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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퀴즈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퀴즈를 맞히면 최대 1000만원의 주식을 지급하는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다. 사용자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미국 주식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가 등락 여부를 예측하는 퀴즈를 풀면 된다. 퀴즈 결과는 다음날 오전에 카카오톡으로 발송된다. 정답을 맞힐 때마다 고구마를 한 개씩 모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벤트 기간 중 모은 고구마를 최대 1000만원어치의 랜덤 미국 주식으로 교환해준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퀴즈를 맞힐 때마다 고구마 개수가 2배로 늘어난다.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해 다음 차례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풀기 위한 힌트도 제공된다. 예측하고자 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들이 선택한 상승과 하락 비율과 전일 종가를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토론방’에서도 투자자들의 의견과 반응을 살펴 퀴즈에 참고할 수 있다.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는 내달 23일까지 영업일 중 최대 20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20회 퀴즈를 모두 맞힌 사용자는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는다. 퀴즈를 통해 모은 고구마는 이벤트 종료 후 3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의 ‘혜택’ 탭과 카카오페이앱 내 ‘주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이벤트로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뿐 아니라, 관심 종목의 주가 흐름을 재미있게 예측하고 다른 사용자와 의견을 나누며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ggg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퀴즈를 맞히면 최대 1000만원의 주식을 지급하는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증권

KB증권, 개인 연금 잔고 1조3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2022년 12월말 기준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IRP)을 합산한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가 1조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가입 고객수도 20만명에 육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2월말 대비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는 32.7%, 고객 수는 87.5% 늘어난 수치다.KB증권 연금저축은 2022년 12월부터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리츠 상품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고 2022년 11월부터 KB증권 IRP에서도 채권을 매수가능 상품으로 확대한 점이 고금리 시대에 부각되며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와 가입 고객수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또 KB증권 연금 상품 가입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365일 가능하며 2022년 8월부터는 IRP 가입시 공공기관 마이데이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자격확인 절차를 간소화 했다. 더불어 2022년 11월부터는 모바일웹 계좌개설 서비스 제공으로 KB증권 비대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지 않고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연금저축은 가입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연간 1800만원 납입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월적립식 납입도 가능하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2023년부터 연금저축은 나이에 상관없이 연간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IRP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혜택이 더욱 확대된 점도 참고할 만하다.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저축과 IRP는 안정적인 노후 준비는 물론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재테크에 필수 상품"이라며 "KB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도 모바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 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KB증권 본사.

NH투자증권, 증권사 PLCC ‘나무NH농협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증권사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나무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무NH농협카드는 카드 결제금액의 최대 8%를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월 3만원 한도)으로 적립해 준다. 스마트한 투자자라면 연 최대 36만원의 투자 자산을 투자가 아닌 소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추가로 나무증권의 유료 멤버십인 나무멤버스의 구독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나무 PLCC 이용 고객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의 국제선 라운지도 연 2회 이용 가능하다.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은 고객이 지정하는 투자 계좌에 매월 현금으로 지급되며 고객은 원하는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나무증권은 1월 11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나무NH농협카드를 신청한 고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 발급 고객 중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 계좌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1만5000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나무NH농협카드는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농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일상에서의 소비가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이 투자가 문화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비를 통해 쌓인 투자자산이 자율주행처럼 자동으로 늘어나는 경험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ddd NH투자증권은 11일 증권사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나무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시장참여자 67%, 1월 금통위서 ‘베이비 스텝’ 예상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문의한 결과 67%가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베이비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48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와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를 전망의 근거로 삼았다. 또 기준금리 인상을 점친 응답자 전원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25bp(1bp=0.01%포인트)로 내다봤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가 금리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전월보다 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금투협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금리 인상 사이클의 예상 종료 시점이 늦춰지면서 2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음 달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본 응답자도 18%로 전월보다 8%포인트 늘었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9%(전월 70%)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5%를 웃도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방압력이 우려되어 2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의 경우 응답자의 40%(전월 24%)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57%(전월 61%)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84.2로 전월(99.0)보다 하락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응답을 통해 산출되는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투협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 지속 등이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해 2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이라며 "주요국의 긴축정책이 장기화하고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돼 물가·환율 부문의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2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악화한 것 같다"고 밝혔다. suc@ekn.kr금융투자협회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투자증권, ‘새해 첫 투자를 응원해!’ 이벤트...공모주 고객 대상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새해 첫 투자를 응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참여를 신청하고 비대면으로 공모주 청약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2명을 추가로 추첨해 LG전자 스탠드TV인 스탠바이미도 전달한다. suc@ekn.kr신한투자증권

