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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반려동물 재난안전 체험존 운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공원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서 ‘반려동물 재난안전 체험 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 위기탈출’이란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시민들이 △동물인형을 이용한 반응형 CPR 교육 △동물별 위기대처방법 교육 △반려동물 재난 안전가방 꾸리기 △반려동물 안전 매뉴얼 퀴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재난 발생시 반려동물을 동반해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전파하며, 지속 돌봄을 위한 반려동물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전체험존 한화손해보험 봉사단과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 보건학과 학생들이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을 시연하고 있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 8개월 만에 반등...전세자금대출 6개월째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책모기지 영향 등으로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다만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전세자금대출은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11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반등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감소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신용대출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1000억원 감소했지만,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2조8000억원 늘면서 총 1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대출은 총 1조7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이 각각 5000억원, 1조2000억원 줄었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늘었지만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4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4000억원 늘어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각각 1조7000억원, 4000억원 줄었다. 그러나 일반개별주택담보대출과 정책모기지가 각각 3000억원, 4조7000억원 늘면서 총 2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대출의 경우 신용대출이 2조3000억원 감소에서 6000억원 감소로 감소 폭이 둔화되면서 총 5000억원 줄었다.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2000억원 감소했다. 보험과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가 각각 1000억원, 3000억원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은 2조6000억원 급감했다.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책모기지 영향 등으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며 "향후에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증감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요인이 없는지 지속 점검해나가겠다"고 밝혔다.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는 점도 가계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작년 12월(3000억원)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1월 4조7000억원, 2월 2조8000억원, 3월 7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특히 4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2021년 11월(2조9000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크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03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면서 3월 2조300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해 1월 1만9000호, 2월 3만1000호, 3월 3만5000호 등으로 늘었다.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세대출은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세대출 감소 폭은 올해 2월 2조5000억원에서 3월 2조3000억원 등으로 점차 축소됐다.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47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 감소 폭은 3월 3조원에서 4월 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은은 "계절적 요인 소멸, 주식투자 관련 일부 자금수요 등으로 감소 폭이 줄었다"고 했다.4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1196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이 3조1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도 한 달 전보다 4조4000억원 늘었다. 한은은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배당금 지급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상당폭 확대됐다"며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ys106@ekn.kr사진=연합(자료=금융위)(자료=한국은행)

한국-인니 수교 50주년...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산업 국제화, 필수 불가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 인도네시아 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제화는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고 밝혔다.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K-금융’을 더욱 알리고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이하 ‘K-Finance Week’)’이 개최됐다.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K-Finance Week’는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그룹(KB금융, 하나금융)·증권(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보험사(삼성화재, 한화생명, KB손해보험) 등 7개 금융사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달 12일까지 이틀간 메인 행사인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7개 금융사의 개별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전체적인 운영은 KB국민은행이 주관한다.금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이하 ‘투자 포럼’)’에는 국내 금융사를 대표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및 필리아닝시 헨다르타 중앙은행 부총재를 비롯해 금융기관과 기업 대표, 한국계 기업 법인장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1부 오프닝 행사에서는 국내 금융사를 대표해 함영주 회장이 개회사를 발표했다. 이어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필리아닝시 헨다르타 중앙은행 부총재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함 회장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금융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이 한 단계 진화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며, "이 자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본 행사가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가 각각 축사에 나섰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기조연설을 끝으로 오프닝 행사가 마무리됐다.이복현 금감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제화는 필수 불가결한 과제로, 이러한 상황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K-Finance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K-Pop과 같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2부 행사에서는 ‘한국-인도네시아의 심화된 협력관계 및 K-Finance 인니 진출현황과 전략’에 대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주제 발표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 및 금융산업 발전에 있어 한국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금융발전 공동 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인 셉티안 하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과 국내 금융사 대표 7명이 한국계 금융사와 인도네시아 정부의 상호 협력과 금융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은 한국-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K-금융’을 더욱 알리고,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국내 금융사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와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며, "이번 행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화 성공 및 양국의 금융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강화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Finance Week’의 메인 행사인 투자 포럼 이후에는 국내 7개 금융사의 개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1일 오후에는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의 ‘Indika 그룹과 전기차 Financing MOU 체결’과 하나금융그룹의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MOU 체결’ 행사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다. 12일 오전에는 삼성화재, 한화생명, KB손해보험 세 개 보험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K-Insurance New Vision 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K-Finance Week’ 마지막 행사로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 ESG 투자 세미나’가 진행된다.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린 ‘K파이낸스 위크 인 인도네시아 2023’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필리아닝시 헨다르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한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발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은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행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주화는 박람회의 대표 정원인 호수정원의 전경과 노을지는 순천만 습지,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담았다. 발행량은 화종별 7000장씩 총 1만4000장이다. 발행량 범위 안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미달하면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기념주화는 이달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을 받아 7월 26일부터 교부된다.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사진=한은)

