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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12.5%↑…보관금액 3.2%↓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큰 상태에서도 올 3분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관금액은 줄어들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국내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025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5%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은 774억1000만달러로 전분기(685억3000만달러) 대비 13.0%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251억8000만달러로 전분기(226억9000만달러) 대비 11.0% 늘어났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76.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 수준이었다. 외화주식에서는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5.2%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1위는 테슬라였다. 이어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엔비디아·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순이었다.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66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말(998억3000만달러) 대비 3.2% 감소했다. 보관금액 중 외화주식은 708억9000만억 달러로 전분기 말(746억9000만달러) 대비 5.1% 감소했다. 외화채권은 257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 말(251억4000만 달러) 대비 2.5%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과 유로,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8%를 기록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마이크로소프트가 보관금액 상위 5위 순으로 집계됐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8.5%에 달했다. yhn7704@ekn.kr캡처 최근 5개 분기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 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는 오는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가치평가, 투자 전략 등이 소개된다. 참석 희망하는 손님은 압구정금융센터에서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자동 신청 완료된다. 계좌 개설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 대상 손님에게는 초청장이 문자로 발송된다. 세미나를 신청한 선착순 200명의 손님에게는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용수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은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함께 확인하며, 부동산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1013103023

메리츠증권, 유튜브 누적 조회 수 ‘600만뷰’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 온(Meritz On)’의 누적 조회수가 600만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개설한 ‘메리츠 온’은 지난 12일 기준 누적 조회수 601만회로, 총 구독자 수는 5만4000여명에 이른다.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장지수증권(ETN)을 쉽게 이해하고 투자할 수있도록 ‘ETN 투자 클라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연령별재테크 고민을 담은 ‘톡 투 메리츠(Talk to meritz)’를 공개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톡 투 메리츠’는 연령별 재테크 고민을 담은 영상으로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커리어 우먼, 은퇴 투자자편 등 총 4편이 공개됐다. 등장인물들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숏폼 형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9월 말 공개된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 도전기’는 누적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투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투자자의눈높이에서 유익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추후투자 상품별 과세방법과 절세 노하우를 담은 절세 관련 콘텐츠를 빠른 시일 내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013102808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 온(Meritz On)’의 누적 조회수가 600만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보수 인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3일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1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기존 연 0.43%의 총 보수를 연 0.19%로 낮추면서 투자자들의 이익을 대폭 높이게 됐으며, 연 0.19%는 미국 주식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가장 낮은 보수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대표적인 메가히트 ETF인 ‘DIVO ETF(AMPLIFY CWP 인핸스드 디비던드 인컴 ETF)’를 국내 투자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상품이다. 미국 S&P500 종목 중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비자, 쉐브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P&G, JP모건, 골드만삭스, 월마트, 머크 등처럼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에 투자하면 미국 현지 DIVO ETF의 총 보수인 연 0.55%보다 낮은 연 0.19%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다. 특히 이 ETF는 기계적인 커버드콜 방식 대신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 중 일부를 선별해 탄력적으로 커버드콜을 적용한다. 