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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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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내실 다져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 [DB금융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3 07:30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를 매각하고 전동화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2790억원, 영업이익 623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ICCU 추가 리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논캡티브 매출 증가로 부품 제조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전동화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배터리셀 가격 하락, 일부 차종 셀 매출 제외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익성이 낮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매각이 5월말 완료됨에 따라, 전동화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이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전동화 부문 매출 추정치 하향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9% 하향하지만,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12% 상향한다"고 내다봤다.


또 “느리지만 현재진행형인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확대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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