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미래에셋생명, 가입 쉽고 보험료 저렴한 ‘헤리티지 종신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유병력자와 고연령층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한 ‘헤리티지 종신보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확정금리형 종신보험으로 유고시 정해진 사망보험금을 통해 상속 등 다양한 목적자금을 활용하기 위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미래에셋생명 측은 기대했다. 헤리티지 종신보험은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기본환급형’ 해약환급금의 30%를 지급하지만, 납입완료 후 해약환급금은 ‘기본환급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지급한다. 해약환급금이 적어진 만큼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적용이율 3.0%를 사용해 보험료는 더욱 낮췄고, 금리확정형으로 향후 시장이율이 변동하더라도 해약환급금의 변동이 없다. 여기에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상황에 맞는 ▲ 유족생활자금 마련 ▲ 상속세 재원마련 ▲ 상속재산 형성 등이 가능하다. 기존의 간편고지형에 이어 초간편고지형을 신설해 계약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진찰/검사(건강검진포함)를 통해 입원/수술/검사 등의 소견이 없고, 2년 이내 질병 및 사고 등으로 입원/수술한 적이 없으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유병자의 종신보험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최대 80세(초간편고지형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최근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아파트를 한 채 가지고 있는 중산층까지도 상속세 걱정을 해야하는 시대가 됐다"며 "보험료의 거품을 쏙 뺀 헤리티지 종신보험을 활용해 자녀 세대에게 세금부담 대신 사랑을 안겨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

外人 탈출 러시…4대 금융지주 ‘중간배당’ 앞두고 울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 주가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재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호실적에 6월 중간 배당 매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중이라면서도 실적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반등추세로 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주는 지난 한 주간 평균 2.3%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는 일주일 새 각각 2.33% ,1.87% 떨어졌다.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도 각각 1.51%, 1.35% 하락했다. ◇ 외국인들 ‘팔자’… 지난주에만 1720억 던져이는 코스피 지수 하락률(0.6%)보다 초과 하락세다.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다시 거세졌다. 외국인은 지난주만 은행주를 172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4대 금융지주 주식을 3개월 간 9900억원가량 팔아치우기도 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는 10.42% 올랐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조6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외국인이 금융주에서 빠져나가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국내 은행규제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7월에 추가 인상 확률이 75%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은행주 투자에 ‘부정적’이다. 전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77%로 한주간 3bp 상승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72%로 한주동안 12bp나 추가 상승했더. 원·달러 환율도 지난 한 주간 19.6원 추가 하락했다.정부가 올해 초부터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은행주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다. 특히 지난 15일 국내 11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운영이 개시되면서 우려가 커졌다. 해당 계좌의 최고 금리는 기본금리에 더해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6.0% 맞췄었다. 그러나 당국이 최종 공시 일정까지 은행과 막판 협상을 진행했고, 이에 은행들은 기본금리를 1%p 올리고 우대금리를 1%p 낮췄다. ◇ 은행 안정적 수익과 별개 투심은 꺾여국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임에도 투심이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KB금융 510원, 신한지주 525원, 우리금융 180원, 하나금융 600원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4대 금융지주의 2023년 예상 배당성향은 평균 26.60%으로 지난해 25.85% 대비 0.76%포인트 상승했다. 지주사별 2023년 예상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하나금융(27.72%), KB금융(27.49%), 우리금융(26.75%), 신한금융 24.45% 순이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에 미치는 손익 규모의 크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의 사회공헌 역할이 계속 요구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주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하반기 주주환원 기대감 회복 여지 등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불확실성 등에 따라 2분기 실적 우려도 겹치는 만큼 좀 더 지켜보는 전략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고금리 상황이 당분간 유지돼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하반기부터 4대 금융지주 주가도 상승 동력을 지닐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가 낮춰질 가능성은 매우 낮아 은행 이자수익 수준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면서 "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긴 어렵지만, 분기 배당을 시작으로 상승 모멘텀을 갖추게될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국내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 주가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재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사진제공=각 사최근 6개월 글로벌 금리 및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하나증권

