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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시 보험료 50% 환급...삼성생명, ‘산업재해보장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은 산업재해를 종합 보장하는 ‘산업재해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재해보장보험’은 올해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늘어난 기업의 배상 책임을 대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단체보험으로 주보험에서 가입 근로자의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한다. 가입금액이 2000만원일 경우 재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시 1회당 응급환자는 최대 5만원, 비응급환자는 최대 3만원의 진료비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산업재해장해특약’ 가입 후 산업재해로 인해 장해 상태가 된 경우 1~14급까지의 장해등급에 따라 가입금액의 100%~10%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만기까지 보험료 상승없이 정액의 보험금을 보장하며 가입근로자가 만기시점까지 생존시에 사업주에게 기납입보험료의 50%를 환급해준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5, 7, 10, 15년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며 5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산업재해보장보험’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산업재해에 따른 사업주의 리스크를 줄이고 근로자의 소득 보전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생명

수은, GS에너지에 총 1조 지원…저탄소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GS에너지에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수은은 19일 GS에너지와 ‘에너지 안보 확립·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산업구조 기반을 확충하고 우리 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저탄소 에너지 사업 정보 공유 △국내·외 저탄소 에너지 사업 참여 △저탄소 에너지 국내 도입·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수은이 2025년까지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 투자 역량 강화와 국가 자원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은은 GS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필두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이행과 에너지 자원 안보 확립에 더욱 기여할 방침이다. dsk@ekn.kr19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가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은, 포스코 설비 침수 간접 피해 중소기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은은 포항본부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에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중소기업은 최근 2년간 포스코에 납품 또는 용역제공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0.25∼1.25%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기업 지원을 고려해 포항본부 금융중개지원대출 재원에 500억원을 추가 배정했는데, 이 자금으로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한은은 또 힌남노 피해 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취급 기한을 기존 10월 말에서 12월 말로 2개월 연장했다. 한은 관계자는 "추가 피해 상황,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새마을금고중앙회,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설명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서울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 대책 권역별 설명회(서울·인천·경기·강원)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옥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장은 참석자들에게 "새마을금고가 신뢰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권역별 설명회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서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해 시행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서울·수도권 권역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전북권역 20일, 대전세종충남·충북권역 21일, 대구·경북권역 22일, 울산경남·부산권역 23일, 제주권역 26일 등 총 6개 권역에서 1300여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은 금융사고예방(4대 과제), 건전성 강화(3대 과제), 소규모금고 구조조정(2대 과제) 등 3대 분야, 9대 과제(30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행정안전부 지도 하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이를 적극 이행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나갈 예정이다. dsk@ekn.kr새마을금고 19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진행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권역별 설명회에서 박종옥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장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빠른정산’ 사업자 확대…정산대금 14.4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결제일로부터 3일 만에 정산대금의 100%를 무료로 지급하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자를 더 확대했다. 빠른정산으로 지급된 대금 규모도 서비스가 정식 출시된 지 1년 8개월 만에 14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요건을 ‘직전 월 총 주문건수 10건 이상과 반품률 20% 미만’에서 ‘직전 3개월 총 주문건수 10건 이상과 반품률 20% 미만’으로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빠른정산을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는 예상치 못하게 주문건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빠른 자금회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요건이 적용되기 시작한 9월 이후 빠른정산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사업자는 지난 8월보다 약 9% 증가했다. 이들의 93%는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기존보다 빠른정산 혜택을 유지하는 사업자 증가율이 매월 상승해 내년까지 기존 대비 최대 16%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빠른정산은 글로벌에서 가장 빠른 무료 정산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들이 대금 정산이 늦어 사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산주기를 단축시키고 이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거듭해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까지 누적된 빠른정산 대금은 14조4000억원에 이르며, 이 중 66%인 9조5000억원은 영세·중소 사업자에게 지급됐다. 빠른정산 서비스를 경험한 소상공인은 8만여명이며 이들의 약 93%는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빠른정산은 네이버파이낸셜을 대표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이자 대표적인 소상공인 친화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데이터와 기술,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파이낸셜

미리보는 배당매력...은행주 이어 급부상한 손보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는 금융주 내에서도 은행과 손해보험사에 대한 배당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주와 손해보험사 모두 대체적으로 올해 연간 기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지만, 주가는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6%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과 손해보험사는 올해 호실적에 힘입어 높은 배당매력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 하반기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고려해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금융권 안팎의 분석이다. 특히나 금융지주사들이 주주환원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은행주 주가는 6월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어 배당수익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우리금융지주 9.17%, 하나금융지주 8.27%, 신한금융지주 6.74%, KB금융지주 6.62% 등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하는 배당성향은 KB금융 27.73%, 하나금융지주 26.28%, 우리금융지주 25.62%, 신한지주 24.7% 등이다. 다만 금감원이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환경에 대비해 금융지주사에 배당 자제를 권고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주주환원책에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늘리는 등 주주친화정책에 주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출 부실, 당국 권고 등의 변수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연간 기준 순이익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드는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배당매력도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은행주에 이어 손해보험사에 대한 배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보사 29곳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3조4337억원이었다. 생보사 23곳의 순이익이 작년보다 30.7%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상반기 장기보험, 자동차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이익도 늘면서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올해 손해보험사들 주가 흐름은 실적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배당 측면에서는 매력도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손해보험사가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가 상승 폭은 이에 미치지 못해 배당 매력은 전년보다 높아졌다"며 "은행주와 달리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손익 변동성이 작아 배당 가시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미 상위 손보사들이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배당정책 역시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삼성화재의 배당성향은 2019년 56.2%, 2020년 49.55%, 지난해 45.46%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52%, 배당수익률은 6.6%대다. 현대해상도 올해 호실적에 힘입어 배당성향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해상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23~26%대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했다. 외부변수만 없다면 배당성향은 과거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보험사별로 세부적인 주주환원책은 다소 차이가 있어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주가나 실적 등을 고려할 때) 다른 업종에 비해서는 배당 관점에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손해보험사와 달리 증권사에 대한 배당기대감은 높지 않다. 올해 주식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손실 등으로 상반기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50% 넘게 급감했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 증권사들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배당정책 역시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자료=NH투자증권)

