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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회사 사활 걸린 유상증자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드팩토가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할 자금을 마련한다며 대규모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확인 결과 이번 유증은 임상보다는 상장 유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하지 못하면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메드팩토는 지난 2019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을 거두지 못한 기업이다. 이번 유증으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향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가능성에 의문이 계속된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1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이후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유증을 통해 신주 125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9270원으로 이사회 개최일 주가 대비 35%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신주 배정비율은 주당 0.5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5일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메드팩토 측은 이번 유상증자 로 유입되는 자금을 신약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의 글로벌 임상 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매년 약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한다. 하지만 상반기 기준 메드팩토의 현금성 자산은 130억원 수준에 그친다. 이에 임상을 계속하기 위한 자금을 수혈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하지만 증권신고서를 확인한 결과 다른 이유가 더 있다. 자본 확충을 통해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서다.메드팩토는 올해 약 38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입을 것으로 가이던스를 내놓은 상태다. 메드팩토는 기술기업으로 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팔아 매출을 올려야 하는 회사다.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 없어 매출도 ‘0’원이다. 설립 이후 매출을 기록한 적이 없지만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이후 기술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금까지 매출을 기록한 적이 없이 개발비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그 결과는 자본잠식이다. 메드팩토는 매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자본이 줄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자본은 약 557억원이었으나 2021년 약 435억원, 2022년 약 32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자본이 감소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자본잠식률은 206.66%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에도 약 2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으면서 자본은 112억원까지 줄어든 상황이다보니 흑자전환을 통한 자본잠식을 해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코스닥 상장규정 제54조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 말 전액 자본잠식일 경우 시장에서 퇴출된다. 메드팩토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이다보니 해당 조치를 유예받았다. 하지만 이제 유예기간 5년이 끝나면서 연내 자본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한편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단 김 대표가 보유한 자금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 보유 중인 주식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한 뒤 이 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주식을 팔아 다시 주식을 사는 셈이다.한편 금융투자업계는 메드팩토의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메드팩토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면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상장으로 600억원을 조달했던 회사가 유증으로 이보다 큰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주주들에게 받아내겠다는 것이어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khc@ekn.kr메드팩토 CI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선배들의 온갖 노력으로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우리는 뭔가를 꼭 이뤄내겠다는 ‘헝그리’ 정신을 가진 사람한테 기회를 드리고 같이 성장할 거예요."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를 찾아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으로 꼭 20년째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김 회장은 ‘헝그리(Hungry)’를 강조, 한국투자증권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무언가를 이뤄내겠다는 갈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차례대로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교를 돌며 채용설명회 ‘컴투 한투’를 개최하는 중이다. 특히 김남구 회장은 14일 모교인 고려대, 18일 서울대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기조 연설 뿐 아니라 취준생들의 질문에 직접 하나하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주요 키워드는 ‘헝그리’..."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 가질 것"두 개 학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김 회장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키워드는 ‘헝그리’였다. 과거 중형사 정도 규모였던 한신증권을 금융투자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의 한국투자증권으로 탈바꿈했던만큼, 미래에 새로이 한국투자증권에 들어올 인재들도 ‘최고의 전문가’라는 꿈을 쫓길 바란다는 것이다.김 회장은 "금융투자업에서 ‘평생 직업’을 가지려면 여러분이 먼저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저는 그런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자 하는 헝그리한 사람을 선호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밝혔다.‘헝그리’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는 우회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회장은 "특정 예시보다는 얼마나 헝그리한지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이라며 "채용 과정에서 쓰게 될 자소서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10년 뒤 미래를 그리게 되는데, 거기서 여러분의 고민과 간절함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또한 한국투자증권의 성장 근간에도 ‘헝그리’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금융 관련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은행 계열사가 없지만, 주요 투자금융(IB) 부문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금융업과 관계없던 동원그룹에서 독립했던 만큼, ‘우리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절박함이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 낸 동기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국내 금융산업 전망 밝아...해외서 기회 찾아야"이외에도 김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전망과 해외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제 및 자산규모가 커지면서 제조업보다는 금융업의 전망이 밝다고 본다"며 "특히 국내 경제 성장률이 세계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해외 시장에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한국투자증권이 인재 모집에 열중하고 있는 이유를 함께 강조했다. 