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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지난해 순이익 2.6조…전년比 4%↓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카드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2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2조6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었다. 총 비용이 총 수익보다 많았던 탓이 크다. 지난해 총 비용은 이자비용,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비용, 판매관리비 등의 증가로 크게 늘었다. 작년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7%로 1년 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지난해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감독규정 기준)은 1조8282억원으로 2021년보다 15.1% 감소했다. 작년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1076조6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이용액은 884조원으로 13.5%, 체크카드 이용액은 192조6000억원으로 6.1% 각각 증가했다. 카드대출 이용액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카드대출 이용액은 10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 작년 말 기준 누적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2417만매로 전년보다 5.5% 증가했다. 카드 발급 증가율은 2020년 2.5%에서 2021년 3.5%, 2022년 5.5%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반면 누적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517만매로 0.9% 감소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등 대체결제수단(직불·선불전자지급수단 등)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은 1년 전보다 악화했다. 2022년 말 카드사의 총 채권 기준 연체율은 1.2%로 전년 말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9.4%로 2021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웃돌았다. 래버리지배율은 5.6배로 전년 말 대비 0.4배 상승했다. yhn7704@ekn.krggg 카드사 손익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홀로서는 하나자산운용...함영주 회장 ‘1등 금융그룹’ 발판될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증권이 올해 하반기 하나UBS자산운용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도전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자산운용사 경쟁력이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하나증권이 하나UBS자산운용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 그룹 내 계열사 시너지 확대는 물론 운용업계의 시장 지배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 하나UBS자산운용 대주주 변경 승인안 조건부 가결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15일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최대주주 적격성 미달 요인이 해소되는 올해 8월 말 이후 스위스 금융그룹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할 수 있게 된다. 하나UBS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동시에 사명도 하나자산운용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현재 하나UBS자산운용은 UBS가 51%를, 하나증권이 4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하나UBS자산운용의 완전자회사 편입은 하나증권의 오랜 숙원이었다. 하나증권은 2007년 7월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UBS에 매각해 합작 운용사로 출범시켰다. 이후 2017년 합작관계를 종료하고 UBS로부터 지분 51%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같은 해 국정농단 사태, 작년 기관경고 제재 등으로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가 지연됐다. ◇ 하나증권-자산운용 간 시너지...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 기대이번 금융당국의 승인으로 하나자산운용은 UBS와의 합작관계를 끝내고 하나증권의 100% 완전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합작운용사가 아닌 하나증권의 100% 완전자회사가 되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토대로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증권과 운용사 간에 시너지 창출은 물론 퇴직연금 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확대 등 운용업계의 주요 사업 영역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다.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은 하나금융지주 차원에서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4대 금융그룹 가운데 하나금융의 경우 자산운용업의 존재감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ETF 시장 순자산가치총액 점유율 각각 8.4%, 0.9%를 기록 중이다. 두 회사의 ETF 순자산가치총액은 각각 7조5145억원, 8398억원이다. 반면 하나UBS자산운용은 ETF 순자산가치총액 1206억원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0.1%에 그친다. 지난해 순이익을 보면 KB자산운용 약 650억원, 신한자산운용 약 199억원, 하나UBS자산운용은 77억원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보험, 카드,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M&A를 포함한 비금융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로 업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것도 이러한 숫자가 바탕이 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하나자산운용이 합작관계를 끝내고 회사 규모를 확장하는데 있어서 신한자산운용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1월 BNP파리바와 합작을 끝내고 신한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출발하며 상품의 개발과 운용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어 작년 초에는 신한대체투자운용과 합병해 신한자산운용으로 공식 출범했다. 합작관계를 끝낸 이후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토대로 추가적인 계열사 통합, M&A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하나UBS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만 해도 연금펀드 등 상품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신한자산운용은 BNP파리바와 합작관계를 끝낸 이후 ETF 시장 확대, 대체투자운용과 합병 등 조직이 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하나금융도 이번 지분 인수를 토대로 운용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나UBS자산운용이 하나증권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그룹사 간에 시너지도 적극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ys106@ekn.kr하나금융지주.