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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말까지 ‘뱅키스 펀드가입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대상 운용사(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펀드상품에 가입하면 매수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월별로 이벤트 운용사에서 추천하는 ‘이달의 펀드’도 별도로 선정해 한국투자 앱에 공지한다. 먼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선정한 이달의 펀드는 ‘한국밸류K-파워펀드’다. 손실의 15% 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인 운용사가 먼저 반영하고, 수익은 10%까지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에게 우선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투자자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7일까지다. 같은 기간 절세혜택 펀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을 덜 수 있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가입 시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고객에게는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또 두 유형의 펀드 합산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5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재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면 1인당 3000만원까지 금융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 과세 적용을 받는다. 청년층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납입금액의 최대 40%, 연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절세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소득공제 혜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019095832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제464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연 14.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제465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64회 ELS’는 30% 미만, ‘제465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상품인 관계로 오는 26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1019094949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아슬아슬 ‘UP‘ 코스피, 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43p(0.10%) 오른 2462.6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p(0.33%) 내린 2452.05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 등락하는 흐름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순매도세였으나, 장중 순매수 전환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777억원, 기관은 4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중 예상치를 웃도는 중국 경제 지표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미국 긴축 강화 우려가 충돌하는 모양새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4.4%)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미국 9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추가 긴축 우려가 커졌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 전환해 1.59% 오르면서 7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기아(1.94%), 현대차(1.75%), KB금융(2.30%)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2.36%), LG화학(-1.94%) 등은 내렸다. 또한 신약 임상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등에 유한양행(-17.45%)이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49%), 전기·전자(0.36%), 건설업(0.75%)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0.70%), 음식료품(-1.06%)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9p(1.40%) 내린 808.89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p(0.42%) 내린 816.92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05억원, 기관은 10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42억원어치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96%), 셀트리온헬스케어(-2.00%), HLB(-3.90%) 등이 내렸다. 반대로 에코프로비엠(0.20%), 포스코DX(1.09%), 레인보우로보틱스(2.31%)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7990억원, 코스닥시장 6조 833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강보합세로 마감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KG스틸, 배터리팩 직접 만든다… KG그룹주 주가 들썩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G그룹 계열사인 KG스틸이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KG그룹주가 들썩이고 있다. 배터리팩을 직접 생산하면 그룹 내 KG모빌리티의 전기차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그룹 전체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6.41% 오른 9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케미칼(5.15%), KG ETS(2.20%), KG모빌리티(0.12%)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KG스틸은 이날 장중 27% 넘게 상승하면서 97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월 기록한 52주 최저가(6970원)와 비교하면 40.2%가 급등했다. 거래량 역시 200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날(42만주)보다 약 50배 이상 늘었다. 시가총액도 이날 하루 만에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KG스틸은 전날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설립해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내년 11월까지 배터리 모듈·어셈블리 조립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기자본 4.14%에 달하는 7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배터리팩은 수많은 배터리 셀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묶은 팩 형태를 말한다. 전기차 배터리의 최종 형태로 전기차에 탑재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팩 제조 기술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KG스틸은 공장 설립을 통해 연간 전기차 5만대분의 배터리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팩 공장은 경남 창원공장 내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KG모빌리티 미래 발전 전략 컨퍼런스’에서 배터리팩 공장 가동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앞으로 KG스틸에서 배터리팩을 직접 생산하게 되면 KG그룹의 계열사인 KG모빌리티의 토레스 등 전기차에 적용해 원가 절감 효과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KG모빌리티가 지난달 출시한 토레스 EVX에는 중국 비야디(BYD)의 LFD 배터리가 탑재됐으나 앞으로는 배터리팩 생산 공장 가동으로 직접 만들어 탑재할 수 있는 셈이다.곽 회장은 지난달 컨퍼런스에서 "KG모빌리티가 계속 중국산 배터리만 쓰는 기업이라고 단정 짓지 않아야 한다"며 "국내 배터리를 적용할 수도 있고 가능성은 아주 유연하게 열려 있다"고 말했다.한편 KG그룹은 KG스틸(구 동부제철),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고 있다. 곽 회장은 지난 2019년 3600억원을 들여 동부제철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사업 방향성을 굳히고 있다. 지주사인 KG ETS 역시 이차전지 배터리 및 전기차 부품 등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KG스틸, KG모빌리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giryeong@ekn.krKG그룹이 배터리팩 제작, 전기차 생산 등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18일 KG그룹주 주가가 급등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 연합뉴스

