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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날자 동반 강세…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전자우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57%)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장 초반 6만5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우가 강세를 보이는 데는 전일부터 이어진 삼성전자의 상승세 영향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엔비다아가 삼성전자 HBM을 채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과 이날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레몬,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소식에

코스닥 상장사 레몬의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경 레몬 주가는 전일 대비 29.96% 오른 2160원에 거래 중이다. 작년 자본잠식율이 50%에 도달했던 레몬은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해당 사유가 해소되며 전날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사실이 공시됐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삼현, 코스닥 상장 첫날 102%대 급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삼현이 코스닥 상장 첫날 10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삼현은 오전 9시 14분기준 3만800원(102.67%)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확정됐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164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 12조3400억원을 모았다. 삼현은 1998년 설립된 액츄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을 주력으로 만든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자동차 92.7%, 스마트방산 6.9%, 지능형로봇 0.1% 등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CJ대한통운, 알리와 결별 가능성에 주가 급락

주식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이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의 전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경쟁 입찰에 나서야 한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 5분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9.09% 떨어진 1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알리익스프레스는 CJ대한통운과의 택배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경쟁 입찰을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 등이 CJ대한통운과 경쟁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알리의 기존 위탁 계약은 4월에 만료되며 신규 계약 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5월까지다. 최근 알리는 국내에 18만㎡의 물류창고를 짓겠다고 밝혀 관련 물류의 양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CJ, 올리브영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반영…목표가 12.5만원으로↑[SK증권]

SK증권은 21일 CJ에 대해 올리브영 등 비상장 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CJ ENM 등 주요 상장회사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며 “"CJ의 비상장 자회사인 CJ 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 3473억원으로 전년보다 66% 늘었으며, CJ 푸드빌도 순이익이 25% 증가하며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CJ 주가는 3월에 15.8%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나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CJ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CJ 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 시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지난해 순이익을 고려하면 NAV 상승요인이 충분하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CJ의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상향하나, 상장 자회사의 NAV 증가 기여가 제한적이었고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36%로 역사적으로 하단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다"며 “만약 CJ 올리브영 상장, 잔여 지분 추가 매입 등 이벤트가 현실화된다면 CJ의 NAV 상승요인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휠라홀딩스, 어닝 쇼크에 투자 매력 떨어져 [NH투자증권]

휠라홀딩스가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저조한 실적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휠라홀딩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낮으며, 영업적자는 414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며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영업적자 규모가 당사 추정치보다 200억원가량 하회한 점이 어닝 쇼크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올해 실적 전망치로 연간 영업이익 성장률을 30~40%로 제시했고 한국과 미국 이익단을 적자로 제시한 점을 보아 연내 리브랜딩 효과와 실적 반등의 시점이 요원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는 기존 당사 추정치를 큰 폭 하회하는 것으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 조정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며 “아쿠쉬네트 지분가치와 자사주 소각 및 취득, 대주주 지분 상승 등으로 실질 유통 물량 감소가 주가 하방 경직성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21일 보고서를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최종 협상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쩡이다. 계약 후에는 차세대발사체의 체계종합기업으로 공동설계 및 제작을 총괄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 기업에 대한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에도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었지ㅏㄴ, 이는 기술이전이 핵심으로 참여에 그쳤다"며 “반면 이번 사업에서는 발사운용을 제외한 전 분야를 주관, 더욱 확대된 범위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세대발사체는 2030~2032년간 매년 1차례씩 총 3회 발사해 최종적으로 달 착륙이 목표다. 편성된 예산은 10년간 총 2조원으로,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에 할당된 금액은 950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발사체 사업의 목표 중에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삼성전자, 우려가 기대로…밸류업 구간 진입 [KB증권]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앞선 우려가 기대로 전환되며 밸류업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전장 강화를 위해 독일 콘티넨탈 사업부(ADAS)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수한다면 전장 사업이 고성능 컴퓨팅 칩 분야로 확장하고 맞춤형 오토 칩 생산 확대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33조원이 예상된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신규 공급과 대형 M&A 등이 기대되고 있고 오는 2025년부터 현대차에 인포테인먼트(IVI)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현대차와의 협력 강화 및 타 자동차 고객사 확보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동차가 AI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알칩, 가온칩스 등과 같은 DSP를 통한 자체 칩 생산에 나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는 AI칩 턴키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앞으로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전기, MLCC로 실적 반등 이어질 것 ‘매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MLCC 사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군의 실적 기여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MLCC 재고 해소에 따른 실적 개선 이후 PC와 서버 수요 회복 및 가격 반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하는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0억원, 1703억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0%, 21.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익은 9조7000억원, 8223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6%, 28.6%가 늘어난 숫자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 둔화 우려 대비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성장세 확대로 전장용(IVI, ADAS 등) MLCC 수요는 2023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부터는 침체를 겪어온 PC 부문의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윈도우즈12 출시가 예정돼 있고, 최근 고성능노트북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한동안 휴대성을 우선시해왔던 노트북 시장이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한 데스크탑 급 고사양 제품의 출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그래픽카드,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스펙 업그레이드가 증가되며 MLCC 탑재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증시 종합] 삼전·삼바·삼성SDI, LG화학·엔솔, 엔켐·신성델타테크 등 주가↑

2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97p(1.28%) 오른 2690.1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3p(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422억원, 기관이 58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4038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339.8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5.63%) 상승세가 돋보였다. 19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테스트 중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발언한 부분이 호재가 됐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1.47%), 삼성SDI(0.44%), LG화학(0.46%) 등도 올랐다. 반면 큰 폭 하락한 SK하이닉스(-2.31%)를 비롯해 기아(-2.69%),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1.16%)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2.80%)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28%), 보험(1.70%) 등도 많이 올랐다. 내린 업종은 철강 및 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p(0.05%) 내린 891.4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3p(0.27%) 오른 894.34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1억원, 기관이 467억원 매도 우위였고, 개인이 77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0.97%), 셀트리온제약(0.09%), 엔켐(4.14%), 신성델타테크(5.65%)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39%), 에코프로(-0.65%), 알테오젠(-6.17%), HPSP(-0.77%), 리노공업(-2.90%), 레인보우로보틱스(-0.05%) 등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2조 5922억원, 코스닥시장 9조 484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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