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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美 주식 거래시간 확대…‘나스닥 토탈뷰’ 무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간을 확대하고, 나스닥 호가 정보 서비스 ‘나스닥 토탈뷰(Nasdaq Totalview)’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주간거래 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늘어났다. 이에 따라 주간거래(10:00~17:00),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9:00)를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나스닥 토탈뷰는 개별 종목의 호가와 잔량을 20호가까지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되는 한정된 정보에 비해 가격과 수급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원활한 의사결정과 최상의 투자환경을 위해 무료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며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에게 1개월 매수 수수료 무료 및 환율 우대, 20달러 지급하는 이벤트와 매주 해외주식 거래금액 달성 시 해외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uc@ekn.krclip20230518102916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간을 확대하고, 나스닥 호가 정보 서비스 ‘나스닥 토탈뷰(Nasdaq Totalview)’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이달 말까지 온라인보험 가정의달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31일까지 ‘온라인보험 이거 다(多)~ 가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진 촬영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온라인보험에 가입하면, 가족 합산 월납 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상품페이지 내 이벤트 팝업 배너를 통해 해당 상품 URL을 공유만 해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00명에게 추첨 증정한다. 가족 합산보험료가 월 6만원 이상 시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의 가족 사진 촬영권을 받는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라면 ‘온라인보험 이거 다(多)~ 가정!’ 이벤트를 통해 든든하게 보장을 받고 가족 사진 촬영권도 받을 수 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가정의 달, 명절 등 가족 행사를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가정의달

OK저축은행, e스포츠 LoL 브리온과 스폰서 계약...MZ세대와 접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e스포츠 팀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선다. OK저축은행은 브리온e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임우택 브리온e스포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네이밍 스폰서 협약에 따라 ‘브리온’으로 운영되던 팀은 향후 3년간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팀 유니폼과 경기장 등에 OK저축은행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e스포츠 팀에 저축은행 브랜드명이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롤(LoL)은 1억8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국내 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위상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수준급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롤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은 515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는 400만명 이상이다. 게임별 시청시간 1위, 게임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전통 스포츠를 넘어선 ‘MZ세대 월드컵’으로 통한다. 특히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로 나선 브리온은 현재 LCK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팀으로, 구단의 e스포츠에 대한 진정성과 선수들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롤 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미래 잠재 고객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향후 OK저축은행은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고, 자체 캐릭터인 ‘읏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팀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팀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e스포츠 육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연계상품, 이벤트를 기획해 MZ세대를 포함한 폭 넓은 LoL 팬들에게 OK저축은행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브리온e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임우택 브리온e스포츠 대표가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배달시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2배…현대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현대카드가 ‘3층 시스템’ 내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기 구독 서비스인 ‘더블마일팩’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3층 시스템은 보유한 현대카드의 기본 혜택이 탑재된 ‘1층 기본’, 트렌디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층 구독’, 개인별 맞춤형 할인과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3층 선물’로 구성된 현대카드의 고객 친화적 혜택 구조다.현대카드가 새로 선보인 더블마일팩은 대한항공카드 전용 서비스로 1회 5만원의 구독료로 6개월간 주요 일상생활업종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두 배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적립 대상 가맹점은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업종과 주유소,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이다. 각 업종별 월 이용금액 30만원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신청 방법은 현대카드 앱에 접속 후 2층 구독 메뉴에서 더블마일팩을 찾아 구독 버튼을 클릭하고 이용료를 결제하면 된다.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현대카드 앱을 통해 더블마일팩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구독료 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현대카드 관계자는 "더블마일팩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긴급충전서비스와 함께 일상 생활영역에서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크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 여행 수요에 발 맞춰 고객들이 더 빠르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후 대한항공카드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dsk@ekn.kr

카카오뱅크, 환경경영체제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ISO 14001 획득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이다. 지난 17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달성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카카오뱅크는 ISO 14001 획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문서심사와 현장심사, 검증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위원회를 신설해 환경경영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전담조직 구성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가입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ISO 14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사회전반에 미치는 환경 영향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고도화해 환경데이터·탄소배출량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혁신적 기술로 모바일 온리 서비스를 제공해 환경영향 최소화에 힘써 왔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지난 17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 커뮤니케이션책임자(왼쪽)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원큐’서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무료멤버십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팬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무료 멤버십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8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해 홈 개막전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2-0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울산현대, 전북현대, FC서울 등 강팀과의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승격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대전하나시티즌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무료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은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에 가입하면 ▲MD Shop 5% 할인 ▲홈경기 현장 티켓 5% 추가 할인 ▲이벤트 선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에 가입 시 제공되는 바코드를 MD샵에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카드(신용,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은 현장 티켓 구매 시 5%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티켓할인은 원정석과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E/S/W석에 한해 최대 1인 4매까지 적용된다.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위해 하나은행은 6월 중 ‘대전하나시티즌 팬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에게는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만남이 주어진다.