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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상반기 순익 4602억원…비은행 부진에 8.9%↓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은행 부문 부진에 따라 BNK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9% 줄었다. BNK금융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4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규모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BNK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662억원, BNK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뒀다. 은행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성장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 중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한 7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 188억원에 그쳤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BN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 연체율은 0.53%로 전년 동기 대비 19bp(1bp=0.01%포인트), 21bp 각각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39bp 상승한 11.56%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지역 금융사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사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투자자들이 배당금액과 시기를 미리 확인한 후 투자가 가능하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은행, 모바일뱅킹 고령자모드 출시…필요한 기능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국내 은행이 고령층 금융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모바일뱅킹 고령자모드를 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국내 18개 은행이 자사 금융 앱(모바일뱅킹)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으로 화면을 구성한 고령자모드 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의 디지털화가 빨라지면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디지털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지난해 2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 앱 구성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별도의 고령자 모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국내 18개 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고령자모드 출시를 모두 완료했다. 금융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일반모드 또는 고령자모드를 선택해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고령자모드는 전체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등 금융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5가지 기능 위주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글자 크기도 키웠다.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콘이나 전문용어 대신 직관적인 용어 또는 간결한 문장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조회, 이체 등 용어는 각각 내역보기, 송금하기로 변경됐다. 아울러 모바일뱅킹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연락처 송금, 자주쓰는 이체 등의 편의 기능에 대한 안내자료를 제공했다. 모바일뱅킹에서 보이스피싱을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별도 메뉴를 마련한 은행도 있다. dsk@ekn.kr일반모드 고령자모드 모바일뱅킹 일반모드와 고령자모드.(자료=금융위원회)

[종합주가지수] 코스피·코스닥, 2차 전지가 물밀듯이…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코스피가 26일 이차전지 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 넘게 하락했다. 2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4.10p(1.67%) 내린 2592.3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p(0.09%) 오른 2638.76으로 출발해 하락 전환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졌다. 이 가운데 2차 전지 주 중심 매물이 대량 출회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4.26%, 6.35%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29%), LG에너지솔루션(-2.36%), SK하이닉스(-0.35%)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LG화학(0.41%)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94%), 철강 및 금속(-5.19%), 운수장비(-2.5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2.76%), 유통업(0.96%)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465억원, 기관은 6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36조원으로 2021년 1월 8일(40조 9000억원) 이후 2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39.33p(4.18%) 내린 900.6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p(0.60%) 오른 945.57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950대를 돌파해 지난해 4월 이후 1년 3개월 만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최대 458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하루 만에 경신하는 등 강세였다. 그러나 오후 1시를 넘어서면서 2차 전지 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돼 급락했다. 개인은 6179억원, 기관은 2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865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5.03%), 엘앤에프(-5.40%) 등 이차전지 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DX(1.00%), 셀트리온제약(3.81%)은 올랐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26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 합계는 62조 2000억원으로 2021년 1월 11일(64조 8000억원) 이후 2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hg3to8@ekn.kr코스닥 4% 급락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JB금융, 상반기 순익 3261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JB금융그룹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8% 및 총자산순이익률(ROA) 1.11%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6.8%로 나타났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1.17%포인트(p) 개선된 12.34%를 기록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통주 한 주당 현금 120원씩 반기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원, 시가 배당률은 1.4% 수준이다. JB금융은 또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올해 4분기 중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JB금융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했다. 연결 기준 전북은행은 1025억원, 광주은행은 14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101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자산운용은 67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4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dsk@ekn.krJB금융지주.