작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30%↓...약세장 영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작년 주식시장 한파 영향으로 주식관련사채 권리 행사 건수가 크게 줄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4810건으로, 전년 대비 31.9% 줄었다. 권리행사 금액은 2조8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 또는 타 회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종류별 권리행사 금액은 CB가 2조1253억원으로 33.4% 감소했다. EB는 1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BW는 6212억원으로 13.8% 감소했다. 행사건수는 CB가 2627건으로 42.1% 줄었고, EB가 124건, BW가 2059건으로 각각 55.4%, 8.5% 감소했다. 작년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 3개 종목은 두산중공업 1회 신주인수권증권(WR) (3840억원), 대한항공 92회 CB(3000억원), 두산에너빌리티 2회 WR(605억원) 순이었다. suc@ekn.krclip20230111103330 자료=한국예탁결제원

금ETF 수익률 반짝반짝…지금 매수해도 될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金)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달러 지수의 하락으로 올해 귀금속(금·은·동) 섹터 전반의 가격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금 가격 강세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의 1개월 수익률은 9.11%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4.61%, 4.50%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금 펀드 12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32%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0.75% 빠진 것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셈이다.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 대안 투자처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국내에 상장한 금 ETF는 모두 환헤지(환율변동 위험 회피)상품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금 가격 변동에만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올해도 여전히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도 깊어지자, 금 ETF에도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1869.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6월 10일(1871.5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강달러 기세가 최근 꺾인 점도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은 달러를 대신할 수 있어 달러 시세와 반대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230선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5월 31일(종가 1237.2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 하락이 이어지면서 금값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수요의 금 가격 강세 사이클 견인이 예상된다"며 "단기조정은 장기 금 투자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고 강조했다.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도 "금값은 올해 안전자산 선호심리 속에서 상승할 것"이라면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으나, 긴축 강도가 이전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다만, 연준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연준은 지난해 14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그간 0.75%포인트 인상해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여전히 불안요소는 남아있는 상태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이 발표한 ‘2023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을 보면, 2023년에도 금값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미 달러화 약세가 어느 정도 더 진전되는지에 달려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더 확산된다면 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되기도 했다.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5%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만일,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달러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 금 가격은 상승 반전을 거듭하고 있어 금에 대한 매수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금 투자는 주식 및 채권에 비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지양하고, 자산 10% 이내에서 분산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골드바. 사진제공=한국금거래소

