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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대 채권지수 WGBI 조기편입 또 좌절…관찰대상국 유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편입에 실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8일(현지시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한 기존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이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한다는 의미다. FTSE 러셀은 "한국 시장 당국은 시장 구조와 자본 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며 "향후에도 시장 참여자들과 제도 개선의 진행 상황 및 효과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국의 제도 개선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이행 상황 등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WGBI 추종 자금은 글로벌 패시브 펀드와 일부 액티브 펀드, 일본계 연기금 등을 포함해 2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전임 문재인 정부 후반기부터 WGBI 편입을 추진해왔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외국인 국채 투자소득 비과세,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국제 예탁결제기구와 국채 통합계좌 개통 추진,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도 내놨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FTSE 러셀의 관찰 대상국 목록에 올랐지만,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지수 편입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 관찰대상국 등재 이후 최종 편입까지는 통상 2년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9월께 편입이 점쳐진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또한 앞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내년 9월 편입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편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대국 가운데 WGBI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인도뿐이다.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 시장에 유입되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채권 발행 금리가 낮아지고 외화 자금이 추가로 들어오는 등 효과도 기대된다. 연간 5000억∼1조100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WGBI 편입으로 인해 90조원 가량이 국내 채권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본다. 기재부는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되려면 차질 없는 제도개선과 투자자 편의 제고를 통한 완전한 WGBI 편입이 중요하다는 글로벌 투자자의 의견이 있다"며 "이를 반영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코스피 강보합,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 (사진=연합)

한투, 메리츠보다 부동산 취급 적은데 경고 목소리↑…왜?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한국투자증권그룹이 메리츠금융그룹보다 부동산금융을 적게 취급했지만 취급 자산의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투 그룹 부동산 IB가 브릿지론 등 초고위험 자산 투자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는 금융그룹 분석보고서를 21일에 발표했다. 이 중 은행이 없는 금융사는 △한국투자증권그룹 △미래에셋그룹 △메리츠금융그룹 등 총 3곳이었다. 부동산경기 침채 장기화가 이어지는 만큼 한신평은 3그룹의 부동산 리스크를 언급했는데 한투나 미래에셋은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중 첫 번째로 언급되기도 했다. 가장 눈길을 끈 보고서는 한투 그룹이다. 윤소정 한신평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경기가 뚜렷한 회복기조를 보이기 전까지 주요 계열사의 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투 그룹의 합산 부동산 익스포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9.6조원으로 추정되지만 자료 수집의 한계로 인해, 실질 부동산금융 익스포져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반면 메리츠증권그룹은 한투그룹보다 부동산 익스포저가 3배 이상 많음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작았다. 상반기 말 기준 메리츠증권그룹의 부동산 익스포져는 30조 1490억원으로 한투그룹의 9조4752억원보다 3배 이상의 규모다. 이는 자산건전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그룹의 올 상반기 말 요주의이하여신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3.5%, 2.1%로 한투그룹의 6.5%, 2.8%보다 3.0%p, 0.7%p 낮았다. 한투그룹의 저축은행은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16.0%에 달하며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 또한 한신평은 한투그룹 보고서에만 브릿지론 관련 언급을 했다. 브릿지론은 사업초기에 진행하다 보니 담보 물건이 적어 사업장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손실 비율이 커질 수밖에 없다. 윤 연구원은 "한투 그룹의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경우 사업성이 낮은 브릿지론 중심으로 본PF 전환이 어려워지면서 기한이익상실(EOD)가 발생하고 분양률이 저조한 부동산 PF 사업장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지표가 빠르게 저하됐다"면서 "증권의 경우에도 브릿지론 등 사업초기 단계 부동산PF 익스포져 비중이 높아 향후 부동산경기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저하될 가능성이 내재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메리츠그룹에 대해서 한신평은 "메리츠금융그룹의 부동산금융 경쟁력은 매우 우수하다"면서 "강력한 성과 보상 체계를 바탕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했고, 증권·보험·캐피탈 3사 간 연계로 대규모 프로젝트 소화능력을 갖췄고 시장 내 상대적으로 양질의 딜을 우선적으로 흡수, 리스크관리에도 구조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외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는 양 사를 비롯해 미래에셋그룹까지 모두 언급됐는데, 한신평은 한투그룹과 미래에셋그룹에 대해선 "그룹의 이익창출력을 감안할 때 그룹의 손실 대응력이 양호할 것"으로 메리츠그룹에 대해서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익스포져는 국내 부동산 익스포져에 비해서 높은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한투메리츠