美, 中 반도체 제재 강화에 휘청…SK하이닉스 외인 잡아둘 수 있을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3만원대에 진입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심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에 반도체사들에 대한 전체적인 경계심이 부각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타격보다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인, 5일간 2488억원 순매수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3만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거래일(10월12일~18일)간 6.92%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주식 248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3301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이 추가 대중 반도체 제재를 감행함에 따라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 국내 반도체 시장 자체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 포함된 반도체 주식 시가총액이 하루 새 약 730억달러(한화 기준 약 100조원)가 증발하기도 했다. 실제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미국이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대중수출을 추가로 금지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4.68% 급락했다. 엔비디아의 저사양 AI칩인 A800과 H800의 수출이 통제되는 것이다. 또 중국의 제재 우회를 막기 위한 조치로 미국의 무기 금수 조치 대상인 회사로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도 통제하기로 했다. 미국의 반도체 업체들은 전체 매출서 중국이 자치하는 비중이 30% 이상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의 대중 제재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정부에게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돼 미국 반도체 장비의 중국 내 공장 반입에 대한 제제가 유예된 상태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 "D램 선점 속 주가 오를 일만" 국내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IBK투자증권도 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려잡았고, 하나증권도 15만8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5%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실적 개선과 흑자전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규모는 예상보다 빠르게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SK하이닉스의 3분기 평균 영업손실 추정액은 1조6424억원이다. 지난 7월 만해도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손실 추정치는 2조1879억원이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D램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전 분기 대비 18%를 기록해 가이던스인 10% 초반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3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인상과 중국 모바일반도체 러쉬 오더 및 대용량 D램 판매호조, 고대역폭메모리(HBM) 독점공급 등으로 매출액은 9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729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도 업종 내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초과)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수급현황도 당분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상 전면전이 임박한 만큼 전체적인 변동성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니스는 중동 분쟁으로 불확실성 커진 상황에서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중동 분쟁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해 단기전으로 그칠 시 글로벌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지 모르지만,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국내 증시의 비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72601001505200073811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3만원대에 진입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심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에너지경제신문DB

‘국민 株’에서 ‘국민 짐’ 된 카카오… 개미들 비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민주로 불리우던 카카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당분간 실적 하락과 더불어 부정적인 뉴스들로 인해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4%(-1000원) 내린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 초 고점인 7만1300원 대비 41%가 하락한 수치다. 최근 카카오 주가가 하락중인 이유는 외국인들이 이탈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난 9월 이후 지난 17일까지 외국인들은 카카오주식 1147억6000만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5억1600만원, 100억81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반등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금융투자업계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며 향후 주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SK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6.66% 낮췄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7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조정했고, 대신증권(6만7000원→6만4000원), 다올투자증권(7만1000원→6만6000원), 삼성증권(6만2000원→5만4000원), 현대차증권(8만원→7만2000원) 등도 일제히 목표가를 낮춰잡았다. 당분간 주가는 부진한 실적과 부정적인 뉴스 영향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실적 저하가 뼈아프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 3분기 카카오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으로 2조231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8587억원) 대비 20.07%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3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503억원) 대비 12.44%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대신증권은 올 3분기 카카오의 예상 영업이익으로 1244억원을 전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7%가 감소한 수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하향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와 엔터프라이즈 등 자회사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이유"라면서 "연결 자회사인 카카오 게임즈의 실적을 하향 조정하면서 카카오의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잇달아 터지고 있는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남궁훈 전 대표는 올 상반기 카카오게임즈에 재직하면서 부여받은 카카오 스톡옵션을 행사해 96억8300만원을 챙겼다. 