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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 받았다면 구매 안했어도 알려야…금감원, 민원 사례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약을 처방받았다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않았더라도 처방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7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해결기준’을 공개하며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약 처방 사실을 보험 가입 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는 보험사에 대해 업무처리가 부당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질환이 경미하다고 생각해 약을 복용하지 않았더라도 투약처방 사실이 있을 경우 소비자는 보험사에 고지할 의무가 있다. 투약처방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고지의무 위반으로 볼 수 있어 계약을 해지한 보험사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에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는 고지의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한 저축성보험일지라도 중도 해지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최근 저축성보험 상품의 중도해지로 원금손실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서다.상품설명서에 ‘해지환급금은 공제금액 등을 차감하므로 납입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기재돼 있기 때문에 적금으로 안내받았다는 소비자의 주장을 증명할 수 없을 경우 사실상 구제가 불가능하다.아울러 교통사고 부상 정도에 따라 간병비 지급 여부가 달라진다는 점이나 약물을 안구에 주입하는 수술은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차량이 아닌 물체와의 충돌은 자기차량손해 약관으로는 보상받을 수 없으며 차량단독사고 보장 특약을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투자상품 손실보전 약정은 원칙적으로 무효이기에 손실보전을 약정해 투자를 결정한 경우라도 약정을 근거로 손실보전을 요구할 수 없다. 손해배상 책임 여부는 거래 경위와 방법, 고객의 투자상황, 거래의 위험도와 설명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pearl@ekn.kr금융감독원.

"은행권 횡재세 도입은 관치금융...구조적 문제 해결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횡재세가 전형적인 관치금융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현재 시중은행의 고수익은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만큼 사전에 은행 수익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금융환경 및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김헌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고수익 논란, 횡재세가 답인가’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횡재세 법안은 여전히 금융 산업을 금융기관, 즉 국가의 공적기관으로 생각한다는 방증이고, 이는 2023년도 대한민국 금융산업에 굉장히 부정적"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금융사가 지난 5년간 평균 순이자수익의 120%를 초과하는 순이자수익을 얻었을 때 해당 초과 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금융 기여금을 내게 하는 횡재세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동시에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사에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정부에서 관치금융으로 금융사로부터 상생금융을 걷는 것도 1980년도식 생각"이라며 "여전히 금융은 산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가장 말을 잘 듣는 업종이면서 정부 관료들이 많이 진출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금융사가 낸 자금을 모아서) 서민에 다시 분배한다는 논리는 관치금융의 특징"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조치가 필요하다면, 취약계층의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상승하지 못하도록 사전적 조치를 취해야 하고, 취약계층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와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발의된 횡재세법은 굉장히 부실하고 포퓰리즘적"이라며 "(정부는) 글로벌화된, 선진화된 은행도 만들고 싶고, 적정 이윤을 갖는, 공공성이 강한 은행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있는데, 이 간극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어떤 제도가 실제 취약계층에 도움될 것인지 모색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권이 거둔 높은 수준의 이윤, 특히 이자소득은 우리나라 산업의 구조적인 특징에서 비롯됐다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 김상배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해외의 경우 대부분의 가계대출은 주택구입과 관련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대출 가운데 3분의 2가 부동산 구매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고, 3분의 1이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와 같은 소비대출"이라며 "소비대출, 즉 신용을 담보로 한 가계의 대출은 주택담보대출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 부담을 의미하고, 동시에 사적 복지 영역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은행의 고수익은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소비대출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비중, 주택가격 지수 등의 영향을 받는다"며 "일시적인 현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구조화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의 고수익이 항구적 성격을 지닌 외부 환경,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그에 따른 정책 대응은 사후에 일시적 횡재세가 아닌 항구적 조세, 분담금의 형식을 도입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그는 "사전에 은행 수익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금융환경, 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횡재세) 도입은 액수의 차이만 있을 뿐 지금까지 은행이 반강제적 또는 자발적 방식으로 시행해왔던 사회공헌 출연금 납부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ys106@ekn.kr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고수익 논란, 횡재세가 답인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횡재세 법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나유라 기자)

신한은행,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 사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DX전문기업인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정보기술)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일본·베트남에서의 금융 디지털·IT 솔루션 사업 추진 협력 △글로벌 시장 특화 금융 솔루션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협력 △양사 동반 협력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IT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LG CNS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달 출시 예정인 신한금융그룹의 모바일 앱 ‘신한 슈퍼쏠(SOL)’ 구축과 신한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더 넥스트’ 개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들을 함께 진행해 왔다.두 회사는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의 인터넷전문은행인 ‘UI 은행’에 신한은행 SOL 기반의 모바일 뱅킹 앱 개발과 글로벌 BaaS(서비스형 은행) 사업모델 구축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전문기업인 LG CNS와 함께 해외시장에 다양한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디지털 컴퍼니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면서 은행의 디지털 기능을 확장해 고객 삶에 녹아 드는 ‘에브리웨어 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은, 오만 태양광발전사업에 1.7억 달러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서부발전이 수주한 오만 마나1(Manah1) 태양광 발전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총 1억70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브루노 벤싸송 EDF-R 사장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 서명식에 참석했다. 마나1 태양광 발전사업은 오만 국영 전력·담수공사인 OPWP가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수은은 이번 사업 입찰 초기부터 여신의향서를 2차례 발급하는 등 우리 기업이 처음 수주에 나선 중동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윤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 사업은 우리 기업이 지분 투자부터 시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어 수은의 금융지원 필요성이 매우 컸다"며 "수은은 앞으로 중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윤 행장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석차 현재 두바이를 방문 중이다. dsk@ekn.kr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오만 마나1(Manah1)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계약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윤희성 수은 해장, 브루노 벤싸쏭 EDF-R 사장, 프랑수아 다오 EDF-R 중동지역 부사장, 심재선 수은 전력에너지금융부장, 고윤호 한국서부발전 해외사업실장.

