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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공개...공정성·투자자 보호 강화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의 주요 항목을 21일 공개했다. DAXA는 지난해 9월 5개 회원사 공동으로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도입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시행했다. 또한 현재까지 각 세부 평가 항목별로 과거 사례에 대입해 문제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시뮬레이션 검토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항목을 지속 보완한 바 있다. 향후에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고도화 작업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개된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주요 항목의 예시로는 ▲가상자산 구조의 내재적 위험 ▲비식별화에 따른 불투명성 ▲가상자산의 증권성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악용 가능성 등이 있다. 또한 가상자산의 거래지원 재개와 관련, 위기상황에 해당해 공동대응을 통해 거래지원 종료를 했던 경우로 거래지원이 종료된 날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또는 거래지원이 종료된 날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났더라도 해당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경우를 거래지원심사 시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여기서 ‘거래지원 종료 사유의 해소’란 ‘거래지원 종료의 원인이 되었던 사유가 소멸했음이 분명한 경우’를 말하며, 앞으로 거래지원을 재개하고자 하는 회원사는 그 판단의 근거를 일반 투자자가 납득가능한 자료로써 거래지원 개시 공지와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DAXA 회원사는 거래지원심사 시 외부 전문가 ‘최소 2인’ 혹은 ‘최소 참여 비율 30%’를 지켜온 것에 더해 거래지원심사 시 ‘법적 위험성 평가위원 최소 1인’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기준을 강화하고 이를 4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법적 위험성 평가위원은 법률 전문가(변호사, 법학박사 등) 또는 준법감시인 등 거래지원 심사 대상 가상자산의 법적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자로 하되, 심사 대상 가상자산의 발행인과 이해 상충이 될 경우 심사에 참여할 수 없다. 아울러 DAXA는 거래지원종료 공통기준 마련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현재 거래지원종료 공통기준 초안 협의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이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거래지원종료 공통기준은 ‘발행주체가 국내 금융시장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하거나 명백한 허위 사실 등을 의도적·반복적으로 유포하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AXA는 "DAXA의 출범은 자율규제로 시작되었고, 이에 대한 회원사의 의지는 여전히 공고하다"라며 "자율규제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백이 있다면 5개 회원사가 합심해 보완해 나가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시장환경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3. DAXA 로고

삼성증권, 미국지수 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4주 동안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4주간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한도소진시 조기마감 가능) 무료수수료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해외선물계좌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해외선물계좌 보유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한도 소진으로 무료수수료 이벤트가 종료되더라도 수수료 할인 이벤트가 자동적용된다.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1.95달러, Micro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0.49달러로 적용된다.(닛케이225(달러)는 할인 이벤트 제외) suc@ekn.kr1. 삼성증권_해외선물무료수수료[5129]

증권사 신용융자이율 인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들어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을 인하하고 있다. 은행이 거둔 예대마진 성과에 대해 ‘이자 장사’라는 비판이 일자, 증권사들도 이를 의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증권사의 전체 영업수익 중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 비중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직원의 성과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관련 비판이 많은데도 엉뚱한 이자율을 낮추는 것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가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 매수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 형태를 말한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 움직임이 일고 있다.KB증권은 이달 1일부터 신용거래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최고 연 9.8%에서 9.5%로 0.3%포인트(p) 인하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구간별로 최고 0.6%p씩 인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달부터 최고구간, 혹은 구간별 이자율을 0.1%~0.6%p 가량 내렸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도 이자율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증권사는 이벤트를 통해 일정 기간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및 휴면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기간과 관계없이 연 4.99%를 적용한다.이같은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는 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돈 잔치’ 비판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은행이 작년 고금리에 따른 사상 최대 이자이익을 거두고, 이를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자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질타가 나온 바 있다.이에 증권사들도 사전에 신용거래 이자율을 낮춰 미리 자세를 낮췄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증권사 평균 급여가 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22년도 평균 연봉도 억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신용거래 이자율을 인하하며 ‘고객의 금융부담 해소’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증권사들의 조치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증권사의 전체 영업수익 중 신용거래융자로 얻는 이자수익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직원의 성과급과도 큰 관련이 없고, 오히려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작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 증권사가 거둔 총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1조5969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영업수익(195조2879억원)의 0.82%에 불과한 규모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상상인증권(4.18%), 가장 작은 비중은 신영증권(0.01%)이었다. 대형사 중에서는 키움증권(2.95%)의 비중이 가장 컸다.은행권 임직원 성과급의 경우 대출 이자율, 고객에 대한 대출 영업 성과가 임직원 성과급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에 반해 증권업계 성과급은 딜 중심 영업 실적에 따라 좌우되는데,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영업과 무관하다. 증권사의 잇따른 신용거래융자 이율 인하가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오히려 신용거래융자 이율을 낮추자 ‘빚투’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3476억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반대매매 금액은 301억원으로 지난해 9월27일(383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업계 성과급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PF 부실 논란에 근거한다"며 "그런데도 대부분의 증권사가 이율을 내리는 것은 오히려 위탁매매(브로커리지)를 활성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suc@ekn.kr사진=연합

