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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누적 입고금액 1조원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글로벌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의 해외주식 누적 입고금액이 약 1조원에 육박한다고 14일 밝혔다. KB증권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미국, 호주, 일본, 유럽 국가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국내 입고 진행과 절세 컨설팅·투자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7월 국세청의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이에 해외주식 입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외 기업의 주식보상 제도(스톡옵션,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등)에 대한 수혜 대상이 확대됐다. 대상 확대와 함께 해외 증권 계좌로 해외 상장주식을 매매하거나 매매대금을 사전 신고 없이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한 경우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제도가 변경되면서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본사 자사주를 취득한 국내 임직원들이 해외주식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은 가장 편리한 서비스로 ‘입고 컨설팅’을 꼽았다. 입고 컨설팅은 주식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있는 해외상품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국내로 이관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해외금융계좌 신고 면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저렴한 매매 수수료 혜택 등도 서비스에 포함돼 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해외주식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산관리, 매매 및 절세 등에 있어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사옥 KB증권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의 누적 입고금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한화투자증권,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그린 리더’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어린이 환경보호가 양성을 돕기 위한 ‘어린이 그린 리더(Green Leader)’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서울시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머물고 있는 시설에 친환경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해 왔다. 먼저 지난 8월에는 양육시설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동식물 다양성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달 9일에는 과천에 소재한 서울동물원에서 생태체험 교육과 환경보호 도슨트(docent, 해설사) 체험을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 봉사단 10명도 함께 참여하며 지원에 나섰다. 오는 10월에는 노후한 양육시설에 친환경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가족이 직접 참여해 생태체험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과 더불어 환경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914100004 한화투자증권 자원봉사단이 환경실천 약속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21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3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1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월지급식 조기상환형 스텝다운인 ‘제454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월지급식 구조로 설계돼 매월 돌아오는 월수익지급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월 단위 세전 0.56%로 연간 최대 6.72% 수익이 지급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도래하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로 만기평가일(36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원금상환 조건으로 만기상환 되며,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제455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인 ‘제456회 ELS’의 경우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테슬라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4.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제455, 456회)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55회 ELS’는 30% 미만, ‘제456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되며,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제454회 ELS’는 오는 20일까지,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제455회 ELS’와 ‘제456회 ELS’의 경우 온라인 전용상품인 관계로 21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MTS 및 HTS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suc@ekn.krclip20230914095622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1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우수고객 초청...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900여명을 초청해 ‘2023 퍼플콘서트 in서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2023 퍼플콘서트 in서울’은 신한라이프가 운영 중인 우수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고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가을에 진행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55인조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하만택의 성악 클래식과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뮤지컬 갈라콘서트까지 더해졌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분들께서 문화예술이 전하는 벅찬 감동의 시간 가지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라이프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900여명을 초청해 ‘2023 퍼플콘서트 in서울’을 개최했다.

"주식 거래하고 테슬라 타세요"…대신증권 경품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이 추첨을 통해 테슬라 등 경품을 제공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식 거래 이벤트’는 국내외 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테슬라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국내외 주식을 1000만원 거래할 때마다 발생하는 추첨권으로 추첨을 진행하며 추첨권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오는 12월 이벤트 종료 시까지 주간, 월간, 누적으로 총 2503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간 거래 경품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갤럭시 버즈, 맥도날드 기프티콘, 간편식 기프티콘이다. 월간 거래 경품은 아이폰15, LG그램 16인치다. 또한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1명을 추첨해 테슬라 모델Y를 제공한다. ‘주식 거래 이벤트’는 오는 12월1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안석준 디지털Biz부장은 "대신증권에서는 경품이벤트와 함께 연말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를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무료 수수료로 주식 거래도 하고 경품도 받아가는 혜택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 대신증권이 1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Y 등 경품을 제공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증권

