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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성시경-god...3월 세대통합 콘서트 라인업 확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3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인 ‘WON THE STAGE(원 더 스테이지)’ 콘서트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WON THE STAGE’ 콘서트는 40대 부모가 10대의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콘서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가수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3월 4일에는 ▲엠비셔스(Mbitious)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YENA(최예나) ▲폴킴(Paul Kim) ▲다비치(Davichi) ▲있지(ITZY) ▲god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월 5일에는 ▲프라우드먼(Prowdmon)의 웅장한 퍼포먼스부터 ▲BIG Naughty(서동현) ▲정은지 ▲르세라핌(LE SSERAFIM) ▲성시경 ▲god 가 다채로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히트곡으로 변함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god’는 작년 23주년 기념콘서트 이후 무대에 다시 오르는 만큼, 많은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하며, 이벤트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의 ‘WON THE STAGE 콘서트’별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려지는 만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2월 22일까지 참여 가능한 재밌는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우리은행

하나은행,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에 장학금 총 5억 루피아(IDR)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총 5억 루피아(IDR)는 향후 2년간(4학기) 20여 명의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민간단체(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5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학용품 세트 등 교육물품도 추가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자카르타 한인 학생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에 장학금 총 5억 루피아(IDR)를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윤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3년 연속 수상...ESG 성과 인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2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CDP에 처음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4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특히,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적용해 사업장 및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승인받았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정보를 반영한 TCFD(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이행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3년 연속 수상은 그룹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DJSI와 함께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 3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성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작년 말 기준으로 약 15bp(1bp=0.01%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이달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 완료했다. 그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5.60%의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됐다. 특히, 해당 스프레드는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으로 당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연초 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불구,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회사의 이익 창출력 등을 적극 알린 결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ys106@ekn.kr우리금융그룹

KB금융,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6년 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10일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6년 연속 선정은 KB금융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사진자료] CDP 기후변화 대응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다주택자 규제지역 주담대 다음달 2일부터 허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다음 달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실수요 거래 회복을 위해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현재 대출이 불가능한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한다. 비규제지역이면 LTV 60%가 적용된다.전 지역에서 취급이 금지됐던 주택 임대·매매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한다. 규제지역은 LTV 30%, 비규제지역은 LTV 60%까지 가능하다.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택담보대출 관련 각종 제한도 완화된다.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한 조치다.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적용했던 투기·투기과열지역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2억원의 대출 한도가 사라진다. 규제지역 내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전입 의무, 2주택 보유 세대의 규제지역 소재 담보대출 취급 시 다른 보유 주택 처분 의무, 3주택 이상 보유 세대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도 폐지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연 최대 2억원까지 취급할 수 있었는데, 대출 한도를 폐지한다. 주택담보대출 대환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을 현재 대환 시점이 아닌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조치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증액은 허용되지 않는다. 금리 상승, DSR 규제 강화 등으로 기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취급히 가능했던 6억원의 한도도 폐지된다. 단 서민·실수요자 요건은 현재와 같다. 부부 합산 연 소득 9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투기·투기과열 지역 주택가격 9억원 이하(조정대상지역의 경우 8억원 이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금융위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발표한 1주택·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 보증 규제 완화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애로 채무조정 확대 방안 또한 보증사 내규 개정, 전산 시스템 마련 등을 거쳐 내달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시 금융위는 기존 전세대출 보증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와 부부 합산 소득 1억원 이상 1주택자에 대해서도 전세대출 보증을 허용하겠다는 내용 등을 발표했다. dsk@ekn.kr서울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직접 박봉수 우리금융 노조위원장을 만나 "오늘부터 우리금융의 일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가 지난주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우리금융지주 노조에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이면서 우리금융 노조도 임 내정자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 있는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했다. 임 내정자는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과 만났다.이날 만남은 임 내정자가 이달 3일 우리금융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이후 임 내정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임 내정자는 박 위원장을 향해 우리금융 직원들을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고, 박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 박 위원장은 임 내정자에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직원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우리금융의 모든 임직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달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임 내정자는 "우리금융 직원들의 어려움과 상처를 잘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우리금융의 일원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임기 동안 누구보다도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을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임 내정자는 노조를 향해 진심으로 우리금융 직원들을 챙기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대해 노조도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임 내정자와 박 위원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성숙한 노사 관계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당초 우리금융 노조는 임 내정자를 향해 "관치 인사"라고 규정하며 선임을 반대했다. 우리사주조합은 우리금융 지분 9.48%를 보유한 1대 주주다. 그러나 이번 만남에서 임 내정자와 노조가 건강한 노사 관계를 약속함에 따라 취임 이후 임 내정자의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 노조 측은 "임 내정자가 (임추위 추천 직후) 비교적 빠른 시기에 노조를 향해 소통과 진정성을 약속했다"며 "노조도 임 내정자와 우리금융 발전을 위해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임 내정자는 우리금융 본사 인근의 연수원에 사무실을 마련해 주주총회에 대비하고, 취임 후 경영계획을 구상 중이다.ys106@ekn.kr

