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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고령자 가능"…KB손보,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플러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04 13:49

60세 이상 실버 고객 대상…만성질환 있어도 가입 가능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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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고령자 고객을 대상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손해보험은 고령자 고객을 대상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보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고령자 전용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암 보장에 대한 가입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60세 이상 실버 고객을 대상으로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탑재된 신상품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만성질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암보험으로, 10·15·20년 만기를 선택해 60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는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통합 암 진단비’가 탑재됐다. 기존 암 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에 대해서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보험 만기까지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전이암 진단비 및 재진단암 진단비, 항암방사선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표적항암치료비,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연간 1회 한) 등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탑재됐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이번 상품은 기존 유병자보험 대비 10~20% 저렴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실버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관련 보장을 가입할 수 있다"며 "’암’만큼은 KB손해보험이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고객에게 필요한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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