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회원은 이벤트 선발 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축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출시한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토스뱅크 ‘굴비 적금’, 출시 약 한 달 만에 30만 계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달 출시한 ‘굴비 적금’이 한 달여 만에 3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굴비 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입 후 횟수 제한 없이 1원 이상 자유롭게 저금할 수 있는 부분에 재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입금한 고객은 총 338번에 걸쳐 입금하며, 하루 열 번 이상 굴비 적금을 찾았다. 저금이 이뤄질 때마다 밥상 위의 반찬들이 풍성해지는 것을 보며 고객들이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성취와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굴비 적금은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른바 ‘이색 적금’이다. 고객이 5번 이상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해 고객들이 원하는 반찬을 하나씩 추가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친구한테 공유할 수 있는데, 자주 저축할 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이 더욱 풍성해져 저축의 즐거움을 친구와 함께 체감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만기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 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원이다.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굴비 적금 금리는 최고 연 5.0%(세전)다. 기본금리 연 2.0%에 연 3.0%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굴비 적금 가입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26.0%)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24.5%), 30대(23.2%), 50대 이상(20.6%), 10대(17세 이상·5.7%) 순이었다. 토스뱅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2일까지 토스뱅크 첫 거래 고객 대상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처음 개설하고 24시간 안에 굴비 적금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 "농업보험, 농업인 든든한 안전망 되도록 노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3년 농업보험 운영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업보험 운영협의회‘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로 농업분야 전문가와 농축협 조합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 위원, 전문가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농업보험 주요제도개선 사항 및 농업보험 혁신 추진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보험금 지급 소요기간 단축 등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방안은 물론 모바일 기반 손해평가 전환, 모바일 계약인수 시스템 도입 등 농업보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안에 대한 검토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업보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보험 운영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개선에 반영해 농업보험이 농업인의 든든한 안정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3년 농업보험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가 농업보험 운영협의회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투운용 ACE 싱가포르리츠, 국내 리츠 ETF 중 수익률 1위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싱가포르리츠 ETF’가 국내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리츠 ETF는 ETF 체크 기준 총 12개다. 이 중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 10.85%를 기록했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17일 한국거래소 기준) 역시 각각 1위(2.96%), 2위(24.66%)를 차지했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31.58%로 집계됐다.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기초지수인 ‘Morningstar Singapore REIT Yield Focus Index’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 중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수준이 높고 재무적 안정성 수준을 충족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 산출과 발표는 글로벌 독립 투자리서치 기관인 모닝스타가 맡고 있다.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것 또한 ACE 싱가포르리츠 ETF의 특징이다. 지난달 말 기준 기초지수 구성종목인 싱가포르리츠의 최근 3년(2020~2022) 평균 배당금은 4.66% 수준이다.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이를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취하고 있는 셈이다. 싱가포르 리츠 시장은 높은 정부 관계기관 스폰서 리츠 비중 등 덕분에 경기 민감도가 비교적 낮아 미국·일본·한국 리츠 ETF 대비 성과가 높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나 유럽 재정위기 당시에도 싱가포르 리츠가 글로벌 리츠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왔다"며 "특히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경기 둔화와 국채 금리 피크 아웃 기대가 맞물린 현 시점에서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재투자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ACE싱가포르리츠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giryeong@ekn.kr한투운용 싱가포르리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싱가포르리츠 ETF’가 국내 리츠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PF부실은 남일...SBI저축은행, 돋보인 리스크관리 역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1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이 탁월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SBI저축은행은 PF 비중을 최소화하는 한편 기업금융, 개인금융을 중심으로 업계 최상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1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신용공여 규모는 1572억원이다. SBI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신용공여 한도가 2조7762억원이고, 총자산이 16조3792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 PF 규모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특히 SBI저축은행 부동산 PF 대출 신용공여 가운데 1017억원이 정상적인 대출채권으로 분류됐다. 요주의 대출채권은 552억원에 불과하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0.20%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로 봐도 SBI저축은행의 부동산 PF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작년 말 10조5000억원으로 2021년 말(9조5000억원) 대비 1조원 늘었고, 연체율도 1.22%에서 2.05%로 상승했다. 이렇듯 SBI저축은행은 자산규모 1위임에도 부동산 PF가 아닌 기업금융, 개인금융 등 다변화된 사업기반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SBI저축은행의 전신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아픈 경험이 바탕이 됐다. 과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부동산 PF 대출, 개인 소액대출 등에서 추가 부실이 발생하면서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았고, 결국 2013년 일본계 투자금융회사인 SBI홀딩스에 인수됐다. 당시 SBI홀딩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SBI저축은행에 투입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리스크 관리 역량도 SBI저축은행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금융업의 기본은 리스크 관리이며, 리스크 관리가 곧 고객 신뢰, 시장 지위 1위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굳건하게 고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도 SBI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호평하고 있다. 가파른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손실흡수능력, 재무안정성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게 신용평가사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SBI저축은행은 작년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 2.6%,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43.3%로 업권 평균(고정이하여신비율 4.1%,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 114%) 대비 양호하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3.38%로 전년(14.70%)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법정 규제비율인 7~8%, 금융당국 권고비율 11%를 상회하고 있다. 한신평은 "SBI저축은행은 법정 요적립율에 따른 충당금보다 더 많은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며 "작년 말 요적립액 대비 충당금 적립율은 134.1%로, 경상적인 손실완충력이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SBI저축은행은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리스크 관리는 물론 업무 효율성 강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는데,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김문석 대표 취임과 함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SBI저축은행 측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의 사업 영역에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올해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ys106@ekn.krSBI저축은행.SBI저축은행 BIS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추이.(자료=나이스신용평가)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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