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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에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핀테크사 앱 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본격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소비자의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아직까지 핀테크사와 보험사가 직면한 유불리에 따른 입장차는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금융위원회가 플랫폼 기업들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표준API를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초부터 표준API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손·생보 협회 등을 통해 전달받았고 표준API 도입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세부사항 논의 후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행에 맞춰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API는 데이터 제공자인 금융사와 플랫폼의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법과 규격이다. 방식과 유형 등에 따라 ‘표준(통합)’과 ‘개별’ API로 나뉜다. 표준은 이 정보통신 규격을 하나로 통일한 것이며 개별은 업체별로 다른 정보전송 방식을 쓰는 것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여행자보험 등 상해보험에 가입 시 핀테크사 플랫폼이나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개별 금융소비자 조건에 최적화한 보험사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아 바로 가입까지 가능하게 된다. 현재 ‘보험다모아’가 운영하는 보험 비교 서비스가 있지만 단순 교집합식 비교로 인해 실제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다르다는 문제가 있었다. 금융위는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여행자보험, 저축성보험 등 4개 상품에 표준API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서비스 시행 이후 효용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자동차보험 상품이다. 매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데다, 평균 보험료도 70만원에 이르는 등 다른 상품 대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이점이 있다. 대형사 대비 상대적으로 마케팅이나 판매채널이 약한 손보사의 경우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를 통해 상품 판매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험업계와 핀테크사가 해당 서비스를 두고 느끼는 온도차가 극명한 데다 설계사 등 모집인의 입지 축소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있다. 손보사로선 자사 채널을 활용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모집 수수료를 빅테크에 지출해야 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표준API 방식의 결정으로 보험사와 핀테크사간 의견 대립은 일단락됐으나 잡음은 여전한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꾸준히 표준API를 쓰는 쪽을 고수해왔다. 표준API를 쓸 경우 보험료, 보험상품, 특약 등의 규격 등을 하나로 통합해 두고 핀테크사에 이 값을 그대로 전송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중소형 손보사나 핀테크사가 개별API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반면 핀테크기업들은 보험업계가 제공하는 표준화된 정보만으론 복잡한 특약을 두루 따져 개인에 적합한 상품을 제시하지 못할 수 있어 서비스의 차별성과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비스의 정식 출시까지 여러 준비 절차가 남아 순항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비교 후 실제 소비자의 가입이 플랫폼과 보험사 홈페이지 중 어디서 이뤄지느냐, 디자인이나 기능 구성 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를 놓고도 보험사와 핀테크사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수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표준API에 있어 모두 반기는 것도 아니다. 자동차보험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손보사들은 도입되는 서비스로 인해 중소형사에 대한 경계심도 있고, 중소형사 입장에선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면 빅테크와 개별 API를 만드는 것도 고려하는 부분이다"며 "소형 핀테크사는 반대로 표준 방식을 원하는 곳도 있어 아직까지 업권간 이견이나 업권 내 회사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 출시의 기본적인 목표인데, 업권간 대립과 수수료 문제가 커지거나 경쟁이 붙는다면 결국 보험료 인상 등이 초래 돼 또 다시 소비자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pearl@ekn.kr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금융위원회가 플랫폼 기업들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표준API를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은 현재 보험 비교·추천 채널인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현대카드, ‘헤즈 온: 바스키아 & 워홀’ 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와 글로벌 미술품 옥션 하우스 크리스티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헤즈 온: 바스키아 & 워홀’ 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전시 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가 엄선한 미술계의 두 전설적인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10여 점으로 1억5000만달러(2000억원)가 넘는 규모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개성과 독창적 표현이 완벽하게 결합된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장 미셸 바스키아가 1982년 작업한 ‘전사(Warrior)’와 앤디 워홀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자화상(Self-Portrait)’ 등이 있다. 특히 ‘전사(Warrior)’는 지난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를 통해 4190만달러, 당시 기준 약 472억원에 판매돼 현재까지 아시아 경매에서 거래된 서양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1980대를 장식한 두 거장의 만남과 우정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는 지난 1991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열린 ‘워홀과 바스키아의 세계’ 이후 30여년 만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나 선구적이면서도 뚜렷한 개성을 지닌 두 거장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20세기 예술을 정의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전세계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와 현대카드는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한국 미술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프랜시스 밸린 크리스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전시는 크리스티의 큐레이팅 전문성을 입증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작품을 한국 시장에 꾸준히 선보이기 위한 크리스티의 변함없는 노력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많은 기대 속에 프리즈 서울 위크가 다가오면서 미술 애호가분들이 이 귀한 전시를 감상하고, 세계적인 작품과 지역적인 