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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기관투자자 대상 ‘2023 Innovators IR Day’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2023 IR Day’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론칭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트너스 클럽 이노베이터스(Partners Club Innovators)의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 29일, 7월 4일, 6일 네 차례 진행 예정이다. 2023 IR Day는 바이오, IT/플랫폼, 제조 등 섹터별로 진행되며,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IR을 진행하는 기회를 통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R Day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하며, VC, CVC 및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100여 개 사가 사전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 1, 4회차는 을지로 센터원빌딩 20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리며, 2, 3회차는 여의도 미래에셋사옥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올해 새롭게 론칭한 Partners Club Innovators는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IR Day뿐만 아니라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서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유치, IR, 기업공개, 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이슈와 CEO들이 관심 있는 세무, 부동산, 조직관리 및 자금운영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와 혁신성장기업 CEO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Day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연결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비상장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대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aperkiller@ekn.krIR Day 사진2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눈치보는’ 증권사, CFD 종료냐 재개냐 고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주가 조작 사태에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종료와 재개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제도 개선으로 판매 유입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지만, 상품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아쉬운 실정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다음달 28일부터 국내 주식 CFD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SK증권은 지난해 2월 CFD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없애게 된다. CFD를 취급하는 증권사 중 서비스 완전 종료를 발표한 곳은 SK증권이 처음이다.◇SK증권 "종료"… 나머지는 일시중지CFD란 주식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증거금 40%만 내면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 신용융자 거래와 유사하며, 실제 금융상품을 보유하지 않아도 돼 양도소득세와 지분공시 의무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국내에선 교보증권이 지난 2016년 가장 먼저 CFD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관련 시장이 커졌다. 현재 기준 CFD 사업을 영위하는 증권사는 교보증권을 포함해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DB금융투자, SK증권 등 총 13곳이다.그러나 지난 4월 SG증권 사태로 주가조작에 악용될 수 있단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도 꺾였다. 이를 계기로 금융당국이 오는 8월까지 기존 가입자의 신규 거래 중단을 권고하면서, 현재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증권사 모두 신규 거래 및 계좌 개설을 일시 중단했다.SK증권의 CFD 거래잔액은 139억원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KB증권(664억원)과 신한투자증권(582억원), NH투자증권(134억원), 유안타증권(63억원) 등 CFD 거래잔액이 적은 증권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SK증권을 시작으로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8월 당국 보완 방안 발표가 분수령이들 증권사들은 아직까지는 종료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KB증권 관계자는 "CFD 서비스 종료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최대한 감독 당국의 규제보안에 최대한 협조하여 향후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CFD 서비스를 종료하자는 분위기 보다는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라면서 "아직까지는 관련 내용에 대한 논의를 이뤄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CFD 거래잔액이큰 교보증권(6180억원)·키움증권(5576억원)·삼성증권(3508억원)·메리츠증권(3446억원)·하나증권(3400억원) 등도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이 CFD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오는 8월로 예상되는 관련 규제 보완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기를 지켜봐야한다는 분위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8월에 있을 금융당국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교보증권도 "현재까지 서비스 종료에 대해서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CFD가 사실상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발표가 예정된 8월까지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 여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증권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결과에 따라 증권사들의 고심은 깊어지겠지만, 결국 매력이 없는 서비스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큰 만큼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국내 증권사들이 주가 조작 사태에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종료와 재개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 딜링룸. 연합