삼성생명, AI기술 활용...‘좋은 소식의 시작’ 광고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은 100%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좋은 소식의 시작’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좋은 소식의 시작’ 광고 캠페인은 보험에 대한 일반적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보험은 늘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찾게 되는 사후의 수습과 보상,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세상의 좋은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는 ‘좋은 소식’을 전달하는 보험회사로서 삼성생명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는 제작 방식부터 새롭게 접근했다. 일반적인 모델 섭외와 전형적인 촬영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 영상의 모든 이미지, 배경음악, 징글까지 다양한 AI 프로그램 및 툴을 활용했다. ‘사람들은 언제 보험을 떠올릴까’라는 질문을 AI에게 던지며 광고는 시작한다. 전반부는 기존 보험에 대한 인식을 그리며, 후반부는 앞으로 변화해 나갈 삼성생명만의 역할과 의지를 표현한다. 삼성생명은 다채로운 표정과 디테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개월 간 총 1만 장이 넘는 AI 프로그램 생성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단순히 실사 이미지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 것을 넘어, AI가 주로 서양 기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탓에 한국인에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영상 내 등장하는 인물 중심의 이미지들은 특정 보험 고객층의 모습이 아닌 어느 누구나 꿈꾸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닮아 친근감을 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좋은 소식의 시작’ 광고캠페인을 통해 삼성생명이 보험의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위한 역할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이 반갑게 맞이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삼성생명

추경호 “라면값 내렸으면” 한마디에… 농심 주가 6%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업계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데 따라 관련 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 관련 기업 주가가 6% 넘게 떨어졌다.이날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6.05% 떨어진 4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9만4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삼양식품도 전 거래일보다 7.79% 내린 10만5400원에 마감했다. 오뚜기도 전 거래일 대비 2.94% 떨어진 4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라면업계 주가가 하락한 배경으로는 전날 추 부총리의 라면 가격 인하 압박 때문으로 보인다.추 부총리는 전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난해 9~10월에 (라면 가격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으로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추 부총리는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추 부총리의 발언은 사실상 정부 차원에서 압박한 셈이기 때문에 가격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라면 업계도 가격 조정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실적 저하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향후 여론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초 생수업계가 생수 가격을 인상하려다가 정부 압박에 인상을 보류한 바 있듯이 인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 라면 업계도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추 부총리의 발언이 있기 전까지 라면업계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농심은 지난달 15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16일 주가가 40만원을 돌파하더니 지난 1일에는 45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년 전인 지난해 2일 주가가 27만8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1.87% 급증한 수준이다.주가가 급등한 데는 라면 가격 인상이 주효한 것으로 꼽힌다. 농심은 지난해 9월 라면 주요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고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의 가격을 평균 9.7% 인상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심화됐다는 게 당시 가격 조정의 이유였다.가격 인상 이후 라면 관련 기업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오르면서 증권가에서는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농심의 목표주가를 52만원까지 상향하기도 했다.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지난달 16일 보고서를 통해 "농심의 1분기 연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39.8%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주력 브랜드 및 용기면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고 가격 인상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giryeong@ekn.kr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18일 한 방송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라면 가격 인상에 대해 "가격을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19일 관련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KBS 일요진단 방송화면 캡처

NH농협생명, 연세대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 대상 방문진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갈산농협 관내 갈산중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제2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훈 갈산농협 전무, 여운철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사장, 김기동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 김문규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진료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25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진행됐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등 각종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NH농협생명은 작년 10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광주시 중부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약 800건의 진료 및 검사가 이뤄졌으며, 22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내과진료 후 심장질환 의심환자 2명에게는 세브란스 본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외래진료를 완료했고, 추후 고액 진료비 발생 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근간은 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건강복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농협생명 17일 충남 홍성군 갈산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NH농협생명 ‘2023년 제2차 농촌의료지원사업’에서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사진 왼쪽)과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장(사진 오른쪽)이 치과 치료받는 조합원을 살피고 있다.

