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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 45만명 몰렸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제공 중인 초개인화 AI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가 출시 5개월만에 이용 손님 45만명, AI투자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이웰스’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PB수준의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손님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용 손님 45만명, AI투자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10월 20일까지 ‘하나원큐’ 앱에서 ‘웰컴 투 아이웰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웰스’ 메인페이지를 처음 방문한 손님 모두에게 3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이와 함께 ‘아이웰스’ 최초 방문 손님 중 추첨을 통해 ▲스트로베리 초콜렛 생크림 케이크(10명) ▲카페아메리카노 + 리얼치즈베이글 (50명) ▲에너지 드링크 (100명) 등 다양한 웰컴 선물도 증정한다.이은정 하나은행 투자상품 본부장은 "‘아이웰스’는 자산현황, 자산진단, AI 포트폴리오 투자, 금융 구독생활 등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개인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기문자 아닙니다’ 예금보험공사, 파산배당금 문자 안내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찾아가지 않아 장기간 보관 중인 파산배당금을 찾아주기 위해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예보는 2011년도부터 대규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를 위해 5000만원까지는 예금보험금으로 지급했다.5000만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 등은 파산 저축은행의 자산을 매각한 재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예보는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에게 매년 우편, 문자 등으로 조회 및 신청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올해도 1000원 이상 배당금 등을 보유한 예금자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시행한다.안내 대상자 중 1만원 미만 소액이 47.7%이며, 10만원 이상은 16.5%다.특히 올해부터는 미수령 예금자가 ‘사기 문자’로 오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문자를 확인 후 찾아갈 수 있도록 기관 로고와 안심마크를 신규로 적용해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를 24시간 이내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다시 한번 안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파산배당금 등을 조회 및 지급받고자 하는 예금자는 ‘미수령금통합신청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예보는 "앞으로도 파산 저축은행 예금자 등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파산배당금 등 미수령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다음달 국정감사 최대 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두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날선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정부가 추경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가동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지원책을 강화해야지만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서라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주담대 3년 6개월만 최대치...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8월 중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75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9000억원 늘었다. 잔액 기준으로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8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2021년 7월(+9조7000억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치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827조8000억원, 기타대출은 247조원이었다. 특히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주택구입 관련 자금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전월보다 7조원 증가했다. 주담대 증가 폭은 2020년 2월(+7조8000억원)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8월 중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8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증가액 기준으로 2009년 6월 통계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로 큰 수치다. 종전 역대 최대치는 2022년 8월 +8조7000억원이었다.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전 금융권 대출은 6조2000억원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였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6조6000억원 늘었다. 제2금융권은 4000억원 감소했지만, 은행권이 7조원 늘어난 영향이다. 기타대출은 은행권과 제2금융권이 각각 1000억원, 3000억원 줄어 총 4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 가계대출 특단 대책...DSR 산정만기 40년 제한가계부채가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세훈 사무처장을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내놨다. 우선 당국은 이날(13일)부터 7~8월 중 다수의 은행들이 출시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DSR 산정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한다. 개별 차주별로 상환능력이 명백하게 입증되는 경우에는 실제 만기(50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보다 엄격한 수준의 DSR 규제가 이뤄지도록 DSR 산정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스트레스(Stress) DSR 제도‘를 도입한다.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던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지원대상자(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초과 차주 또는 6억 초과~9억원 이하 주택대상)와 기존에 이미 주택을 보유 중이던 일시적 2주택자는 이달 26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 "정부, 가계부채 대책 마련 미온적"...기준금리 점진적 상향 의견도가계부채 문제는 다음달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야당에서는 정부가 가계부채에 대한 대책 마련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나아가 정부가 추경으로 돈을 풀어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들의 빚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기재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금융권의 문제를 넘어 국가 거시경제의 위기로 대두됐다"며 "정부가 진작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한 대책들을 내놨어야 했는데, 지금은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루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등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보증하는 정책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정무위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가 보증하는 정책금융상품의 가산이율을 없애고, 은행 역시 예대마진을 줄여 예대금리차를 축소해야 한다"며 "지금은 국가가 재정을 풀어 국민들의 가계부채가 더 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3.5%)가 우리나라 경제 상황보다 낮게 형성된 만큼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DSR 규제가 사실상 완화된 측면이 있고, 경제 상황보다 기준금리가 낮게 형성되면서 결과적으로 가계부채 규모가 확대됐다"며 "DSR에 대해서는 완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기준금리는 급격하게 올리기보다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ys106@ekn.kr8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75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은행 가계대출.(자료=한국은행)