활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에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미국 뉴욕 MoMA, 영국 테이트(Tate)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협업하는 것은 물론 여러 작가들을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아트라이브러리’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 유수의 글로벌 작가를 발굴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크리스티와의 협업으로 마련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두 거장 바스키아와 워홀의 전시를 통해 미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즈 온: 바스키아 & 워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5~6일은 미술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관객은 7일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현대카드 DIVE 애플리케이션이나 크리스티의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 비용은 무료이다. pearl@ekn.krclip20230824164658 현대카드와 글로벌 미술품 옥션 하우스 크리스티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헤즈 온: 바스키아 & 워홀’ 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홍콩·대만 내 호캉스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리츠칼튼 홍콩, W 타이베이 등 홍콩, 대만 내 인기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캉스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호캉스 프로모션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플레이 앱 트래블플레이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예약 링크를 통해 12월 31일까지 프로모션 참여 호텔을 예약하고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투숙하는 고객 중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숙박당 시그니처 웰컴 드링크와 최대 2000메리어트 본보이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럭셔리 브랜드 호텔의 경우 2000포인트, 셀렉트 브랜드 호텔은 10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외에도 각 호텔 객실 상황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홍콩의 경우 리츠칼튼 홍콩, 세인트레지스 홍콩, W 홍콩, JW 메리어트 호텔 홍콩, 홍콩 오션 파크 메리어트 호텔,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쉐라톤 홍콩 호텔&타워, 쉐라톤 홍콩 퉁청 호텔, 르네상스 홍콩 하버 뷰 호텔, 르메르디앙 사이버포트, 코트야드 홍콩, 코트야드 홍콩 샤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홍콩 퉁청 등 13곳에서 제공한다. 대만은 W 타이베이, 웨스틴 타쉬 리조트 타오위안, 코트야드 타이베이 다운타운, 르네상스 타이베이 시린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링쿠, 알로프트 타이난 안핑, 알로프트 타이베이 베이터우, 알로프트 타이베이 중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타이중 등 총 9개 호텔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pearl@ekn.kr신한카드 신한카드는 ‘호캉스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BC카드와 제휴...기업고객 대상 기업카드사업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BC카드 ‘기업카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BC카드는 현재 카드사업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와 별개로 BC카드와 기업카드사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 기업고객은 안정적으로 기업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에도 불구하고 기업카드 상품을 포함한 기업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이 목표를 함께 실행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2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BC카드사와 ‘기업카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과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기술로 금융 넓히는 종합 금융플랫폼"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기술을 통해 금융의 새 영역을 넓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본격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DAN23)’에서 ‘네이버페이,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네이버페이의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단23은 생성형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비전과 비즈니스 계획을 사용자와 파트너, 투자자에게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박상진 대표는 "3300만 페이 회원의 주문·결제 데이터와 1000만 ‘내 자산’ 등록자, 1900만 증권·부동산 회원 등 방대한 데이터·회원 기반을 통해 혁신금융 기회를 발굴해왔다"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플랫폼 기술과 혁신 위에, 플랫폼 참여자인 사용자·가맹점·금융사에 대한 혜택과 상호 신뢰를 더해 금융의 영역을 적극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로드맵으로 △차별적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과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ACS) 고도화 △사용자 니즈와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비교·추천과 입점 상품 차별화 △네이버페이 증권·부동산 정보와 커뮤니티 개인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언급했다.네이버페이는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내자산’을 중심으로 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 등 5개 탭으로 구성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를 개편하면서 진화의 출발을 알렸다. 네이버페이 결제와 금융상품 검색, 증권·부동산에서 시작되는 사용자 동선에 금융상품 비교·추천을 연결하고, 상품 가입 후 금융·실물자산 관리로 이어지는 종합 포메이션을 구축한 것이다.박 대표는 쇼핑검색에서 네이버페이 결제로 이어지는 흐름과 같이 금융상품 검색부터 가입·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금융상품 비교·추천에 모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서비스 중인 신용대출 비교처럼, 예·적금, 보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각각 1000만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가진 네이버페이 증권과 부동산의 금융상품 연계도 강화된다. 연내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종목 조회 후 바로 증권사로 연결돼 주식 주문을 할 수 있는 간편연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 탐색 후 필요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전세자금보증 조회·추천이, 연내에는 주택담보대출 비교가 시작될 예정이다.네이버의 생성형 AI를 금융 서비스에 이식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에 도입된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를 고도화해 여러 금융상품에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네이버페이가 준비 중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신사업으로서 앞으로 제휴 금융상품을 차별화하는 요소이자 금융 플랫폼으로서 네이버페이의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꼽힐 전망이다. 