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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총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 오후 4시까지다. 먼저 HI ELS 3374호는 홍콩H지수(HSCEI), 스탠더등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375호는 홍콩H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8%(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연 6%)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4일부터 26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yhn7704@ekn.krddd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KB증권,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신재생에너지 STO 추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신재생에너지 자산 활용 토큰 증권(STO) 사업’ 협력을 위해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지난 23일에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 홍연훈 위밋파트너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밋파트너스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자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토큰 증권 사업화에 대한 신탁 및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제공, 토큰 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위밋파트너스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가 WEB3 전문 기업인 EQBR Holdings(이큐비알홀딩스)와 함께 출자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토큰 증권 사업 및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위밋파트너스는 소울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운용 관리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STO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KB증권이 가지고 있는 STO 사업 노하우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의 역량을 합쳐서 개인이 신재생에너지 자산에 손쉽게 투자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밋파트너스의 홍 대표는 "KB증권과 협약으로 위밋 플랫폼이 신재생에너지 STO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반 대중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기후 문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밋 플랫폼이 전국민 탄소중립 실천의 채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uc@ekn.krKB證,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식 체결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위밋파트너스 양 사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이사,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 홍연훈 위밋파트너스 대표이사, 이현기 이큐비알홀딩스 대표이사. 사진=KB증권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2023 Corporate Day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함께 인니 상장 유망 기업과 국내 투자자 소개 기업설명(IR) 행사를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함께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현황 및 전망,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전략 공유, 외국인 투자자 주의사항, 질의응답(Q&A) 등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우량 상장기업 두 곳도 참석한다. 다르마 폴리메탈(자동차부품업체)는 전기 오토바이 생산, 전기차(EV)충전 교환소 사업을 하는 친환경 기업이며, 스틸 파이프 인더스트리(철강 파이프 제조업체)는 스틸파이프 수출, 전기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일에는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리서치센터의 Rully 이코노미스트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사외이사장인 존 A. 프라세티오 이사장을 비롯해 IDX의 사업개발부문 이사, 상장기업개발 부분 대표 등이 참여한다. 프라세티오 이사장은 2012년부터 5년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냈으며, 인도네시아 재벌인 리뽀그룹의 사외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재계에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닌 친한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대표는 "이번 IDX의 한국 방문을 주관하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기회에 대해서 알림으로써 향후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IDX와 한국 투자자들, 그리고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524112451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2023 Corporate Day IR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알파 3.0’ MTS 개편 기념 특판 채권 판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알파 MTS의 대대적인 개편을 기념해 특판 채권 4종을 판매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판매하는 4종의 특판 채권 상품은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으로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은 절세 채권이다. 국내 채권 3종목(종목당 100억 한도), 달러 표시 채권 1종목(500만 달러 한도)이다. 먼저 3종목의 국내 채권 중 단기 투자처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토지주택공사(AAA, 한신평, 2023년 4월 27일 기준)가 발행한 2023년 10월 28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을 제공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정부 및 국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에 의거해 국책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국가 재정에서 보전 받을 수 있어 법적 지위가 약화되지 않는 한 우량한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증권금융(AAA, 한신평, 2022년 9월 30일 기준)이 발행한 2024년 1월 22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과 케이비캐피탈(AA-, 한신평, 2023년 3월 28일 기준)이 발행한 2024년 1월 25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을 제공해 투자 기간에 맞는 채권을 선택할 수 있다. 달러 표시 채권은 한국석유공사가 발행한 2025년 10월 5일 만기 채권(6개월 이표채)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석유수급 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성 및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가 석유공사가 발행한 사채 보증을 명문화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제 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Aa2(Moody’s, 2023년 3월 22일 기준), AA(S&P, 2023년 4월 14일 기준))을 부여받고 있다. 달러 표시 채권은 보유한 달러 또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투자할 수 있다. 이자는 6개월마다 달러로 지급되며, 만기에도 달러로 원금 상환된다. 4종의 특판 채권은 신한알파 앱에서 매수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고객의 채권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국채 및 회사채,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전자단기사채 포함)와 같은 국내 채권뿐만 아니라 미국 국채 등 해외채권도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또 ‘MY 채권’ 메뉴가 신설돼 내가 보유한 국내 채권, 해외 채권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거 이자 지급, 채권 투자 및 상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고객 자산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해당 채권들은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 접속해 ‘금융상품’ 탭에서 ‘채권’을 클릭하고 ‘채권 투자하기’에 들어가 종목을 확인하고 매수할 수 있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yhn7704@ekn.kr2023051701000887600042871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알파 MTS의 대대적인 개편을 기념해 특판 채권 4종을 판매 개시했다.