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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P500 테슬라 ELS 출시…낙인배리어 25%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25%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인 테슬라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제804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를 25%로 낮춘 상품이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25%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0.8%를 지급받게 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5% 넘게 하락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 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해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32.4%(연 10.8%)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ELS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를 설정해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하며, 이 때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시중의 ELS는 대부분 낙인배리어가 50% 내외로, 낙인배리어 25%는 이례적으로 낮다. 낙인배리어가 낮으면 낙인배리어 터치로 인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지지만,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ELS 쿠폰)도 일반적으로 낮다. 숙려대상자(일반투자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8월 10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의사를 확정 해야한다. 키움증권은 매주 ELS와 ELB를 출시하고 있지만, 다음주는 반기보고서 제출에 따른 공시 불가기간으로 ELS가 출시가 없고 다음 ELS 청약은 23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yhn7704@ekn.krㅇㅇ 키움증권이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25%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

주가 폭등에 오너 리스크 에코프로株,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시간 걸릴 듯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내 증시 투자 열풍을 몰고 온 에코프로그룹주가 비상장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기업공개(IPO)로 한층 확장될 전망인 가운데, 이른바 ‘오너 리스크’에도 시선이 쏠린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에 성공하면 시가총액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배터리 양극재용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작 실적의 경우 매출은 66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0% 증가한 390억원이었다. 이에 실적과 성장성에선 양호하다고 평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상장 예비 심사는 거래소가 상장을 원하는 비상장 기업 상장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이다. 심사는 기업이 제출한 서류와 담당자 인터뷰, 현지 심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단 거래소 심사 기한(45영업일)을 지난 상황이다. 그러나 추가로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에코프로그룹주 과열 논란과 오너 리스크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결국 증시 상장을 위한 질적 심사 요건 중 영업 안정성 외에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췄는지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특히 대주주 적격성은 창업주 이동채 전 회장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구속되면서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전 회장에 대한 대법원판결은 오는 18일 나온다.자산 5조원을 넘겨 대기업그룹으로 성장한 에코프로그룹 지배구조를 보면 이 회장이 정점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전 회장은 에코프로 지분 18.84%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 에코프로가 다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52.78%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에 있다. 이밖에 이례적 투자 열풍 속 주가 폭등으로 과열 논란에 휩싸인 다른 상장 계열사들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에코프로는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다. 주가는 1년 새 17배로 뛰어 최고 150만원을 넘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도 고점 기준으로 저점 6배, 3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뛰었다.3개사 시가총액은 지난 4일 기준으로 70조원을 넘는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 에코프로 회전율은 지난 4일 기준 766%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평균 회전율(343%) 2배를 넘는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 회전율도 340%에 이른다. 최근 증권사들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IBK투자증권(15만원→33만 5000원)과 키움증권(34만원→44만 5000원), 메리츠증권(31만원→36만원)도 이 종목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투자 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한 단계씩 내렸다. 삼성증권과 하이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높이면서 투자 의견은 지난 4∼5월 제시한 중립을 유지했다.국내 증권사들이 종목 보고서에서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시장에서 중립은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달 26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중 58만 4000원까지 치솟았던 만큼 목표주가도 매도 의견에 기울어진 상황이다.특히 하나증권은 12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에코프로 목표주가를 55만 5000원으로 올리면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hg3to8@ekn.kr에코프로 머티리얼즈.연합뉴스

OK저축은행, 6개월만 맡겨도 연 4.41% 금리...‘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6개월 이상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6개월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 4.41%(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고,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도 없어 중단기 목돈 마련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OK저축은행은 주요 수신상품 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먼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세전,오픈뱅킹 등록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읏백만통장2’의 경우 가입금액별 금리 구간을 일부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읏백만통장2는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를 적용하고 5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3.5%(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를 준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 연 5%(세전, 오픈뱅킹 등록시)가 적용된다.