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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치킨과 사업 연관성이 높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종목 중 선정된 1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신한 FnGuide치킨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치킨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종목 중 치킨과 연관성이 높은 10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한다.
치킨은 한국 대표 간식으로 꾸준한 수요와 함께 관련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배달 중심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히려 큰 성장을 거뒀다. 이처럼 육계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이 기대되자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육계 생산, 가공 및 유통 기업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치킨, 양계, 닭고기, 계육 등 치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거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 ETN은 지난 10일 발행돼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오늘은 치킨ETN이닭’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기간(11.17~12.16) 중 해당 ETN을 100주 이상 거래한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