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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세액공제 납입한도 확대...SC제일은행, 상품권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부터 연금저축보험의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가 연간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연금저축보험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연금저축보험 상품을 2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은 누구나 모바일 주유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주유권은 오는 4월 15일 이후 계약을 정상 유지 중인 고객(1인 1회)에 한해 계약자 휴대전화번호로 발송될 예정이다. 연금저축보험은 노후 소득보장과 동시에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연간 납입금액의 최대 16.5% 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연금저축보험 가입자는 연간 납입액 400만원 한도로 최대 66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연간 납입액 600만원 한도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지혜 SC제일은행 방카슈랑스부 이사대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자산관리 분야에서 은퇴 준비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경제 활동기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퇴직 이후에는 노후 연금으로 활용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필수상품인 만큼, 올해부터 확대된 세제 혜택을 활용해 은퇴 준비의 초석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제일은행

KB손보, 1년 내 수술이력 있는 유병자 대상 ‘슬기로운 건강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1년 이내 병력이 있지만 비교적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대상으로 ‘KB 3.0.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B 3.0.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1년 이내 입원/수술 치료 이력이 있어 보험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가입대상자가 진단비, 수술비, 치료비 등 전반적인 위험을 보장받기 위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해당 보험은 ‘3-0-5’라고 불리는 고지 항목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최근 입원 또는 수술 이력 무관 △5년 내 8대 질병(암, 백혈병,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에이즈)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고지만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연(10/15/20/25/30년)만기 상품으로만 구성됐던 이전 상품과 달리 ‘KB 3.0.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에는 세(90/95/100세)만기 상품과 무해지 환급형 상품이 추가됐다. 또한 3대 질병(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에 한해 진단/수술/입원일당을 보장했던 이전 상품과 달리 건강보험 전체 담보를 탑재해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중증질환 유병자 고객대상 신상품 ‘KB 3.0.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보장 범위, 상품 구조, 납입면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진단비, 수술비, 치료비 등 전반적인 위험에 대한 보장을 원하고 1년 이내 입원/수술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이다"고 말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년 이내 병력이 있지만 비교적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대상으로 ‘KB 3.0.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다중채무자 중 31%가 청년층…평균 1.1억 ‘빚더미’ 올라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다중채무자(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채무자) 10명 중 3명이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 기준 청년층 다중채무자는 약 139만명,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1억1158만원에 달했다. 이에 부실 가능성이 큰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며 대출 상환 부담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5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중 30대 이하 청년층은 139만명으로, 전체 다중채무자(447만3000명) 중 약 31%를 차지했다. 청년층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155조10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약 1억1158만원이었다.4년 전인 지난 2018년 3분기(132만7000명·120조7000억원)와 비교하면 차주 수는 4.7%(6만3000명), 대출 잔액은 28.5%(34조4000억원) 급증한 것이다. 1인당 대출 잔액 역시 4년 새 약 9096만원에서 2000만원 넘게 커졌다.다중채무자는 빚을 빚으로 돌려막는 경우가 많아 금리 인상기 부실 가능성이 큰 취약 채무자로 분류된다. 이 다중채무자들은 최근 4년간 증가세를 나타냈다.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다중채무자(447만3000명)는 4년 전인 2018년 3분기(417만2000명)에 비해 7.2% 늘었다.반면 다중채무자 대출 잔액은 지난 2018년부터 계속 증가하다가 작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대출 잔액은 589조7000억원이다. 2018년 3분기(497조6000억원)보다는 18.5% 늘었지만, 2021년 4분기 600조2000억원보다는 줄었다.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 다중채무자 수 증가세가 가팔랐다. 작년 3분기 기준 60세 이상 다중채무자는 57만명, 대출 잔액은 7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4년 전인 2018년 3분기(39만7000명·57조4000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43.6%, 27.9% 늘어난 것이다. 40대의 경우 작년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수와 잔액이 각각 134만7000명·195조3000억원, 50대는 116만6000명·16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대출잔액을 연령대별로 비교하면, 40대가 가장 많은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30대 이하 1억1158만원, 40대 1억4500만원, 50대 1억4219만원, 60대 이상 1억2889만원을 기록했다.진선미 의원은 "다중채무자가 급격히 증가한 상태로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해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취약차주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정책금융 확대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uc@ekn.kr사진=연합