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하나증권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상품 우수 사례 분기별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출시하는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분기마다 발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 장애우, 저소득자, 고령층 등 사회 취약층을 배려하거나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출시 예정인 차별된 금융상품이면 우수 사례로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사회취약층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거나, 영세사업자 자금운용 애로 해소에 기여하는 상품 서비스 등을 출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새희망홀씨나 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은 제외하고 순수하고 금융사가 자체 개발한 금융상품으로 한정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 가능한 금융상품 개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말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dsk@ekn.kr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산은, 수출효자 K-콘텐츠 지원 ‘넥스트라운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K-콘텐츠산업 스페셜라운드를 17일 산은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스페셜라운드는 산은의 2023년 주요 업무계획 중 하나인 국가전략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산업별 스페셜라운드 확대 개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콘텐츠산업 핵심 지원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날 IR 라운드 전 특별히 준비된 기조연설에서는 정형경 뮤직카우 대표가 ‘K-콘텐츠와 금융 융합을 통한 문화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시장 주도’란 주제로 방송·게임·음악·영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지원과의 융합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IR 세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플립션코리아·사운드플랫폼·비디오몬스터·더블미)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해 참석한 VC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스페셜라운드에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참여하고, 다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30여개 투자기관, 50여명의 VC심사역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스페셜라운드 개최와 함께 4월에는 산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넥스트라이즈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관 운영 및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은의 벤처투자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산업 육성 기능과 접목시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목표로 추진해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라는 국정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성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콘텐츠산업을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초기 콘텐츠 기업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은은 초격차 K-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산은은 본점에서 진행되는 정규라운드와 함께 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역라운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라운드 등을 활발히 개최할 예정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원전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육성 지원을 위한 스페셜라운드도 확대할 방침이다. dsk@ekn.kr사진1 지난 17일 KDB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열린 K-콘텐츠산업 스페셜라운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김경일 교수 초청강연 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23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김경일 교수 초청 강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정란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각자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동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김경일 교수님의 경험과 통찰력을 나누면서 동료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슬기로운 씨티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에 개인이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일과 삶의 크고 작은 변화 속에서도 긍정적 마음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씨티는 여성들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하고 여성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다양성, 평등, 포용을 핵심으로 한 그룹차원의 목표를 제시하고, 상위 직급의 성별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인재의 고용, 개발, 유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씨티ㅡㄴ행 한국씨티은행은 ‘2023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17일 저녁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김경일 교수 초청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 유명순 은행장(왼쪽 다섯번 째)과 김경일 교수(왼쪽 여섯번째)가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1조 한도 ‘가을야구정기예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20일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1조원 한도로 2023년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는 총 1조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인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3.35%를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롯데자이언츠 우승(V3) 기원 0.2%포인트 △비대면 채널 가입 0.1%포인트 △신규고객 우대 0.1%포인트 △포스트시즌 실적에 따라 최고 0.3%포인트로 최고 연 4.05%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홍보모델로 선정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는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에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1호로 가입했다. dsk@ekn.kr부산은행 전준우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에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1호로 가입하고 있다.