배당성장주의 변동성 낮은 시세 차익과 함께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월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투자 대상 기업의 배당 외에 포트폴리오의 20% 가량의 종목에 대해 특정 가격에 종목 또는 지수를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전략(커버드콜)을 사용해 추가적인 배당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작년 9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50원 이상 연평균 6.3% 수준의 현금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수익률은 배당 포함 5.78%를 기록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며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현금 흐름을 동반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 또는 연금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ETF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19%로 인하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또 올랐다…SK하이닉스·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2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29.74p(1.21%) 오른 2479.82로 마쳤다. 전날부터 이틀간 총 77.24p 올라 10월 10일 종가(2402.58)와 대비 3.21% 상승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5.11p(0.62%) 오른 2465.19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5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도 금융투자(1133억원)와 연기금 등(596억원)의 순매수 규모가 두드러졌다. 반면 개인은 1856억원, 외국인은 5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도는 이날까지 14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1338.5원에 형성했다. 대외 변수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코스피도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 글로벌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5%대로 내려오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이 국제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다만 시장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발표될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CPI가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코스피 시총 1·2위 대형주들이 내놓은 3분기 실적 호조세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03%)와 SK하이닉스(4.19%), 포스코홀딩스(2.17%), LG화학(2.12%), 삼성SDI(4.70%), 포스코퓨처엠(2.05%) 등이 비교적 큰 폭 오른 채 마감했다. 약세 종목은 현대차(-0.74%) 정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7%), 철강 및 금속(2.54%), 건설업(2.03%), 화학(1.95%), 서비스업(1.53%)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음식료품(-0.85%), 전기가스업(-0.59%), 운수창고(-0.2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7p(2.25%) 오른 835.4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5p(0.63%) 오른 822.27에 출발한 뒤 장중 최고 835.79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43억원, 기관이 2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22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였다. 에코프로비엠(4.31%), 에코프로(3.56%), 포스코DX(12.75%), 엘앤에프(5.20%), JYP Ent.(6.23%), 에스엠(3.70%), 레인보우로보틱스(7.41%) 등이 골고루 올랐다. 하락 정목은 알테오젠(-4.53%)뿐이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7850억원, 코스닥시장 7조 2632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오르고, 환율 내리고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과거 ‘BTS화장품’으로 이름을 날리고 최근 ‘리들샷’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VT의 무형자산이 과다하다고 지적받았다. 또한 영업권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경영자의 예산을 바탕으로 평가하거나 현재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일본 쪽 계열사의 향후 영구성장률을 0%로 내다보기도 하는 등 무형자산 계상 근거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VT는 올 7월 지엠피를 물적 분할하며 사명을 ‘브이티지엠피’에서 ‘브이티’로 변경한 화장품, 라미네이팅,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기업이다. 12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브이티의 기업신용등급을 평가하면서 "무형자산(영업권, 전속계약금 등)을 감안한 실질적인 자산가치가 지표 대비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신평사가 자산가치가 과다하다고 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적으로 무형자산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계정은 영업권이다.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으로 영업권을 반드시 상각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론적으로 영원히 상각 하지 않을 수 있다. 손상은 회수가능가액이 장부가액보다 적을 경우 인식한다. 회수가능가액은 사용가치와 순공정가치를 비교해 큰 금액으로 산정하지만, 통상적으로 사용가치만 판단하곤 한다. 사용가치는 무형자산을 사용해 얻을 수 있는 현금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즉, 미래현금흐름을 현재가치할인법(DCF)을 활용해 추정한다.◇자회사로 편입되며 나타난 영업권VT는 정철 대표가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혼란스러웠다. 2016년까지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하에 있었다. 이후 VT의 최대주주는 박종갑→ 강창영 외4 → 조하나 외3 → 박종갑으로 1년 반 사이 최대주주가 3 차례 바뀌었다. 그리고 2018년 6월 현재의 정철 공동대표이사가 최대주주가 됐다. 정 대표가 경영권을 쥔 이후 회사는 빠르게 성장했다. 2018년 말 109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2402억원까지 늘었다. △VT코스메틱 지분 추가 인수 및 합병 △케이블리 지분인수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인수 △VT큐브 재팬 지분 인수 등으로 회사 덩치를 키웠기 때문이다. 