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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부천시, 전라남도 고흥군 등 7곳에서 고령자복지주택 710가구가 공급된다. 사진은 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경기 포천·부천, 강원 화천·횡성, 충북 증평, 충남 홍성, 전남 고흥 등 7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오는 2027년까지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한 1차 사업 대상지 7곳에는 총 71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제안과 현장 조사, 평가위원회의 입지·수요 검토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지자체 제안은 포천(100가구), 화천(60가구), 횡성(100가구), 증평(80가구), 홍성(100가구), 고흥(150가구) 6곳이다. 나머지 한 곳인 부천 대장(120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했다.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금 등을 협의한 뒤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이번에 선정된 곳7 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제 차 2공모에도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zoo10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