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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본점. |
BNK금융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그룹 연결 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7% 줄어든 규모다.
은행 부문 순이익은 6247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 순이익은 3930억원, 경남은행 순이익은 2317억원이었다.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의 선제적인 적립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두 은행 모두 순이익이 증가했다. 부산은행은 0.7%, 경남은행은 5.8% 각각 늘었다.
비은행 부문은 13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4% 줄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 영향을 받았다.
자회사별 순이익을 보면 BNK캐피탈은 1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BNK투자증권은 157억원으로 74.5%, BNK저축은행은 15억원으로 83% 각각 줄었다. BNK자산운용은 5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로서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모두 0.58%을 기록했다.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지속적인 부실자산 감축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5bp 각각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 대비 11bp 상승한 11.55%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사주 매입·소각 정례화와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시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이번 실적발표에서 누구나 설명을 듣고 질의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를 완전 공개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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