고정금리 상품인 ‘OK e-정기예금’은 가입기간별 금리를 조정해 6개월 가입 시 기존보다 0.81%p(포인트) 오른 연 4.31%(세전)를 적용한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중단기 상품 가입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이율을 받을 수 있는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를 출시하고, 읏백만통장2 등 주요 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다양한 수신상품을 운영해 고객분들의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빈곤층 실태조사·자문委 설치 등 에너지복지 정교화 필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전 지구적 기후변화와 국가간 분쟁에 따른 해외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 확대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빈곤층의 위기가 심화되자 빈곤층 실태조사 선행, 전문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정책을 더욱 정교화해야 한다는 조언들이 제시됐다.에너지경제신문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지난 3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에너지빈곤층 사회적 약자 포용을 위한 에너지복지 방향과 과제’ 좌담회에 참석한 학계·시민단체·공공기관의 전문가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부의 복지 정책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선 한층 명확하고 꼼꼼한 ‘에너지 소외계층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제언했다.구체적으로 각 정부부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에너지 소외계층 실태조사 대상과 목적 등을 설정하고, △가구 특성 △구성원별 건강상태 △주거의 질 같은 조사항목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같은 노력들은 향후 우리나라 에너지 복지 정책의 질을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고 전문가들은 일제히 강조했다. ◇ 박광수 에너지경제硏 선임위원 "저소득가구 제외 에너지바우처 개선, 전문기구 설치 해야"박광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윈은 이날 좌담회 패널 토론에서 "(지난해 9월 에너지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3년마다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에너지 지원책을 보다 정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위원은 제도 개선이 필요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를 꼽았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동절기, 하절기 냉방, 난방 에너지를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총 534만 세대, 7089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매년 약 67만 세대가 혜택을 보고 있다. 박 위원은 "지난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기존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했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득 수준이 낮은 가구는 바우처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가 수급자로 선정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아직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정교하게 설계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는 뜻이다. 박 위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지원 규모는 전기 및 가스요금 할인, 에너지바우처 등을 포함해 약 8000억~9000억원(2022년 기준)으로 추산된다.박 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관련 재정 정책에서 에너지 복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에도, 이러한 지원책을 심의하거나 의사 결정하는 기구는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 급등, 이상기후와 같은 변수가 발생했을 때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관련 전문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빈곤층 정의·실태조사 병행, 바우처 지역차등요금 실시" 패널토론 다른 참석자들도 실태조사가 실제로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에너지시민연대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에너지 지원책의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과 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응답자들은 에너지바우처 제도로 에너지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거주지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들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홍 사무총장은 "에너지 빈곤층을 정의하고, 이에 맞는 실태조사가 이뤄진다면, 에너지바우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얻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겨울철 강원도, 제주도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에너지바우처를 가구별로 일괄 지원하기보다는 지역별 차등 요금을 실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강영숙 군산대 교수 "英, 소득·자산·가족유형 등 실태조사 거쳐 에너지공급사가 직접 지원"강영숙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해외에선 에너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조사 목적과 지향점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실태조사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를 실시할 경우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부각한 강 교수는 "다른 나라는 에너지바우처와 같은 제도를 실행할 때 목표나 지향점이 명확하다. 예를 들어, 탄소중립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저소득층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을 강구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영국은 고객들의 자산이나 소득 수준, 가족 유형 등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춰 에너지 혜택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 교수는 설명했다. 영국 에너지 공급회사 34곳이 개인의 소득 수준, 자산 규모, 싱글맘과 같은 가족유형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개개인 성향에 맞는 에너지 복지 제도를 회사가 직접 지원하는 식이다.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이러한 절차들은 영국 내부적으로 사람이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치명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강 교수는 "우리나라 가전에 적용되는 에너지효율등급처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거주지나 건물에 에너지효율등급을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정한다면, 이 역시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 지원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영국 정부는 학교, 가정,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을 매매할 때 에너지효율등급을 알리도록 법으로 의무화했다. 이는 에너지효율등급이 떨어지는 건물에 거주하는 국민은 그만큼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에너지가격 부담도 큰 데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거주지의 에너지효율등급을 대략적으로 파악한다면 에너지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 교수는 강조했다.◇ 한창근 성균관대 교수 "에너지·복지 전문가 중심 추진위·자문위 출범 지원 실효성 높여야"에너지 빈곤층 실태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자는 견해도 제시됐다.