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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상반기 순익 4602억원…비은행 부진에 8.9%↓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6 19:55

"자사주 전량 소각, 배당절차 개선해 중간배당 실시"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은행 부문 부진에 따라 BNK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9% 줄었다.

BNK금융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4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규모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BNK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662억원, BNK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뒀다.

은행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성장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 중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한 7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 188억원에 그쳤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BN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 연체율은 0.53%로 전년 동기 대비 19bp(1bp=0.01%포인트), 21bp 각각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39bp 상승한 11.56%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지역 금융사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사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투자자들이 배당금액과 시기를 미리 확인한 후 투자가 가능하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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