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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침수이력 공동주택 5개 단지 중 2곳, 여전히 물막이판 없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 침수로 삼성화재에 보험 접수 이력이 있는 서울 내 5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는 여전히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동주택은 지자체와 협의해 물막이판 설치 노력을 기울이고, 지자체 역시 설치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침수이력 서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8월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시간당 141.5mm의 폭우가 쏟아져 이전 서울시 1시간 최다 강우량 공식 기록인 118.5mm를 경신했다. 서초구, 강남구, 관악구 등에서 도로 및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해 943대 차량이 물에 잠겨 약 14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서초구에서 465대, 전체의 49.3%에 달하는 침수 차량이 발생했다. 또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 침수로 삼성화재에 보험 접수 이력이 있는 서울 내 5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는 여전히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은 단지의 경우 지하주차장 폭이 넓었고, 구조적으로 물막이판 설치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침수 이후 신규로 물막이판을 설치한 단지는 2곳으로, 각각 탈착식 하강식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하강식은 탈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은 고가이지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20초 안에 설치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침수이력 또는 침수위험이 조사된 82개 단지를 비롯해 물막이판 신청 단지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설치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150세대 당 지하주차장 1개소씩 지원해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공동주택은 민간 소유이므로 단지별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우선 설치 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자연재해대책법, 공동주택관리법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신규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에는 물막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물막이판이 없는 기존 공동주택은 장기수선충당금과 같은 자체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물막이판 설치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조언했다. 침수이력이 있거나 위험지역인 경우 물막이판 유형 중 수동방식인 탈착식 보다는 자동방식인 하강식 또는 기립식을 설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예방시설이 없는 공동주택의 경우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물막이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착식 물막이판의 경우,대응이 늦어 침수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있는 만큼 가급적 수동식 보다는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고, 침수위험지역은 물막이판 높이를 1m 이상 확보해 집중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ys106@ekn.kr지하주차장 지하주차장 침수피해.(사진=삼성화재)

"펫보험 가입자에 구충제 등 제공"...하반기 달라지는 보험제도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사가 반려동물 가입자에 반려동물 구충제, 예방접종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보험계약을 체결, 모집할 때 3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보험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에 대해 20만원까지 제공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의 디지털화, 신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보험업법 시행령’,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들으면서 동시에 화면으로 설명서 등을 보는 방식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을 허용해 디지털, 비대면 보험 모집을 지원한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화모집의 경우,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와의 음성통화만을 듣고 보험상품을 이해한 뒤 청약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글과 이미지를 결합한 설명서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보험사들이 보험상품과 연계해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낮추는 물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현재는 보험계약을 체결, 모집할 때 3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험상품별로 그 사고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의 경우 20만원 또는 연간보험료의 10%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주택화재보험 가입시 소비자에게 가스누출, 화재발생 감지 제품 등을 제공할 수 있고,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반려동물 구충제, 예방접종 등을 줄 수 있다. 이밖에도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경감할 수 있는 물품이 결합된 다양한 보험상품이 개발돼 소비자 혜택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아울러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험상품 관련 비교·공시 항목에 보험계약 ‘유지율’이 추가된다. 현재도 보험상품별로 불완전판매비율 등을 공시하고 있지만, 이는 1년내 단기지표로서 보험상품의 중장기적인 만족도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금융위는 "향후에는 장기지표인 유지율을 추가 공시함으로써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보험회사는 장기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판매하려는 노력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에 따른 제도개선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의 경우 7월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보험상품별