그만큼 영업권 계상이 늘어났다. M&A 과정에서 경영권을 확보할 때 통상정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이란 웃돈을 주고 이는 대부분 영업권이 된다. ◇주관성 높은 VT의 영업권 손상 인식VT의 영업권 계산 방식은 CJ CGV 유상증자 때보다 주관성이 더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VT는 영업권을 계산할 때 경영자에 의해 승인된 향후 5년간의 재무‘예산’상의 미래현금흐름을 근거로 결정했다. 경영자가 짠 예산을 기초로 향후 성장을 추정했다는 의미다. CJ CGV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를 현물출자할 때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활용한 DCF는 향후 성장을 Gartner, Arizton 등 산업분석자료 등을 기초로 장기 매출액성장률(CAGR)을 추정했다. 객관적 데이터를 기초로 했음에도 객관성이 부족하다고 대법원에서 판단하고 해당 감정보고서를 인정하지 않았다.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해도 법원에서는 주관성을 지적하는데 VT는 경영자의 예산을 기초로 향후 성장을 추정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VT의 영업권은 손상되지 않았다. 또 일본 내 엔터테인먼트 및 화장품 영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인 VT큐브재팬(VTCUBEJAPAN)의 향후 성장을 높게 보지 않았다. 영구성장률을 0%로 가정했기 때문이다. VT는 5년 뒤부터 VT큐브재팬이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보는 브이티 성장의 키 포인트는 일본이다. 2019년 85억원에 불과했던 일본 매출은 2022년 기준 914억원으로 3년만에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초 출시한 더마 스킨케어 라인업인 리들샷 역시 일본에서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을 마주한 이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8년 만에 본다"며 "트렌디한 제품 콘셉트, 온라인 품절 사태 등의 입소문으로 하반기는 일본 전역의 버라이어티샵, 드럭스토어에 입점이 계획되어 있으며, 일본의 홈쇼핑 채널도 진출 예정"이라고 말했다.출처/브이티 홈페이지출처/금감원 전자공시

2차전지株 일제 반등…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에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2차전지주가 최근 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 형제를 비롯한 주요 2차전지 종목들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자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2차전지 IPO(기업공개) 흥행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외인·기관 매수 행렬… LG엔솔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은 이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1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6일간의 추석 연휴 이후 10월 첫 개장일인 지난 4일 주가와 비교하면 이들 종목들의 주가는 일주일 만에 많게는 8% 넘게 올랐다. 10월 2차전지 종목 주가 증감률 종목명 12일 종가(원) 4일 종가(원) 증감률(%) LG에너지솔루션 49만3500 45만6000 8.2 포스코퓨처엠 34만8000 33만6000 3.6 에코프로 87만3000 82만4000 5.9 에코프로비엠 25만4000 23만5000 8.1 자료=한국거래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전일 대비 0.30% 오른 4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전일 대비 7.3% 급등하면서 이달에만 8.2%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포스코퓨처엠도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이날 종가는 34만8000원으로 지난 4일(33만6000원) 대비 3.6%가 올랐다.에코프로는 지난달 11일 100만원선이 무너지더니 지난 10일에는 78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11일 84만3000원으로 다시 반등했고 이날 전일 대비 3.56% 상승한 87만3000원을 기록하는 등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에코프로비엠도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달 들어 8.1%가 상승했다.이번 2차전지주 반등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차전지주가 빠르게 하락했는데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들은 오히려 2차전지주를 매수했다.외국인은 에코프로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지난 11일 4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달 외국인의 에코프로 순매수 규모만 1728억원이다.기관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7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도 4일째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일에는 748억원어치를 사들이기도 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신성에스티 등 공모주도 들썩2차전지 대표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올 4분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2차전지 공모주 IPO의 흥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차전지 기업 하반기 IPO 일정 종목명 일반청약일 상장예정일 신성에스티 10월10~11일 10월19일 유진테크놀로지 10월23~24일 11월 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11월8~9일 11월 내 에코프로그룹의 계열사이자 2차전지 핵심 부품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대표적인 4분기 IPO 기대주로 꼽힌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다음 달 8일부터 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중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아직 공모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모가 희망범위(3만6200~4만6000원)에 따라 상장 시 시가총액은 밴드 상단 기준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또 다른 2차전지 공모주인 유진테크놀로지 역시 지난 11일 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출사표를 던졌다.유진테크놀로지는 노칭금형 등 2차전지 정밀 금형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3일과 24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다음 달 초 상장할 예정이다.