네이버가 단23에서 공개한 생성형 AI기술과 금융서비스와의 접목도 시도한다. 발표 현장에서는 네이버가 9월에 선보이는 생성형 AI 검색 ‘큐(CUE:)’의 활용 사례가 등장했다. 검색창에 부동산 관련 질문을 하면 큐가 네이버페이 부동산 매물정보를 토대로 답변과 추가로 확인해보면 좋은 매물정보를 알려주고, 주택담보대출 비교까지 연결되는 식이다.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와 주문·결제에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활용방안이 연구·개발될 예정이다.외연 확대도 지속한다. 하반기에 알리페이플러스, BC카드·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과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해외 결제처를 확대하고, 삼성페이 MST 현장결제 서비스에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수단을 추가한다. 네이버페이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하며 결제처와 결제 수단을 모두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로고도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박 대표는 "새 로고에는 혁신, 기술, 신뢰, 혜택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금융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 네이버페이의 모든 금융 서비스에 새로운 로고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dsk@ekn.kr24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DAN23)’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울산 중소기업 대표와 현장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9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 행장은 이번에 부산, 울산 지역을 방문했다. 이는 안산, 창원, 천안에 이어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김 행장에 금융비용 부담 증가, 자금 부족,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인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분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수출기업 지원,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울산 소재 OLED 및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씨엠원과 부산 소재 선박용 보온단열재 생산업체인 유신단열을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이어 김 행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56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도 운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출, 예금 금리 등을 우대하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과 휴가비, 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했다.김성태 24일 울산 남구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 서비스에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 입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카카오페이는 대출 비교 서비스인 ‘내 대출 한도’에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 상품이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월세대출을 비교하고 가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 입점한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대출 상품은 ‘카카오뱅크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카카오뱅크 HF 전월세보증금 대출’이다. ‘카카오뱅크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보증금 대비 80%까지 무주택자 5억원, 1주택자 3억원 한도로 공급된다. ‘카카오뱅크 HF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출시일 기준으로 두 상품의 금리는 3% 후반대다. 현재 카카오뱅크 외에도 경남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케이뱅크,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총 7개사의 전월세대출 상품이 카카오페이에 입점해 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주택금융공사와 서울보증보험 상품부터 정책 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까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전월세대출을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와 협력을 통해 전월세대출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의 다양한 대출 니즈를 모두 폭넓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카카오ㅔ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2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비리 혐의를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66)이 불구속 기소됐다. 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와 유영석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전 대표 등 5명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증재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형사5·6부(부장검사 김해경·서현욱)는 24일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유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고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3월에는 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지역금고 이사장들에게 경조사비를 지급하고, 조직관리를 위한 금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상근이사 3명으로부터 매월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상납받아 사용했다. 2021년 12월 재선 성공 이후에도 조직 관리를 명목으로 계속 상납받아 총 7800만원을 받았고, 경조사비와 직원·부녀회 격려금, 조카 축의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상근이사 3명으로부터 형사사건 착수금 2200만원도 대납 받았으며, 새마을금고 자회사 대표이사 A씨로부터 선임 대가로 800만원 상당 황금도장 2개를 받은 혐의도 있다.검찰은 박 회장이 금품을 먼저 요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두 아들에게 1억원대 증여세와 양도소득세가 각각 부과되자 류 대표에게 "아들 세금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유 대표에게 이야기해서 1억원 정도 마련해 보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박 회장은 2018년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등에게 명절 선물과 골프장 이용권을 돌린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기소됐다. 재작년 3월 항소심 선임계약을 체결하며 류 대표를 통해 "변호사에게 5000만원을 추가로 더 드리라"고 요구해 유 전 대표에게 변호사비를 대납시킨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으로 시작해 펀드 출자 특혜 의혹까지 수사망을 넓혀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을 6개월간 수사했다.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되자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박 회장을 포함해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과 금융권 관계자는 42명에 이른다. dsk@ekn.kr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합뉴스

