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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직구 늘어…1분기 카드 해외 사용 14.8%↑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해외여행 직구가 늘어나며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사용금액이 전분기 대비 약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총 46억 달러(약 6조59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40억1000만 달러) 대비 14.8%, 지난해 1분기(30억6000만 달러) 대비 50.3% 각각 늘었다. 한은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 4분기 320만8000명에서 지난 1분기 497만9000명으로 55.2% 늘었다. 원/달러 환율(매매기준율·일평균)은 같은 기간 1359.3원에서 1275.6원으로 6.2% 떨어졌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액은 9억9000만 달러(1조3000억원)에서 12억5000만 달러(약 1조6500억원)로 26.7%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4억9900만 달러), 체크카드(10억8900만 달러) 사용액이 전분기 대비 15.3%, 13.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1300만 달러)는 4.5% 감소했다. dsk@ekn.kr거주자 카드 자료=한국은행.

햇살론뱅크 대폭 확대…J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2조225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은 서민금융 종합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지원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JB금융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광주은행은 59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6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2250억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은행 지원 내용은 △햇살론뱅크 3000억원 △주택담보대출 1500억원 △최저신용자 지원 1000억원 △새희망홀씨 450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과 △특별자금지원 5500억원 △보증재단출연 8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전북은행은 65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3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은행 지원 내용은 △햇살론뱅크 5000억원 △최저신용자 지원 500억원 △새희망홀씨 500억원 △만기연장지원 500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과 △특별자금지원 3000억원 △ 보증재단출연 500억원 등이다. 특히 JB금융은 대표 서민금융지원상품인 ‘햇살론뱅크’ 지원 규모를 대폭 강화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244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12배 이상 확대했으며, 전북은행은 5000억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은행 5500억원, 전북은행 3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최대 1% 금리 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며,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특화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전북은행은 연체 대출금 이자 감면을 시행하고 부실채권 소각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신규여신과 만기연장시 금리 우대(최대 0.7%)를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취약차주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포용금융특별대출 금리우대(최대 2%)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7% 초과 고금리 대출과 보증서담보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우대(최대 1%)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JB금융은 비금융지원을 동시에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두 은행 모두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와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취약계층 상담전용센터를 운용해 고금리 대출대환 등 부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JB금융지주.

신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30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창립기념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신보와 신보 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대구 동구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 소병화 신보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들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식세대를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인근 지역 50여 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또 2020년부터 4년째 빵을 후원하고 있는 신보 고객 제빵기업 ‘라온씨앤비’가 배달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신보는 2019년부터 매년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연말까지 도시락 3000개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에 주 1회 정기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올해 신보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기부 활동’과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30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신용보증기금 지역상생 도시락’ 기부 사회공헌활동 후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왼쪽 다섯번째), 소병화 신보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왼쪽 첫번째) 등 신보 임직원들과 김오기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관장(왼쪽 네번째), 김대영 라온씨앤비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 ‘대출 갈아타기’ 출시…금융사 17곳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는 금융위원회가 주도하는 원스톱·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 가동에 맞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한 제휴 금융사는 총 17곳이다. 대출 갈아타기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점 방문 없이 새로 대출받을 금융사 한 곳에서 모바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첫날 토스와 함께 대출 갈아타기를 제공하는 금융사는 17곳이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1금융권 6개사, 신한카드·KB캐피탈 등 2금융권 11개사다. 6월 초까지 약 22개 금융사로 제휴처가 늘어날 예정이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먼저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조회 결과를 보여준다. 기존 대출이 여러 개라면 대출이동이 가능한 상품을 구분해 알려준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우대금리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어느 정도인지 요약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해 대출이동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토스는 각 업권별로 금융사가 고르게 입점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신용점수 관리와 금리인하 알림 등 대출조회부터 상환에 이르기까지 대출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찾지 못한 이용자에겐 월 1회에 한정해 소정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신용점수와 소득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토스 관계자는 "2019년 4개 제휴 금융사로 시작한 개인신용대출 비교서비스는 현재 59개 금융사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1위 대출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출 갈아타기에서도 토스만의 노하우를 담아 다양한 대출상품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토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사전신청에는 40만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올해 안에 제휴 금융사를 50개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dsk@ekn.kr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2023년도 ‘꿈이룸 장학생’ 신규 선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023년도 ‘KSD 꿈이룸 장학생’ 49명을 신규 선발하고 전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과 특성화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KSD 꿈이룸 장학사업’에 신규 선발된 장학생들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전국단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졸업시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원∼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이번에 신규 선발된 49명의 장학생을 포함해 190여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미래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빛나는 보석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uc@ekn.krclip20230531110943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30일 ‘KSD 꿈이룸 장학생’으로 선발된 4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투운용, 친환경 자동차 ETF 새단장...‘ACE 2차전지&친환경차’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의 종목명을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2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경된 종목명은 이날부터 적용된다.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액티브 ETF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비교지수는 국내 상장기업 중 2차전지 등 친환경차 밸류체인 키워드와 관련이 높은 국내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이다. 펀드 운용은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이 맡고 있다. 남 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18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이다.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의 연초 이후 수익률(30일 에프앤가이드 기준)은 39.71%로, 비교지수 대비 4.35%포인트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16.14%) 및 코스닥 지수(26.79%)가 기록한 상승률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8.98%와 12.54%이다.