앞서 이미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한 IPO 기업도 등장했다.전기자동차(EV) 등의 배터리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인 신성에스티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891.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 규모만 12조원에 달한다. 지난 2021년 IPO를 진행한 카카오뱅크, 현대중공업 등이 당시 청약증거금 12조원을 기록했던 것과 맞먹는 규모다.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신성에스티의 경우 2차전지 고객사의 진출 거점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 산업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 매출과 이익 동반 성장도 예상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2차전지주가 최근 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 4분기 2차전지 IPO로 향하고 있다. 픽사베이

外人·기관 빠진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도 ‘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지난 8월 50만원대로 추락한 후 의미있는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성’은 있지만 호우와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계열사 실적 부진 등으로 단기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한달 새 3.9% 하락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포스코홀딩스 주가를 각각 6188억원, 1374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한 달간 포스코홀딩스 주식 7101억원을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9조89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조 12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20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27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도 포스코홀딩스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0% 가량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0조2000억 원, 영업이익 1조1300억원으로 관측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에 있었던 철광석과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들의 가격 하락으로 3분기 투입원가는 톤당 3만원 하락이 예상된다"며 "판매단가(ASP)가 4만 원 하락하며 3분기 스프레드는 약 1만원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산리튬 가격 하락과 중복상장 자회사(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 지분가치 하락으로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단기간 부진할 전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현재 기준 목표주가 평균치는 71만7941원으로 전달(77만원) 대비 7% 가량 줄었다. SK증권은 7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전일 신한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71만원에서 70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기존 대비 12% 하향한 66만원을 제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4분기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현시점 대비 27%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최근 3개월간 증권사서 발표한 목표주가 평균치는 71만7941원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010년 투자를 시작한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에서 투자비 1조3000억원을 회수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의 성장세가 부각되는 시점은 내년 상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11월부터는 광석리튬 2공장이 준공되며 본격적인 리튬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튬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4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최근 리튬 가격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필바라사와의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사후 결제 방식으로 광석 리튬을 조달 받아 준공 이후 램프업 기간을 거치는 데에는 크게 지장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92601001529800074641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지난 8월 50만원대로 추락한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SGI서울보증(이하 서울보증보험)이 고평가·오버행 논란에 자신감을 보였다. 3조원 중반대 시가총액은 비슷한 수준의 해외 유사 기업을 봤을 때 적정하고, 예금보험공사가 시장에 큰 피해를 주면서까지 무리한 자금 회수를 진행하진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둔 서울보증보험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내일부터 진행된다. 서울보증보험의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이 희망 공모가 최상단을 시가총액으로 환산할 경우 최대 3조616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개인투자자들 기대감 커져공모주를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대어급’ 상장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보증보험이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인만큼 안정적인 시장지배력, 재무 건전성이 돋보이고 배당성향도 커 투자 매력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단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몸값’에 다소 의문을 표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희망 공모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5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주관사단이 선정한 피어그룹에는 국내 손보사 삼성화재·DB손해보험과 해외 보험사 코파스(Coface)·트레블러스(Travelers) 등 4개사가 있었다. 하지만 이중 PBR이 1.68배에 달했던 트레블러스의 경우 시가총액이 한화 수십조원에 달하는데다 종합 보험사에 가까워 비교군으로 부적합했다는 평가다. 