고양 프로농구단 날린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프로 농구구단을 창단해 화제가 됐던 데이원자산운용이 폐업 위기에 몰렸다. 재정난이 심각해지면서 자산운용업무를 진행할 수 없어 라이선스를 반납할 처지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존 최대주주인 플랫타로부터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당시 사명 파란자산운용)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가 반납이 예고된 상태다. 연초에 운용하던 펀드를 모두 정리한 뒤 6개월간 운용업무를 진행하지 않아 금융당국이 인허가를 회수하는 것이다.당초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데이원자산운용을 인수해 부동산PF 등과 연계한 사업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무리한 확장으로 최근 수년간 급격하게 부실이 심화하고 있다. 결국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부실은 데이원자산운용의 폐업 위기에 이어 프로농구단 ‘고양 데이원 점퍼스’ 마저도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제명 당하는 사태까지 확대시킨 셈이다.◇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섣부른 투자 ‘화근’대우조선해양건설이 데이원자산운용 매각에 나선 것은 지난 해 12월부터다. 지난해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공모주 투자에 자산운용사의 고유자금을 넣어 수익을 거두기가 힘들어지면서 소형 사모운용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마침 모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부실도 심화됐다. 특히 현금이 없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현금성자산규모는 지난 2020년 20억원에서 2021년에는 11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2021년 12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2억9000만원 수준의 당기순손실로 전환됐다.이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데이원자산운용을 곧바로 매물로 내놓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운용 중이던 사모펀드를 전액 리운자산운용에 이관하고 나머지 펀드들도 연초 다른 회사로 이관하거나 청산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몸값을 낮춰 매각을 용이하게 하려는 방법이었지만 6개월동안이나 새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펀드운용 실적이 없는 ‘개점휴업’ 상태에 이르자 금융당국이 라이선스 반납을 추진하고 나선 상태다.이는 2020년 4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반영된 사모펀드 제도개선 방안에 따른 조치다. 일반사모운용사가 자기자본 유지요건을 위반한 상태에 이른 뒤 6개월이 지나면 금융위원회가 직권으로 패스트트랙을 통해 운용업의 등록말소에 나설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이슈, 한국 스포츠계 초유의 사태로금융투자업계에서 소형 사모펀드 운용사가 폐업하는 일은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데이원자산운용사의 폐업 위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프로 농구구단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기 때문이다.고양 데이원 점퍼스는 오리온이 운영하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프로 농구단’이 전신이다. 데이원자산운용의 자회사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오리온스를 인수한 뒤 해체하고 재창단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의 데이원 점퍼스를 만들었다.초대 감독으로는 김승기 전 KGC인삼공사 감독을 선임하고, 구단 최고 책임자에 허재 전 KCC 감독이 부임하면서 농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다.◇데이원자산운용 부실에 ‘고양 데이원 점퍼스’ 제명하지만 데이원 점퍼스는 지난 2022-23시즌에 첫 참가를 기록했지만 단 한 시즌을 끝으로 팀 역사가 끝이 나게 됐다. 조짐은 처음부터 있었다. 데이원 점퍼스는 지난해 6월 창단 과정에서부터 한국농구연맹에서 가입 승인이 보류되는 산통을 겪다가 구단 감소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로 가까스로 승인을 받았다.이어 한국프로농구 특별 회비 미납과 오리온에 지급해야 할 구장 인수대금도 미납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오리온 측은 농구단의 입장료 수입에 가압류까지 걸며 대응에 나섰지만 현재까지도 이 문제는 해결이 안됐다.곯던 문제는 올해 들어 한꺼번에 터졌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결국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된 것이다.결국 돈줄이 막힌 데이원자산운용은 물론 데이원 점퍼스까지 각자 속한 시장에서 퇴출되는 상황이다. 이미 데이원 점퍼스를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팀이 제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데이원 측에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사실상 회사와 구단 모두 회생할 방법이 없는 상태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다.khc@ekn.kr제명이 결정된 고양 데이원의 주장 김강선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선수단 면담 후 인터뷰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금융미래재단, 어린이-청소년 지원 위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접수된 공모안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2명) 5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사업제안서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미래재단

