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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 및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윤병운 대표이사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부 신망이 두텁고 NH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명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민승규 교수는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일본 동경대 농업경제학 석사·박사를 취득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촌진흥청장,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을 거친 국내 농업경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농협그룹의 자회사이자 자본시장 내 상장사라는 특성을 갖고 있는 NH투자증권의 경영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강주영 교수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 학사,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사 및 카이스트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빅데이터 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아주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이다. 디지털 금융 선두주자인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약 500억원 규모이다. 지난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다. 금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NH투자증권은 2023년에 전년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별도기준)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 약 2808억원이다. 이는 전년 2458억원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며,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4350억원(별도기준)으로 약 65%로 주요 증권사 배당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총 합계는 약 3308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대비 약 76%에 이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 3월 27일로 확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3월 29일로 배당기준일에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갤럭시아에스엠, 비트코인 1억원 돌파에 ‘강세’

갤럭시아에스엠이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은 오전 9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9.68%) 상승한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의 강세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운 영향이다. 갤럭시아에스엠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4시 33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찍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9968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김치프리미엄(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은 약 7%대를 기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탈중국’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에 장 초반 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 초반 7%를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일 대비 3800원(7.06%) 오른 5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 강세는 희토류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 성공 소식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해외법인들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상대로 총합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영구자석 주문을 수주, 2030년대까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모델에서 영구자석은 통상 구동모터 등에 탑재된다. 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 재료는 중국산이 아닌 희토류가 사용될 예정이며, 영구자석의 생산은 성림첨단산업이 맡기로 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디지캡, 최대주주 한국렌탈로 변경 효과 ‘상한가 직행’

디지캡의 새주인이 한국렌탈로 바뀐 것에 주주들이 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지캡은 전일보다 1495원(29.93%)오른 64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상한가이며, 상한가에 매수 대기 물량만 2500만주에 달하는 등 상당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 디지캡은 한국렌탈이 1주당 12900원에 최대주주인 신용태 의장과 그의 특수관계자 한승우 대표가 보유한 159만 3195주를 205억원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거래는 이달 28일에 종결될 예정이다. 한국렌탈이 매입한 12900원은 11일 종가보다 4995원과 비교해도 2.5배 이상 비싼 것이다. 아울러 한국렌탈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30억원을 투입, 디지캡에 신규 자금을 수혈했다. 디지캡은 구주 매각이 있던 11일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로 보통주식 341만6300주를 4098원에 신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제주항공 피크아웃?, 올해·내년 예상 영업익 전년 대비 모두 하락…목표가 유지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제주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을 전망하면서 목표가를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유지했다 .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1621억원을 전망한다"면서 “국제선 수율(Yield)이 전년 보다 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송량이 10%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제주항공의 지난해 추정 연간 유류비 제외 단위 비용은 48원이다"면서 “이는 타 저비용항공사(LCC) 대비 10%이상 낮은 수준으로 향후 운임이 하향 조정될 경우, 비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방어가 기대되는 기업 최근 실적 및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조7960억과 162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또 2025년 역시 이와 유사한 1조7140억과 137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4.6%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7.2%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주력 노선에 더해 지속적으로 신규노선을 개척 중"이라면서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달랏, 일본 오이타/히로시마의 신규 취항을 달성했다"면서 “이 뿐만 아니라, 내달 국토부 운수권 배분에 따른 인천-바탐/마나도 등 인도네시아 정기편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햇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ISC, AI 모멘텀 본격화…목표가 13만원으로↑ [SK증권]