‘中 부동산 위기’ 부른 헝다, 홍콩 증시서 거래 중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홍콩 증시에서 28일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개발업체 헝다(恒大, 에버그란데)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계면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이날 헝다와 함께 자회사인 헝다 신에너지차와 헝다 부동산 서비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헝다의 홍콩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은 지난해 3월 거래 중단 뒤 17개월 만에 재개된 지 불과 한 달만이다. 이번 거래 중단은 헝다 창업자인 쉬자인 회장이 경찰에 의해 주거지 감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내려진 조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 회장이 모처에 구금돼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지 감시가 공식 구금이나 체포에 미치지 못하는 조치로 기소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쉬 회장이 해당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고 허락 없이는 다른 이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suc@ekn.krclip20230928160553 헝다 본사.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 전국 귀성·관광객 ‘북적’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며 전국 기차역·버스터미널·공항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북적였다. 유명 관광지에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부산역,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전북 익산역 등 주요 기차역 대합실은 양손에 짐과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과 이들을 반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귀성객뿐만 아니라 역귀성을 하려는 인파까지 더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상·하행선 기차의 좌석 대부분이 매진됐고, 도착하는 가족들을 마중 나온 차량으로 역 주변 도로와 주차장까지 혼잡했다. 울산, 춘천, 전주 등 전국 곳곳의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인파들로 넘쳤다. 이른 시간부터 정체가 시작된 고속도로를 달려온 승객들은 피곤함을 잊은 밝은 표정으로 고향 집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38분, 대구 5시간 58분, 목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 등이 소요됐다. 경찰은 정체를 피해 버스전용 차로로 달리는 ‘얌체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헬기와 암행순찰차를 동원하기도 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길로만 고향을 찾을 수 있는 섬 귀성객들도 여객선을 타기 위해 인천과 전남 목포·여수 등 여객선터미널로 오전 일찍부터 모여들었다. 이날 바닷바람은 세기가 약하고 파도도 잔잔해 모든 항로가 정상 운항하며 섬 귀성길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았다. 하늘길도 북적이긴 마찬가지였다. 김해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은 귀성 인파는 물론 6일간의 긴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국제·국내선 모두 활기를 띠었다. 제주국제공항 역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섞이며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날 하루 4만3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황금연휴를 여행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가을옷을 입기 시작한 강원도 내 유명 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설악산에 5200여명이 찾았고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1만여명에 달했다. 강릉 경포, 양양, 속초, 고성 등 해변에도 관광객들이 모였다. 충남 공주와 부여 대백제전 행사장에는 한복 패션쇼,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 등 과거 백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선선한 날씨에 전북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남원 광한루원 등을 찾은 시민들의 줄이 이어졌다.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정원과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 정원 등 도심 공원이나 대구 도심 수성못 유원지, 팔공산 카페 등에도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나온 시민들이 휴일의 여유를 즐겼다. 제주시 절물휴양림과 사려니숲길 등에도 자연 속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다. suc@ekn.kr추석 연휴 첫날 귀성 행렬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업비트, AI 탑재 FDS로 가상자산 범죄 차단… "이상거래 철통방어"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업비트가 지금까지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으로 사전 차단한 보이스피싱 규모가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DS는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피싱) 등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원 규모다. 특히 인터넷은행 계좌를 활용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 24시간 이뤄지는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업비트 FDS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진화·발전한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기관의 FDS는 주로 특정 거래금액 이상 등 기본적인 패턴과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 반면 업비트 FDS는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자동 적용하는 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먼저 피해 사례, 이용자 정보, 거래 패턴 등을 분석해 수많은 출금 중 피해 출금을 가려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정보는 머신러닝(ML) 모델 학습에 투입된 후 이상 입출금을 가려내는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AI가 FDS 기준을 매번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또한 업비트 FDS는 고객 피해 제보,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 사례, 이상거래 검출 이후 보이는 우회 행동도 자동 학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 탐지도 가능하다. AI 기반의 FDS는 시스템의 제재를 피하려는 이들의 반복적인 시도조차도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해 탐지해낸다. 최근 흔히 ‘유심칩’이라고 불리는 가입자식별모듈 카드(SIM Card)를 무단 복제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시도가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심 스와핑은 주로 잠자는 시간대를 노리며 휴대폰 통신을 중단시켜 피해자는 손쓸 틈도 없이 당할 수 있다. 