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기령

giryeong@ekn.kr

김기령기자 기사모음




KB증권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누적 입고금액 1조원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4 10:03

글로벌 기업 주식보상제도 세법 개정안 발표에 관심 급증
복잡한 해외주식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입고 컨설팅’ 인기

KB증권 사옥

▲KB증권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의 누적 입고금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글로벌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의 해외주식 누적 입고금액이 약 1조원에 육박한다고 14일 밝혔다.

KB증권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미국, 호주, 일본, 유럽 국가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국내 입고 진행과 절세 컨설팅·투자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7월 국세청의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이에 해외주식 입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외 기업의 주식보상 제도(스톡옵션,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등)에 대한 수혜 대상이 확대됐다. 대상 확대와 함께 해외 증권 계좌로 해외 상장주식을 매매하거나 매매대금을 사전 신고 없이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한 경우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제도가 변경되면서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본사 자사주를 취득한 국내 임직원들이 해외주식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은 가장 편리한 서비스로 ‘입고 컨설팅’을 꼽았다. 입고 컨설팅은 주식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있는 해외상품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국내로 이관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해외금융계좌 신고 면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저렴한 매매 수수료 혜택 등도 서비스에 포함돼 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해외주식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산관리, 매매 및 절세 등에 있어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