기업은행, 테니스 유망주 후원...‘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선수 선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테니스 유망주를 후원하는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의 2년차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은 세계 주니어랭킹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국내 테니스 유망주를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1차년도 운영 결과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성과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 이 중 이현이(15) 선수의 경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랭킹이 1430위에서 152위로 뛰었다. ‘에디허 국제 주니어대회’ 16세부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우승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2년차 선수는 서류심사, 선발 캠프 등의 과정을 거쳐 이하음(14), 이현이(15), 임사랑(14), 조나형(16)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여자바둑마스터스대회 창설, 레슬링?역도 공식파트너 협약 등 비인기스포츠 저변확대에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랜드슬램

예금보험공사, 유튜버 박은하씨 홍보대사 위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튜브 은하캠핑 채널 운영자 박은하 씨를 2023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예보 측은 "박은하 씨는 생활의 달인, 나는 살아있다, 씨름의 여왕 등에 출연한 특전사 근무 경력자로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금융위기에 대비하고 경제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공사의 역할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했다.박은하 씨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5000만원), 예금자보호제도(5000만원) 등을 널리 알리고, 예금보험공사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콘텐츠 제작 참여, 주요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9일 예금보험공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유튜버 박은하 씨(사진 왼쪽)와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 작년 비은행 기여도 20% 그쳐..."M&A 등 검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나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역성장하면서 비은행 기여도가 19.9%로 뒷걸음질쳤기 때문이다.양재혁 하나금융지주 상무(CSO)는 9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비은행 계열사 M&A 전략과 관련해 "경쟁사 대비 비은행을 중심으로 이익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며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글로벌 등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M&A, 투자, 신사업 진출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조62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 하나캐피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계열사가 역성장했다. 하나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3.3% 증가한 3조169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983억원이었다.반면 하나증권은 증시 약세에 따른 증권 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 수수료 하락과 유동성 축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순이익 1260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75% 감소한 수치다. 하나카드(1920억원·23.4%↓), 하나자산신탁(839억원·9.5%↓), 하나저축은행(233억원·12.3%↓) 등 다른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기준 하나금융 비은행부분 기여도는 2021년 35.7%에서 지난해 19.9%로 하락했다. 양재혁 상무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 제고와 함께 고객 입장에서 도움되는 사업들을 우선순위로 강화하고자 M&A를 포함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그룹 성장성, 수익성, 미래 전략, 자본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하나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말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2550원으로 결의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800억원을 포함한 총현금배당은 3350원으로 전년 대비 250원 늘었다. 작년 연간 배당성향은 27%다. 하나금융은 향후 보통주자본비율 관리 목표를 13~13.5%로 설정하고, 그룹의 자본비율이 해당 구간에 있을 경우 전년 대비 증가한 자본비율의 50%에 해당하는 자본을 주주환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15%였다. 하나금융은 "향후 자사주 취득은 원칙적으로 소각과 병행할 것"이라며 "현재 분기배당도 검토 중이나 배당, 자사주 취득 비중은 이익 규모, 주가 수준, 그룹의 자본 여력 등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ys106@ekn.kr하나금융그룹 비은행부분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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