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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합병(M&A) 사유별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M&A)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장법인 중 상반기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47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는 14개, 코스닥은 33개사였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42개사로 가장 많았다. 주식교환·이전 4개사, 영업 양수도 1개사로 집계됐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M&A 사유로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 청구대금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1987억원)대비 94.9% 축소됐다. 회사 수는 18개사로 전년 동기(23개사) 대비 21.7%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합병을 사유로 44억원의 주식매수 청구대금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영업양수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가 25억원, 합병을 사유로 대호특수강이 17억원의 주식매수 청구대금을 지급했다.
yhn77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