남궁 전 대표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가 470억원 규모의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매도로 물의를 일으키자 차기 사령탑으로 카카오를 맡은 인물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스톱옵션 매도와 관련해 "동네 구멍가게도 이렇게는 하지 않는다"면서 "오너와 기업의 사회책임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같은 행위는 부정적인 기업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주가는 당분간 횡보가 예상된다. 실적은 부진한데 부정적인 이슈는 계속 쏟아지고 있어서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이어 김기홍 전 카카오 재무그룹장이 법인카드를 이용해 1억원어치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 논란이 불거진 점 등 회사에 득이 되는 이슈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올해 대비 뉴이니셔티브 사업부 적자 축소, 카카오게임즈 등 자회사 실적 회복, 4분기부터 광고 회복세를 보이며 본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주가는 부진한 실적, 부정적인 뉴스 영향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연초 이후 카카오 주가 흐름. 사진=키움증권 영웅문 갈무리

에이스팩토리 끌어 안은 넷마블...메타버스엔터發 디지털 콘텐츠 확장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넷마블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이하 메타버스엔터)가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의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메타버스엔터가 디지털 휴먼 제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이번 합병을 통해 가상 인플루언서 관련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키우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타버스엔터는 올해 첫 산하 가상 걸그룹을 데뷔시키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시동을 걸어, 2년 연속 기록했던 순손실을 곧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타버스엔터는 전날 코스닥 상장사 엔투텍의 자회사 에이스팩토리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0.35다.메타버스엔터는 디지털 휴먼 및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가상 아이돌 걸그룹 ‘메이브’가 있다. 게임 제작사 넷마블의 손자회사이자 넷마블F&C의 자회사로, 넷마블이 넷마블F&C의 지분 80.28%를 보유하고(6월 말 기준), 메타버스엔터의 지분 38.99%를 넷마블F&C가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설립 당시 전략적 투자자(SI)로 120억원을 투자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주요 주주로 있다.그런 메타버스엔터가 에이스팩토리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스팩토리의 경우 콘텐츠 제작사면서 연예 기획 사업까지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드라마로는 ‘비밀의 숲 2’, ‘그리드’ 등을 제작해 디즈니플러스 등 OTT에 공급한 바 있으며, 한혜진·강말금·강신효 등 다수 배우가 소속됐다. 때문에 메타버스엔터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엔터 사업 및 드라마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간 메타버스엔터는 넷마블 그룹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설립 년도였던 지난 2021년 메타버스엔터는 아무런 매출을 내지 못했으며, 1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냈다. 2022년에도 메타버스엔터의 매출은 1942만원에 불과한 가운데, 당기순손실 규모만 무려 100억원에 이르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넷마블 측에서는 메타버스엔터를 통한 신사업 확장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기욱 넷마블 각자 대표가 직접 메타버스엔터의 비상무이사로써 경영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경력 대부분을 재무 분야에서 쌓고 최고투자책임자(CFO)까지 맡았던 ‘재무통’인 그가 큰 폭의 적자를 기록 중인 손자회사를 정리하지 않고 직접 경영에 관여한다는 점이 메타버스엔터에 대한 넷마블의 기대를 반영한다는 평가다.사업 전망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첫 콘텐츠인 가상 아이돌 걸그룹 ‘메이브’가 올해 업계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에 데뷔했으며, 대표곡 ‘판도라’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629만회를 기록 중이다. 넷마블 측에 따르면 일본·중국 등 해외 K팝 시장에서도 메이브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켓 플랫폼 마켓스앤마켓스는 글로벌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지난 2020년 2조4000억원에서 2025년 1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넷마블 관계자는 "메타버스엔터와 에이스팩토리가 각각 보유한 사업 역량을 고려할 때, 상호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기본적으로 넷마블이 콘텐츠 제작 회사니만큼, 중 경영진들도 디지털 휴먼을 이용한 콘텐츠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suc@ekn.kr메타버스엔터 소속 가상 아이돌 걸그룹 ‘메이브’의 데뷔곡 ‘판도라’의 뮤직비디오. 사진=유튜브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상장 선박투자회사 ‘바다로19호’가 상장폐지된다. 절차가 완료되면 이제 증시에 상장된 선박투자회사는 남아있지 않게 된다. 향후 관련 제도가 정비되지 않는 이상 다시 선박투자회사가 상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바다로19호가 오는 11월 22일 상장 폐지된다. 발행주식 대부분을 소각하는 방법으로 상폐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 바다로19호는 전체 발행주식 1520만4주 중 단 4주만 남기고 1520만주를 강제로 유상소각(감자)한다. 유상소각에 따라 1주당 3156원의 소각대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게 된다.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 해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바다로19호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하나 남은 선박투자회사다. 선박투자회사란 선박투자회사법에 따라 자산을 선박에 투자해 그 수입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선사들이 선박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국내 해운회사들도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산업 기반 붕괴를 우려해 도입한 제도다.인가를 받은 선박투자회사는 사모나 공모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자금을 모으고 여기에 금융기관의 차입을 더해 선박을 확보한다. 해당 선박을 선사에 선박을 임대하여 수익을 만들고 이를 매달 월배당 형식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15년에는 선박투자회사를 통한 민간 선박펀드 조성금액이 약 9400억원(11개 펀드, 15척)에 달했다.바다로19호도 지난 2011년 설립해 벌크운반선 두 척(Pacific Vision호·Pacific Dream호)을 중국계 조선사를 통해 건조한 뒤 매입해 HMM과 용선계약을 맺고 운용했다.바다로19호가 상장폐지하는 것은 결국 보유 중인 선박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바다로19호는 지난 6월 한 척 남아있던 ‘Pacific Vision’호를 매각하고 마지막 수입분배를 진행했다. ‘Pacific Dream호’는 이미 지난 4월 매각했다.