3조원대 증권사 실종…증권업계 양극화 심화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증권업계에서 자기자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 1분기 별도기준 자기자본이 4조원대 이상인 증권사는 9곳이었지만, 3조원대 증권사는 전무했다. 2조원대 증권사도 단 한 곳에 불과하다. 1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새롭게 1조원대에 진입한 증권사도 ‘0’곳이어서 중소형사의 자기자본 성장 속도가 크게 뒤처졌다는 평가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중소형사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형사와의 간극이 더욱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1개 증권사 중 올 1분기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9곳으로 나타났다. 3조원대 증권사는 한 곳도 없었으며, 2조원대 증권사는 대신증권(2조261억원)이 유일했다. 1조원대 증권사는 8곳이었다.이에 증권사 간 자기자본 규모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1분기 키움증권이 유일한 자기자본 3조원대 증권사였지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가 커져 버린 뒤로 그 뒤를 이을 곳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1조원대였던 대신증권이 1년 새 2조원대로 올라왔지만 보유한 자산 가치 변동에 따른 소폭 상승에 불과했다. 새롭게 1조원대로 올라 온 증권사도 전무했다. 증권사가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자본건전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성장이 중요하다. 자기자본을 키우는 방법은 좋은 실적을 내 이익을 쌓거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인데, 현재 중소형사는 두 방법 모두 녹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의 경우 주식 가치 희석으로 주주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높고 증자한 주식을 인수할 만한 충분한 수요가 없다. 그렇다고 꾸준한 이익을 내 자기자본에 반영하기에는 현재 증권 업황이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중소형 증권사의 대표적인 수익원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살아나는 듯 했던 증시 거래대금도 최근 감소 추세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의 한 관계자는 "유상증자도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지주사가 있는 곳은 그나마 낫지만 증권사 단독으로 존재하는 곳은 충분한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과거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PF를 잘 키워 대형사가 된 곳도 있지만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이 양극화 현상이 계속될수록 중소형사의 신사업 진입 속도가 늦어져 미래에 대형사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PF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던 중소형사들이 위기에 빠진 것은 이들의 PF가 중후순위 채권 위주로 구성돼서다. 중소형사는 대형사나 타 금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기자본 규모가 부족해 충분한 신용등급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PF 업황이 악화되자 수익이 악화돼 자기자본을 키우지 못하고, 이에 신사업에 진입하지 못해 수익 다각화에 실패하며 또다시 대형사에 뒤처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실제로 주식투자 열풍이 불 당시 대형사를 중심으로 간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마이데이터 도입 등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활발했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사들은 상대적으로 도입이 늦었다. 차세대 먹거리로 평가받는 토큰증권(STO)도 대형사들은 한창 플랫폼 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중소형사 대부분은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황이다.금융당국에서도 별다른 방안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 지난달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인수합병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대출 규모를 늘리는 정책을 내놨지만, 종투사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만 얻을 수 있는 자격인 만큼 중소형사들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작년 신용위기를 맞은 중소형사를 위해 금융당국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내놓기도 했지만, 위기 상황에 대한 지원책일 뿐 중소형사의 수익성이나 새로운 활로를 찾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중소형사 성장 지원을 공언하며 중소형사지원팀을 조직 내 신설하기도 했지만 ABCP 매입 프로그램 기간 연장 외 별다른 지원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게자는 "금융당국이 뭔가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고 싶어도 경쟁에 개입하게 되는 셈이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며 "금투협이라면 뭔가 지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결국 증시가 잘 풀려서 업황이 살아나는 것이 최중요 관건"이라고 말했다.suc@ekn.kr여의도 증권가 모습. 에너지경제신문DB

삼전보다 삼전 담은 ETF가 고수익...이유 있는 100兆 시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전년대비 순자산이 2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국내 ETF 전체 순자산의 1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ETF에 대한 수요가 확대중이고,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어 200조원 돌파까지도 더욱 이른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1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를 보면 지난 16일 기준 우리나라 ETF순자산 규모는 98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78조5116억원) 대비 24.94%(19조5826억원)가 증가한 수치다. 상장 종목 수는 작년 말 668종목에서 719종목으로 늘었다.◇주식처럼 매매… 분산투자 효과까지 우리나라 ETF 시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양분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166개의 ETF를 운용중이며 순자산은 40조6897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163개 ETF를 운용중이다. 순자산은 35조7250억원이다. 이어 케이비자산운용(8조514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4조4925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2조5581억원) 순이다.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펀드상품으로 보면 된다. 이로 인해 판매보수 및 수수료가 없어 일반펀드에 비해 저렴한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ETF는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쉽다. 아울러 ETF의 경우 기초지수를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구성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중요한 점은 1주만 매수해도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률 방어가 더 용이하다는 거다. ◇수익률, 삼전 10.29% 〈 삼전 ETF 12.12%일례로 삼성전자의 3개월(4월 14일~6월 16일) 누적 수익률은 10.29%인 데 반해 순자산 1000억원 이상이며 삼성전자 주식을 30% 이상 담고 있는 17개 ETF의 평균 수익률은 12.12%로 집계됐다. 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 보다 ETF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에 따른 안전자산을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채권형 ETF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올해에만 순자산이 9조5827억원 늘었다. 올해 전체 ETF 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채권형 ETF가 차지한 것이다. 이어 해외지수 ETF의 순자산은 4조3633억원이 증가했다.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채권형 ETF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투심잡기에 나선 상태다. 특히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작년 4월 상장한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에 3조원이 넘는 돈이 몰리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에 내놓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불과 3개월여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현재 자본시장 흐름은 펀드에서 ETF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은 흐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여 ETF 순자산 200조원 돌파는 생각보다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마을금고, 직장인 전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직장인 전용 대출인 ‘환승101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환승101 신용대출은 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갈아타기 전용 상품이다.국내 은행의 신용대출을 보유한 급여소득자를 대출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적용받고 있는 은행 금리보다 최대 1%포인트 더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기존에 보유한 은행 신용대출과 새마을금고 신용대출 한도 중 큰 금액으로 신용대출이 가능해 대출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또 직장인을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해 대출 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대환대출 활성화 추세에 발 맞춰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한도로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직장인 전용 갈아타기 대출 ‘환승101 신용대출’ 출시 포스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