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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국 하반기 전망·디지털자산 세미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대강당에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중국 하반기 경제 증시 전망과 디지털자산’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리서치본부와 홍콩 2위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자산운용사인 CSOP자산운용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CSOP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미화 123억달러(한화 약 15조7000억원)의 자산과 46개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기반으로 중국·홍콩 시장 전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홍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거래량 및 자산고 기준 98% 이상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박수현 KB증권 연구위원이 ‘중국 주식 밸류에이션 반등의 관건은 소비 회복’을 주제로 하반기 중국 증시 방향에 대한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서비스업종은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국의 재화 소비 확대를 예상하며 강연을 준비했다. 이어 이제충 CSOP운용 상무가 현재 중국의 경제 회복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진단하고 중국의 재정?통화 정책 유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 투자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CSOP운용에서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또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룹(CME Group)의 디지털자산 담당자와 글로벌기관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도입 추세를 살펴보고, 아시아 최초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가상화폐 ETF와 그 기초자산인 CME Group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을 소개한다. 앞서 CSOP운용은 지난해 12월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끝으로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에서 사모펀드, 금융기관 및 기업 분쟁해결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박완기 변호사(Liberty Chambers)가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홍콩의 법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의 디지털자산 현황과 신규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한 투자 상품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과 중국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참여해 유용한 정보와 방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6161434446010385-2-386451 KB증권은 오는 20일 ‘중국 하반기 경제 증시 전망과 디지털자산’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DB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월 31일까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디폴트옵션 설정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커피 세트 쿠폰을 지급한다. DC, IRP 계좌를 모두 설정하면 경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또, 디폴트옵션 상품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도 치킨 세트 교환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별도 운용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설정해둔 방법으로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낮은 수익률로 방치되고 있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자 지난해 도입됐고,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디폴트옵션을 통해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면서 퇴직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노후자산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my연금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my연금 앱과 퇴직연금 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사진] 디폴트옵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7월 31일까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스퀘어 앱 출시 1주년...23일까지 경품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종합 플랫폼 서비스인 ‘스퀘어(SQUARE)’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5월 출시한 ‘스퀘어(SQUARE)’는 보험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운세보기, 마음 기록하고 공유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종합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스퀘어(SQUARE)’에 접속해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243명의 고객에게 ▲명품 카드지갑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신세계 상품권 ▲배달의민족 쿠폰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지난 1년간 ‘스퀘어(SQUARE)’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성원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한라이프

교보생명, 앱에서 은행·증권 간편송금 가능해진다...오픈뱅킹 서비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작년 12월 보험업계 최초로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증권 등 고객 계좌간 간편 송금 이체가 가능하도록 확대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2019년 핀테크 업계에서 전면 시행된 이후 증권사,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으로 이용 기관이 늘었다. 현재 은행권을 포함해 총 130여개 금융사와 핀테크사들이 참여 중이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앱 하나로 모든 금융권과 손쉽게 거래를 할 수 있는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연말 1차 서비스 오픈을 통해서는 교보생명 앱에서 은행, 저축은행 및 증권사 등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는 약 6개월 간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타 금융사 계좌간 자금 이체가 가능하게 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보험 상품 비교와 추천은 가능했지만 가입·납부 등 결제를 위해서는 은행이나 핀테크 앱을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이 따랐다. 앞으로는 상품비교부터 가입, 자금 이체에 이르기까지 교보생명 앱에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에서 조회 가능한 금융정보도 확대했다. 종전에 제공하던 고객 보유 계좌정보를 넘어 카드,선불금, 보험, 대출리스 등의 영역으로 정보 제공 범위가 넓어졌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과 금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차원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시도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교보생명