우리은행, 국군의 날 시가행진 준비 장병 위해 물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우리은행이 건군 75주년 기념으로 10년 만에 재개되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두고 준비에 나선 군장병들에게 물품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26일 행사를 통해 든든한 국군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후원 협약식을 열고 시가행진을 준비하는 군장병들이 사용할 티셔츠, 모자, 썬글라스, 썬크림, 팔토시 등 행사물품 5종 세트를 전달했다. 행사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뜻깊은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행사준비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은 "우리은행의 이번 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행사를 준비 중인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726155719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감시황] 특정종목 쏠림에 변동성장세 ‘나비효과’… 코스피 2600 붕괴·코스닥 900 턱걸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이차전지 관련주 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극심한 쏠림현상이 이어지면서 이들 종목이 소폭 하락하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전반적으로 휘청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1.67%) 하락한 2592.3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99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60억원, 67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0포인트(0.09%) 오른 2638.76포인트로 개장한 뒤 소폭 약세를 기록하며 2620포인트를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졌으나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오후 1시 50분에는 코스피 지수가 2580.98포인트까지 하락했다. 다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분위기는 뒤숭숭한 모습이다. 업종별로 기계가 5.54% 급락했고, 의료정밀(-5.3%), 철강금속(-5.19%), 건설업(-4.12%), 음식료업(-2.64%), 운수장비(-2.54%), 비금속광물(-2.51%), 서비스업(-2.24%), 섬유의복(-2.15%)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가 2.76% 올랐고, 유통업도 0.96% 뛰며 선방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1개, 하락한 종목은 875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0.29%로 부진했고, LG에너지솔루션(-2.36%), SK하이닉스(-0.35%)도 약세를 보였다. 개인 수급을 주도하던 POSCO홀딩스가 -4.26%, 포스코퓨처엠(-6.35%) 등이 하락하며 시장 전체를 흔들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09%), 삼성SDI(-1.26%), 현대차(-0.90%) 등도 부진했다. 반면 LG화학은 0.41%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오후 들어 급락하면서 이날 39.41포인트(-4.19%) 급락한 900.5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81억원, 211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662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5.03%), 엘앤에프(-5.40%) 등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6%), JYP Ent.(-7.51%), HLB(-3.77%), 펄어비스(-1.99%) 등도 부진했다. 반면 포스코DX(1.00%), 셀트리온제약(3.8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86개, 하락한 종목은 1483개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며칠 동안 시장의 수급을 다 흡수했던 이차전지 관련 그룹주들의 주가와 수급 변동성이 시장 전체를 흔들어 놓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펀더멘털이나 업황 상 트리거(하락 방아쇠)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이들(급등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수급과 심리적인 요인이 반대급부 현상을 겪고 있는 게 유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후 1시전까지만 해도 코스닥에서 14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하는데, 1%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극심한 수급 쏠림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점차 조성되는 것 같다. 엄청난 변동성이 연출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급변하고 있는 게, 현재의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장 중 급락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수급 요인 때문"이라며 "수급 쏠림의 중심에 있었던 이차전지 밸류체인 종목들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향후 반대매매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확대됐다"고 말했다.blur-g2b758eff3_1280 사진=픽사베이 제공

"여성운전자들 찾아갑니다"...한화손보-카랑, 방문형 차량 관리 서비스 ‘협약’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 사옥에서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 제공 업체 카랑과 ‘엔진오일 출장교환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는 출장 차량 관리 업무는 손보업계 최초다.양 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계기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고품질 자동차보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뜻을 모았다.카랑은 차량정비 현장 영상과 사진을 공유를 할 수 있는 앱과 휴대용 차량리프팅(Ez-Lift)을 이용해 방문형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수리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김영식 한화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은 "양사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비교적 자동차정비에 대해 잘 모르는 여성운전자들이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과 주기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고장에 따른 사고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사회에 기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한화손해보험은 카랑과 ‘엔진오일 출장교환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김영식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왼쪽)과 박종관 카랑 대표이사가 엔진오일 출장교환서비스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 서울보증, 전세보증금 반환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SGI서울보증이 ‘전세보증금 반환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본격 도입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도 같은날부터 취급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중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조치다. 