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올라가나 했는데…네이버·카카오 등 주가↓](http://www.ekn.kr/mnt/thum/202211/2022111801000853700035781.jpg)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코스피가 장중 1% 넘게 오르다 상승분을 반납하며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58p(0.06%) 오른 2444.4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23p(0.21%) 높은 2448.13에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1.19% 뛴 2471.87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한때 하락 전환해 2442.87까지 내리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02억원, 기관은 77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977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1340.3원에 마쳤다. 그간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은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다.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것도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65%)와 LG에너지솔루션(0.17%), SK하이닉스(0.80%)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0.57%), 삼성SDI(0.14%)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29%), 네이버(-1.33%), 기아(-0.45%), 카카오(-2.37%)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기계(1.00%), 섬유·의복(0.96%), 철강·금속(0.82%) 등이 강세였다. 서비스업(-1.25%), 비금속광물(-0.56%), 운수·창고(-0.5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2p(0.76%) 하락한 731.9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0p(0.11%) 오른 738.34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39억원, 기관은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5%),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엘앤에프(-2.27%), HLB(-1.09%), 카카오게임즈(-2.58%) 등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위메이드(-4.58%)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 투자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늘면서 급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2462억원, 코스닥시장 5조 9749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440대 유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