우리은행, 소득공제 혜택...청년형 장기펀드 4종 판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소득공제 혜택으로 청년층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단 예외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6년에 한해 차감 가능 하다. 우리은행은 청년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투자라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한 액티브형 / 패시브형 / 테마주(IT섹터) / 주식·채권혼합형 등 총 4종의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려면 우선 국세청 홈텍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용)’를 발급받아야 한다. 가입은 ‘영업점 창구’와 ‘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하다.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자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5년간 소득공제를 받게 되고,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 받은 금액은 소득세로 부과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를 맞추고자 4종의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층의 금융 트랜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청년층 타겟 펀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KB국민은행 리브넥스트, 스티커 모으면 CU 등 상품권 증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리브 Next(넥스트) 스티커 미션 이벤트 시즌6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리브 Next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미션을 통해 일반 스티커와 스페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스티커는 앱 로그인하기, 송금하기, 결제하기, 포켓충전 5000원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된다. 총 200개 한정인 스페셜 스티커는 하트 기부하기를 통해 랜덤으로 개인당 1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미션 달성을 통해 일반 스티커 6개를 수집하면 CU 1000원권 쿠폰, 12개를 모으면 CU 5000원권 쿠폰이 주어진다. 스페셜 스티커를 획득하면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모든 쿠폰은 실시간으로 준다. 이벤트 참여는 리브 Next 앱에서 가능하며 전체메뉴의 스티커함 내에 쿠폰 받기 미션을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달성 후 부여된 쿠폰은 리브 Next 앱 내 쿠폰함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티커 미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티커 미션을 개발해 금융에 첫발을 들이는 Z세대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리브넥스트

신한은행, 디지털·ICT 채용 실시…5개 전형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디지털·ICT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디지털·ICT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디지털·ICT 경력직 Monthly 채용의 5개 전형으로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기존 전문 분야뿐 아니라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부터 비금융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미래 신사업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실력 중심 채용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별도로 채용하고 있으며, 사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디지털 경쟁력 강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ICT 전문성을 지닌 외부 경력직 채용을 적극 진행한다. 석·박사 특별전형을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 경험과 전문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석·박사 특별전형은 3월 말 모집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인재 확보와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올해 초 국내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한 실행 조직으로 ‘디지털 HR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인재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컴퍼니 전환을 위해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도입한 후 해당 분야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정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하면서 미래인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보험·카드사 CEO 최고 연봉 ‘30억원’ 육박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보험사와 카드사 최고경영자의 연봉이 지난해 최대 3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 임원진의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4천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17억6400만원,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가 15억9600만원,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이 12억400만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11억6000만원,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10억9800만원 순이었다.주목할 점은 지난해 보험사의 실적이 좋았던 만큼 이들 임원의 연봉에 거액의 상여금이 반영됐다는 것이다.정몽윤 회장의 연봉 29억4300만원에는 상여금이 무려 20억3800만원이나 포함됐다. 홍원학 대표이사의 연봉에는 상여금 9억4600만원, 전영묵 대표이사의 연봉에는 6억1000만원, 조용일 사장의 연봉에는 8억1300만원, 김정남 대표이사의 연봉에는 5억9000만원이 반영됐다.지난해 보험회사의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만 따지면 현대해상이 7억6100만원으로 1위였으며 삼성화재(5억1400만원), 삼성생명(4억9800만원), DB손해보험(3억3000만원), 한화생명(3억2900만원) 순이었다.카드사의 경우 지난해 임원진 연봉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상여금 10억1500만원을 포함해 연봉 18억600만원으로 최다였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연봉 12억1700만원(상여금 6억1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삼성카드가 6억2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카드가 2억4400만원, 우리카드가 1억4900만원, 국민카드가 1억4700만원이었다.삼성화재는 지난 1월 말에 임직원들에게 역대 최대인 연봉의 47%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삼성생명의 성과급은 연봉의 23%였다.DB손해보험도 연봉의 41%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으며 KB손해보험은 월 상여금 기준 55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현대해상은 연봉의 30% 내외, 메리츠화재는 연봉의 60% 내외를 성과급으로 정한 바 있다.카드사의 경우 삼성카드가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고 일부 카드사들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성과급을 배정했다.한편, 보험회사와 카드회사는 올해는 전반적인 경영 환경이 좋지 않고 금융당국의 강력한 경고까지 받은 상황이라 성과급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yhn7704@ekn.kr보험사와 카드사 최고경영자의 연봉이 지난해 최대 3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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