한국거래소, 내부통제 우수부문 대상에 키움증권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사옥에서 ‘2022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한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준법문화 확산에 기여한 법인 3사와 개인 12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사의 준법감시체계, 거래소 규정준수, 불공정거래 예방 등의 내부통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내부통제 우수부문 대상은 키움증권이, 최우수상은 케이프투자증권㈜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사례상은 SK증권이 수상했다. 이 중 키움증권은 준법감시 및 거래소 제규정 준수 등 평정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내부통제 종합평정 점수 전체 1위에 올랐다. 준법감시기구 내에 불공정거래 예방과 자금세탁 방지를 담당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주문착오 방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준법감시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과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기일수록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준법감시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거래소 역시 불법 공매도에 대한 모니터링과 테마주· 고빈도 알고리즘 감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본연의 시장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및 금융당국·검찰과의 공조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증시의 균형과 안정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우수한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준법문화 확산에 기여한 법인 3사와 개인 12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2022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앞줄 왼쪽부터)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이사,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원화 환율, 1.1원 오른 1311.2원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31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은행권 유동성 위기 우려 완화에 4.9원 내린 1305.2원에 개장했지만 점차 상승해 오후 중 1310원선까지 다시 올랐다.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했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지원에 나서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확산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적자 소식은 원화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3억 2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241억 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478억달러)의 50.4%에 해당하는 수치다. 2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달에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이달 베이비스텝 가능성을 77.5%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달러 달러. 연합

국민연금 "크레디트스위스 상각대상 채권 보유액 0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민연금이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한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CS채권 중 Additional Tier 1(AT1) 채권을 전액 상각하기로 하면서 연금의 투자 손실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해당 채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1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국민연금은 CS채권 대부분을 선순위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스위스 금융당국(FINMA)이 가치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한 AT1채권 보유액은 0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의 CS채권 투자금액은 1359억원으로, 이는 기금 전체 해외채권의 0.21% 규모"라며 "CS채권 투자금액의 99.63%인 1354억원은 선순위채권이고, 나머지 5억원의 후순위채권(Tier2) 또한 상각 대상 채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5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은 CS채권 투자금액의 0.37%에 불과하다. 전체 해외채권 투자금액 가운데 0.0008%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국민연금

한국거래소,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퓨처스타’ 3기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4월 5일까지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KRX 퓨처스타(FutureStar)’ 제3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총 50여명을 모집한다. 지난 1~2기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학생들이 파생상품시장을 스터디할 수 있도록 전년(38명) 대비 참여인원을 확대했다. 퓨처스타는 선물과 미래를 뜻하는 ‘Future’와 별을 뜻하는 ‘Star’를 합성한 명칭이다. 대학생들이 향후 파생상품시장의 빛나는 별이 되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3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KRX와 함께 파생상품시장을 연구한다. 거래소는 연구활동비를 지급하고, 취업멘토링, 전문가 특강, 자본시장 행사참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퓨처스타 운영을 통해 부산지역 금융인재를 육성하고, 향후에도 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거래소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퀴즈 이벤트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2’ 시작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나스닥 거래소와 함께 미국 주식 퀴즈를 풀고 고구마를 모으는 이벤트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2’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증시 서머타임이 적용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미국 주식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식 가격의 상승·하락 여부를 예측하는 퀴즈를 풀면 된다. 예측에 성공하기 위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들이 선택한 상승과 하락 비율과 전일 종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 페이지에서 ‘토론방’ 및 투자자 동향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로 퀴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을 맞히면 고구마를 1개씩 모을 수 있고, 고구마를 많이 얻을수록 받게 되는 랜덤 주식 금액은 커진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라면 퀴즈를 맞힐 때마다 고구마 개수가 2배로 늘어난다. 이벤트 리워드도 2배로 높였다. 사용자는 이벤트 기간 내 최대 20회 퀴즈에 참여 가능하며, 20회 정답을 모두 맞히면 총 2000만원어치 랜덤 미국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단 20회 퀴즈를 모두 맞힌 사용자가 1명 이상인 경우에는 정답자들끼리 2000만원 주식을 나눠 받는다.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2’ 이벤트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퀴즈를 통해 모은 고구마는 이벤트 종료 후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는 카카오톡 페이홈 내 ‘주식’ 서비스와 카카오페이앱 내 ‘주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주식 첫 구매 이벤트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내달 1일까지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 참여자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처음 미국 주식을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최대 5만원어치 주식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후 첫 구매에 미국주식을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만 혜택이 적용되며, 매주 수요일 구매 금액의 10%를 혜택으로 지급한다.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2’ 이벤트나 지난 1월 진행된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조건은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월 진행된 이벤트에 대한 사용자의 높은 관심과 많은 참여에 힘입어 두 번째 이벤트를 시작한다"며 "사용자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식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카카오페이증권이 선보이고 있는 쉽고 재미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321132054