신한투자증권,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 결성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신한투자증권이 상장사 메자닌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신기술금융부는 지난 20일 결성총회를 열고 신한금융그룹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을 LP(유한책임조합원 이하 LP)투자자로 참여한 블라인드 펀드(신기술사업투자조합)를 결성했다.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상장사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 증권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그룹 공동 펀드 조성 전략 중 하나로 외부 투자자 없이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로만 LP투자자를 구성했다.신한투자증권이 전체 430억원 중 200억원을 출자해 GP(업무집행조합원 이하 GP)역량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신한투자증권 박상협 신기술금융부 디렉팅매니저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GP로서의 시장 지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khc@ekn.kr신한투자증권

11만 가맹점서 사용된 애플 페이, 90세도 썼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3월 21일 애플 페이(Apple Pay) 출시 후 이달 27일까지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10만8000여 곳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이날 공개했다. 애플 페이 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8만3000여 곳은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영세·중소가맹점이었다. 애플 페이 공식 참여 브랜드 외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 곳(22%)이었다. 업종별로는 카페, 약국, 일반 한식점이 가장 많았다. 공식 참여 브랜드 외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이 늘어나며 이 가맹점들 결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결제 건수는 258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중 93%가 오프라인에서 결제됐고, 7%가 온라인에서 결제됐다. 애플 페이 최다 이용 고객의 누적 결제 건수는 800건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GS25, CU, 코스트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온라인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무신사, 버거킹, 롯데ON, 대한항공 등이었다. 가장 많은 카드를 지갑 앱에 등록한 회원은 총 10개 카드를 등록했다. 애플 페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용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였다. 또 애플 페이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로 확인됐다. 애플 페이로 한 번에 결제한 최고 금액은 약 40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사용 건이었다. 애플 페이 이용자가 확대되면서 사용 연령대와 가맹점, 이용금액 등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이용도 활발했다. 전체 결제 금액의 9.4%가 해외에서 결제됐다. 미국(20.0%), 일본(12.4%), 영국(8.6%) 순으로 결제가 많이 발생했다. 결제 건수 기준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 오프라인 사용처는 스타벅스였고, 세븐일레븐이 다음을 차지했다. 미국 뉴욕의 대중교통 서비스인 ‘MTA’가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 첫 결제 시점, 누적 결제 금액, 총 결제 건수와 상세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현대카드 앱에서 제공한다. 애플 페이 결제에 관한 흥미로운 기록들을 시상식 형태의 콘텐츠로 보여주는 ‘애플 페이로 남긴 특별한 순간들’ 콘텐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dsk@ekn.kr애플 페이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권, 상생금융 집행 속도내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로 중·저신용자 채무부담이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권은 상생금융 집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29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열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소상공인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금리로 소상공인 등 중·저신용자 채무부담이 늘어나며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나 인수·합병(M&A)은 질서있게 이뤄질 수 있는 반면 중·저신용자의 경우 자연인에게 부담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은행권이 상생금융 집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중은행, 지방은행의 상생금융 프로그램 규모를 보면 여신 기준으로는 135조원, 이자 감면 혜택 기준으로는 9128억원에 달한다"며 "단 여신 기준으로는 24조원, (이자 감면) 혜택액 기준으로는 2063억원으로 20% 정도만 집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재정을 갖고도 재정 집행 시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 것처럼 3·4분기에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한다"고 했다. 2금융권의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현황에 대해 이 원장은 "캐피탈, 저축은행, 카드사 등 2금융권 연체율이 4·5월 들어 상승 추이가 꺾이는 측면이 있고 조달 비용이 낮아져 (제2금융에서도) 각기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 대부업자의 경우 일부 신용을 은행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 최고금리(20%)를 높여야 한다는 대부업권 요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여신을 많이 공급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dsk@ekn.kr2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에서 열린 우리카드 상생금융 출시 기념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및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에셋, ‘TIGER 코스닥글로벌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코스닥글로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코스닥글로벌 ETF’는 대한민국 기술력을 대표하는 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속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은 2022년 11월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한 코스닥 시장 50개 블루칩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 규모다. 이는 19일 기준 코스닥 전체 시총(427조원)의 23%를 차지한다. ‘TIGER 코스닥글로벌 ETF’는 반도체(IT)와 2차전지(제조), 서비스·콘텐츠, 제약·바이오 등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성장 산업군에 고르게 투자한다. 