한화손보, 대전시 취약가구 대상 집수리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추천한 도마 1,2동 7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친환경 소재의 벽지와 장판을 이용해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노후 건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충망과 형광등도 교체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가 지역 사회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다.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후된 시설을 보완하며 재난 피해에 대처 능력이 미비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들이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은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추천한 도마 1,2동 7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째 4900억 신청…공급액 25조의 2%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제 1·2금융권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제3차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이틀째 약 4900억원 규모가 신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주금공에 따르면 제3차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째인 지난 16일 총 4900억원(누적)이 신청됐다. 신청건수는 총 5105건이다. 이틀 날에 2514억원, 2699건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 접수 이틀날까지 총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2% 수준이 접수됐다. 신청 채널별 누적 접수 건수와 금액을 보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2597건, 2531억원이 접수됐다. 첫날 대비 1421건, 금액으로는 1384억원이 각각 늘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창구에서는 2508건, 2369억원이 신청됐는데, 이날에만 1278건, 1130억원이 더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대출금리는 연 3.8%(10년)∼4%(30년)를 적용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만 39세 이하이면서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은 0.1%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30일까지는 주택 가격 3억원 이하, 10월 6∼17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가 다른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 29일과 30일, 10월 14일과 17일은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주금공 관계자는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 중 아직 금리조정 주기가 도래하지 않은 고객은 높아진 금리를 체감하지 못할 수 있다"며 "향후 적용될 금리를 확인하고 안심전환대출 이용 기회를 활용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dsk@ekn.kr

은행, 하반기 채용 문 열렸다…핀테크·인뱅도 디지털 인재 영입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이 올해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디지털 인재는 물론 일반직 직군의 채용도 진행하면서 채용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 기업들도 디지털 인재 위주로 채용에 나서면서 채용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채용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일반직 신입행원을 비롯해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 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적 가치 특별전형 등 총 400명 규모로 뽑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역량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일반직 신입행원 선발 과정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를 진행해 디지털 사고력, 상황 판단 능력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4일까지 신입행원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지역인재, 미래성장, 디지털 등 총 3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부문별로 두 자리수 인원을 채용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입사자 전원에게 입행 1년 후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7일까지 채용 접수를 받고 있다.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 분야 등에서 총 16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상반기 대비 10명 늘었다. 보훈대상자, 고졸인재는 별도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한데, 고졸인재는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도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매년 하반기에 일반직을 비롯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수백명 규모로 채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은 이달 중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L1) 등 200여명 규모의 직원을 수시 채용했다. 현재는 정보통신기술(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직무직원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농협은행도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앞서 450명 규모의 직원을 뽑는 상반기 채용을 실시했다. 일반분야 420명, IT분야 30명 규모로 채용을 했다. 지난해는 상반기 340여명, 하반기 130여명을 신규 채용을 실시했다. 올해도 상반기에 대규모 채용에 나선 만큼 하반기에 채용 인원은 줄겠으나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10월 말 이후 채용공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의 경우 그룹 차원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갔는데,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에서 신입직원 360명을 포함해 총 800명 규모를 채용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은 디지털 경력자 위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출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다는 30일까지 백엔드 경력 개발자를 집중 채용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경력이 없어도 백엔드 개발 4년차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제출 합격 여부는 매일 오전 9시에 안내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까지 서버 개발자 경력직을 집중 채용했으며, 케이뱅크는 지난 7월 32개 전 직무에 대한 대규모 경력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많고 규모 확장에 따라 인재 영입이 필요한 만큼 직원 채용은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달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연합뉴스

우리에프아이에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29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IT전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IT개발 및 운영 ▲IT인프라 및 보안 분야다. 학력 및 연령 제한은 없다. 지원 서류는 이달 29일까지 우리에프아이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온라인 코딩테스트, 인적성검사) ▲PT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에 연수 후 내년 1월 중에 정식 입사하게 되며, 전형별 합격 여부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Woori 코딩페스티벌 수상자, SSAFY(Samsung SW Academy For Youth) 교육이수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수료자는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가 면접일을 주중이나 주말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졸업생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 재직 중인 신입직원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직무 역량 및 적합성 위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금융IT 선도기업인 우리FIS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발휘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우리에프아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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