한창근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에너지, 복지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해당 기구에서 실태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들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권용출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실 에너지복지팀 팀장은 "다행히도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복지를 전담하는 에너지효율지원팀이 신설됐다"며 "에너지효율지원팀에서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하고, 담당 기관과 협업한다면 에너지복지 관련 더 좋은 제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s106@ekn.kr※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지난 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에너지경제신문언론진흥재단 주최 ‘에너지빈곤층 사회적 약자 포용을 위한 에너지복지 방향과 과제’ 좌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영숙 군산대 교수, 권용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팀장, 한창근 성균관대 교수, 박광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이준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영향분석과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사진=송기우 기

검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회장은 전날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부터 사모펀드(PEF) 출자 특혜 의혹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해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박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6월 검찰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자산운용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캐피탈 업체 부사장과 실제 출자를 실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장을 구속 기속했다. 구속된 2명 모두 박 회장 측근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출자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dsk@ekn.kr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다. 윤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에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통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지배구조가 안정화되고 지배구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외이사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회추위는 지난달 20일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하는 경영승계절차를 본격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8일에는 롱리스트를 대상으로 숏리스트(1차) 6명을 확정하고, 29일에는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숏리스트(2차)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윤 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윤 회장을 제외한 롱리스트에서 숏리스트가 결정된다. 다음달 8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절차를 거쳐 11월 20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경호 KB금융 회추위원장은 "윤 회장이 취임 시 꿈꿨던 KB금융의 모습을 어느 정도 이뤘기에, 이젠 그 동안 이사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효과적인 경영승계 시스템이 잘 작동함을 시장에 보여줄 시기가 됐다는 의사를 연초부터 이사회에 비쳐왔다"며 "너무 아쉽긴 하지만 윤 회장 선택을 존중하고, 그와 함께 했던 시간을 이사회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이자 존경받는 리더 중 한명"이라며 "그가 이사회에 보여준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존중하는 모습은 KB 지배구조의 틀을 만드는 기회가 됐고 미래의 CEO에게도 좋은 전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으로 취임해 2017년과 2020년에 연임에 성공하며 만 9년째 KB금융을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후 회장과 은행장을 3년간 겸직하며 KB사태의 내분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했고,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지금의 리딩금융에 이르는 토대를 마련했다. 윤 회장은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의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비은행 사업을 강화했다. 2017년에는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4조4096억원, 2022년에는 4조1217억원을 달성해 2년 연속 4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윤 회장은 KB금융 회장에 오른 2014년 순이익 1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8년 새 3배 넘게 수익성이 성장했다. dsk@ekn.kr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한은 "중국 올해 성장률 5% 내외…하반기 완만한 회복"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국은행은 중국 경제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과 통화정책에 힘입어 올해 5%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들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 전 부문서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했으나 하반기에는 내수확대 등 정책지원이 확대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6일 한은은 해외경제 포커스 ‘2023년 하반기 중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들어 리오프닝의 효과가 경제 전 부문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됐지만 하반기에는 내수 확대 등을 위한 정책지원이 확대되며 중국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계,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의 중국경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아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이 더딘 데다 수출 둔화 우려도 높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내적으로 부동산 경기 부진과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대외적으로는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봤다. 높은 청년실업률 등 구조적·마찰적 실업 문제로 단기간 고용의 큰 폭 확대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소득도 더디게 개선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장기간 지역봉쇄를 겪어 코로나19 상흔 효과가 남아있고, 경제주체들은 초과 저축을 이용한 소비에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은 "중국의 소비심리와 관련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코로나19(COVID-19) 상흔 효과 등으로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pearl@ekn.krclip20230806151713 한국은행은 6일 ‘2023년 하반기 중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과 통화정책에 힘입어 올해 5%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농협생명, 잼버리 대회 의료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NH농협생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서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진은 연세대학교의료원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지원인력 포함 20명으로 구성됐다. 각종 검사장비와 의약품 및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도 동원됐다. 