기업은행,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실시...4억800만원 달성 목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걸음기부 캠페인 ‘2023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걸음기부 캠페인은 지난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총 4억1600만걸음을 기부 받아 걸음목표 200% 이상 달성하며 성료된 바 있다.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은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누적 걸음 수 2억400만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걸음목표 달성 시 은행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 각 2억400만원을 더해 총 4억8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이번 기부금은 중소기업의 산업 활동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훼손된 환경 복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에 펀딩해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하천관리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질정화 활동 및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기업은행은 임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 및 플로깅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캠페인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취약층 특별 채무조정…최장 60개월 상환 유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으로 카드 대금 연체 중인 고객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개인 회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가 해당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채무 연체금 상환 유예(최장 60개월) △약정 금리 감면(최저 7%) △성실 납부 시 추가 금리 감면 혜택 등이다. 카드 대금 연체 고객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연체 고객의 채무조정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dsk@ekn.kr하나카드

NH농협은행, 선불업자용 통합예치금관리API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선불충전금을 금융기관에 예치·신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대비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자(선불업자)용 통합예치금관리AP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PI는 핀테크기업 등이 직접 서비스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도구다. 고객은 통합예치금관리API로 선불업자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예치금 충전(사용)이력 관리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자금융업 등록기업인 아이오로라, 페이워치코리아와 통합예치금관리API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선불충전금 분리보관 니즈가 있는 동종업종 기업에 대해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부문 부행장은 "금융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매출채권보험료 직접지원...외상대금 미회수 위험 보장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거래처 사정 또는 부도로 인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 도산될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경상북도,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에 이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상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50%,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하고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받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최대 1% 우대한다. 보험료 지원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경상북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 및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 신보, 경상북도,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통해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추진해 더 많은 중소기업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은행 10일 경상북도 안동 소재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기존통장 연계 모임지원...‘국민총무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존에 쓰던 통장 그대로 사용하면서 모임 통장을 운영할 수 있는 ‘KB국민총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KB국민총무서비스’는 모임 통장 운영을 위해 전용 통장 신규 개설이 필수인 시중 상품과 달리 기존에 쓰던 통장에 모임 관리 기능을 추가해 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품이 아닌 계좌 연동 서비스로 언제든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KB국민총무서비스’ 이용 고객은 ‘정기회비 현황카드’를 통해 납부자와 미납자를 확인하고 미납자에게 ‘콕콕찌르기’ 알림을 보내 회비 납입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모임캘린더’를 활용해 모임의 공지사항과 일정 안내까지 가능하다. 등록된 일정은 캘린더 외에도 알림 기능과 모임전용화면 배너를 통해 모임 구성원에게 공유된다. 이밖에 모임회비 현황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월별리포트’, KB스타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모임전용화면 꾸미기, 스티커 모으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KB국민은행은 ‘KB국민총무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모임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16일 KB스타뱅킹에서 발표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모임 맞춤형 카드인 ‘KB국민총무체크카드’도 출시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6월 10일까지 모임 작명 이벤트, 커피값 지원 이벤트 등 모임 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총무서비스는 기존 보유 통장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한도 제한과 단기간 다수계좌개설 제한으로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불편함이 없다"며, "모임통장관리의 니즈가 있는 고객님께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5년간 중견기업에 4조원 지원...산업부 프로그램 단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향후 5년간 중견기업에 4조원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라이징 리더스 300 (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이달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한 △연구개발(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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