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KB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주식계좌는 증권사에서 주식거래를 할 때 필요한 계좌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8월 한국투자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했고, KB증권은 토스뱅크에 입점한 두번째 증권사가 됐다.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토스뱅크 내에서 KB증권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1인 1계좌까지 개설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기존 증권사 앱에서 개설 시 필요한 여러 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주식계좌 개설은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개설할 수 있다. KB증권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4월 말까지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거래 시 이용 가능한 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이 주식 쿠폰을 사용하면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해외소수점 주식 5종을 1만원 상당으로 추가 제공한다. 국내 주식 수수료 우대 혜택도 5년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국내 대형 증권사인 KB증권의 주식계좌를 쉽고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주식계좌 개설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투자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