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한투운용 "ACE 일본Nikkei225(H) ETF 추천…실적 개선 전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현 시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상품으로 ACE 일본Nikkei225(H) ETF를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ACE 일본Nikkei225(H) ETF는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서 산출·발표하는 Nikkei225 Index(니케이225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내 1부 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 중 시가총액 및 거래량 등 요건을 충족한 상위 225개의 주요 종목을 구성한다. ACE 일본Nikkei225(H) ETF의 우수한 수익률과 긍정적인 전망이 추천 핵심 배경이다. 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ETF는 최근 1년, 3년 및 설정(2016년 2월 26일) 후 각 20.50%, 57.43%, 109.9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 세계 경기가 부진한 중에도 최근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일본 5대 상사 투자를 확대한 후 지속된 활황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탄탄한 기업 실적과 자본 효율성 개선 기대 등 호재가 많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추가 상승 요인으로 일본은행 양적완화 유지와 도쿄증권거래소의 기업가치 제고 촉구, 엔화 약세 재개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지속 유입 등을 꼽았다. 남 본부장은 "지난달 거래소의 기업가치 제고 개선책 요구 이후 일부 기업에서 거버넌스 개선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워런 버핏이 일본 주식 추가 매수 의향을 표해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엔화 약세가 예상되는 시점에는 ACE 일본Nikkei225(H) ETF의 환헤지 전략이 환율 변동을 피하고 수익률만 취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yhn7704@ekn.kr 한편, ACE 일본Nikkei225(H)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230524 보도자료 이미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현 시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상품으로 ACE 일본Nikkei225(H) ETF를 추천했다. 사진제공=한투운용

[종합주가지수] ‘7연타’ 뛴 코스피, 포스코퓨처엠·LG화학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0.47p(0.41%) 오른 2567.55로 마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8.72p(0.34%) 오른 2565.8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늘렸다. 지수 상승 폭은 개인 대규모 순매도세에 더한 외국인 매도세에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12억원, 외국인은 5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40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전에 전해진 미국 부채한도 합의 불발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세 번째로 만났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 가운데서도 양측 모두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초당적 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추후에도 계속 만나 협상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하방 압력을 주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긴축 종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3.09%), LG화학(2.71%), LG에너지솔루션(2.50%), POSCO홀딩스(2.17%) 등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반면 네이버(NAVER, -1.40%), SK하이닉스(-0.31%), 현대모비스(-0.22%), 삼성전자(-0.15%) 등은 전일 대비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1.31%), 철강 및 금속(1.12%), 의약품(0.96%), 섬유·의복(0.96%) 등이 전날보다 상승한 채 마감했다. 유통업(-0.67%), 의료정밀(-0.29%), 서비스업(-0.28%), 운수창고(-0.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12p(0.84%) 오른 859.16에 마쳤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1.53p(0.18%) 오른 853.5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665억원어치를 순매도다. 외국인은 601억원, 기관은 2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특히 엘앤에프(5.18%), HLB(3.16%), 에코프로비엠(2.96%), 알테오젠(1.76%) 등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3700억원, 코스닥시장 9조 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2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연합뉴스

진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452.49대 1…IPO 흥행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진영은 공모주 청약 결과 145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영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했으며 총 6만7293건, 15억4327만1720주가 신청됐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06만2500주가 배정됐으며 통합경쟁률은 1452.49대 1, 비례경쟁률은 2904.98대 1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률 50%에 따라 증거금 규모는 약 3조858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앞서 공모가 확정을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1652곳이 참여해 159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공모주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진영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중 95.1%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4200원을 초과 제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관회사 하이투자증권과 협의 끝에 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진영은 오는 25일 납입 및 환불을 거쳐 다음 달 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공모 과정에서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진영 CI 진영 CI.

“10만전자 가자”…증권가 삼성전자에 쏠린 눈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의 상승 행보가 매섭다. 올 들어 최고가를 경신한 데다 증권가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올리면서 ‘10만전자’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 목표주가 ‘9만원’…주가 우상향 가능성 커23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보다 10% 올린 9만원으로 제시했다.이승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는 761억달러로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01년 기록한 49% 하락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며 "다만 감산으로 인한 효과가 누적되고 업황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시장은 1221억달러로 올해 대비 60%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아직 실적 반등 조짐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주가 변화가 실적 변화에 선행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조만간 실적도 주가 반등을 따라 최악의 시점을 통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하나증권 역시 감산을 통한 반도체 재고 소진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수요 시그널 포착 시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김록호·변운지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은 철저한 공급 관리로 인해 주가 하방 경직성이 견고하다"며 "수요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지만 회복 시그널이 감지되면 주가 상승폭이 가파를 수 있어 선제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유진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주가 우상향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목표주가를 각각 12만원, 1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감산 효과가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는 하반기부터 적자 폭이 줄어 내년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메모리 사이클은 바닥을 지난 2025년까지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2주 신고가 경신…‘5만전자’ 오명 벗어이러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수요에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상승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압도적인 매수 행렬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52주 신고가(6만9000원)를 경신한 데 이어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에도 올랐다.