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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직원 업무에 챗GPT 활용...‘교보GPT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임직원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Chat) GPT를 활용한 ‘교보GP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도입은 챗GPT를 보험 업무에 접목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고,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보GP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PT(MS Azure GPT)를 활용해 교보생명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챗GPT다. MS 애저 오픈AI 내에 데이터 저장공간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이 정한 보안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프라이빗 챗GPT는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고, 향상된 보안 환경으로 기업 내 민감정보를 보호한다. 또한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규정 및 거버넌스 표준 준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교보생명은 우선 교보GPT를 사내 오픈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개선점을 도출해 보험약관GPT, 은퇴설계GPT 등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보험약관GPT’는 고객이 어려워하는 보험약관을 상품별, 가입기간별로 요약해 쉽게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향후 AI 챗봇은 물론 음성봇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까지 보험약관GPT 사용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은퇴설계GPT’는 교보생명 통합앱에서 제공 중인 금융마이데이터 은퇴설계 서비스에 적용된다. 챗GPT 고객상담을 통한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교보생명은 이번 교보GPT 도입과 함께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생성형 AI의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활용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보GPT에 엑셀, 파이썬, 파워포인트를 접목하고, 보고서 초안 작성 등을 활용한 RPA 영역까지 교보GPT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교보GPT는 GPT 3.5를 핵심 엔진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향상된 GPT 4.0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 환경(UI), 고객 경험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교보GPT 도입은 생성형 AI인 챗GPT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임직원의 AI 활용능력을 높이고 교보GPT를 고도화해 고객접점 AI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뱅, 국내 최대 규모 기술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iOS 기술자들을 위한 행사 ‘KWDC2023’에 플래티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WDC2023은 애플이 지난 6월 개최한 ‘WWDC2023’의 후속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 기술 행사다. 어싱크스위프트, 렛츠스위프트, 아디오스 등 국내 애플 개발자 커뮤니티 3곳에서 주최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100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혁신 기술과 모듈화 등에 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자 채용을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카카오뱅크 기술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채용 정보가 공개된 ‘카카오뱅크 플러스(Plus)’ 브런치 채널 구독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카카오뱅크 한정판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카카오뱅크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직무별 핵심 업무나 필수 역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 상담 시간 ‘박카스챗’이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현장 접수를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카카오뱅크 개발자들과 소규모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IT 기술 교육 오픈 플랫폼 인프런이 운영하는 ‘INFCON2023’ 후원사로도 참여한다. 다음 달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카카오뱅크는 IT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과 취준생,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인재영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애플의 스위프트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은행으로 우수 iOS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혁신 기술과 개발 문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한화손해보험,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디지털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의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는 방문 고객이 실물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DID)을 적용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한화손해보험 고객센터 방문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코드를 촬영한 뒤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해약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했고, 향후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도입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금융권 활성화 추진계획에 맞춰 모바일과 연계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화손보 측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화손해보험

금감원, 은행권과 ‘지배구조 모범관행 마련’ TF 출범...하반기 최종안 확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은행지주,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이달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TF는 이준수 금감원 은행·중소서민 담당 부원장,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 담당 임원, 금융연구원, 한국ESG기준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TF는 이사회의 구성 및 운영, 최고경영진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 사외이사 지원체계, 사외이사 평가체계,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 내부통제 개선 방안 등 주요 지배구조 이슈를 순차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CEO 선임 및 승계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CEO 자격요건, 후보군 관리, 후보군 검증 방식, 승계절차 개시 시점 등에 대해 모범 관행을 만들기로 했다. 금감원은 주요 지배구조 이슈별로 국제기준, 해외사례, 국내 운영 실태 등을 검토했다. 앞으로 TF 논의를 거쳐 하반기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최종안은 업계의 자율 모범규준뿐만 아니라 금감원의 감독, 검사 기준으로도 활용된다.이 부원장은 올해 업무계획으로 발표한 은행 이사회와의 소통 정례화 방안의 일환으로 14일 16개 은행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은행권 잠재 리스크 요인, 손실 흡수능력 확충 방안, 내부통제 강화 등 은행권 전반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금융감독원이 은행권과 은행지주,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KB금융,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성금 10억원 지원...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1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우선, 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한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피해 지역에는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이달 20일부터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이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지난 6월 말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KB금융그룹 전경.