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선정기업에 5년간 총 4조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이다. 총 5년간 3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1기 수여식에는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25개사) ▲K-Tech 선도형(기술혁신/4개사)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7개사) ▲D/X 도약형(디지털전환/2개사) 등 4대 분야에서 중견기업 38개사를 선정했다. 이 중 글로벌리더형이 25개사로 가장 많은 비중(65.8%)을 차지했다.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게 향후 5년간 4조원 규모의 여신한도(기업별 300억원 이내)와 특별 우대금리를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개시 이후로 2개월 만에 2300억원을 지원 완료했고, 연말까지 총 8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지점장 1 대 1 매칭, 수출확대·기술혁신 등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금융그룹 24개국 5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시장 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통합 지원한다. 코트라 등 산업부 산하 4개 기관 역시 해외진출 지원, 연구인력 육성 지원 등 별도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날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국가산업기반의 허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것이 우리은행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산업부와 전문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라이징 리더스 300’ 기업들이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라이징 리더스 300’프로젝트는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2기 기업을 모집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문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자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20일 상장사회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월드클래스 선정기업 등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우리은행은 14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도훈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 김윤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반월·시화지역 중소기업 지원현황 점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경기 시흥 소재 중소기업과 IBK창공(創工)-구로의 입주기업을 방문해 반월·시화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현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김 행장은 경기 시흥에 위치한 산업용 청소기를 제작하는 국내 최대 기업인 경서글로텍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경기 반월·시화지역과, 서울 구로지역을 찾아 현장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제도 및 금융지원을 즉시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김성태 행장은 서울 남부지역을 찾아 IBK창공(創工)-구로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창업기업의 엑셀러레이팅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취임 후 신설한 찾아가는 CEO현장소통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세 번째 소통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12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경기 시흥에 위치한 경서글로텍을 방문해 김재홍 대표(왼쪽)로부터 작업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예탁원,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국내 기업 생태계에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적 기업과 창업·중소기업 등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며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을 포함한 부산 소재 기관 9곳은 ESG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은 51억7000만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예탁결제원은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과 판로확대 등을 지원 중이다. 또 예탁결제원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일자리으뜸·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대행(기본), 발행등록(채권, 단기사채 등), 전자투표이용, 전자위임장, 법인식별기호(LEI) 발급·유지, 정보이용, 해외증권대리 등 7개 서비스의 수수료 약 20억2600만원(올 6월 기준)을 감면해줬다. 아울러 예탁원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창업·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두 곳은 2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조성해 지난해 기업당 3억원을 한도로 1.8%P 인하된 금리로 대출해 줬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205개사가 지난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337억 원의 대출을 공급받았다. 이 밖에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지원과 제도 활성화 견인, 투자자 보호 지원 등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부산·대전·대구·광주·강원도·제주 등 6개 지역의 창업 초기 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투자펀드와,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하면서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지원했다. khc@ekn.kr0006898976_001_20230630113410942 한국예탁결제원

인터넷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직 인터넷은행의 이자이익 의존도가 높아 수수료이익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확대 기대감이 있는 만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상반기 인터넷은행 3사인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이자이익은 총 9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159억원) 대비 약 57%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 이자이익은 5165억원으로 1년 전(4179억원) 대비 약 24% 늘었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 이자이익은 260억원에서 2438억원으로 무려 9배 이상 늘었고, 케이뱅크는 1721억원에서 2097억원으로 약 22% 증가했다. 반면 3사의 수수료이익은 -26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약 37억원 적자에서 적자 규모는 더 커졌다. 은행별로 보면 케이뱅크만 수수료이익에서 흑자를 냈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41억원) 대비 약 44%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같은 기간 170억원에서 2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토스뱅크는 -248억원에서 -259억원으로 적자 폭이 약 5% 더 커졌다. 수수료이익에 유가증권 등 기타 이익이 포함된 비이자이익은 늘었지만 이자이익 대비 규모는 크지 않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영업수익-이자수익)은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1521억원) 대비 약 50%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비이자이익은 약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비이자이익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출 영업으로만 은행이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데다, 플랫폼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수수료를 확대해야 하는 고민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하반기에도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기존의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를 재개편에 들어가 신용카드 모집대행 플랫폼을 시작했다.