현재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구성종목 상위권에는 △현대차(9.96%) △기아(9.90%) △현대모비스(8.96%) △SK이노베이션(8.19%) △LG화학(7.47%)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비중을 높게 가져갔지만, 이달 들어서는 해당 종목들의 비중을 축소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남 부장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투자 포트폴리오 내 2차전지 관련주 비중이 60% 이상임에도 상품명에 ‘2차전지’가 없어 2차전지 관련 투자상품으로 인식되지 못했다"며 "이번 종목명 변경을 계기로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의 상품 특성이 부각되며 2차전지 관련 투자 수요가 유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차 시장 내 전기차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높게 유지될 전망이고,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라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향후에도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재 기업 및 완성차 기업 위주의 편입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uc@ekn.kr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의 종목명을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KODEX 10년·30년 국고채 만기 채권 ETF 2종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1일,‘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 ETF‘ 2종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와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 2종은 일반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다. 각각 2033년 6월, 2053년 9월 가량을 만기로 하는 국고채에 투자한다. 30일 기준 만기보유수익률(YTM, Yield To Maturity)은 각각 연 3.61%, 연 3.65%로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방식으로 운용된다. 만기 때 기대되는 수익률은 세전으로 각각 총 40.52%, 180.68%에 달한다. 현 시점은 최근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의 고금리로,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고금리 채권 시장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이 고금리 장기 상품에 투자할 적기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금 채권에 투자하면 만기까지 높은 이자소득을 받을 수 있고, 금리가 하락하면 만기 전에 매도해 자본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만기가 길수록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동안 받을 수 있고, 금리 하락에 따른 매도 차익도 더 많이 걷을 수 있어서 가급적 장기채권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이 ETF는 가장 안정적인 국고채에 금액 제한없이 10년 또는 30년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만큼 어린 자녀에게 물려주는 증여용 투자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는데, 자녀 이름으로 연금계좌를 개설해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오늘 상장하는 KODEX 33-06, 53-09 국고채 액티브 ETF 2종은 가장 안전한 무위험등급 국고채에 10년 또는 30년 만기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채권계의 TDF와 같은 상품"이라며 "특히 30년 만기 상품은 현재 국내 상장한 ETF 라인업 중 복리의 이점을 가장 극대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suc@ekn.krKODEX 10년, 30년 국고채 만기 채권 ETF 2종 상장_0531 삼성자산운용은 31일,‘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 ETF‘ 2종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시작…24개 금융사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금융권 10개사 등 24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용점수 올리기’도 선보이며 사용자들이 더 좋은 대출 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까지 총 24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다. 먼저 이날 △1금융권 8개사(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SC제일·광주·부산은행) △2금융권 8개사(JT·JT친애·모아·HB·예가람·고려저축은행·신한카드·JB우리캐피탈) 등 총 16개 금융사와 출발한다. 추가적으로 △1금융권 2개사(IBK기업·경남은행) △2금융권 6개사(SBI·KB·신한·한국투자저축은행·국민카드·우리금융캐피탈)도 6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금융사와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 상품과 카카오페이에 입점한 제휴사의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쉽고 간단하게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출 상환도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의 ‘대출’ 영역에서 ‘대출 갈아타기’에서 만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대환대출이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고, 적용받는 혜택을 구체적으로 쉽게 설명해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효과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사용자가 대출 갈아타기를 시작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본인의 대출 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그 중 대환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챗봇과 대화하듯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별 금리인하율과 월 최대 절약할 수 있는 금액, 1금융권 환승 가능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갈아탔을 때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로 신용점수를 올리면서 더 좋은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신용점수 올리기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개인의 자산·공공 정보를 손쉽게 제출해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자산 정보와 공공 정보를 곧바로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개인이 본인 정보를 직접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려야 했던 기존 서비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사용자들은 신용점수 올리기로 자신의 은행 계좌 정보, 보험·통신비 납부내역, 투자내역 등을 간편하게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변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내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자산 중 유의미한 정보를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금융거래이력이 풍부한 사용자 뿐만 아니라 신용거래이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초년생의 점수 향상에도 유용하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자산관리’ 영역에서 ‘신용관리’에 들어가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와 협업해 대환대출 전용 데이터베이스(DB)도 별도로 구축 중이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한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사용자들이 얻는 효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평균 5분"…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금융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간편하게 일괄 조회하고, 빠르게 카카오뱅크로의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 경쟁력과 비대면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균 5분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앱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고객이 보유 중인 대출 잔액과 금리, 상환 가능 여부 등 대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환할 대출을 선택한 후 심사를 거쳐 갈아탈 수 있는 카카오뱅크 대출이 표시된다. 기존 대출 대비 예상 금리가 낮아진 경우 줄어드는 이자금액(1년 기준)도 함께 안내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다른 금융기관 보유 대출을 갈아타고자 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한 대환대출모형을 개발했다. 고객이 기존 보유한 대출 현황,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한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대환대출 고객 심사 전략을 정교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중신용대출 등 3개 상품이다. 중신용대출은 중·저신용 고객(KCB 860점 이하·신용평점 하위 50%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금융 편익 제고와 권리 강화라는 대출이동제 취지에 맞춰 고객이 편리하게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통해 고객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폭넓은 금융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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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31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다.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가 입점 됐으며, 금융사별 제휴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추가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4월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중앙회가 단독으로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분을 금리 인하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환원해 사용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 모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검색해 서비스 화면으로 진입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먼저 조회할 수 있다. 이 중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대환대출 심사에 필요한 소득자료가 한번에 제출되며,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소득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크래핑에 기반하지 않은 정확한 소득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금융사의 심사 결과와 비교적 정확한 한도·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또 ‘갈아타기 계산기’로 금리를 좀 더 낮출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해보고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과 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대출 선택이 완료되면 실제 갈아타기 프로세스는 선택한 금융회사의 플랫폼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실행한 이후에 성실히 상환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독려하는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의 방향성은 대출 갈아타기에도 이어진다.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한다. 올해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가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2회차까지 정상 납부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고금리 시기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특히 금리 부담이 큰 2금융권의 금융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출 중개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환도 잘 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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