하나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 10억원 기부...보험료 유예 등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하나금융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1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모두가 힘을 모아 수재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한다. 최고 1%포인트(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도 진행한다.이밖에 하나카드는 △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 △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하기로 했다.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위한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하나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하나금융그룹이 전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5억원 기부-재난구호키트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5억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한도 2000억원 규모내에서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에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우리카드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폭우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를 지원하고, 구호급식차량을 충복 괴산군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한 식사를 제공 중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이 충북 괴산군 감물면사무소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 250명을 위해 식사와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중은행, 올 상반기 사회공헌액 5315억원...1년 전보다 12.4%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액을 지난해보다 12%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은행권을 향해 돈 잔치, 이자 장사 등의 비판을 한 것이 사회공헌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5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사회공헌·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 지원 금액은 총 5315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올 상반기 사회공헌 지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4727억7000만원)보다 12.4% 증가한 수치이고, 지난해 연간 전체 지원액(7822억8000만원)의 68%에 달한다.지원 부문을 세부적으로 보면 서민금융 부문이 1년새 2973억7000만원에서 3012억6000만원으로 1.3% 늘었다. 지역사회 및 공익 부문은 1098억2000만원에서 1562억2000만원으로 42% 넘게 증가했다. 은행별 지원액은 KB국민은행 1399억2000만원, NH농협은행 1278억원, 하나은행 1037억원, 신한은행 965억3000만원, 우리은행 635억8000만원 순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큰 만큼 은행의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도 같은 취지의 발언으로 은행권을 압박했다.이에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내내 개별적으로, 혹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동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비롯한 상생 금융 방안을 쏟아냈다.상반기 5대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보면 NH농협은행이 1만3563건 가운데 9332건을 수용해 수용률 68.8%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은 6만4716건 가운데 1만6624건을 수용해 수용률 25.69%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1만6062건 가운데 3만1041건으로 26.7%였다. 우리은행은 9만6790건 가운데 3만3818건으로 34.94%였다. 다만 하나은행은 6월 말이 아닌 3월 말까지의 수용률을 가계대출(18.5%)과 기업대출(63.9%)로 나눠서 제출해 수용률을 명확하게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취직, 승진, 소득증가 등을 이유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은행에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수용률은 전체 요구(신청) 건수 대비 받아들여진 건수의 비율을 뜻한다. 은행들이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금리인하 요구권 행사를 독려한 결과, 인하 조건에 맞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신청 건수가 1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늘었다.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액을 지난해보다 12%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시중은행 ATM기.(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상호금융·저축은행 예금 2.4조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사태 이후, 같은 2금융권인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호금융권(농협·수협·신협)의 수신 잔액은 604조3000억원으로 지난달 말(601조9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 증가했다.상호금융권 수신잔액은 새마을금고 사태가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3일 601조3000억원에서 다음날인 4일 7000억원, 5일 5000억원, 6일 7000억원, 7일 1조원씩 불어났다.예금 인출이 감소세에 접어든 10일에는 수신잔액이 604조3000억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1000억원 늘어났다.저축은행 역시 안정적인 수신 잔액을 유지했다.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120조2000억원에서 지난 4월 말 114조6000억원까지 줄었다가 지난달 말에는 114조9000억원으로 소폭 늘었으며 이달에는 114조6000억원∼115조원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0일 기준 잔액은 115조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000억원 늘었다.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같은 2금융권에 속하는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으로 불안심리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오히려 이들 금융사로 2조5000억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정부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응단을 꾸려 대응에 나선 이후 새마을금고 사태는 빠르게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의 새마을금고 사태 등은 특정 금융 섹터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기관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daniel1115@ekn.kr서울시내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점포.

신한카드, 인구감소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프로젝트 히든카드(Project HIDDEN-CARD)’를 추진한다.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 대응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신한카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변화 대응’을 이번 회의의 아젠다로 상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다문화 가정이 만들어 갈 모자이크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발굴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인사체계의 혁신’ 방안과 함께 ‘넌플라스틱 상품 모델’, ‘스마트 얼라이언스’, ‘고객요청형 서비스’, ‘인공지능(AI)·엑스트라 마일 마케팅’ 등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됐다.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실행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Plan-Do-See’ 키워드를 통해 내실경영·내부통제 강화 등 ‘바른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 회장은 "경영관리·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좀 더 견고한 조직구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 리더들이 냉철한 눈의 점검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문제의 가운데에서 항상 고민하고 돌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시상을 진행하고 ‘현묵열 명장’ 임명도 진행했다. 현묵열 명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제도로 본사와 영업·지원·센터 등 현장 조직에서 총 8명이 선임됐다.dsk@ekn.kr14일 진행된 신한카드의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 네번째)이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부문 프리미어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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