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맞춤형 금융솔루션 제공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공제조합 조합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조합사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본 협약식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성장하는 방산업체를 지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함께 방산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방위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산 공급망내에서의 맞춤형 상생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은행들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외 보증 서비스를 통해, K-방산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과 금융업계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력의 내용이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출과 상생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높다"며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국민으행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좌측 첫번째),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좌측 세번째),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사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체계 마련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율촌은 하나은행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적인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서비스 및 세미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나아가는 데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신설해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 제공 및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을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7일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법무법인(유) 율촌 본사에서 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 왼쪽)이 법무법인 율촌(유) IP&Tech 융합부문장 손도일 변호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IPO 무산 1년...831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지 1년 만에 831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카드를 꺼냈다. 장외시장에서 자사주를 취득해 주주들에게 회사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다. 이를 두고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내년 말 금융지주사로 출범하기 위한 사전작업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회사 주식, 현금 등을 분할해 금융지주사를 신설하고, 기존 교보생명 주주들에게는 신설된 금융지주사의 신주를 교부할 방침인데, 이에 앞서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면 보다 원활한 주식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우호지분 확보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자사주 취득으로 시장 가격을 형성해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풋옵션 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교보생명 주식 처분 기회" 다음달 보통주 210만주 취득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장외시장에서 보통주 210만주를 취득한다. 취득예정금액은 831억6000만원이다. 교보생명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주주에게 회사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자사주 취득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무산되고 약 1년 만이다. 교보생명은 당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정시장가치(FMV)를 산출하고, FI와의 경영권 분쟁을 자연스럽게 해결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한국거래소가 상장 적격에 대해 ‘심사 미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IPO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IPO 무산으로 소액주주, 우리사주조합 등 주주들이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회가 사라진 만큼 이번 자사주 취득을 계기로 주주들의 자금 회수를 돕겠다는 게 교보생명의 입장이다. 작년 말 기준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조합 지분율은 각각 1.35%, 0.98%다.◇ 자사주 취득 가격 3만9600원...FI와 풋옵션 분쟁 사전포석 해석도이번 교보생명의 자사주 취득을 두고 투자업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속내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이번 자사주 취득은 교보생명이 내년 말 금융지주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두 단계로 금융지주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첫 번째는 인적분할 단계로 교보생명이 보유한 자회사 주식 및 현금 등을 분할해 금융지주사를 신설하고, 기존 교보생명 주주에게는 신설 금융지주사 신주를 교부한다. 이어 교보생명을 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지주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하고, 이 신주에 대한 납입금 대신 교보생명 주식을 현물로 출자 받는다. IB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자사주를 취득해야만 자회사에 지분을 넘기고 금융지주사 설립이 가능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자사주 취득 물량은 규모가 크지 않아 지주사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IB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 물량을 고려했을 때 (이번 자사주 매입이) 지주사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스텝은 아닌 것 같다"며 "지주사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교보생명이 분할되는 법인으로 자회사 주식을 넘겨야 하는 만큼 일단 테스트베드 형식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행보로 보인다"고 밝혔다.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어 신 회장이 우호지분을 확보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2대 주주인 어피니티컨소시엄과 또 다른 FI인 어펄마캐피탈이 각각 교보생명 지분 24%, 5.33%를 보유 중인 점을 고려할 때 주요 주주들이 이번 자사주 취득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교보생명이 장외시장에서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FI, 소액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고, 주주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조금의 잡음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특히 업계 안팎에서는 교보생명이 제시한 자사주 취득 가격을 주목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사주 210만주를 1주당 3만9600원에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액면분할 전 가격으로 환산하면 주당 19만8000원 수준이다. 만일 교보생명이 일부 주주들에게라도 해당 금액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면 신 회장 입장에서는 향후 어피니티와의 분쟁에서 주당 3만9600원을 시장가격으로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어피니티는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하며 교보생명 감정가로 주당 40만9000원을 제시했고, 신 회장은 해당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판단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자사주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주주들이 1주당 3만9600원이라는 가격에 응할 경우 신 회장은 해당 가격이 시장에서 보는 교보생명의 공정시장가치이고, 어피니티가 주장하는 가격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할 수 있는 명분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자사주 취득가격, 가치평가에서 제외 일반적...‘엑시트’ 기다리는 FI문제는 신 회장의 이러한 주장이 실제 FI와의 풋옵션 분쟁에서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다. 통상 시장가격의 정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자유의지를 갖고 협상을 통해 정해진 가격인데, 교보생명이 제시한 취득가격은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산출한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가격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나 IB 업계에서는 비상장사의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자사주 취득은 계열사 혹은 특별관계자 거래로 간주하고, 이를 가치평가에서 제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사주 취득 가격은 회사가 자의적으로 산출한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가격으로 인정할 수 없는 논리다. IB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 입장에서는) 여러 사안을 참고해서 주장할 수 있겠지만, FI 입장에서 반박할 수 있는 맹점이 많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교보생명 주요 주주들은 교보생명의 지주사 설립이 실제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생명은 FI에게 내년 말까지 지주사 전환을 하겠다고 시기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 전환으로 기업가치가 오르면 FI 입장에서도 투자금 회수가 보다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주요 주주들에게 지주사 전환이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거듭 피력하고,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소액주주, 우리사주조합의 니즈와 여러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ys106@ekn.kr교보생명.교보생명 주요 주주 현황.

