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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광풍에 에코프로 소액주주 두 배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차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코프로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가 작년 말 대비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홀딩스 역시도 소액주주들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고, 주가 또한 고평가 지적이 잇따르면서 개인들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어 소액주주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에코프로의 소액주주 수는 작년 말 기준 10만9619명에서 1분기 말 17만1131명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말인 6월 30일 기준으로는 25만4687명을 기록하면서 작년 말 대비 132.33%(14만5068명)이 늘었다. 이는 올해 초 10만원 초반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2월 15일 종가 기준 21만3500원을 기록, 20만원을 넘어섰고, 3분기인 4월 10일에는 주가가 72만2000원으로 7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에코프로비엠도 소액주주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공시를 보면 작년 말 소액주주 수는 22만5303명에서 올해 1분기 말 29만7848명으로 2만2000여명이 늘었고, 올 상반기 말에는 41만9892명으로 86.36%(19만4589명)이 증가했다. 다만 에코프로 3형제 중 하나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경우 작년 말 8만1783명에서 1분기 9만6778명으로 늘었으나 반기 기준으로는 소폭 감소한 9만5067명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이차전지 대장주인 포스코홀딩스 역시도 소액주주 수가 크게 증가했다. 공시에 따르면 작년 말 소액주주는 31만3370명에서 1분기 35만2778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6월 30일 기준으로 52만8895명을 기록하며 반년 새 68.77%(21만5525명)가 증가했다. 다만 에코프로의 경우 7월 3일 주가가 9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17일 111만8000원으로 100만원선을 돌파하는 등 초강세를 나타내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7월 1일 이후 8월 22일 현재까지 총 128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들은 해당기간 중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251만2000주를 순매도했고, 에코프로에이치엔도 15만9000주를 팔았다. 즉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에코프로 3형제의 주식을 보유한 소액 주주 수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기간 848만2000주를 순매수 한 만큼 소액주주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코프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주가가 기업가치 이상으로 오르면서 부담 역시 높아졌다는 거다. 에코프로에 대해 매도의견을 내놓은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주사 에코프로 적정 가치는 14조3000억원으로 도출된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2시 기준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32조원으로 두 배가 넘는다. 그는 "MSCI 지수 편입, 타 섹터와의 수급 경쟁 등은 기업가치 변동과 무관하다"면서 "수급에 기반한 변동성 배틀(battle) 속에서 기술적 접근 외에 기업 가치 평가 측면에서의 매수 실익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는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회사 포스코에서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업체 포스코홀딩스로 변모하고 있다"며 "계획은 수립됐고 변신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전기차 시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라고 극찬했다.사진=픽사베이 제공

삼성증권, 1만원 유망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투자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유망 해외주식을 단돈 1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1달러부터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활용해, 매월 1만원으로도 여러 종목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1달러부터 적립을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하고, 원하는 주기와 기간동안 자동으로 적립이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다. 또한, 중간에 적립을 잠시 멈추는 ‘쉬어가기’, 내가 원하는 가격 아래에서만 모으는 ‘가격관찰주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적립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의 경우 자산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미성년자 및 20대 이하 고객들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미성년 자녀들을 위한 투자 또는 해외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이 활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통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9월 29일까지 ‘해외주식 소수점 1,2,3 적립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벤트 신청 후 mPOP을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을 최소 1회 이상 성공하면 성공 축하금을 지급한다. 적립 성공 횟수에 따라 성공 축하금이 늘어나는데, 1회 성공시 성공축하금 1달러, 2회 성공시 3달러, 3회이상 성공시 5달러의 성공 축하금이 지급된다. 단, 최대 적립 성공 횟수의 축하금만 지급해 1인당 최대 지급 가능 금액은 5달러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삼성증권 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가능하다. 만약 계좌가 없다면 삼성증권 mPOP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이후 ‘mPOP > 주식/투자정보 > 해외주식 > 해외주식소수점적립’ 화면에서 적립 목표를 설계한다. 마지막으로 우측 상단 ‘나의 적립 현황’에서 나의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직 해외주식을 경험해보지 않은 고객의 경우 소수점 거래를 통해 쉽게 시작할 수 있다"며 "MZ세대 고객이나 자녀에게 해외 우량주식을 꾸준히 모아주고 싶은 고객도 소액으로 편하게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ㅎㅎㅎㅎ 삼성증권은 유망 해외주식을 단돈 1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액티브운용,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3일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5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22일 지난 주 상장 후 6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일주일 만의 기록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첫 액티브 ETF라는 차별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투자자들 사이 주목 받으며 이 ETF로 투자 자금이 가장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의 누적 개인 순매수는 390억원, 법인 순매수도 48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수익률 또한 높게 유지 중이다. 