한화자산운용, 청년소득공제펀드 ‘한화MZ픽’ 판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21일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한화 MZ픽’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 MZ픽’ 시리즈는 총 5개의 펀드로 한화 MZ픽 그린테크, 한화 MZ픽 한국&K리츠, 한화 MZ픽 한국&아시아, 한화 MZ픽 한국&미국, 한화 MZ픽 한국4차산업혁명 펀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 펀드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형 소장펀드)로,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납입금액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40%(연 최대 240만원)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해주는 펀드다. 가입요건은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다. 가입기간은 3년~5년이며, 가입 후 연간 총급여 8000만원(종합소득금액 67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이 유지된다. ’한화 MZ픽 그린테크‘는 기후완화산업과 기후위기적응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4차 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국민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판매 중이며,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 MZ픽 한국&K리츠‘는 한국 우량주 및 한국 상장부동산 (일명 K리츠)에 투자하며, KB증권을 통해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주택종합저축을 제외하면 소득공제가 가능한 유일한 펀드"라며 "대부분의 금융상품은 세액공제이고, 소득이 공제된 금액에서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므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모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상품을 모두 활용하면 최근처럼 주식 시장이 어려운 시점에 세제혜택으로 성과 방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uc@ekn.kr230321_사진자료_MZ픽 청년소득공제펀드[5069]

삼성자산운용, 미국 S&P500 섹터 KODEX ETF 4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새롭게 상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총 4종이다. 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S&P500 섹터 ETF는 경기순환 사이클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섹터들을 선택해 투자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경기가 조정·하락하는 추세에서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섹터가, 경기가 회복/상승할 때는 경기소비재 섹터가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섹터,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미국 섹터 중 기존에 상장되어 있던 에너지, 산업재 섹터에 이어 신규 4개 섹터를 추가로 상장했다. KODEX 미국S&P500 금융은 자금 융통과 관련된 전통 산업으로 가치주 성격을 지니며, 높은 배당수익률이 특징이다. 최근 섹터 구분(GICS) 변경으로 지불결제 업체인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이 추가되어 투자매력이 높아졌다. 종합은행, 소비자금융, 보험, 자산운용, 신용카드 기업 등이 포함되며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건 ▲VISA 등에 투자한다. 최근 이슈가 된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쳐은행 및 유럽은행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는 인류의 건강과 관련된 의료, 증진, 건강관리를 포괄하는 산업이다. 산업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낮고 대형 제약사 등을 포함해 가치주의 성격도 띠지만 주요 정책, 연구 결과 등에 민감하여 성장주의 성격도 보인다. 대형 제약사, 의료기기, 의료 용품 및 서비스 기업이 포함되며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존슨앤드존슨 ▲애브비(ABBVIE) 등에 투자한다.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는 경기에 관계없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소비하는 제품과 관련된 산업에 투자한다. 방어주 성격이 강하고 배당수익률이 높다. 식음료, 생필품, 의류 기업 등이 포함되며 ▲프록터앤갬블 ▲펩시 ▲코카콜라 등에 투자한다.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는 경기에 민감하고 소비자의 기호와 여건에 따라 소비하는 제품 관련 산업이다. 산업 특성상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의 영향으로 성장주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다. 고가 품목 소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금리 시기, 증시 하락기에 수익성이 높다. 자동차, 의류, 호텔, 레저 기업이 포함되며 ▲아마존 ▲테슬라 ▲나이키 등에 투자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우리나라에도 미국 S&P500 섹터 ETF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국내 투자자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4종의 섹터 ETF 상장으로 서학개미가 애정하는 XLF, XLV, XLY, XLP, XLE, XLI와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5개의 섹터를 추가 상장했다"고 말했다. suc@ekn.kr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S&P500 섹터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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