김성태 기업은행장 "지역별 맞춤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마련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표자를 초청해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3월 신용보증기금과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후 중소기업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개최된 합동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산업 지원, 혁신창업기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자금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3월부터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권역별로 직접 청취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5월부터 신용보증기금과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감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기업은행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륜차보험 보험료 부담 완화된다...첫 가입자에 2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륜차 운전자의 보험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최초가입자는 보험료를 약 20% 할인해주고, 단체할인 및 할증제도를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륜차보험료 산정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륜차보험은 비싼 보험료 부담 등으로 의무보험 가입률이 작년 말 기준 51.8%에 불과하다. 사고 발생시 이륜차 운전자 및 피해자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보장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가정용 평균보험료는 22만원이나, 배달 등 생업용(유상운송) 평균보험료는 224만원에 달한다. 이에 금감원은 이륜차보험 최초 가입시 적용하는 보호할인등급을 신설해 최초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륜차보험 가입경력이 6개월 미만이고, 가입기간 동안 사고가 없는 경우 보험료를 약 20% 할인하는 식이다. 기존에는 최초가입자가 사고다발자와 같은 11등급이 적용돼 보험료 부담이 가중됐다. 그러나 앞으로 최초가입자가 사고다발자의 높은 보험료를 분담하던 효과가 사라지면서 기존 11등급 사고다발자는 추가 사고시 보험료가 인상된다. 소속 차량의 손해율 실적을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하는 단체할인 및 할증제도도 도입된다. 법인이 소속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손해율을 개선하면 충분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다. 법인소유 유상운송(요금이나 대가목적 사용) 이륜차의 평균유효대수가 10대 이상인 경우에는 단체할인 및 할증제도가 적용된다. 반대로 위험관리 미흡으로 다수의 사고가 발생된 고위험, 다사고 업체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증한다. 최초가입자 보호할인등급은 다음달 1일 이후 체결되는 보험계약에 적용된다. 단체할인, 할증제도는 내년 4월 1일 이후 체결되는 보험계약에 적용된다. 다만 손해율이 양호한 단체의 보험료 할인은 시행 즉시 적용하되, 손해율이 불량한 단체의 보험료 할증은 손해율 관리를 위한 시간 부여 및 보험료 부담 최소화를 위해 5년에 걸쳐 단계적(1년 적용 유예, 4년간 할증폭 10%로 제한)으로 적용한다. 한편, 이륜차 보유자라면 배기량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운행 중 적발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지자체는 이륜차 보유자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명령 및 가입명령 미이행 1년 경과시 직권 사용폐지가 가능하다.단체할인 (자료=금감원)

흥국생명, 자립앞둔 고등학생 대상 ‘봄볕학교’ 프로그램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흥국생명은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봄볕학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립 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 구하는 방법,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흥국생명 인사팀이 취업 준비를 앞둔 그룹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의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특히, 그룹홈을 떠나 사회에 먼저 자리잡은 자립 선배들의 특강을 마련해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쳬계부터 자립팁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립을 앞두고 있는 그룹홈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봄볕학교

DB손해보험, 8월 말까지 모바일 앱서 ‘힐링워킹’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8월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힐링워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킹’ 이벤트는 DB손해보험 앱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걸음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먼저 1일 목표치인 5000보를 걷고 DB손해보험 앱 ‘오늘 하루 걸음 수’ 메뉴에 접속해 미션 성공을 하면 1일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 헤드폰, 빔프로젝터, 커피머신, 커피 쿠폰 등 원하는 경품에 해당하는 목표일을 채우면 경품에 자동 응모가 된다. 추가로, 최초 1회 미션 성공 시 즉석 당첨의 기회를 통해 모바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힐링워킹 이벤트를 통해 DB손해보험 앱을 사용해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손해보험

하나은행,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 국제 광고제 11개 부문 입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진행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One Show(3개)와 ADC(7개), D&AD(1개)에서 총 11개 부문 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하나원큐’를 통해 창의적이고 유익한 광고 캠페인 제작과 홍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다수의 세계적인 광고제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도 지속가능 발전 목표 2개 부문 본선에 진출해 전 세계 2만6992개의 출품작 중 상위 2%인 최종 615개에 포함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국내 캠페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FOX뉴스 등 약 460여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ESG에 분야에서 하나은행의 메시지를 접한 손님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며 하나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모티브를 줄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원 규모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제작된 ‘머니드림 베개’ 홍보용 광고 영상도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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