50년 주담대 DSR 최장 40년으로…특례보금자리론 기준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가 최장 40년으로 제한되고, 가산금리를 적용해 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준도 강화해 일반형 상품 지원 대상자와 일시적 2주택자는 신청 자격에서 빠진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은행권 주담대 중심으로 5조∼6조원 수준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들은 가계부채 증가를 주도한 은행들의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특례보금자리론은 대상 범위를 좁혀 서민·실수요층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장기 주담대가 ‘상환 능력 내 대출’이라는 원칙을 훼손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50년 만기 대출이 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13일부터 대출 전 기간에 걸쳐 상환 능력이 입증되기 어려운 경우 DSR 산정 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한다. 단 개별 차주별로 상환능력이 명백히 입증되는 경우에는 실제 만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권 자체적으로도 40∼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취급할 경우 과잉 대출이나 투기 수요 등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집단대출이나 다주택자, 생활 안정 자금 등 가계 부채 확대 위험이 높은 부문에 취급을 주의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엄격한 수준의 DSR 규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 금리를 적용하는 ‘스트레스(Stress) DSR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연 소득 5000만원인 차주가 금리 4.5%로 DSR 40%에 50년 만기로 대출할 경우 가산금리 1%포인트(p)가 적용되면 기존에 4억원이던 대출 가능액이 3억4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집단대출 등을 통해 50년 만기 대출을 큰 규모로 취급한 특수은행 등에 대해 DSR 대출 규제 특례가 제대로 운용되는지 점검해 조치하고, 금감원을 통해 가계대출 취급이 많은 은행의 취급 실태 파악도 이뤄진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실수요층에 지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공급 요건이 강화된다.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상품은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지원 대상자(부부합산 연 소득 1억원 초과 차주 또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 대상)와 기존에 주택을 보유한 일시적 2주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고 27일부터 접수를 중단한다.서민·실수요층에 해당하는 우대형(부부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및 주택가격 6억원 이하) 특례보금자리론은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50년 만기 대출 취급에서 나타난 느슨한 대출행태를 바로 잡으려면 차주의 상환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과잉 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은행권 역할이 필요하다"며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금융당국도 제도개선과 기준 마련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이사를 가거나 전월세보증금이 오를 때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월세보증금 대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총 3가지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으로,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챗봇을 통해 3가지 상품의 대출 조건을 한 눈에 조회하고 본인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아울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보유한 차주들이 이사를 가거나 보증금이 오르는 경우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 프로세스를 마련했다.카카오뱅크는 당행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의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비대면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당·타행 대환을 모두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사례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특히 당행 대환은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보유한 차주의 증액 대환도 가능하다. 전월세 계약 갱신을 앞두고 전월세보증금이 오를 경우 카카오뱅크에서 대출금을 증액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다.보증금이 최소 500만원 이상 오른 경우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인상된 전월세보증금 금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갱신된 전월세보증금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대출이 실행되면서 기존 보유대출이 자동으로 상환되는 구조다.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 새로운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고객의 경우 당행 대출은 물론 타행 대출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으로 대환이 가능하다. 타행 대환의 경우 상환 증명서류를 이미지로 간편하게 제출하면 된다.아울러 인터넷은행에서는 유일하게 주금공과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라인업을 보유해 상품 간 갈아타기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출 만기 시 상품 요건에 따른 가입 연령과 최대 보증금을 초과해 보유한 대출을 연장하기 어려웠던 고객 등이 상황에 맞게 적합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이사 또는 계약 연장을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 고객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증액 대환은 물론 다양한 상품 간 교차 대환까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상품으로 갈아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2주간 매일 참여하면 상금" 핀다, 신용퀴즈 어워즈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핀다 앱에서 ‘신용퀴즈 어워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퀴즈 어워즈는 앱테크 일환으로 신용관리 활용법, 신용점수 올리는 법 등 매일 신용관리에 관한 퀴즈를 풀고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신용퀴즈 어워즈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1은 핀다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른 후 매일 밤 자정에 열리는 신용퀴즈를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에 1문제씩 풀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최종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한 사용자에게는 △1~3위 각 3만원 △4~10위 각 1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해당 순위권에 들지 못하더라도 3회 이상 퀴즈를 푼 사용자 중 추첨을 거쳐 선발된 1500명에게는 네이버포인트 1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0위권 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면 하루도 빠짐 없이 핀다 앱에서 신용퀴즈를 풀어야 한다. 참여만 해도 주어지는 보너스 점수가 문제의 정답을 맞히고 얻는 점수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연속으로 문제를 풀수록 상위권 진입이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매일 퀴즈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용자라면 핀다 앱에서 알람 설정을 하면 된다. dsk@ekn.kr핀다