그동안 바다로19호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쏠쏠한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다. 선박투자회사의 특성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월배당을 하던 종목이었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2% 내외의 시가배당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시가배당률 순위 5위안에 꾸준히 들던 종목이다. 배당 시기도 월배당으로 짧아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장기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여기에 주가도 큰 등락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고정수입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다.한때 적극적으로 선박투자회사를 인가했던 정부의 입장도 이제 바뀌었다. 최근 새로운 선박투자회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선박투자회사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특례 제도가 일몰 폐지됐기 때문이다.선박투자회사가 처음 등장할 때는 배 가격의 20~30%를 주식시장에서 자본금 형태로 조달하게 허용하면서 액면가액 3억원 이하 주식의 배당소득은 비과세, 3억원 초과 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15.4%를 분리과세하는 혜택을 줬다. 하지만 이 특혜는 2016년 일몰됐다. 이후 새로운 민간 선박투자회사는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선박투자회사와 해운업계의 과세 특례 부활 건의도 있었지만 정부 부처간 입장차이가 있어 관련 논의가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마지막 선박투자회사의 상장폐지 소식에 금융투자업계는 아쉽다는 반응이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해운업 호황기라면 선박투자회사는 큰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라며 "하지만 해운업 불황이 장기화되고 정책적인 지원도 끊기면서 선박투자회사를 다시 시장에서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hc@ekn.kr울산 현대중공업 전경. 사진=연합뉴스

"주주권익 보호"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9일부터 2024년 1월 1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지난해 배당금 1234억 원, 자사주 1000만주(약867억원)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성향 32.9%를 보인 바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배당 4416억원, 자사주 매입 6639억원(소각 4111억원)을 진행했으며, 2018년 이후로 총 보통주 8850만주 매입(6100만주 소각)한바 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이후 보통주 약 5500만주 이상을 매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1ZAFHCSCNJ_2 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에너지경제DB

[이수앱지스의 CB 발행②] 창사이래 첫 흑자 기대되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이수앱지스는 올 상반기 현금흐름 기준으로 흑자를 냈다. 바이오산업 특성상 변동비가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제 남은 건 현금 유출이 없는 고정비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매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다. 알제리에서 쌓은 트랙 레코드를 활용해 주변 국가와의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면 창사 이래 첫 흑자도 가능해 보인다. 13일 이수앱지스는 7회 차 전환사채(CB) 8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8회 차 CB를 공모 방식으로 500억원 발행하고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을 대상으로 100억원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200억원에 관해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자체 자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의 현금 사정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아졌다. 지난 2분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억원 흑자를 냈다. 이는 △2018년 93억원 적자 △2019년 116억원 적자 △2020년 42억원 적자 △2021년 106억원 적자 흐름과 비교할 때 EBITDA가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바이오 기업은 변동비가 적다. 달리 말하면 매출 상승에 따른 공헌이익(매출-변동비) 변화 정도가 다른 산업보다 크다. 올해 상각 전 영업이익을 냈다는 것은 매출 상승과 고정비 하락을 동시에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올 상반기 이수앱지스는 231억원의 매출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상승했다. 지난해 역시 전년과비교해 46%의 매출 상승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반 동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수앱지스의 흐름은 알제리 발 매출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이수앱지스는 △항혈전 항체치료제인 클로티냅 △고셔병 희귀 질환치료제인 애브서틴 △파브리병 희귀 질환치료제인 파바갈이 주요 제품이다. 이 중 애브서틴을 알제리 중앙병원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상반기 말 기준 알제리발 매출이 국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매출은 △2021년 5600만원 △2022년 50억원 △2023년 상반기 91억원으로 급상승 중인데 대부분 알제리발 매출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 알제리 쪽에서 품목 허가를 받아 140억원의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지난해와 올 상반기 외형 확대에 큰 영향을 줬다"면서 "6월달에도 알제리로부터 130억원 수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기에 올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브서틴 관련 경쟁사인 사노피와 성분은 같은데 가격이 70%~80% 수준이기에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희귀병발 매출은 일장일단이 있다. 시장규모가 작다는 단점이 있다. 유준기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이스앱지스는 3종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으나, 이들 중 2개가 희귀 의약품으로 시장 규모는 협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글로벌 제약사 관점이다. 이수앱지스가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는데 알제리 입찰 경쟁을 한 사노피는 지난해 매출액이 465억달러(한화 약 63조원)이다. 골리앗이 고민할 부분이지 다윗이 고민할 부분은 아닌 셈이다. 반면 장점은 락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희귀병 특성상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기약처럼 약을 중단할 수 없다. 달리 말하면 트랙레코드를 쌓은 곳은 쉽게 매출이 깎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아울러 알제리 관련 트랙레코드는 인근 국가 수주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는 "사우디, 이집트, 리비아 등의 국가와도 계약도 진행 중인데 적어도 하나의 국가 정도는 추가적인 허가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면서 "희귀병 약의 특성상 국가 하나가 늘면 외형도 그에 비례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을 내기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인 고정비 역시 어느 정도는 정리된 상황이다. 그는 "내년부터는 R&D 비용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면서 "그간 비암상 관련 비용으로 인해 경상 연구개발비가 나왔는데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니 판매관리비 역시 낮아지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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