김 회장은 "좋은 인재들 덕분에 한국투자증권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시각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인재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꾸준히 한국투자증권의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약 두 시간 동안 연설 뿐 아니라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정도로 열의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신입 및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직접 면접을 보는 등 ‘인재’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suc@ekn.kr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4일 모교인 고려대학교를 찾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한계기업 베셀②] 100원 파는데 원가 132원...냉정한 감사·실사 상폐 리스크↑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코스닥 상장사 베셀을 감사한 회계법인 삼정KPMG와 유상증자를 실사한 상상인증권은 모두 베셀 투자자들에게 사이렌을 울리고 있다. 15일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베셀은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1337만919주를 유상증자해 359억원을 조달하기로 발표했다. 구주 1주당 신주 1.0127829800주를 배정하는 것이다. 또 소유 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19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395억원인 베셀이 시가총액의 90% 수준인 359억원을 조달하다 보니 기존 주식들의 희석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셀의 이사진이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는 베셀의 한계기업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계기업이란 통상적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부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뜻한다. 베셀은 21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고 있다. 21년부터 줄곧 손실이다. 적자가 누적되며 2022년말 잉여금은 사라지고 결손금이 생겨났다. 그런데 손실 폭이 급증한 것은 올해다. 올 상반기 별도 기준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률이 80%에 달한다. 특히 매출원가율이 132%에 달한다. 100원을 팔면 132원의 제작 비용이 들었다는 의미다. 올 하반기에도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한계기업의 정의에 부합하게 되는 것이다. 적자 폭은 올해 급증했으나 금융당국에서는 경고음을 22년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3년 영업손실, 3년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을 이유로 삼정KPMG로 직권 지정하였다. 직권 지정은 ‘증선위 감리결과에 의한 감사인 지정 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정한다. 당연히 감사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정KPMG는 기존 자유수임한 대주회계법인보다 큰 ‘가군’회계법인이고, 금감원이 직권 지정하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정KPMG로 감사인이 변경되고 난 이후 이미 경고음은 나왔다. 삼정KPMG가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것. 회계 제도는 사업을 꾸준히 영위할 것을 전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적자가 이어지면서 결손금이 쌓이면 회사가 존속하기 어려운데 삼정KPMG는 베셀이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리스크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상장폐지 가능성 △계속기업의 가정 불확실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 가능성 등을 모두 언급했다. 보수적으로 작성하는 투자설명서 특성상,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하지만 감사의견 부적정부터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3가지를 모두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다. 9월에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새로 공시한 7개의 기업 중 3가지가 모두 언급된 기업은 없었다. 상장폐지에 관해서 상상인증권은 "비록 증권 신고서 작성 기준일을 기준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앞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의 사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주요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재무제표 작성에 전제가 된 계속기업 가정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하에서는 부채 상환과 기타 자금 수요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계획과 안정적인이익 달성을 위한 재무 및 경영개선 계획의 성패에 따라 그 타당성이 좌우되는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B증권,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국내 업계 최초로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 4월 출시한 국내주식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에 이어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에 맞춰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프리셋(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한다. KB증권은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해 ‘KB’s Pick’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 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엔비디아, 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나 암 신약 개발 등 인류의 생명과 관계된 기술주 중심의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생명공학기술 테마’ 등 다양한 미국주식 프리셋을 활용해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마블(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미국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올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국내 업계 최초로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KB증권

키움증권,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첫 거래 및 거래 중단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대상인 첫 거래 및 거래 중단 고객은 지난 3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 내역이 없고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이벤트 신청 익영업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이크로 상품 체결 시 최대 100계약까지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 받을 수 있고 100계약 무료 적용 후에는 기본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ETF를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이다. 옵션 거래는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 할 수 있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로 할인해 주고 거래 시 최대 300만원 현금 증정과 최대 6개월동안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및 미국주식옵션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ㅠㅠㅠ 키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첫 거래 및 거래 중단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삼성운용 "KODEX반도체 지수 정기변경으로 삼성전자 편입"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수 정기변경(리밸런싱)을 통해 ‘삼성전자’를 새롭게 편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반도체 ETF로, 지난 2006년 상장한 이후 순자산 5282억원 규모로 성장한 대표적인 반도체 ETF다. 2차전지 이후 다음 주도주로 반도체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3개월 동안 개인 순매수가 약 100억원 가량 유입되는 등 순자산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ETF 중 하나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6%,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0%를 