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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 예약판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8일 오후 5시부터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캐치’는 토스의 자체 캐릭터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새소식’ 메뉴에서 새로 나온 기능 및 혜택과 신규상품, 이벤트 등을 알려준다.소식을 전하는 ‘새’ 역할에 착안해 병아리를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새소식의 정보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로 ‘캐치’라고 이름 붙여졌다. 지난해 병아리 캐릭터를 처음 선보인 후, 캐릭터 자체가 주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주목받으면서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9월에는 ’새소식’ 코너에서 약 2주간 캐릭터 ‘이름 짓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캐치’라는 이름도 고객의 아이디어를 통해 얻은 것이다.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 온 ‘캐치’를 실제 인형으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면서 토스가 인형으로 제작했다.토스는 올해 7월 ‘캐치’ 실제 인형 제작을 위해 여러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 투표를 시작했다. 약 54만명의 고객이 투표에 동참했으며, 득표수 1등은 ‘학교 가는 캐치’(약 18만명), 2등은 ‘미니 캐치(키링형)’(약 16만명)였다. 1등과 2등으로 선정된 ‘학교 가는 캐치’와 ‘미니 캐치(키링형)’는 각 50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토스 관계자는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을 통해 토스라는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에코프로비엠 방문...‘지속성장’ 지원방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이석용 행장이 17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10년 이상 축적된 양산기술로 양극소재의 개발 및 생산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세계 최초로 EV배터리에 적용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에코프로비엠이 향후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은 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농협은행 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비엠에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부터 4번째),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왼쪽 5번째)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슈퍼엘니뇨 확대로 ‘슈거플레이션’ 발생 가능성 크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되면서 슈거플레이션(sugarflation)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KB금융그룹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진단한 ‘다시 시작된 엘니뇨, 뜨거워지는 지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엘니뇨의 발생 과정을 담은 △ ‘다시 시작된 엘니뇨’를 시작으로, △ 과거 엘니뇨가 가져다준 교훈, △ 엘니뇨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 향후 엘니뇨 전개 예상 등으로 구성됐다. ‘엘니뇨 현상’이란 적도 부근 태평양 해역에서 무역풍이 잦아들면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구 온난화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보고서는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원두와 원당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빵, 과자, 음료수 등 설탕을 사용하는 식품 가격이 오르는 ‘슈거플레이션(sugarflation)’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상 이변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 1차 산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엘니뇨의 전형적 특징인 따듯한 겨울이 지속되면 겨울 의류와 방한 용품 판매 부진으로 의류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엘니뇨 시기에는 글로벌 곡물 수송량이 증가하면서 곡류, 목재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는 드라이 벌크(dry bulk) 관련 해운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고온 다습한 겨울 날씨로 인해 작물이 부패되는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냉동 창고 등의 특수 창고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아울러 내년에는 엘니뇨 현상 이후 태평양 동쪽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현상이 지속되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면서 추운 날씨와 폭설이 이어지고, 이에 따라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 닥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가 일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지구의 항상성 유지 체계가 무너질 수 있으며, 더 큰 기후 위기가 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며 "기후변화가 실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경기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체계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선제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KB금융그룹이 기후 변화 등 사회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신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 인구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 수익, 건전성 측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자산 U$36억, 직원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우리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 대 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Top 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신한은행, 비대면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일 단위 매출액 변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땡겨드림 대출’은 땡겨요에 입점한 개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고 대출금 실행일 3영업일 후에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연결계좌에서 자동으로 상환된다.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고 하루 최대 300만원(일 평균 매출액의 80% 한도)까지 지원한다. 또한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가 되더라도 최대 10영업일 동안은 일 단위 자금을 계속 지원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돕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드림 대출’ 상품은 일일 단위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땡겨요’를 통한 고객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생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고객 266만명, 가맹점 12만8000곳을 확보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특화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2금융권 고금리 예적금 만기 도래...금융당국, 비상점검 가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지난해 판매한 5~6%대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의 만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리 수준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1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저축은행의 5~6%대 고금리 예금 상품들의 만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 작년 하반기 인기를 모았던 저축은행권의 고금리 예적금 만기는 올해 말까지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금융권에서는 작년 4분기 급격하게 늘어난 수신 규모를 100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예금이 한꺼번에 만기를 맞는 만큼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수신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저축은행권에서는 이달 들어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들이 대거 등장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24%로 한 달 전(4.11%)보다 높아졌다. 