이달 3일 상장 이후 22일 종가 기준 수익률 4.59%로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ETF 중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iSelect바이오헬스케어PR지수의 상승률이 같은 기간 2.98%를 기록한 것에 대비해 1.61%p의 추가 수익을 거두었다. 동일기간 KRX헬스케어 지수의 상승률은 -0.11%였고, 코스피 -3.85%, 코스닥 -1.81%를 각각 기록했다. 이 ETF가 담고 있는 기업은 △유한양행(8.04%), △삼성바이오로직스(7.21%), △셀트리온헬스케어(6.70%), △SK바이오팜(5.96%), △알테오젠(5.02%) 등이 있으며 기초지수에는 속하지 않는 원텍, 클래시스, 에이비온 등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인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 투자보다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꾸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ㅎㅎ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만에 순자산 105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액티브자산운용

KB증권, 프라임 클럽 3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프라임 클럽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프라임 클럽은 지난 2020년 4월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KB증권의 차별화된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현재까지 169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실시간 증권방송, 1대 1 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첫 번째 이벤트는 ‘프라임 클럽 유료 콘텐츠 무료 공개’ 이벤트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무료 구독 신청만 해도 이벤트 기간인 이달 말까지 프라임 클럽 전문가들의 투자 분석, 종목 추천,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무료 구독 중인 고객도 추가 가입절차 없이 이벤트 기간 동안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로 유료 구독 고객에게만 주어지던 럭키박스 이벤트 참여 기회를 무료 구독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10월6일까지 주 1회, 총 5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럭키박스에 당첨되면 매회 1주당 1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의 주식 1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에 4회 이상 참여하면 럭키박스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국내주식 쿠폰 5000원권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이벤트는 오는 10월부터 진행 예정인 ‘프라임 클럽 유료 구독 및 PB 지정하고 국내주식 쿠폰 받자’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인 오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 내에 신규로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유료 구독하고 나만의 개인 투자컨설턴트라고 할 수 있는 프라임 PB를 지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정 기간동안 프라임 PB 지정을 유지할 경우 각각 익월 말에 국내주식 쿠폰 1만원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라임 PB는 주식과 금융상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4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연금, 파생상품 등 자산관리 전반의 폭넓은 내용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즉시 상담’과 투자 관련 궁금증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전화상담 예약’, 그리고 전화로 상담 받기 어려운 고객들은 ‘Prime 게시판 상담’ 및 ‘Prime 상담톡’을 이용해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금번 이벤트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KB증권만의 차별화된 투자정보 서비스와 다양한 비대면 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투자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옥석이 무엇인지 가려내기 어렵다면 KB증권의 프라임 클럽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프라임 클럽 오픈 3주년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증권 사옥. KB증권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홍원식 사장이 23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국민들의 어촌휴가와 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를 위해 개최됐다. 참여자는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또는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라는 문구와 함께 온라인 홍보를 진행 후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명한다. 홍 사장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홍 사장은 "이번 캠페인 진행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북돋아 드릴 수 있으면 한다"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suc@ekn.krclip20230823104017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사진=하이투자증권

코인원,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채널 인증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추가채널 인증에 ‘네이버 간편인증‘ 방식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 중인 2가지 추가인증 방식에 새로운 수단을 추가함으로써 보안과 간편함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추가채널 인증은 코인원 가입 후, 입출금 및 거래를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다. 필수 본인 인증인 휴대폰(SMS·ARS) 인증 이후 추가적인 인증 단계를 둬 코인원 서비스 이용의 보안성을 높였다. 네이버 간편인증이 도입되면서 코인원은 기존 OTP 인증, 카카오 간편인증에 더해 총 3가지 추가채널 인증 방식을 갖추게 됐다. 인증방식의 선택지가 다양화되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진다. 네이버 간편인증은 코인원 웹과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간편인증으로 등록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네이버 앱으로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네이버 간편인증을 사용하면 출금 한도 상향 혜택도 제공된다. 