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여기에 더해 지난 6일 청약 결과를 발표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전용면적 84㎡는 최고가 기준 분양가가 12억3000만원에 달했다. 분양가가 비슷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올해 유일한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198.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을 비춰봤을 때 일부 수요자들에게 입지가 더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또한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은 지하2층~지상 최고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9㎡ 184가구, 59㎡ 64가구, 74㎡ 51가구 등 299가구이다.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거여역 중간에 위치했고 SRT를 이용할 수 있는 3호선 수서역이 인근에 있으며 잠실, 문정 법조단지, 위례신도시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외곽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에서도 10억이 넘는 가격이 수두룩한데 문정동에 이 정도 가격이면 흥행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이 도보로 15분 거리라 역세권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잠실과 인접해 있고 조용한 주거지역이라 이점이 확실하다"며 "문정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다양하고 학군 또한 좋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분양가는 앞서 발표된 가격이 맞고 분양 시기는 6월 중순 혹은 말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상당히 많이 진행됐고 단지는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역 아파트 시세보다는 분양가가 확실히 저렴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주변에 비교할 만한 아파트 단지가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일부 전문가들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이 무난하게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며 "해당 단지는 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문제없이 흥행에 성공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인근 잠실과 비교해 ‘10억원’가량 저렴한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잠실동 일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갑을장유병원, 제101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 의료지원부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5일 김해시에 위치한 율하 모산공원에서 열린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구급차량 및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제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는 그동안 김해 중심권의 수릉원, 연지공원에 집중됐던 행사장소를 변경해 아동 수가 많이 증가한 장유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념식, 축하공연, 홍보 및 29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어린이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가족단위의 참석자들이 많이 몰리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만큼 갑을장유병원 임직원들은 의료부스를 운영하며 간호사 및 구급차량 배치, 의료보조기구 비치 등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방지 및 치료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한편,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로에 위치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kjh@ekn.kr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의료서비스 지원1 갑을장유병원 의료진이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의료지원부스를 운영하며 다친 어린이를 치료하는 모습.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 관심이 기대된다.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은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 일대는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가 입주했고,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이 입주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여럿 추진 중이다. 특히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되어 계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교통 인프라도 빼어나다. 작전역과 가까우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로 접근이 가능한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접근이 편리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뛰어난 생활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인근에 있고 계양구청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체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자리한다.분양 관계자는 "신 주거중심지가 될 위치에 들어서며 탄탄한 배후수요가 예정되어 있어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고 35층의 1440가구 대단지에 맞는 우수한 상품을 구성하여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일풍경채 인천계양의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운영 중이다.kjh@ekn.kr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직원 자녀 초청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해외근무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35명의 자녀 및 배우자 등 총 10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직원 자녀에게 현대엔지니어링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본사 사옥 투어 및키즈 쿠킹클래스, 난타 공연 관람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이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시청하고, 엽서에 답장을 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구성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향상을 위해 마련한 사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상반기에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를,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자녀를 초청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로 10년 째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연속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나 문화를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현대엔지니어링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위해 △선택근로제 도입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수당 및 가족부양비 지원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의 다양한 제도와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및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kjh@ekn.kr사진1 (25)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해외근무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어버이날 맞이해 어르신을 위한 쌀 2톤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 공경을 위한 어버이날 사랑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어버이날인 8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어르신을 위한 쌀 2톤(t) 전달식을 가졌다. 제 51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 쓰인 쌀은 2000만 원 상당으로 어르신들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전달된 기념쌀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부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및 생명 팔찌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역 구급대원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지원,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활동, 용산지역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아울러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위한 쌀 기부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kjh@ekn.kr사진1 (24)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인 8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쌀 2톤을 전달했다. 사진에서 왼쪽이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장, 오른쪽은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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