상호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가 연 5%대 중반, 신협이 연 5%대 초반 예금 상품들을 줄줄이 내놨다. 시중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연 4%대로 높였다. 금융권의 지나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은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또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머니 무브를 촉발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당국은 과도한 금리 경쟁이 시장의 불안감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고금리 예금 만기, 재유치 현황과 금리 수준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금융위는 이달부터 은행권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은행채 발행 한도를 폐지했다. 채권 발행 통로를 열어줄테니 수신경쟁을 통한 지나친 자금 조달에 나서지 말라는 뜻이다. 이와 함께 유동성 규제 비율인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비율 정상화 시점도 연기하기로 했다.돈다발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교보생명, ESG경영 연계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DE&I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D&I를 주제로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한 DE&I 컨퍼런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ESG의 화두로 꼽히는 DE&I를 테마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기 부여, 리더십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DE&I란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를 말한다.교보생명 인력개발팀 박정식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에 기반해 DE&I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그동안 여성인력의 성장과 발전 중심의 컨퍼런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올해는 ‘DE&I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주제를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혜숙 한국여성재단 이사 ‘DE&I의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어 김혜영 OB맥주 부장(성장하는 조직문화 Key ‘DE&I’), 이주원 켈로그 상무(A Place at the Table for Everyone, 모두를 위한 식탁), 전양숙 유한킴벌리 본부장(유한킴벌리의 포용과 다양성 활동 사례)이 ‘DE&I 사례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DE&I에 임하는 현명한 마음가짐’을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DE&I 컨퍼런스는 임직원들에게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연계한 DE&I 문화 확산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진행한 컨퍼런스가 진행 중인 모습.

하나금융硏 "내년 산업 제한적 회복세...이차전지·자동차·조선 유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이 내년에는 기저효과에 기인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성장둔화로 석유화학, 해운은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나 이자전지, 조선, 자동차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8일 2024년 국내 일반산업을 전망하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소는 "2024년 국내 산업은 전반적인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이차전지, 자동차와 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저효과에 기반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소재/부품 산업 군에서는 이차전지 분야가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석유화학 분야는 수요위축, 고유가, 공급과잉의 3중고로 내년에도 혹독한 침체를 경험할 것으로 우려했다. 디지털사업 군은 올해보다 완연한 개선이 기대되나 판매가의 약세 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효과 외에 DDR5, OLED 등 고가 제품으로의 전환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운송 분야는 자동차, 조선 모두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자동차는 수출시장의 부정적 판매여건에도, 국산차의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조선업 역시 친환경 선박 수주와 선박 인도량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소매 유통업은 소비심리 회복, 상품 수요 개선으로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으며, 건설업은 정부 주도로 주택건축 부문만이 제한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내년 일반산업 전망.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노 엑시트’ 마약근절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하나카드는 이호성 대표이사가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약 근절 운동으로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범국민 릴레이 인증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마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약과 마약범죄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카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이사는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대표이사, 이동하 중외홀딩스 사장을 추천했다.pearl@ekn.kr하나카드는 이호성 대표이사가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부터 외국 금융사도 韓외환시장 거래..."30여곳 참여 의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부터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왑, 선물환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 조사에서 30여개 기관들이 참여 의향을 표명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글로벌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여개 기관들이 외환시장 참여 의향을 표명했다. 외환당국은 해당 기관들이 차질없이 등록을 진행하도록 기관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게 될 외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율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이 시행된다. 관련 제도가 완비됨에 따라 외환당국의 등록 절차도 공식 개시된다. 우리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융기관들은 이달 4일부터 시행 중인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해당 지침에 따른 요건을 갖춰 외환당국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완료한 외국 금융기관들은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왑, 선물환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국내 외환시장 전반의 인프라, 외환거래 규제 및 관행 등 개선 작업도 조속히 추진한다. 선도은행 제도 개편 등 그간 주요 외환시장 참여자 의견을 수렴, 논의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11월 중 외환건전성협의회를 통해 확정한다.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 제도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개방·경쟁적 시장구조 형성과 외환서비스 개선 등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중 제도 이행 상황과 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개선·보완 필요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7월부터 개장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되면서 구조개선 관련 제도들이 정식 시행될 것에 대비해 모의거래를 실시하는 등 제반 준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은행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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