삼성화재, 고객 맞춤형 콘텐츠 ‘피크닉’ 신청자 2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고객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 클럽 서비스 ‘삼성화재 피크닉’이 출시 9개월 만에 신청자 수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 피크닉(Pick+Picnic)’은 고객이 선택한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고객이면 누구나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관심사를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전용 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피크닉 Pick △이주의 추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달의 피크닉 Pick’에서는 고객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관심사를 중심으로 매달 진행되는 온라인 클래스와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주의 추천 콘텐츠’는 고객이 선택한 주제와 관련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콘텐츠 추천과 카드뉴스 등을 제공한다. 고객은 여행, 재테크, 자녀교육, 인문학, 웰빙 등 다양한 관심사 중 본인이 선택한 주제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피크닉’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삼성화재 모바일 홈페이지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추천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나 이벤트에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까지 혜택을 확장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오!무비데이’ 행사는 가족 고객 초청 문화 관람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을 만나며 호평이 이어졌다. 6월에는 청소년기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 해소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 ‘학부모 전성시대’가 진행된다. 하반기에도 ‘웰빙 쿠킹 클래스’, ‘골프 스윙 레슨’, ‘응급상황 대처법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피크닉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소통하고, 고객과 친숙한 관계를 쌓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화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총회 참석…"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해 지난 8~9일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개최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총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8~9일 양일에 걸쳐 금융시장 다양성 강화 및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을 위한 동향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폐(CBDC),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협동조합과 은행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중추적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김성호 새마을금고중앙회 국제교류협력팀장은 지난달 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최했던 국제 컨퍼런스와 한국의 지역 밀착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했다. 한국의 대표 금융포용 모델과 유럽 협동조합은행과의 상호 적용방안을 공유해 상호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유럽 협동조합은행들과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됐다. 유럽 내 23개 회원기관과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및 한국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다. dsk@ekn.kr유럽협동조합 지난 9일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회원기관 대표자들이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2023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농협은행,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등이 후원한다. 선수단으로 농협은행의 문혜경, 임진아, 이민선 선수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일본, 중국, 태국 등 11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 대회는 2008년 NH농협컵 국제정구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소프트테니스 국제대회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소프트테니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스포츠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1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 개회식에서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 심정구 선광그룹 명예회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이규생 인천광역시 체육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에 GS25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6월 말까지 ‘KB국민은행 X GS Pay’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을 KB스타뱅킹과 영업점에서 최초로 만들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응모 고객 모두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계좌를 GS Pay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5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 모두에게 추가로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GS Pay는 GS25(우리동네GS), GS SHOP(홈쇼핑), GS Fresh Mall(장보기 앱), GS THE FRESH(대형 슈퍼마켓)에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가능하다. 기존 GS Pay 이용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해 GS25 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만 39세 이하인 고객은 ‘Welcome KB금융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만 18세 이하 고객은 총 2만5000원, 만 19∼39세 고객은 2만8000원의 KB금융쿠폰을 발급받아 국민은행 금융상품 가입시 사용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과 함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12만좌 돌파…일평균 320억 예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80여일 만에 12만좌, 예치액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 24일 출시 이후 33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65일 만인 지난달 28일 2조원을 넘어서며 일 평균 유입액이 320억원에 달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처음 공개한 정기예금 상품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한다. 금리는 연 3.5%(세전·만기일에 세금 차감)로,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은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했다.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3명 중 2명(65%)은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원이었고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는 평균 29만 3400원이었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31.2%)가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27.6%), 30대(25.5%), 20대(14.7%)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17일부터는 자금 관리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여달라는 고객 목소리를 경청해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1인 1계좌 가입제한을 없앴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20개 계좌를 개설해 고액을 분산 예치한 고객도 존재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고객들이 가입하는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는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3개월 간(92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88만원을 즉시 받는다. 이에 먼저 이자를 받은 고객은 이를 즉시 재투자에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불릴 수 있다. 또 안정적인 예치와 함께 고금리 예금 강점도 투명하게 체감하게 했다. 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를 통해 최대 3회까지 간편하게 재가입할 수 있다. 또 중도해지도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가능하다. 단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 이자(가입기간에 비례)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줄곧 지금 이자 받기,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상시금리인하요구권 등 기존 금융권에서 시도되지 않았지만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이같은 혁신의 연장에서 준비하고 기획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은행 전체 수신잔액에서 정기예금 비중이 상당 부분 늘어나며 기존 요구불예금 중심 수신 구조의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

신보, 데이터 사업자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해 데이터 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가치평가금액이 산출되는 데이터 기반 기업이다. 신보는 매출액, 자본금 등 재무성과 중심의 기존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율 차감(0.3%포인트), 심사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신보는 지식재산권, 문화콘텐츠, 상거래신용거래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증상품으로 연계해 신산업분야 혁신금융시장 선도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신보는 지난 3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선정된 후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가치평가 결과를 활용해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은 데이터 가치평가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과 맞춤형 연계 금융지원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보는 향후 다른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평가기업까지 보증 대상을 확대해 상품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첫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 수혜기업은 3D 모션캡쳐 데이터를 사업화한 스타트업 ‘이엠피’다. 해당 기업은 모션캡쳐 데이터를 생산 후 판매하거나 자체 그래픽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에 활용하는 등 데이터 기반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데이터 가치를 평가받아 평가금액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았다. 신보 관계자는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시작으로 향후 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금융지원으로 연계하는 데이터 사업화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확산·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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