역전세난 대책은 전세난 등으로 전세보증금이 줄어들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여력이 부족한 집주인에 대해 전세금 반환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집주인에 대한 전세금 반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를 위해 1년 동안(내년 7월 31일까지) 소득 대비 대출 비율로 DSR 40% 대신 DTI 60%를 적용한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한시적으로 대출을 받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특례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집주인은 후속 세입자를 더 빨리 구할 수 있고, 후속 세입자는전세보증금 미반환 걱정을 덜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례보증은 후속세입자가 가입하고 집주인이 보증료를 납부하며, 27일부터 SGI서울보증 전국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집주인이 직접 가입하고 보증료도 납부하는 보증은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특례보증은 보증 3사(SGI·HUGㆍHF) 모두 취급한다.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출을 실행할 때 집주인이나 후속 임차인이 보증을 신청하면 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특례보증 상품 출시를 통해 역전세 대출 대상 주택에 입주하는 후속 세입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보험사로서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SGI서울보증 26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새롭게 시행하는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한시적으로 대출을 받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IBK기업은행, 법인 전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환전 없이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미국 달러 MMF(머니마켓펀드)’ 상품 3종을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달러 MMF는 미국 초단기 국채, 달러 예금, 달러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해 달러예금(MMDA 등)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입출금 자유 단기금융상품이다. 그동안 MMF 투자 대상은 원화 표시 자산으로 제한됐는데, 지난 6월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가 개정되며 외화 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MMF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판매 상품은 IBK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법인 전용 ’미국달러 MMF’ 3종이다.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달러자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할 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달러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입 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인 운용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교보·하나생명, 美기차역 투자 원금 손실 피할까..."업계 우려는 기우"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생명과 하나생명이 투자한 미국 유니언스테이션에(Union Station) 대한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가치 하락, 소유주의 소송문제 등 원금 손실 우려가 드리워졌지만 최근 나온 감정평가액 결과에 따라 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보험사들은 투자 가치가 높은 매물이기에 처음부터 원금 손실 우려가 크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유니언스테이션의 감정평가액이 소유주인 다올자산운용에 유리한 쪽으로 책정됐다. 유니언스테이션은 미국 워싱턴DC 소재 기차역이자 복합상점이다. 다올운용은 현재 미국 암트랙(AMTRAK·전미여객철도공사)과 1년여 전부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소송은 유니언스테이션의 수용권(소유권 등 기타권리를 소유자 동의 없이 취득·사용하는 권한) 이전 가격을 두고 두 기관간 이견에서 비롯됐다.소송의 발단은 지난해 8월 임차인인 암트랙이 유니언스테이션에 대한 수용권을 주장하며 매물 적정가에 대한 시각차가 나타나면서다. 암트랙이 수용권 발동과 관련해 제시한 금액은 2500억원가량으로 다올운용이 투입한 4200억원과 차이가 큰 편이다. 이에 자금을 투입한 국내 보험사들도 함께 원금 손실 위기에 처해졌다. 그러나 최근 판결에 영향을 주는 감정평가액이 대출채권 가격을 웃돌면서 다올 측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자산 매매가 결정은 감정평가액을 핵심 근거로 법원이 판결하는데, 업계에 따르면 유니언스테이션은 최근 복수의 글로벌 평가사들로부터 7000억원 가량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액수를 기준으로 보면 원금회수와 2800억원의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 해당 건에 투자했던 보험사들은 다소 차분한 반응이다. 펀드 출자자로 참여한 한 보험사 관계자는 "유니언스테이션은 동부지역 최대 교통허브이자 랜드마크로 여겨져 투자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기에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는 처음부터 크지 않았다"며 "현재 현지서 판단받는 공시지가상으로도 이미 투자 당시 가치를 뛰어넘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건물에 대한 감평가가 7000억원 이상이며 원금과 이자, 비용 등을 합쳐도 5000억원이 안되기 때문에 손실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펀드 만기일도 5년이 남아 당장 환매 중단 등 사고 우려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보생명과 하나생명은 국내 보험사 한 곳을 포함해 다올운용의 펀드 출자자로 나섰다. 지난 2018년 다올운용은 사모 대체투자 펀드를 설정해 유니언스테이션에 투자를 진행했다. 유니언스테이션 운영목적법인 USSM이 발행한 1000억원 규모 메자닌(중순위) 대출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부실 문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유니언스테이션에 입점한 상점들이 매출에 차질을 빚으며 발생했다. 상점 임대료와 광고 수요를 통한 수입이 줄자 차주인 아슈케나지는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졌다. 당시 대주였던 웰스파고가 담보권 실행 등 채무 정리에 나서려 하자 원금 손실이 우려된 다올 측이 선순위 대출채권을 매입했다. 여기서 국내 보험사 3곳이 32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하며 다올이 지난해 1월 유니온스테이션의 주인이 됐다. 관계자는 "보험업권 특성상 인허가 미확정 등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처에는 가급적 투자하지 않아 업계 우려처럼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보험업계를 포함한 전 금융업권은 해외 부동산 부실 이슈가 급부상하며 막대한 손실이 예견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 13곳과 손해보험사 8곳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은 78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이 중 부동산 자산 비중은 25조원(31.9%)에 이른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권의 해외 부동산투자 현황 파악에 들어가는 등 선제적인 관리에 나선 상태다.pearl@ekn.kr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하나생명 등이 투자한 미국 기차역 유니언스테이션의 감정평가액이 소유주인 다올운용에 유리한 쪽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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