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BC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30여종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모아보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발급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모집 대행인 역할을 하면서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연내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온라인 펀드 판매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받았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편하고 쉽게 펀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수익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 인증서 확대, 신규 투자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수수료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외환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환 서비스는 외국환 거래 라이선스를 취득해 오랜 기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외환을 바꾸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굉장히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수수료이익이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자산관리(WM) 상품 광고 영역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액 자산가 고객은 더 많은 기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은행은 비이자이익으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와 맺고 있는 제휴를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추가 서비스를 검토 중인 단계다. 현재는 카드·보험 판매, 증권사 제휴 확대, 가상계좌 발급 등으로 수수료이익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중 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케이뱅크가 유일하다. 또 지난달 동행복권과 협력해 인터넷복권 구매를 위한 예치금을 빠르게 충전하는 간편충전 서비스를 내놨는데, 이 또한 수수료 확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도 비이자이익을 확대해 이자이익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인터넷은행은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수익 통로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위부터)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몸값 낮춘 밀리의서재,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최대주주를 제외한 기관투자자가 40%를 보유하고 있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저희(밀리의서재)를 좋게 보고 있습니다. 상장한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오버행이 적은 기업입니다."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시장에서 제기되는 밀리의서재 오버행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서 대표의 말처럼 오버행 우려는 진짜 없을까.◇ 상장 3개월 후 주식 60% 풀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이날을 끝으로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한다. 이후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다.지난해 11월 시장 여건을 이유로 코스닥 상장을 자진 철회한 이후 10개월 만의 IPO 재도전이다. 두 번째 시도인 만큼 지난해 밀리의서재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던 여러 요건들을 조정했다. 공모 물량을 200만주에서 150만주로 줄였고 구주매출 우려를 의식해 구주매출도 대폭 줄였다. 공모가 희망범위도 기존 2만1500~2만5000원에서 2만~2만3000원으로 최상단 기준 약 8%를 낮췄다.하지만 오버행 우려는 해소하지 못했다. 보호예수기간이 짧게 설정되면서 상장 이후 3개월 내에 전체 주식의 60%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어서다.보호예수는 주가 폭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분이 많은 기관투자자나 최대주주가 상장 직후 곧바로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도록 기간을 설정하는 제도다. 밀리의서재 FI(재무적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은 상장일로부터 1~3개월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상장 1개월 후 보호예수 해제로 상장예정주식 수의 15.07%가 시장에 풀린다. 지난해 IPO 당시 13.14%였던 보호예수 물량이 2% 가량 늘어난 것이다. 상장 2개월 후에는 5.33%가, 상장 3개월 후에는 13.97%가 더 나온다.보호예수가 설정되지 않아 상장 직후 매도가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811만1910주)의 25.07%(203만3340주)다. 여기에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유통물량을 더하면 상장 1개월 후 유통가능물량은 전체의 40.14%가 되며 상장 2개월 후 45.47%, 3개월 후 59.44%로 늘어난다.최대주주인 지니뮤직과 특수관계인인 서영택 대표 등도 보호예수기간을 상장일로부터 6개월로 줄였다. 지난해 IPO 도전 당시 18개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기간이 대폭 축소됐다. 6개월 후면 보호예수 물량이 100% 풀리는 셈이다.이에 서 대표는 간담회 자리에서 "최대주주의 오버행은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이며 기관투자자 오버행 물량 역시 KT(지니뮤직)에서 인수하면서 기관 투자자 물량을 상당히 사갔기 때문에 다른 어느 상장 기업과 비교해도 오버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최대한 장기 투자자를 중심으로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버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블록딜 수요를 많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짧은 보호예수 기간…일반 투자자에 부담오버행 우려는 밀리의서재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많거나 상장 직후 유통물량이 많은 경우 시장에서는 오버행 우려를 제기해왔다.지난해 7월 상장한 코난테크놀로지는 상장 당시 오버행에 따른 주식 가격 하락 우려가 컸다. 상장 직후 전체의 23.69%가 유통가능물량으로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2대주주인 SK커뮤니케이션즈(지분율 20.77%)의 주식 보호예수기간이 3개월이었던 점도 상장 이후 대량 매도 물량 출현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파두 역시 오버행 이슈로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 전체의 38.92%인 데다 상장 1개월 후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이 16%에 달했다. 이에 상장 이후 50%가 넘는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기도 했다.IR업계 한 관계자는 "보호예수 만료가 가까워지면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이 짧게 설정되면 일반 투자자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기업가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높다고 봤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호예수 물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밀리의서재가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버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밀리의서재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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