이에 해외 보험사보다는 PBR 0.5~6배 수준의 국내 손보사에 좀 더 기준을 뒀어야 했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회수에 의한 블록딜 우려가 있는 점도 문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시장에 유통되는 서울보증보험의 지분은 약 14%로, 나머지 중 33%는 상장 후 6개월 뒤부터 2~3년 내 시중 매각할 예정이다. 또 남은 50% 역시 중장기적으로 경영권을 매각해 최종 민영화한다는 계획이다. 기관 투자자들은 예보의 오버행이 서울보증보험의 향후 주가 성장을 짓누르는 부담 요인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SGI "무리한 블록딜 없을 것"서울보증보험 측은 이같은 이슈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이번 상장에 앞서 가장 참고한 기업은 코파스로, 글로벌 보증보험사 중 서울보증보험과 가장 위치가 비슷한데다 프랑스 공적기관에서 민영화됐다는 공통점까지 가지고 있다. 국제신용보험협회(ICISA)에 따르면 코파스의 보험료는 13억4000만유로(약 1조9000억원)로, 서울보증보험(11억9000만유로)과 3~4위를 다툰다. 현재 서울보증보험 공모가에 적용된 PBR이 코파스와 유사한 수준인 이상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도 높은 배당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예금보험공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공적자금의 온전한 회수로, 상장 후 주가 향방과 관계없이 서울보증보험의 고배당을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장기간에 걸쳐 블록딜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서울보증보험의 한 임원은 "예금보험공사가 20여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자금을 회수했던 우리금융의 사례를 생각하면 된다"며 "현재 기관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하지만, 최근 IPO 시장에 이만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에 마냥 냉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SGI서울보증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광열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불성실공시 아랑곳 않는 헬릭스미스 이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헬릭스미스의 이사회가 유상증자 납입을 연기하는 안건을 결의하면서 일반 소액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주주를 위해 정작 회사에는 불리한 결정을 했다는 게 그 이유다. 소액 주주 측의 이사진은 해당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최종적인 안건 통과를 막지는 못했다. ◇헬릭스미스 보다 카바엠 살리기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변경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유증 납입일을 내년 4월 25일로 미루는 안건이다. 해당 유상증자는 8개월 전인 지난 2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진행이 결정된 사안이다. 인수인은 대주주인 K-OTC의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헬릭스미스 보통주 93만6066주를 총 100억원을 들여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금 납입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아직 유증은 진행되지 못했다. 4월 초에 유증 대금이 납입되고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헬릭스미스 이사회는 수차례 납입일정을 연기했다. 이번에 열린 이사회는 최초 유증 결정 뒤 다섯번째로 열린 것이다. 그 사이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 카나리아바이오엠 입장에서 헬릭스미스의 유증에 참여하면 손해를 보게 되는 수준이 됐다. 처음 유증을 결정할 당시 1만2000원대던 주가는 최근 4000원선으로 내려왔다. 유증 신주의 1주당 발행 가격이 1만683원이다. 문제는 유증 연기로 헬릭스미스가 불성실공시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코스닥 상장사는 최초 유증 공시에 기재한 납입일에서 6개월 이상 연기하면 불성실공시 대상이 된다. 그에 따른 벌점과 공시위반 제재금을 부과받게 된다. 반면 유증 연기로 이익을 누리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손해가 없다. K-OTC 운영규정에 따르면 유증 철회는 공시 번복으로 제재 대상이 되지만 유증 납입 연기는 불이익이 없다. 현재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앞으로 1점의 벌점만 더 받아도 K-OTC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번 헬릭스미스 이사회의 결정이 카나리아바이오엠을 살린 것이다. ◇"최대주주 위해 회사에 불리한 결정" 한편 헬릭스미스 이사회 내부에서 각 이사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유증 연기 결정과 함께 공시된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진 8명이 모두 출석했다. 이사회에서 회사 측이 선임한 윤부혁 대표와 김선영 CSO(회사 설립자), 유승신 CTO, 김정만 법무법인 정행인 대표변호사, 조승연 법무법인 SC 대표변호사 등 5명의 이사가 찬성하고 소액주주 측이 선임한 최동규 특허법인 화우 대표변리사, 김훈식 유티씨인베스트먼트 고문, 박재석 한화에이스스팩4호 대표 등 3명의 이사진은 반대표를 던졌다. 소액주주 측 이사진은 처음부터 이번 유증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최초 이사회 회의록에서 이들은 "증자는 파이프라인 연구 목적보다는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보인다"며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할인발행을 하는 경우도 드물고 당장 자금 조달이 시급하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헬릭스미스의 주가가 유증 신주 가격보다 낮아진 뒤에는 더욱 유증을 강행하거나, 할거라면 납입을 연기해 줄 이유가 없다는 게 소액 주주 측 이사진의 설명이다. 김훈식 이사는 헬릭스미스 주가가 8000원대를 기록하던 지난 6월 이사회에서 "개인 입장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들어올 이유가 없다며 "납입연기를 해야 할 실익이 없어 (유증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재석 이사도 "아무런 보상없이 대금납입을 계속 연기해 주는 것은 회사의 이익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자금부족을 이유로 인원을 감축하고 조직을 축소하며 사업을 줄여나가면서 받을 돈은 받지 않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헬릭스미스 주주는 "회사의 창업주가 회사를 팔아넘긴 뒤 회사가 아니라 대주주를 위해 부역하고 있다"고 말했다.khc@ekn.kr2010256_2013236_75 헬릭스미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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