대표적으로 반도체(IT)의 경우 공정에서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 최근 챗GPT 등 인공지능 산업 성장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확대되며, 코스닥글로벌 지수에 포함된 원익IPS, 솔브레인, 리노공업 등 파운드리 및 소부장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기차 밸류체인의 핵심인 국내 2차전지 소재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다. 2차전지 소재 기업은 올 초 국내 증시를 견인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2016년 연매출 1000억원 수준에서 2022년 5조원으로 급등했으며, 올해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연구실적이 우수한 제약·바이오 기업에도 투자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엔에프 등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크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춘 우량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1일까지 대신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매니저는 "나스닥 시장을 이끄는 애플, 구글, 아마존처럼 코스닥에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있다"며 "시장평가, 재무실적, 연구실적까지 두루 갖춘 코스닥 우량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코스닥글로벌 ETF를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TIGER코스닥글로벌_1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카뱅, 두 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진행해온 경영 전략과 성과를 상세히 공개하고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 3자 검증을 받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총 17개 주제 중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한 중대 주제 6개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사회, 환경,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평가 방법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ESG 경영 이행 △환경경영체계 구축·운영 내재화 △인권경영 확대 △이사회 건전성 강화 △포용적 금융을 통한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 △정보보안·고객정보 관리 등 6개의 중대 주제에 대한 주요 성과와 선정 이유, 관리 방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ESG 경영 원칙과 기준들은 카카오뱅크 성장과 확장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선의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혁신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 기술로 이뤄내는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만의 ESG 경영체계를 확립해 혁신·포용·신뢰를 위한 ESG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신보-카카오-한국콘텐츠진흥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카카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콘텐츠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 콘텐츠 IP 활용기업’을 콘진원에 추천하고, 콘진원은 추천위원회를 통해 콘텐츠 IP 계약 검토와 우수성 등을 평가한 후 신보로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콘텐츠 IP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의 콘텐츠 IP 보증은 콘텐츠 관련 지식재산을 활용해 라이선싱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자 2020년 9월 콘진원과 함께 출시한 상품이다.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우수 콘텐츠의 성장, 유통, 홍보 등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우수 콘텐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콘텐츠 IP 활용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콘텐츠업계의 상생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IP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우리금융미래재단, 군인 트라우마 치유...‘우리 히어로 지원사업’ 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군 복무 중 경험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전·현직 군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Woori) 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Woori) 히어로’는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 중에는 트라우마에 노출되고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또는 알고도 해결 방법을 몰라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정신건강재단과 함께 ‘우리 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규모로 대상자 발굴한다. 이어 치료, 의료비 지원까지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 100명은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비급여항목 포함 본인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히어로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미래재대나

걸으면 재해수술 보장 보험혜택...미래에셋생명, 임베디드 보험아이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함께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 결합된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다. M2E 서비스는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반과 가상화폐 및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연계하며 최근 유저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가자고’ 앱은 걷기와 등산 등 건강관리 활동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받은 보상은 모바일 쿠폰으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 내 NFT형태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구비돼 있어 게임처럼 다른 사용자들과 운동량 순위를 경쟁하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제휴로 이번에 출시된 아이템의 이름은 ‘걷다다쳐도걱정마자켓’이다. ‘가자고’ 앱 내 ‘내 장비’ 탭에서 해당 아이템 장착 후 걸으면 더욱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아이템 구매자들에게 건강관리 활동 중 발생될 수 있는 골절, 깁스, 재해수술 보장의 보험혜택을 제공한다. 미레에셋생명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가자고 앱에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챌린지로 현재 사전 모집 중이다.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 참여가 되는 이번 챌린지는 기간 동안 하루 30분씩, 최소 30km 이상 걸으면 순위에 따라 총 1500만원 상당의 보상이 지급된다. 30km 걷기 달성자 전원에게는 NFT 뱃지가 지급된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미래에셋생명의 임베디드 보험이 ‘가자고’ 앱과 만나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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