한은이 동결해도 은행 대출금리는 오른다...금융소비자 ‘혼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췄지만, 은행권 대출금리는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가 기준금리 동결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쳐, 최근 채권 금리가 치솟았기 때문이다.이에 금융소비자들이 겪는 혼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대출금리뿐 아니라 개별 은행 가산금리 인하, 은행별 변동금리 산출 방식 차이, 시장·예금 금리의 코픽스(COFIX) 반영 시차 등이 겹쳐 금리 추이를 예상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410∼6.522%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인 2월 3일과 비교하면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0.280%포인트(p) 오른 것이다. 이는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의 금리가 같은 기간 0.589%p(3.889%→4.478%) 뛴 영향으로 풀이된다.신용대출 금리(은행채 1년물 기준·연 5.420∼6.450%)도 한 달 사이 하단이 0.270%p, 상단이 0.140%p 높아졌는데, 이 역시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오른 데(+0.391%p) 따른 것으로 보인다.최근 1∼2주 사이 채권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에서 물가 불안이 계속되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빅 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결정하는 등 긴축 기조 장기화 예상이 반영된 결과다.하지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의 경우 현재 연 4.920∼6.946%로 하단은 0.030%p 떨어졌지만, 상단은 0.056%p 높아졌다.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의 실제 변동 폭은 지표금리인 은행채(고정금리)나 코픽스(변동금리)보다 작은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최근 한 달 은행채 5년물 금리는 0.589%p 올랐지만, 이 금리를 지표로 삼는 4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 하단의 인상 폭은 절반 수준인 0.280%p에 그쳤다.정부·금융당국의 잇따른 ‘돈 잔치’ 비난으로 은행들이 스스로 가산금리를 줄여 대출금리를 낮췄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신규 구입자금 용도) 금융채 5년물 기준 금리를 0.3%p 낮추고,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용도) 금융채 5년물 기준 금리도 0.2%p 인하했다. NH농협도 같은 날부터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에 0.3%p 우대금리를 적용했다.반면 4대 은행의 한 달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단 하락 폭(-0.030%p)은 코픽스(-0.470%p)의 10%도 미치지 못했다. 상단의 경우 코픽스 인하에도 불구하고 0.056%p 높아졌다.이는 주요 시중은행 중 신한·하나은행 등 일부는 실제 적용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산출할 때 코픽스 변동분을 기계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예금·채권금리 등 실제 조달금리를 따로 계산해 반영하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지난 1월 기준금리가 인상됐을 때 대출금리는 떨어지고, 2월에 동결되니 대출금리가 다시 올라 코픽스 흐름과 들어맞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시장금리와 예금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약 한 달의 시차를 두고 코픽스 등에도 상승분이 반영돼 고정금리뿐 아니라 변동금리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suc@ekn.kr서울에 설치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임박...사외이사부터 교체한 배경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두고 사외이사진을 전면 교체했다. 금융감독원이 이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은행별로 최소 연 1회 면담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우리금융은 벤처캐피탈(VC), 증권 등 비은행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그룹 전반의 분위기 쇄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금융의 행보는 지배구조 강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주목되는 부분은 사외이사진 교체다. 우리금융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7명 가운데 3명을 교체한다. 사외이사진은 이번에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PE 추천), △윤수영 전 키움증권 부사장(키움증권 추천)과 △1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는 정찬형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부회장(한국투자증권 추천), △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유진 PE 추천), △ 윤인섭 전 한국기업평가 대표(푸본현대생명보험 추천), △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우리금융 선임) 등 6인으로 꾸려지게 된다. 우리금융은 기존 과점주주였던 한화생명이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노성태 이사회 의장의 후임은 뽑지 않기로 했다. 노 이사와 박상용, 장동우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이들은 2019년 1월 11일부터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는 6년 이상 재직할 수 없어 원칙상 모두 연임은 가능했다. 다만 최근 당국이 이사회 역할을 강화할 것을 거듭 주문하고 있는 만큼 우리금융은 이사진을 전면 교체해 내부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을 모두 잡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사진의 전문 영역이 기존 거시경제에서 비은행으로 집중된 점도 눈길을 끈다. 노성태 이사는 거시경제, 박상용 이사는 지배구조 전문가, 장동우 이사는 재무 및 회계관련 전문가였다. 그러나 제14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지냈던 지성배 대표와 증권업에 잔뼈가 굵은 윤 전 부사장의 합류로 인해 우리금융 이사회는 VC, 증권업 등 비은행부문 전문가로 채워지게 됐다. 우리금융은 정기주총에 앞서 3월 둘째주 중 자회사 CEO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정기주주총회가 이달 23일이고, 늦어도 2주 전에는 이사회를 열어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을 선임해야 한다. 이러한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8일 전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금, 우리자산신탁 등 CEO 임기가 만료된 9곳을 포함한 자회사 CEO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기주총에서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임종룡 내정자는 취임 전부터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임 내정자는 지난달 말 남대문시장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에 주력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공식 취임 전에 지점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남대문시장지점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소상공인 등 300명에 가까운 영세사업자가 총 100억원 수준의 긴급 대출을 신청할 정도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거래가 많은 곳이다. 임 내정자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된 점을 고려해 격려차 해당 지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측은 "최근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비롯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ys106@ekn.kr우리금융지주.

