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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암호화폐 시세, 비트코인 2700만원·이더리움 190만원대…다른 코인 대체로 하락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30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각 거래소 거래대금 10위 안에 든 코인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0.61% 내리고 빗썸에서 0.63% 상승한 2780만원대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0.26% 내리고 빗썸에서 0.05% 오른 190만원대였다. 빗썸은 0시, 업비트는 9시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등락을 표기해 차이가 있다. 이밖에 업비트에선 △리플(-1.87%, 684원) △오브스(4.61%, 59.00원) △이더리움클래식(-0.53%, 3만 9560원) △플로우(0.62%, 2440원) △메타디움(0.43%, 47.20원) △알고랜드(-1.96%, 499원) △폴리매쓰(-3.07%, 347원) △위믹스(-1.78%, 2490원) 등이 거래대금 10위 코인이었다. 빗썸에선 △리플(9.28%, 682.7원) △위믹스(-0.92%, 2488원) △이더리움클래식(0.18%, 3만 9510원) △보아(-9.61%, 67.63원) △크레딧코인(0.93%, 431.9원) △타이탄스왑(-0.99%, 1406원) △리저브라이트(-1.63%, 11.49원) △체인링크(-0.62%, 1만 1160원) 등이 거래금액 상위 10개 코인이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다르게 거래하는 거래소마다 거래 종목과 가격 등이 다르다. hg3to8@ekn.krbitcoin-4647177_1920 암호화폐 비트코인 모형.

미래에셋증권, 데이마켓 서비스로 미국주식 거래 시간 확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하며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원칙과 함께 투자한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점검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10월은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된다"며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정규시장 종료 후 나오는 만큼 실적발표에 맞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시 9:00~16:15) 미국주식 거래가 시작되며,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 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다. suc@ekn.kr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글로벌엑스 재팬, ETF 3종목 동경거래소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이 동경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상장 종목은 ‘Global X Logistics REIT ETF’,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Global X U.S. Preferred Security ETF’다.Global X Logistics REIT ETF는 글로벌 물류 리츠 섹터에 투자 가능한 일본 최초 ETF다. 물류 리츠 섹터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 영향으로 성장성이 높다. 해당 ETF는 일본 및 뉴질랜드를 제외한 선진국 상장 리츠 중 지수회사가 제공하는 광범위한 산업 분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류 리츠를 선별해 투자한다. 비교지수는 ‘SOLACTIVE(솔랙티브) Logistics REIT Index’다. 비교지수 국가별 비중은 미국 65.0%, 호주 16.4%, 싱가포르 6.9% 등으로 구성됐다.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ETF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해당 ETF는 미국에 상장된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QYLD)’ 및 한국에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와 동일한 상품으로, ETF 기초지수는 ‘CBOE Nasdaq-100 BuyWrite V2 Index’다.Global X U.S. Preferred Security ETF는 높은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미국 우선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고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는 점에서 한국 우선주와 유사하나, 액면가로 발행되고 신용등급이 평가되며 정해진 수익률에 따라 배당을 지급해 주식과 채권 특성을 모두 지녔다. 해당 ETF는 미국에 상장된 ‘Global X U.S. Preferred ETF(PFFD)’와 동일한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ICE BofA Diversified Core U.S. Preferred Securities Index’다.글로벌엑스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suc@ekn.kr