엔비디아發 훈풍에 반도체주 오랜만에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1분기에 2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 투심이 몰렸다. 이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동안 이어온 박스권 장세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2% 상승한 1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내내 11만원대에 그쳤던 주가가 12만원대로 올라선 것이다.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64% 오른 6만8200원을 기록하며 지난 23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반도체 양대산맥’ 일제히 상승반도체 양대산맥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상승한 데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엔비디아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35억1000만달러(약 18조225억원)를, 주당 순이익은 2.7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열풍에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시장 기대치를 20%나 뛰어넘었다.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납품하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엔비디아가 집중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필요한 HBM 공급이 중요한데 SK하이닉스는 HBM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다. 삼성전자도 시장 점유율이 40%에 육박한다.지난 5월 말 엔비디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이들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당시 각각 7만전자, 10만닉스를 돌파한 바 있다.이번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전부터 반도체주는 매수세로 들썩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전날 삼성전자를 415억원어치 사들였다. HBM의 핵심인 TSV 공정에 필수인 TC 본딩을 독점하고 있는 한미반도체도 수혜주로 꼽히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증권가 좀 더 지켜보자 기대반 우려 반다만 최근 우리나라 증시가 테마 순환매 형태를 띠고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실제로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로 구분되는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등도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지만 이번 엔비디아발 수혜에서는 다소 멀어졌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3% 하락한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페타시스도 전 거래일 대비 3.61% 내린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AI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된다.대형증권사 한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에 기존에 고점에 있던 분들은 분할매도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하락 마감한 종목들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테마성 종목들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어 실적주에 대한 투심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주가 박스권 장세를 뚫고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HBM 턴키(일괄 생산)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업체로 내년부터 공급 안정성을 강점으로 시장 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최근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HBM 시장에서 강점 요인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엔비디아 CI.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각각 증권·IT업계 ‘대장’으로 꼽히는 미래에셋증권·네이버 간 관계에 온기가 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올 상반기 지분 가치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상호 투자한 지분 가치가 커지고,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 플랫폼과 미래에셋증권 간 협업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 상반기 말 기준 타법인출자금 잔액 규모는 8조4299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352억원(1.60%) 증가했다.이중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25.5%(전환우선주 18.15%+보통주 7.35%)의 가치는 6개월 새 총 733억원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총 지분가치는 1조원을 돌파했다(1조443억원). 앞서 지난 2020년 1월 15일 미래에셋증권은 7256억원을 네이버파이낸셜에 투자해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약 3년 반 동안 지분가치가 2800억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019년 말 네이버의 금융 플랫폼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로, 네이버페이 등 주요 금융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이 2019년 3171억원에서 작년 말 7326억원까지 뛰어오른 만큼,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 규모도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네이버의 지분도 회복세에 들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7년 네이버의 지분 1.72%를 5000억원에 취득했는데, 이것이 지난 2021년말 1조원 수준까지 뛰어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 지분의 가치는 작년 증시 혹한기를 거친 결과 560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고 다시 취득금액 수준(4997억원)으로 회귀한 바 있다.그러나 이 네이버의 지분은 올해 상반기 동안 다시 150억원 상승해 감소세가 그치게 됐다. 마찬가지로 네이버가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의 지분 7.7%의 평가가치 역시 동기간 545억원 상승했다.당초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 및 그 자회사의 상호 지분투자는 단순 투자 목적이라기보다 미래에셋증권의 본업 경쟁력-네이버의 막강한 플랫폼 영향력 간 협업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이미 지난 2020년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증권과 제휴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미래에셋증권X네이버통장’을 내놓은 바 있으며, 올해 잔고 2조원을 넘겼다. 또한 양 그룹 간 협력하에 조성된 ‘미래에셋네이버신성장투자조합1호’, ‘미래에셋-네이버아시아그로쓰펀드’도 꾸준히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도 네이버파이낸셜이 연내 직접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업 여부가 주목된다. 네이버 측이 네이버페이 플랫폼을 통해 매매주문을 받고, 실질적인 거래는 증권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조다. 이미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네이버로부터 계좌연동 제안 요청을 받은 상태며, 이중 미래에셋증권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단 아직 양 사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모든 증권사와 꾸준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측으로부터 제안은 들어온 걸로 알고 있다"며 "단 정해진 사항은 없고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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