KB금융, ‘2023 KB 부동산 보고서’ 발간...부동산시장 전망·이슈 진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금융그룹은 5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서는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국내 주택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을 분석한다. 더불어 올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①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②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③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④미분양 증가 우려 ⑤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⑥불안한 임대차 시장 ⑦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망이 담겼다.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주요 10개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징과 안정성을 점검한 내용도 다뤘다. KB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과 비교하여 한국은 가계부채 비율(GDP 및 소득대비)이 높고 증가속도도 빨라 가계부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로 인해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어서 가계대출 건전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소, 프라이빗뱅커(PB) 모두 하락세를 전망하였으며 오는 2024년에 들어서야 차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으로는 ‘재건축’(부동산 전문가, PB)과 ‘준공 후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부동산 중개업소)를 꼽았다.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2023년 주택시장은 향후 주택경기의 낙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uc@ekn.kr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 잔액 1조원 눈앞...경품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4.1%(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31일 기준 통장 잔액 100만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가 추가돼 높은 금액의 잔액을 유지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이하 ‘상품권’) 100만원을, 2등(3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을, 3등(5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4등(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각각 증정한다. 제일EZ 통장은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4.1%의 금리를 준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월10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SC제일은행은 이달 17일까지 SC제일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3개월제 3.8%, 6개월제 3.9%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퍼스트정기예금 3개월제 또는 6개월제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지난해 12월 제일EZ통장의 기본금리를 2.6%로 인상한 후 입출금이 자유로운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가입 좌수와 잔액이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잔액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고객 감사의 뜻을 담은 이번 이벤트는 고금리와 경품 당첨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제일은행

SGI서울보증,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총 40명 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지원자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 금융일반, 글로벌, 전문자격증, 취업지원대상 등 5개 계열에서 총 40명을 채용한다. 3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4월 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서 회사 및 채용 전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선배 직원들과의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6일에는 SGI서울보증의 메타버스 플랫폼 ‘SGI타운’에서 지원자를 위한 회사 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의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 전략 확대에 따라 이번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SGI서울보증과 함께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해 나갈 많은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서울보증

한국거래소, ‘ESG 경영 원년’ 선포...손병두 이사장 "지속적 관심 필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가 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증권시장 개장 67주년을 맞이해 ‘KRX ESG 경영 원년’을 선포했다.이날 ‘증시개장 기념식 및 ESG 경영 선포식’ 행사는 증시 발전과 안정적 시장운영에 기여한 대내외 업무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거래소의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거래소는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ESG 플랫폼 구축’ 이라는 ESG 비전을 선포하고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Exchange for Sustainable Growth)을 발표했다.손병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거래소 스스로가 구체적인 ESG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필요가 있다"며 "ESG 경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거래소는 내부 ESG 경영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경영지원본부 내 ESG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이달 중에는 ESG 경영계획 수립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하기 위한 ‘KRX ESG 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상반기 중에는 ‘KRX ESG 경영 로드맵’ 수립 컨설팅을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ys106@ekn.kr한국거래소는 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증권시장 개장 67주년을 맞이해 KRX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미래 지속가능 거래소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직원들이 ESG 경영 원년 선포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보,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특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21년 2월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중소기업 CEO를 위한 ESG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지난해는 ESG 경영 역량평가 보증과 중소기업 전용 ESG 컨설팅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해 왔다.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은 정부 정책 동향과 기후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ESG 이슈에 포괄적으로 대응하고, 비재무영역의 현재 수준과 개선 노력까지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규모, 업종, 업력 등 기업 특성이 다른 모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까지도 일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의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계수를 활용해 대외 신뢰성을 확보했다. 평가항목은 친환경 추진체계, 기후변화, 자원이용, 인적자원, 사회적 관계, 안전·보안, 윤리경영, 통제구조 등 12개 주제, 32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등급은 분석 결과에 따라 E.S.G 영역별 등급과 7등급 체계의 종합등급으로 산출된다.신보 관계자는 "신보가 개발한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이 중소기업의 ESG 인식개선과 체계적인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보는 이를 활용해 ESG 역량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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