예탁원 "42개사 1억7296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예정"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42개사 1억7296만주가 오는 10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증권시장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는 유가증권시장 7개사 5592만주, 코스닥시장 35개사 1억1704만주다. 이는 전월(1억6283만주) 대비 6.2% 증가하고, 지난해 동월(3억1007만주) 대비 44.2% 감소한 수치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별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많았다.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케이카(3462만주), 웨이버스(2499만주), NH투자증권(1562만주)이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케이카(72.00%), 웨이버스(53.54%), 해성티피씨(44.93%)다.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코스피, 개인·외인 쌍끌이 매도에 장중 2130선...연저점 경신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장중 2130선까지 내리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 52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70포인트(1.64%) 내린 2135.23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9.82포인트(0.45%) 내린 2161.11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까지 내려간 것은 2020년 7월 3일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이날 하락장을 이끈 것은 개인과 외국인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845억원, 3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2123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이날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42포인트(1.40%) 내린 665.6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91억원, 28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 홀로 68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suc@ekn.kr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아이폰 관련주’인 LG이노텍, 비에이치의 주가가 전날 급락한 후 29일에도 회복하지 못했다. 아이폰14 증산 계획 철회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투심이 가라앉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LG이노텍·비에이치에 대한 매수의견과 높은 수준의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증산 계획 철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고, 오히려 관련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LG이노텍, 비에이치는 아이폰 외에도 자동차 전기장치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전날 대비 2000원(0.72%)내린 27만5000원, 비에이치는 250원(0.92%) 내린 2만6900원으로 마감했다. 양사 모두 미국 애플의 유명 스마트폰 브랜드 아이폰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표적인 국내 ‘아이폰 관련주’로 통한다.그러나 LG이노텍과 비에이치는 전날 각각 10.50%, 6.70% 급락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아이폰14 시리즈의 증산계획 취소 소식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주요 부품 협력업체에 올해 하반기 아이폰14의 600만대 추가 생산을 위한 부품 생산계획 취소를 통보했다는 내용이다.◇ 아이폰 증산계획 철회 우려 과도해...프로 라인업은 지속 증산될 것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증산계획 철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기존 생산분량 9000만대에 대해 주문 취소가 이뤄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즉 기존 생산 목표는 유지한 채, 600만대 추가 생산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추가 생산분은 아이폰14 출시 전 부품 공급난 및 생산 차질 등을 고려해 결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LG이노텍, 비에이치의 아이폰 관련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아이폰14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고급·고가 기종인 프로 모델이 있는데, 이 프로 모델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협력업체에서는 기존 기본 모델의 생산라인을 프로 모델로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LG이노텍·비에이치에서도 고가 부품의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최근 지속되는 달러 강세가 매출 규모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증권업계 전문가들도 애플의 증산계획 철회가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우려로 왔다면서, 오히려 현재 주가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으라고 말하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프로 모델 중심의 아이폰 출하 동향을 볼 때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내년에 출시될 신형 아이폰 시리즈에 새로운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부품이 탑재되고, LG이노텍·비에이치는 높은 경쟁력으로 점차 공급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여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서도 수혜 기대LG이노텍, 비에이치는 아이폰 외에도 점차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산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LG이노텍의 경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며 여기에 필요한 카메라 및 레이더 등 부품 관련주로 꼽힌다. 이미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주요 공급사로서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애플이 전기차 산업에 진출할 경우에도 협력업체로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실적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북미 고객 향 신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며 영업이익 401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분기 대비 38.4%,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비에이치 역시 배터리용 FPCB로 전장사업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 우선 오는 4분기부터 LG전자에서 인수한 차량용 휴대폰 무선 충전 사업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비에이치의 배터리용 FPCB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돼 비에이치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양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4396원, 영업익 588억원으로 기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작년 주요 경쟁사의 사업 철수로 이미 비에이치의 실적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추가적인 눈높이 상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LG이노텍·비에이치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의 목표주가를 설정하고 있다. 이달 들어 키움증권, 현대차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각각 47만원, 47만5000원을 제시했다. 비에이치에 대해서는 키움증권이 5만원, 하나증권이 4만8000원, 메리츠증권이 4만9000원, KB증권이 3만9000원을 내놨다.애플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

오후 암호화폐 시세, 오브스·보아↑…다른 코인은 여전히 하락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9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브스와 보아가 두드러진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밖에 각 거래소 거래대금 10위 안에 든 코인들은 대체로 오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 55분 오브스는 업비트 전일대비 20.48% 상승한 60.00원대에 거래됐다. 보아도 빗썸 전일대비 42.66% 오른 81.03원대였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0.27%, 빗썸에서 0.13% 하락한 2780만원대를 형성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1.17%, 빗썸에서 0.37% 내린 190만원대였다. 빗썸은 0시, 업비트는 9시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등락을 표기해 차이가 있다. 이밖에 업비트에선 △리플(-2.16%, 633원) △폴리매쓰(-3.98%, 362원) △이더리움클래식(-1.16%, 3만 9350원) △알고랜드(-1.79%, 494원) △위믹스(-5.59%, 2535원) △체인링크(-1.33%, 1만 1090원) △스트라티스(0.96%, 737원) 등이 거래대금 10위 코인이었다. 빗썸에선 △리플(0.73%, 632.4원) △위믹스(-7.48%, 2522원) △이더리움클래식(-1.03%, 3만 9310원) △크레딧코인(-0.62%, 432.4원) △타이탄스왑(0.72%, 1406원) △리저브라이트(-5.52%, 11.65원) △체인링크(-7.72%, 1만 1120원) 등이 거래금액 상위 10개 코인이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다르게 거래하는 거래소마다 거래 종목과 가격 등이 다르다. hg3to8@ekn.krclip20210813173512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