BC카드 "60대 이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60대 이상 연령층 중에서도 경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최근 5년동안 고객수와 결제액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 중인 가운데 지난 1~8월 결제액 상위업종이 ‘여행’과 ‘면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가 손주 양육에 나서며 키즈카페, 소아과, 학원 등 이른바 ‘황혼육아’ 업종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BC카드는 60대 이상 고객인 ‘액티브 시니어’의 최근 5년간 소비트렌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는 최근 고객수와 결제액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8월 60세이상 BC카드 회원기준(신규고객 포함)으로 고객수와 결제액은 2018년 동월 대비 각각 7.3%, 8.5%p 상승했다. BC카드는 "고객수 증가는 기존 고객 연령 증가 원인도 있으나 결제액이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구매력을 갖춘 장노년층의 소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1~8월까지 60대 이상 고객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였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와 구매력이 높은 시니어 고객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결제액 기준으로 여행은 지난해 대비 94.6%, 면세점은 83.5% 증가했으며 지난 2021년 코로나 시기 대비해서는 각각 277.7%, 153.7% 급증했다. 특히 여행업종의 60대 이상 인당 평균 결제액은 올해 약 4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전체 연령과 비교해도 시니어 고객의 지출이 평균 24% 높았다.결제액 상위 업종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른바 ‘황혼육아’ 업종의 증가세도 나타났다. 황혼육아는 직장을 다니는 자녀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도맡아 육아에 나서는 것을 뜻한다. 특히 키즈카페(54.7%), 소아과 병원(50.6%), 학원(27.3%) 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해당 업종은 육아 시 유아기(키즈카페)부터 길게는 초등학교(학원) 시기에 주로 찾는 업종이다. 60대 이상 인당 평균 결제액도 전체 연령 평균 결제액 보다 높아 손주를 향한 ‘학조부모(학부모+조부모)’의 씀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경제적, 교육적으로 조부모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60대 이상 연령층 중에서도 경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최근 5년동안 고객수와 결제액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 중인 가운데 지난 1~8월 결제액 상위업종이 ‘여행’과 ‘면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Sh수협은행, ESG 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차주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적과 연계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상품이다. 수협은행은 어업인 금융지원, 탄소중립 실천, 해양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통한 조달 금액은 미화 2억 달러로 만기는 3년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간사인 미즈호은행과 함께 유럽,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투자자들로부터 조달 규모의 약 2.6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의 성공적 차입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외화 자금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의미 외에도 조달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수협은행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을 실천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12일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식에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오른쪽)과 쿠보타 야수히로 미즈호은행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진행됐다.신한카드와 유니세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신한카드는 교육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등 국내외 비영리 기관에 총 536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CDR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DR 경영(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이란 상생경영 차원에서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사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개념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유니세프와 추진해 CDR경영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향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4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170일 만에 예치액 4조원, 총 이자 630억원에 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지난 3월 24일 출시했다. 가입 즉시 이자가 지급되는 상품으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출금해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다. 금리는 세전 연 3.5%, 계좌당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이다. 가입일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자를 받아 재투자할 수 있다. 실제 출시 170일 만에 누적 계좌수 20만좌, 예치금 4조원, 총 이자 63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665만원, 고객이 받은 평균 이자는 세후 32만원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40대가 30.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이상(28.4%), 30대(24.7%), 20대(15.5%) 등이었다. 고객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치금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약 14%로 나타났다. 가입과 동시에 받은 이자로 또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큰 금액의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며 자금 운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강화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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