원화 계좌까지 모든 인증을 완료한 고객은 출금 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직접 상향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악의적으로 고객 계정에 접근을 시도하는 스미싱, 피싱 시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 채널 인증을 이용해 개인 보안을 강화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823103720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추가채널 인증에 ‘네이버 간편인증‘ 방식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비트, 새로운 기능 먼저 써보는 ‘실험실’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험실’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실험실은 업비트에 탑재될 신규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PC 웹과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환경에서 모두 지원된다. 실험실을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업비트 로그인 후,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더보기’ 탭(모바일 앱) 또는 ‘My’ 탭(PC 웹)을 통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업비트가 실험실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인 기능은 ‘투자손익 보기’다. 업비트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원하는 기간의 누적 수익률, 평균 투자 금액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투자손익 보기는 업비트 이용자가 가장 많은 출시를 요청한 기능으로 3가지 수익률(△단순 수익률 △시간가중 수익률 △금액가중 수익률)을 지원한다. 단순 수익률은 이용자의 투자 초기 금액에 대한 실제 수익·손실을 계산해 제공한다. 시간가중 수익률은 특정 기간의 잔고 평균 대비 손익금을 시간 가중한 값을 나타내며, 금액가중 수익률은 시간가중 수익률과 다르게 금액의 변화를 고려한 결과값이 표시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실험실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823103454 두나무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험실’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부동산 시장 회복 시 이익률 개선" 투자의견 매수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목표주가 8500원 및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불안요소인 해외 부동산에 대한 높은 익스포져에도 불구하고, 보유 호텔·리조트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이 추후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을 보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현재 향후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로, 증권업 대비 10.3% 할인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기자본이 증권사 중 1위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 수준으로 비교적 낮다"며 "대체투자 영업환경 변화에 기반해 발생하는 충당금과 평가손실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정상화 조건으로 △대체투자 시장 회복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를 꼽았다. 현 상황 상 부동산 시장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고 그 동안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큰 미래에셋증권의 손익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설 경우 평가·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ROE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자사주 매입·소각 및 현금배당 비중 소식이 없는 점을 지적했다. 올해 목표 주주환원율 30% 목표는 고무적이지만, 이는 은행과 유사한 수준인 반면 이익 변동성은 매우 높아 실질적인 기대감이 낮다는 것이다. 단 임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압도적인 자본력, 해외법인 역량이 펀더멘탈의 핵심요인이라고 봤다. 2분기 연결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11조3000억원 중 약 4조원을 해외법인에 배치한 상태다. 임 연구원은 "상반기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634억원으로 세전 ROE 3%에 불과하다"면서도 "그러나 해외법인 출자금에서 발생하는 환평가차익이 추후 달러 가치 상승 시 자본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점, 최근 견고하게 확대되는 현지 시장 지배력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투자가치 측면에서는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suc@ekn.kr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목표주가 8500원 및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KCGI운용, 현대엘리베이터 지배구조 개선 요구 공개 서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공개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한에는 현정은 회장의 사내이사직 사임 건이 포함됐다. KCGI운용은 서한에서 최대주주이자 그룹회장, 이사회 의장인 현 회장의 과다 연봉 수령, 이해관계 상충, 과도한 겸직 등의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 쉰들러 홀딩스와 소송 중인 현 회장의 사내이사직 사임을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과 중장기 수익성 개선전략을 요구했다.앞서 지난 3월 쉰들러 홀딩스가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에서 대법원은 현 회장의 선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인정,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배상금 2800억을 지급한 바 있다. 현재도 쉰들러 홀딩스는 현 회장을 상대로 한 별건의 주주대표소송을 진행 중이다.명재엽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이번 주주 서한은 KCGI자산운용의 첫 번째 수탁자 책임 활동"이라며 "서한에는 중장기적으로 회사, 대주주, 소액주주 모두에게 이로운 제안을 담았다"고 밝혔다.suc@ekn.kr

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서울보증보험(유광열 대표이사)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9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23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결의를 통해 9월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계획으로,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는다. 서울보증보험은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 중이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며,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SGI서울보증_로고 사진=에너지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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