KB국민카드, 헤리티지 스마트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10일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헤리티지 스마트(HERITAGE Smart)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라는 이름 뒤에 프리미엄 등급별 차별화된 서비스 특성을 표현하는 단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헤리티지 스마트 카드 2종은 헤리티지 시리즈로 출시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카드다.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할 수 있다.헤리티지 스마트 할인형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3%가 할인된다.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 시 5% 추가 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특화영역 합산 월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 할인 서비스와 특화영역 할인 서비스 중복 적용 시 최대 6%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헤리티지 스마트 대한항공 마일리지형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 적립된다.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페이 이용 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된다. 고객이 국내 가맹점 적립 서비스와 KB 페이 추가 적립을 중복 적용받게 되면 2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이 밖에도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 2종은 공통으로 쿠폰 서비스와 KB국민은행 거래 시 수수료 우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단, 쿠폰 서비스는 발급 첫해는 연 50만원, 이후부터는 연 600만원 이상 이용 실적 충족 시 매년 제공된다. 수수료 우대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시에 제공된다.또 카드 신청 시 재활용이 가능한 파우치에 카드와 안내장을 동봉하는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해 1회성 포장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헤리티지 스마트카드 연회비는 각 20만원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헤리티지 카드는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KB국민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앞으로 프리미엄 등급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리티지 시리즈의 후속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KB국민카드는 10일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헤리티지 스마트(HERITAGE Smart)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실적의 버팀목이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자 전체 실적이 크게 휘청이고, 성장여력도 다했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작년 이재용 부회장이 복권 후 회장직에 올라 지휘 체계가 공고해졌고,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현금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경영진도 최근 미래 먹거리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증권가 안팎에서 로봇·전장·5G 등 분야의 인수합병(M&A) 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대비 100원(0.16%) 오른 6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5.01% 오른데 이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비록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맞았지만, 투자자들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현 주가 수준이 저점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비중을 줄이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016년 중반까지 2만원대(액면분할 후 가격 기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메모리 반도체 부문 성장 기대감에 2021년 1월 9만6000원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사의 선전 및 메모리 반도체 성장성에 대해 의문 부호가 붙으며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28조2709억원으로, 작년(43조3700억원) 대비 3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올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업황 악화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 안팎에서도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본 것이다.특히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이 수백조원 규모임을 고려하면, 배당, M&A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매출 규모를 보면 대규모 배당이나 M&A를 실시할 여력이 충분한데 이 부분이 부족했다"며 "그간 반도체에 올인해 벌어놓은 돈을 다시 다음 세대 반도체 생산 설비에 전부 투자하는 식으로 사업을 이어 왔기 때문인데, 상당히 위험한 사업 구조임에도 지금까지 기적적으로 잘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때문에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기가 늦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성장동력 M&A 뜰까...로봇·전장·5G 주목이에 삼성전자의 경영진도 새 미래 먹거리 확보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과 M&A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하만 인수 후 M&A 시장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 초 한 부회장이 새로운 M&A 딜을 암시하기도 했지만, 한 해가 지나갈 때까지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한 부회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했고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락다운됐다. 이외에도 물류 위기, 환율 변동 등 여러 문제가 있어 M&A 절차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들이 나오는 것을 봐서는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삼성은 사업을 발전하기 위해 M&A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한 부회장의 ‘자신감’은 시장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만한 여력이 충분하다는 여러 정황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이재용 당시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을 받아 사법 리스크가 대폭 해소됐고, 같은 해 10월 그룹 회장직에 올라 지휘 체계를 공고히 했다. 대규모 투자 활동에 나설 만한 현금도 충분하다. 삼성증권의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단기상각후원가금융자산, 장기 정기예금 등 총액은 2022년 3분기 말 기준 약 130조원으로, 지난 2021년 3분기(약 120조원)부터 증가세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가 9조4000억원에 하만을 인수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M&A 빅딜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증권가 안팎의 공통된 평가다.첫 번째로 M&A가 유력한 분야는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으로 로봇·메타버스 등을 지목했고, 연내 EX1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초 삼성전자의 인수 기대감이 컸을 때 제일 먼저 지목된 분야도 로봇이었다. 당시 코스피 상장사 퍼스텍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휴림로봇, 우림피티에스 등 타 로봇 관련주들도 인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로봇 개발사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약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새해 첫 투자로 인수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지만, 삼성전자 측은 "주식만 취득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전장사업도 M&A의 유력한 후보다. 삼성전자는 최근 하만을 앞세워 ‘디지털 콕핏’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자동차 반도체 업체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작년 삼성전자가 팹리스 전문기업 ARM의 인수를 고려했다가 포기한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소문은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다.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5G 관련 업체 인수가 추진됐으나, 금액 차이로 결렬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5G는 한 부회장이 언급했던 기기 간 ‘연결성’과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메타버스 등에 꼭 필요한 통신 인프라 사업 분야로 꼽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부회장의 말은 M&A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특정 업체는 물론 특정 분야를 특별히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한 자산운용업계 고위 임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성장성이 힘을 잃고 있는 이상, 로봇이든 전장사업이든 적극적으로 M&A에 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연내 M&A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suc@ekn.kr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최근 5년간 삼성전자 주가 추이.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MSCI KOREA TR ETF 거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TIGERMSCI KOREA TR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TIGER MSCI KOREA T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중대형주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약 1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ETF 비교지수는 MSCI KOREA Gross 총수익지수(Total Return, TR)다. 해당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벤치마크로 삼는 투자 기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외 여건에 따라 증시 변동폭이 커지는 한국 주식 시장 특성 상 국내 지수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TIGER MSCI KOREA TR ETF는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총수익지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초지수 상승분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과세이연 및 장기투자 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이벤트는 TIGER MSCI KOREA TR ETF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달성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1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는 문화상품권 5000원을, 1억원 이상(문화상품권 2만원), 10억원 이상(5만원), 30억원 이상(10만원) 거래 고객에게도 각각 차등해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MSCI KOREA TR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에 투자할 때 근간이 되는 지수"라며 "현재 외국인 순매도가 금융위기 수준인만큼 외국인 수급 개선시 수혜가 예상되는 상품으로 TIGER MSCI KOREA TR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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