한국씨티은행, 디지털 기업고객 대상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약 30명의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들의 경영진들을 초청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서밋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씨티 아태지역본부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주요 디지털 회사의 창업자, 대표, 임원진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아태지역 디지털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 행사에는 강지수 클레온 공동창업자와 이원웅 마스터카드 이사, 최동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A팀 팀장,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참여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디지털 기업고객들이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선진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국씨티은행은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디지털 기업고객 대상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유명순 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하나원큐로 회비관리...하나은행, 모임통장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임원 모두가 회비를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새로운 통장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통장에 모임 기능만 연결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총무(모임장)가 모임을 만들고 모임원을 초대하면 회비 내역을 모임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비 납부일 자동 알림 기능과 함께 회비를 미납한 모임원에게 미납사실을 자동 통보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에 총무가 직접 회비를 요청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회비관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차별화된 포인트로 ‘총무변경’ 기능이 추가됐다. 총무가 모임원 중 한명에게 총무변경을 요청하면 모임원의 동의를 거쳐 새로운 총무가 선정되며, 새로운 총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본인 통장에 모임 기능을 연결해 총무가 될 수 있다. 총무를 변경해도 기존의 회비 거래내역은 그대로 유지되며 모임 고유 계좌번호의 변경이 없어 회비납부의 연속성도 유지된다. 하나은행은 추가로 모임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모임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3~20%의 캐시백(월 최대 1만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모임전용 체크카드는 총무만 발급이 가능하다. 다수의 모임에 참여 중이라도 모임 수만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18일까지 모임원이 두 명 이상인 모임을 대상으로 ▲100팀에게 모임지원금 30만원, 400팀에게 모임지원금 10만원 추첨 지급 ▲총무에게 하나머니 1만 포인트 선착순 1만명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회비 자동 알림 기능, 총무변경 기능 반영 등 ‘모임통장 서비스’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손님의 의견을 듣고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손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생명의 FA센터가 급속도로 확장 추세인 국내 미술시장에 주목하고, 보험업계 최초로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한화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국내 미술품종합감정법인 중 하나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한화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FA센터(63빌딩, 경인, 대전, 대구, 광주, 부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 및 투자, 구입 및 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부터 미술시장 리포팅, 세미나, 강의 등의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한화생명은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속 FA 전원이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FA가 1대 1로 배정돼 편리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 및 증여,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고객 상담 노하우가 있다"며 "고객들의 최근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미술품의 경우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미술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를 돌파(1조377억원)하며, 2021년 7563억원 대비 3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MZ컬렉터’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가 미술에 눈을 돌리면서 한국 미술시장도 젊어지는 추세다. 과거 미술품 투자라고 하면 수십억원에 달하는 걸작을 구매하는 ‘큰손’만 떠올렸으나, 수백만원으로도 가능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pearl@ekn.kr한화생명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준균 한화생명 T&D팀장, 김정수 마케팅실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이호숙 대표.

신한카드, 앱에서 KTX에 이어 SRT까지…모든 기차 예매 가능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기존 KTX에 이어 SRT까지 범위를 확대해 모든 기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기존 서비스를 제공했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포함해 모든 기차의 예매가 가능해졌다. 기차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이다. 그동안 공공앱웹에서만 이용가능 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으로, 신한카드 고객은 코레일 앱(코레일톡)을 설치 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없이 신한카드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모든 기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신한카드 앱을 통해 승차권 예매 및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1명), 다이슨 드라이기(2명), CGV 씨네드쉐프 2인 관람권(10명),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600명)를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 앱을 통해 1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예매 한 고객에게는 ‘현대해상 국내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쿠폰도 12월 말까지 제공한다.pearl@ekn.kr신한카드

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 "고객 경험 새롭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격 경험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KB금융이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했다. 또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해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도 추가 도입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와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 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KB금융의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네이버페이로 해외 65개 국가·지역서 현장 결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로 해외 65개 국가·지역에서 현장결제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기념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에서 연말까지 10%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는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아시아 10개 국가와 지역에 이어, 캐나다,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23개 신규 국가에서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총 33개 국가와 지역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부터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와의 결제제휴를 맺고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전세계 총 65개에 달한다.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의 일부 지역은 중복된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앱과 네이버 앱 내 ‘QR결제’ 서비스 화면에서 해외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고,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보유한 머니·포인트 잔액이 부족하면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결제되며,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인 일본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현장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일본에서 2000원 이상 첫 현장결제 시 2000원을 포인트로 지급(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하고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액의 10%포인트를 적립한다. 10회 한정으로 건당 최대 5000원을 적립한다.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5명을 추첨해 12월 일본 내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액 100%포인트 페이백(최대 100만원) 혜택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을 끊김 없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네이버페이가 해외로 나가는 국내 여행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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