그러나 업비트의 FDS 시스템으로 심 스와핑과 같은 신종 범죄를 사전 탐지해 차단할 수 있었다 은행,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조도 이뤄진다. 업비트는 지난 2021년 9월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 조치를 통해 1억200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현장 검거를 이끈 바 있다. 업비트가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계좌를 동결해 피해자에게 환급한 금액은 약 92억원(2023년 7월 기준)에 달한다. 이런 노력으로 업비트는 올해 금융보안원의 보안 및 FDS 점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에서도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내 1위, 글로벌 10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업비트는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운영 등 다각도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가상자산 범죄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심리상담서비스도 무료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고도화된 FDS 외에도 업계 최다 규모로 자금세탁방지 인력을 보유하는 등 진화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현명하게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28145644 업비트가 지금까지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으로 사전 차단한 보이스피싱 규모가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용돈으로 배당주 ETF 사볼까… 한달새 6% 이상 상승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금리와 고환율,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종목을 묶어놓은 배당주 ETF가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배당ETF 상품으로 꼽히는 ‘KOSEF 고배당, ‘ARIRANG 고배당주주’ ETF는 한 달 새 각각 6.70%, 6.47% 상승했다. KOSEF 고배당은 고배당 주식으로 엄선한 20개 종목을 편입해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과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ETF다.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ETF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3가지 종목은 JB금융지주(8.62%)와 DGB금융지주(7.61%), 기업은행(7.56%)이다. ARIRANG 고배당주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위 30위 이내인 종목을 선정해 운용한다. 현재 기준 시가총액은 1869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배당주 ETF다. 이 ETF에 비중을 가장 많이 두고 있는 3가지 종목은 기업은행(5.61%)과 KB금융(5.47%), JB금융지주(5.15%)다. ‘HANARO 고배당 ETF’도 지난 한달 간 5.7%나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 중 배당수익률기준 상위 40종목을 선정해 배당금 가중으로 투자해 투자하는 ETF로, 에프앤가이드 고배당알파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ETF의 종목 비중은 기업은행(10.59%), 하나금융지주(10.09%), 우리금융지주(10.00%), SK텔레콤(9.71%), KT&G(7.69%) 순이다.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 ATM ETF‘의 1개월 수익률은 5.54%다. 해당 상품은 고배당주 포트폴리오와 콜옵션 매도로 높은 현금흐름(배당수익+옵션 프리미엄) 수익를 추구한다. 이 ETF의 구성 종목은 선물2023년12월물과 KT, 제일기획, HD현대, SK텔레콤, 에쓰오일, KB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이다. ‘KBSTAR 고배당 ETF’도 전년도 현금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고배당주 종목에서 배당총액을 감안한 비중을 잡아 운용한다. 이 펀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25.41%)다. ‘TIGER 코스피 고배당’과 ‘KODEX 고배당’ ETF도 배당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투자한다. 이들 종목은 둘 다 DGB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배당주 종목을 고르기 어렵다면, 배당주를 골고루 담은 ETF로 대안을 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배당주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2차전지 등 국내 증시에서 테마·성장주로 꼽히던 종목들이 동력을 잃으면서 방어주들이 뜨고 있고 예상 배당률이 5%에 달하는 우량주들도 많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배당주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9월 시기를 놓쳤다면, 추석 이후 곧바로 매수하는 것이 수익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 국고채 10년 물 기준 3.9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을 가진 주식은 코스피200 내에서만 51개인데, 비율로는 미국의 2배 수준"이라면서 "과거 배당주 투자는 9월이 성과가 가장 좋았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좀 더 이어질 요인들이 있다"고 전망했다. yhn7704@ekn.kr2023090701000426700020111 추석 연휴 이후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CD금리 ETF에 자금 쏠렸다…증시 약세·증권사 이벤트 효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데다, 증권사 간 ETF 거래대금 이벤트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8820억원으로 지난달(1조7510억원) 대비 1310억원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일평균 거래대금(1조480억원)보다 67% 많은 금액이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주당 가격은 100만원대로 다른 CD금리 ETF(5만∼10만원)의 10배 이상이다. 주당 단가가 높으면 거래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다. 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TIGER CD금리투자 KIS’ ETF의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147억7000만원으로 지난달(115억4000만원) 대비 27% 늘었다 증권가는 최근 ETF 거래대금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였다. KB증권은 일간 거래금액이 5억원 이상이면 7만원, 300억원 이상이면 상금 3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지난 15일까지 진행했다. 이달 1일부터 현대차증권과 삼성증권도 ETF 거래 금액에 따라 상품권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매수 금액 1000만원당 1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하며 삼성증권은 매수와 매도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에 ETF 순자산총액도 증가했다. 지난 26일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 ETF의 순자산총액은 6조8580억원으로 지난달 말(5조6760억원) 대비 20% 늘어 전체 ETF 시장 순자산총액 1위를 차지했다. KODEX CD금리 ETF 순자산총액 또한 2조6050억원으로 지난달 말(1조6040억원)보다 6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4분기 CD금리 ETF의 투자 매력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수익성을 고려야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물가 지표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보여주면서 금리 하락이 예상돼 CD금리 ETF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다른 자산 대비 매력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CD금리 ETF 투자 비중을 줄이고 채권에 투자를 늘리는 것이 유리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yhn7704@ekn.kr2023081101000620000028731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딜링룸. 연합