[종합주가지수] 차분해진 코스피…삼성바이오로직스·LG에너지솔루션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64p(0.08%) 오른 2170.9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46p(1.31%) 오른 2197.75에 출발해 오전 한때 2210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환율이 하락 폭을 줄여나가며 코스피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 이에 결국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438.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1424.50원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전날 장중 1440원대까지 치솟던 환율 진정세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 작용했다. 이달 들어 매도 행렬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33억원, 기관은 20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고강도 긴축에 따른 침체 공포와 영국 감세 후폭풍으로 크게 휘청이던 글로벌 금융시장도 영국 중앙은행 수습책에 진정세를 보였다. 잉글랜드은행(BOE)은 대규모 감세 정책 발표로 혼란에 빠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장기 국채를 대규모 매입하고 양적 긴축 계획을 10월 말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파운드화와 국채 가격 급락세가 일단 멈췄다. 또 장중 4%선을 돌파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3.707%로 급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8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97%)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밖에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전날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 재가동 등 변동성 완화 조치 실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긍정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한 삼성전자(-0.57%)와 SK하이닉스(-0.49%)는 이후 하락 반전해 재차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SDI(0.35%), 현대차(1.11%), LG화학(0.18%), 기아(0.8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00%)는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경기도 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체시스(11.11%), 이글벳(4.26%), 진바이오텍(6.72%) 등 관련 종목들도 강세였다. 업종별로도 의약품(3.92%), 의료정밀(2.05%) 등이 특히 강세였다. 비금속광물(-3.27%), 운수·창고(-2.03%), 기계(-1.32%), 서비스업(-0.53%)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440개, 내린 종목 수는 417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p(0.18%) 오른 675.0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6p(1.89%) 오른 686.63에 출발한 뒤 690선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368억원, 기관은 107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45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90%), HLB(2.33%), 카카오게임즈(2.10%), 펄어비스(2.19%)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1%), 엘앤에프(-0.16%), 에코프로(-4.01%)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1148억원, 코스닥시장 5조 5399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강보합 마감, 환율은 소폭 하락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코스피,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토스증권 환전 해프닝...환율 1440원이 1298원으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지난 28일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의 환율이 잘못 적용되는 일이 발생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기며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SC제일은행이 제공 중인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서 1200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9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15분까지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달러를 거래할 때 1298원이 적용됐다. 이후에는 정상적인 원/달러 환율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제보다 낮은 환율로 달러를 구매한 뒤 바로 되팔아 환차익을 봤다는 일부 투자자들이 인증 글을 올리기도 했다.토스증권 측은 "환전 서비스는 제휴 은행인 SC제일은행의 환율을 연동해 제공한다"며 "실제로 저 시간대에 SC제일은행에서 낮은 환율로 거래가 이뤄졌고, 토스증권은 고객들의 차익에 대해서는 회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토스증권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원인과 거래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토스증권 연계 환전 서비스에서만 오류가 발생했다"며 "은행이 운영하는 기타 외환 관련 시스템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suc@ekn.kr

예일회계법인, 국민연금공단 해외인프라 주자문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일회계법인이 국민연금공단의 ‘국내외 대체투자 타당성 자문사 선정’ 사업에서 해외인프라 부문 주자문사로 선정됐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국내·외 대체투자 타당성 자문사 선정’ 사업에서 예일회계법인을 해외인프라 부문 주자문사로 선정했다.국민연금공단은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의 투자 타당성에 대한 자문사를 주자문사와 부자문사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앞서 예일회계법인은 2019년 해외 인프라 부문의 부자문사로 선정돼 ‘프랑스 Water & Waste 사업’, ‘미국 Container Terminal 사업’, ‘미국 전력 사업’에 대한 자문용역을 수행했다.다만 주자문사의 경우 대규모 해외투자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삼일, 삼정, 한영, 안진회계법인 등 빅 4의 전유물이었다. 이 가운데 예일회계법인은 이번 공고에서 처음으로 주자문사에 이름을 올렸다. 예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이번 주자문사 선정은 그간 국민연금공단과 다수의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국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 자문과 사업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기관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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