SK증권은 12일 ISC에 대해인공지능(AI) 관련 모멘텀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 대표 3사의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에서 소켓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ISC에 대한 AI 관련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작년 하반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기 못했다"며 “이는 기대감이 너무 일렀을 뿐 AI 관련 실적 모멘텀은 올해 본격 발현된다는 점에 바뀐 것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당장 올해 1분기부터 대표 3사향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시장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후공정 상승 사이클에서 소외됐지만 결국 실적으로 증명하고, AI 관련 주도주와의 괴리율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I 가속기 관련 양산 소켓 매출은 증설 라인도 1 분기부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실적 사이클과 맞물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여러 구조적인 변화가 외형 성장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SK하이닉스, HBM 시장 지배력 여전…목표가 21만원으로 상향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밸류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 목표가를 21만원으로 17%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7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낸드의 경우 출하 감소에도 가격 상승 효과와 저가 제품 비중 축소로 영업적자가 전 분기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AGI 연산 폭증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해 초 대비 129%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SDI, 글로벌 이차전지 중 가장 저평가...매수 ‘톱픽’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7년 중 EV용 전고체 전지 양산 예정. 국내 3사 중 가장 앞선 시점"이라며 “전세계 2차전지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셀 업체 중 '톱픽' 추천"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전고체 전지의 앞선 양산 성공은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산업 표준 선점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다. 이 때문에 EV 수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 배터리 사용량은 점유율 상승 추세는 긍정적이며, 미국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 경쟁사는 일본 토요타로 현재 구조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전해질 및 흑연 음극 중심 전고체 전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SDI의 전고체 전지는 자체 개발한 석출형 리튬음극을 활용하는 등 소재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에너지 밀도 등 성능 차이로 이어져, 삼성SDI의 전고체 전지가 성능면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강 연구원은 “EV 배터리 점유율이 국내 3사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며 “전고체 전지 기술 리더십, EV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상승 등 재평가 요소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아이에스동서, 건설업 부진에 목표주가 ↓[교보증권]

최근 건설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도 하향 중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16.7% 하향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호조였지만 최근 건설업종 주가 부진에 따른 목표주가 괴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 분양물량 저조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급감이 예상되지만, 반대로 경쟁업체 대비 부동산 시장 관련 유동성 리스크는 현저히 낮다"며 “건설 매출은 다소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경쟁업체가 높은 멀티플을 부여 받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과 관련된 사업가치가 주목 받는다면 주가는 상향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에스동서는 자체사업 분양 가격 경쟁력이 높고 경산 중산 등 수익성 높은 자체 프로젝트로 시장 안정시 드라마틱한 매출액과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환경·배터리 리사이클 등 신성장 동력이 확보된 점도 매수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네이버, 알리·테무 급성장에 대한 우려는 기우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로 받는 네이버의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 변화 가능성에 따른 커머스 사업부의 가치 하락 우려로 최근 네이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네이버의 이익 개선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플랫폼들의 성장은 꾸준히 지켜봐야 할 이슈지만 이들이 최소 향후 1~2년 동안 네이버 커머스 사업부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성장할 여지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네이버의 꾸준한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 하방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이며 우려가 지나치게 확대되는 시기를 매수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28일 이후 최근 네이버 주가는 18만원 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산 직구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함에 따라 네이버 커머스 비즈니스의 성장의 둔화가 우려 돼서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네이버가 커머스에서 도착보장솔루션, 브랜드패키지솔루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려온 만큼, 중국 직구 플랫폼의 급부상은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인이 됐다. 실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익스프레스의 분기 평균 중국 직구 금액은 당시 13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작년 4분기 평균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센서타워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470만명, 테무는 약 289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률 또한 가파르다. 알리와 테무 앱 다운로드 증가세가 여전한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국내 기업들의 우려로만 봐선 안된다는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직구의 고성장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은 단순한 결론이고 다각도로 현 상황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직구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5%~3.1% 사이를 유지해왔고 중국 직구가 빠르게 성장한 2023년에도 이 비중은 2.8~3.2%로 과거 7년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면서 “명확한 이유 파악은 어렵겠지만 중국 직구액이 늘어난 만큼 타 국가의 직구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그는 “중국 직구액 증가에도 전체 직구 금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커머스 시장, 그리고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플레이어들에게 미칠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직구 제품 상당수가 패션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시장 영향에 있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중국 직구 거래액 1조원 중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은 6019억원으로 56%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에서 의류의 침투율은 2023년 평균 30% 수준으로 가전 등의 분야가 50%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침투율이 높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제품들이 엄청난 저가이기는 하나 품질 및 신뢰도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중국 직구시장의 성장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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