이달(5월2~22일)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는 총 405만6311건으로 거래대금은 2813억2019만1400원에 달했다. 연중 주가 최고치를 갈아치운 지난 22일에만 1619억9568만9000원 규모 순매수해 전체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6만원대를 횡보하며 ‘5만전자’라는 굴욕을 겪었지만 장기 침체를 딛고 1년여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6만8400원까지 회복하면서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407조7361억원으로 올랐다. 전체 유가증권시장에서 1위이자 전체에서 비중이 20%에 달한다.SK하이닉스도 5거래일 연속 상승에 전날 9만8200원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 9만7900원에 장 마감하는 등 ‘10만닉스’ 초읽기에 돌입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도 6186억원 증가해 영업 적자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giryeong@ekn.kr올 초 5만4500원이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2일 52주 최고가인 6만9000원까지 올랐다. 네이버 증권최근 3개월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NH투자증권,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농촌 일손돕기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충남 당진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임직원 35명은 당진 문봉리마을을 방문해 벼 육묘 경화 작업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일손 부족 등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은 벼 육묘 경화 작업을 했다. 벼 육묘작업은 모내기 전 사전 작업으로 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밑작업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농촌마을 지원차원에서 지역상생 물품 구매식과 마을회관 냉장고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재경1본부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지원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홀세일사업부, OCIO본부 등도 참여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총 34회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총 964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정 사장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일손돕기 직접 농촌생활을 겪어보고 농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30523단체사진2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NH투자증권 임직원 35명이 충남 당진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KB증권, 상반기 IPO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작년 증권사 중 기업공개(IPO) 주관 1위를 기록했던 KB증권이 올해는 조용하다. 곧 상반기가 끝나지만 현재까지 단 한 건의 IPO도 주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KB증권은 우량한 IPO를 주관하기 보다 다수 딜을 수임하는 데 집중했다. 반면 오는 하반기에는 반전을 노릴지 기대를 모은다. LG CNS를 비롯한 ‘대어급’들의 상장 가능성이 점쳐지며, LG 그룹사 IPO에 특화됐던 KB증권이 다시금 연간 IPO 주관 1위 자리를 탈환할 지도 주목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총 33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이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단 하나도 없었으며, 모두 코스닥 기업들로 공모액은 총 7306억원 규모다. 이들의 IPO를 주관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6건), 한국투자증권(4건), 삼성·신한투자·키움증권(2건) 등이었다.그러나 작년 IPO 1위였던 KB증권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자기자본 상위 대형 증권사 가운데 올해 IPO 주관을 단 한 건도 치르지 못한 곳은 KB증권이 유일하다. 특히 KB증권이 작년 8곳(공모총액 13조4479억원)의 IPO를 주관하며 업계 1위에 올라선 바 있기 때문에 올해 성과가 더욱 아쉽게 비춰진다. KB증권은 작년 1분기 ‘역대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을, 동년 하반기 증시 침체가 심화한 가운데서도 2차전지 관련주 WCP를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바 있다.다만 KB증권의 ‘의욕’이 꺾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KB증권은 올해 초 주식발행시장(ECM) 본부장에 리서치센터장 출신 유승창 상무를 발탁하고, 4부까지 있었던 ECM 본부를 3부로 압축하는 등 IPO 역량을 집중·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작년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IPO 성과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실제로 KB증권은 올 상반기 딜 주관 건 수가 없었지만, 그 기간 동안 새로운 우량 IPO 딜을 다수 수임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분기에만 두산로보틱스, LS머트리얼즈, 휴맥스모빌리티 등 3개사의 IPO 딜을 수임해 냈다.또 KB증권은 오는 하반기 대어급 IPO 주관을 노리고 있다. LG CNS가 대표적이다. 현재 업계에서 LG CNS의 예상 기업가치는 5~7조, 예상 공모 규모는 최소 1조원에 달한다. 최근 흥행 비교군이 될 경쟁사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해 상장 일정을 두고 고심 중이지만, 이미 상장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실적 감사를 통과하는 등 내부적인 준비는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등 신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작년 매출이 20%가량 성장하는 등 ‘흥행 떡밥’도 충분하다.이외에도 두산로보틱스, LS머트리얼즈 등 대형 IPO와 다수 중소형 IPO의 상장예비심사 신청도 계획된 상태다. 이미 KB증권은 지난 3월 에스와이스틸텍·에코아이, 4월 세니젠·한싹, 5월 피노바이오·쏘닉스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이에 KB증권이 오는 하반기 IPO 주관 속도를 올려 다시금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주관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지만, 공모총액이 1263억원에 불과해 대어급 상장이 순조로울 경우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 상장을 계획했다가 연기했던 SK쉴더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엔지니어링의 IPO가 재개될 경우 KB증권의 역전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우량 딜 수임 움직임도 계속되는 중이다. 대어급뿐 아니라 실적이 지속 성장, 개선하는 ‘강소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2차전지·반도체, IT 서비스 업종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기조에 맞춰 ESG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인구 고령화 시대에 테마주로 주목받는 B2C 로봇 섹터도 사정권 내에 두고 있다.KB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적인 면보다는 면밀한 기업실사(DD)를 통해 발행회사 및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딜을 선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suc@ekn.krKB증권 사옥.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전 리서치센터장). 사진=KB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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