"KT, 11월 되기 전 비중 줄여야…목표주가 3만3000원"-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하반기 이익 감소와 배당 감소가 유력하고, 무리하게 배당을 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8일 "여전히 보수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2분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10월 이후엔 점진적으로 외국인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높고, 10~11월 KT 경영진이 주주친화적인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 하에서 과도하게 높은 배당성향이 유지될 가능성도 낮은데다, 극단적으로 올해 DPS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고 해도 상대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며 "2분기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매수 유입 속에 주가 상승이 나타났지만 3분기엔 컨센서스 하향 조정 속에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11일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다. 이동전화 매출액 정체 양상이 심화되고 있어 내년까지 실적 악화 우려가 있는 데다 기대 배당수익률이 경쟁사 대비 낮다는 점이 이유였다. 하나증권이 추산한 KT의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대비 3% 감소한 58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경영진 교체에도 불구하고 빅베스가 없다고 가정한 수치고, 하반기 본사 영업이익은 4분기 일상적인 비용 증가분만 고려해도 전년대비 23% 감소가 예상된다"며 "아무리 낙관적으로 봐도 2023년 KT DPS가 1960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현 가격에서 KT를 매수하는 데 따른 이점이 크지 않다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며 "하반기 실적 추세가 불안한 데다가 이동전화매출액 흐름을 감안 시 2024년에도 실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상대적 기대배당수익률도 낮기 때문에 KT 기대배당수익률은 5.9%에 불과하다. SKT는 물론 LGU+보다도 낮은 수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DPS 감소 리스크가 존재하는 통신사의 배당수익률이 DPS 성장이 유력한 통신사의 배당수익률보다 낮다면 그 주식을 매입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 생각해볼 때다"며 "경쟁사대비 신사업 성과 및 보유 지분 자회사 가치가 급부상한 것도 아닌 만큼 3분기 어닝 시즌 돌입 전 KT 적극 비중 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yhn7704@ekn.krss

[종합주가지수] 추석 휴장 앞둔 코스피 ‘상승장’…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추석 명절 장기 연휴를 앞둔 27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10p(0.09%) 오른 2465.07에 마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p(0.61%) 내린 2447.99에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71억원, 기관은 791억원을 순매도했다. 그간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행보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가능성, 달러 강세 등 대외 요인으로 약세 압력을 받아왔다. 지수는 이날 역시 앞선 미국 증시 부진과 장기 연휴 돌입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4거래일 연속 지속한 하락세에 따른 반전이 전개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날 코스피 상승 종목 수는 151개에 그쳤으나 이날은 632개로 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26%) 등이 하락하고 LG에너지솔루션(0.21%), 삼성바이오로직스(0.15%), POSCO홀딩스(0.3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2.40%), 건설업(1.44%), 의약품(1.43%), 섬유·의복(1.15%) 등이 강세였다. 반면 보험(-1.17%), 금융업(-0.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3.20p(1.59%) 오른 841.0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2p(0.56%) 내린 823.2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굳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07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49억원, 외국인은 14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1.46%), 셀트리온헬스케어(2.27%), 포스코DX(3.83%)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에코프로비엠(-0.59%)과 에스엠(-2.36%)만 약세였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 2567억원, 코스닥시장 7조 1606억원으로 평소보다 거래 규모가 작았다. hg3to8@ekn.kr코스피, 2,465.07 마감 코스피가 27일 소폭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연합뉴스

이석우 두나무 대표, 마약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이석우 대표가 마약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약 범죄 예방 온라인 캠페인이다.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캠페인은 인증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석우 대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고가영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 부회장과 김수로 배우를 추천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공동체까지 파괴하는 마약 범죄가 근절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는 한편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27150754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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