기록하며 가파른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KODEX 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기존에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의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분류에 따라 반도체 섹터가 아닌 IT(정보기술)섹터로 분류가 돼 있고 반도체 매출 비중이 타 부문 매출 대비 높지 않아 지수에 편입돼 있지 않았으나, 산업 대표성 등이 추가로 고려돼 이번 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새롭게 편입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편입 비중 약 19.7%,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약 19.2%로 KODEX 반도체를 통해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상위 두 종목에 40% 가까이 집중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상으로 장기적인 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ODEX 반도체는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다양한 종목을 분산해서 편입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 전반적인 낙수효과로 인한 여타 수혜 종목들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삼성전자의 KODEX 반도체 ETF 편입으로 그동안 투자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반도체 대표 종목 편입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고, 국내 대표 반도체 ETF로서의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HBM 반도체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는 시의적절한 시점에 편입이 돼 앞으로의 더욱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수 정기변경(리밸런싱)을 통해 ‘삼성전자’를 새롭게 편입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ELW 361개 종목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1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9종목과 풋 37종목, 종목형 콜 272종목과 풋 13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이번달부터 신규로 14종목의 코스닥150 지수 ELW를 발행해 지수형 ELW 라인업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ELW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의 경우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1ZAFHCSCNJ_2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NH투자증권, 종목탐험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종목별 연관 관계와 최신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종목탐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목탐험은 종목별 이슈 및 정보를 사용자 스스로 탐색하면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의 ‘종목탐험’은 업계최초로 키워드를 추출하는 자연어처리 기술과 블룸버그의 공급망 사슬을 결합해 기업 간 연관 정보를 도출하는 그래프데이터베이스(GDB)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NH투자증권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검증된 기업 간 공급망 사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투자자는 ‘종목탐험’ 서비스를 통해 시황을 반영하는 종목별 키워드와 산업 생태계를 활용한 깊이 있는 정보들을 반응형 그래프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기업별 경쟁·협력 관계, 최신 이슈,테마 정보 등을 직접 탐색해가며 투자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블룸버그 공급망 데이터와 뉴스 및 리서치 자료 속에 숨겨져 있는 종목 간의 관계를 분석해 새로운 종목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자연어처리 기술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기술집약적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직원 및 고객이 사용한 로그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230919_NH투자증권_보도자료_ 종목탐험 서비스 오픈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 개최...3000만원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유안타증권 최우수 고객 130여명은 최나연, 박진이 프로 등 KLPGA 선수 45명과 각 조에 함께 편성돼 동반 라운딩을 펼쳤다.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의 시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선 프로암대회는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가 주어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으며, 홀인원&기부 이벤트, 젝시오 골프용품 체험 행사, 행운의 퍼팅 이벤트, 유안타증권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유안타증권이 직접 출연한 기금에 대회 참석고객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실내놀이터 지원 사업‘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앞선 네 번의 대회에서도 기부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 관련 사업에 지원했으며, 차후에도 모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궈밍쩡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선 프로암대회 개최를 통해 당사 최우수 고객에게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19103607 ‘자선 프로암대회’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 (왼쪽부터)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 사진=유안타증권

카카오페이증권, 국내외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외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면 최대 150만원을 주는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진행한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 성원에 힘입어 국내 주식까지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는 오는 12월15일까지 국내외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겨 거래하면 최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타사 국내 주식 순 입고 1000만원 당 1만원, 미국 주식 순 입고 1000만원 당 2만원씩, 국내와 미국 주식 각각 최대 1억원 순입고 금액에 대해 혜택을 지급한다. 국내와 미국 주식 모두 개별적으로 혜택이 적용돼 타사 주식 입고 만으로도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순입고액 기준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입고 주식의 평가 하락으로 인한 잔고 감소는 조건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중 타사 주식 입고 후 거래까지 하면 리워드가 최대 5배까지 늘어난다. 국내외 주식 누적 거래 금액 합산 1000만원 이상일 경우 기존 입고 리워드 금액의 1.5배에서 5배까지 늘어나 최대 150만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모두 합산한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적용된다. 이벤트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순입고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지난 달 진행한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 참여했더라도 재참여할 수 있다. 단, 재참여 사용자의 경우, 9월 18일부터 10월 6일 동안 거래된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의 거래 혜택으로만 인정된다.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 리워드는 이벤트 종료 후 사용자의 종합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최근 ‘미국 주식 옮기기’ 이벤트에 이어 사용자가 국내 주식 투자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국내 주식까지 확대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더욱 폭넓은 투자 경험을 쌓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외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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