잼버리 의료봉사 행사장에는 농협생명 사업2부문 부사장, 농협생명 전북총국장,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장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5월 경기도 광주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시작해 6월 충남 홍성군, 7월 강원 고성군에서 활동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연간 약 24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pearl@ekn.krclip20230806143612 6일 김석찬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지원센터에 방문해 의료진과 현장 상황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한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이다. 양사는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실시한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디네시 쿠마르 카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 C.S 세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참석해 양사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 시행 방안이 논의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공동 투자 △양사 진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및 손님 우대 △IB, 무역금융 협업 등에 나서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인도 최대 은행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확고한 글로벌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해 하나금융그룹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earl@ekn.krclip20230806142507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첫번째), 디네시 쿠마르 카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 C.S 세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주가에 투자자 혼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나 초전도체 등 특정 테마로의 쏠림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테마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고 보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3일천하 초전도체…"코인보다 무서워"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서남 주가는 232.7% 올랐다. 같은 기간 덕성(130.2%), 모비스(124.9%), 서원(83.3%), 대창(70.4%), 국일신동(59.7%) 등도 상승폭이 컸다.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모두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초전도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종목은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특히 초전도체 개발 업체로 알려진 서남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남은 주가가 급등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시가총액이 675억원이었으나 이날 기준 2450억원으로 약 4배가 증가했다.하지만 한국초전도체저온학회가 LK-99를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학회 측은 LK-99 논문이 공개되자 검증위원회를 꾸리고 LK-99가 초전도체가 자기장을 밀어내고 공중에 부양하는 현상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평가했다.지난 3일 장 마감 이후 관련 내용이 알려지자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종목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지난 4일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모비스(-28.3%), 파워로직스(-26.24%), 대창(-26.0%), 국일신동(-25%), 신성델타테크(-24.65%) 등 초전도체 관련주로 급부상했던 종목들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이들 종목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종목토론방에서 "코인보다 더 무섭다", "단타성 종목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3일 만에 이렇게 급락할 줄은 몰랐다"며 토로했다.◇테마주 주가 변동성 높아…2차전지 마찬가지올해 테마주의 극심한 주가 변동성은 초전도체주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2차전지가 미래 유망사업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에코프로를 필두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다.에코프로 주가는 올 들어 1000% 넘게 올랐다. 지난 1월 2일 11만원이던 주가는 2차전지 열풍을 타고 지난달 26일 장중 153만900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98만5000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다시 100만원대로 복귀하면서 황제주 타이틀을 사수했지만 하루에도 주가가 10% 넘게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형국이다.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수시로 주가를 확인하고 매수·매도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났다. 지난달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5개사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평균은 약 86만명으로 지난 6월(76만명)보다 1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높아진 기대 수익률 충족 위해 테마주로 몰려테마주는 단타 수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종목으로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는 늘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서 유독 테마주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증권가에서도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종목들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4개월 만에 에코프로 보고서를 내고 "에코프로는 광산·염호를 보유하지 않는 리튬 가공 기업으로 결국 이를 보유한 기업에 비해 마진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에코프로의 현재 시가총액이 31조3000억원이지만 적정 시가총액은 14조3000억원"이라며 투자 의견 매도를 유지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성향이 특정 테마로 몰리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주식 시장 호황을 겪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황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초기에 주식 시장에 신규 유입된 투자자들이 평균 1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주식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높아졌고 지난 2021년 코인 열풍이 불면서 ‘주식과 코인은 수익률이 높은 자산’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며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기대 수익률을 충족할 수 있는 테마주나 수익률이 높은 특정 종목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giryeong@ekn.kr국내 증시에서 테마주들의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픽사베이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유튜브 화면 캡처모비스는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지난 3일 주가가 치솟았으나 지난 4일 전일 대비 28.3%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종목 중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증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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